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으로 어린아이끼고 키우시는 분들~

ㅇ.ㅇ 조회수 : 5,563
작성일 : 2016-08-21 18:22:49
외동으로 어린아이 끼고 키우시는분들~
저는 돌지난 아이 키우고있고..둘째생각은 없어요
4-5살까지 아이 곁에 두고 엄마표육아 하고싶거든요..
근데 또래친척도 거의 없고...
동네 아는엄마 두셋은 있는데 절친은 아니라
자주 못만나요~마냥 저만 찾고 혼자 노는 아이 외로워보일때도 있는데...원에 늦게 보내고 저랑 이렇게 지내도 아이는 외롭지않을까요~~? 문화센터는 다니구요. 또래들 보면 같이 놀진못해도 좋아하긴해요. 이렇게 지내다 몇년후에 원에 보내도 괜찮을까요? 친구들을 더 사귀어주려고 노력해야하는지~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61.105.xxx.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6.8.21 6:25 PM (211.195.xxx.121)

    그맘때는
    친구 개념이 없더군요 만나면 싸우기만하고 ㅠ
    저도 36개월까지 데리고 있고싶은데 둘째 태어나는 시기라 고민중입니다..

  • 2. ㅇㅅ
    '16.8.21 6:26 PM (39.7.xxx.35)

    아이는 그맘때는 엄마나아빠나 주양육자 누구든 그사람만이 이세상의 전부인 시기예요.
    재미있게 놀아주시면 됩니다.

  • 3. ㅇ.ㅇ
    '16.8.21 6:26 PM (61.105.xxx.7)

    정말 아이 외로울까봐 동생낳는거 이해갈 정도에요.
    근데 저희는 둘째생각은 없네요..주변에 누가 있음 같이 놀진않아도 의식은 하고 좋아하는거같더라구요..

  • 4. ㅇㅇㄴ
    '16.8.21 6:27 PM (39.7.xxx.35)

    애는 외롭지 읺다니까요.

  • 5. ㅇ.ㅇ
    '16.8.21 6:28 PM (61.105.xxx.7)

    저는 형제가 있었고 사촌들도 명절에 복닥복닥했었어요. 근데 우리애는 유일한 손주 뭐 그렇고 먼 친척밖에 없어요..나중에 외로워할까봐 걱정은 되네요..

  • 6. ㅇ.ㅇ
    '16.8.21 6:29 PM (61.105.xxx.7)

    네 윗님..그러면 좋겠습니다.

  • 7. ㅁㅁ
    '16.8.21 6:30 PM (1.180.xxx.136)

    애는 괜찮은데 엄마가 힘들고 심심할듯

  • 8. ..
    '16.8.21 6:34 PM (125.132.xxx.163)

    끼우고 키우든 내놓고 키우든 결국 아이 DNA대로 갑니다
    엄마가 만들어 줄 수 있지 않아요

  • 9. 제인에어
    '16.8.21 6:39 PM (175.223.xxx.201)

    저도 애 하나인데 집안에선 유일한 손주고 제 친구들은 모두 딩크예요.
    5~6살까지 끼고 키우려고 했었죠.
    근데 4살쯤 되면 애가 원해요. 저의 계획과는 상관없이 집보다 조금 더 큰 세계를 만나보고 싶어하더라구요.
    4살까지 어떻게 데리고 있다가 5살때 유치원으로 보냈는데 가기 싫다고 하면 안보냈어요. 그래서 5살땐 주2~3회 정도만 갔구요. 6살때는 잘 다니다가 가을쯤 엄마랑 있고 싶다고해서 한달정도 등원 안하고 저랑 산책다니고 놀았어요.
    너무 보낸다. 안보낸다. 이분법적으로 생각할 필요 없어요. 애가 원할때 보내시고 여유롭게 생각하셔도 돼요.

  • 10. 응애응애
    '16.8.21 6:40 PM (203.152.xxx.175)

    저기요 엄마
    친구는 내가 만드는거예욧

  • 11. 아무
    '16.8.21 6:40 PM (175.209.xxx.57)

    문제 없어요...정말 예쁘고 좋은 때 엄마와 많은 시간 보내면 너무 좋죠~~

  • 12. ㅇ.ㅇ
    '16.8.21 6:44 PM (61.105.xxx.7)

    제가 애를 끼고키운다는건 뭘 더 뛰어나게 하려고 그러는게 아니구요 ㅎ그냥 둘이 어릴때 많은 시간 같이 보내고싶어서에요. 그리고 이제 돌쟁이기도 하고...제인에어님 방식 좋아요. 근데 둘이 다닐때 둘이 놀때 아이가 심심해하거나 그러진 않았는지 궁금해요

  • 13.
    '16.8.21 6:44 PM (115.137.xxx.62)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랑 비슷해서 글 남겨요.
    저도 5세까지 데리고 있었어요. 일단 서울이라면 롯데월드나 아쿠아리움
    연간회원 끊어서 자주 데리고 다녔어요. 아쿠아리움은 정말 강추에요. 저희아이는 물고기도 안무서워하고 저랑 같이 봤지만 기억에 없는 물고기 종류를 13살인 지금까지 알아요. 그리고 책 많이 읽어주고 3세부터는 영어책도 읽어주세요. 다른 애엄마들이랑 어울리며 시간 쓰며 돈 쓰고 지낸 시간이 지금 제일 아까워요. 다시 돌아간다면 아이랑 더 즐겁게 보낼거 같아요.

  • 14. 중딩외동맘
    '16.8.21 6:45 PM (175.223.xxx.85) - 삭제된댓글

    4세까지는 탐색전
    5세는 옆에 친구있어도 혼자 노는데 본인은 친구랑 놀았다고 생각함
    6,7세는 친구들과 상호작용 하는시기
    기관에 꼭 보내야함

    키즈카페 브레인스쿨 짐보리 등등
    매일매일 데리고 나가세요
    학습지 선생님도 많이 부르시구요
    공부 목적이 아니라 사회성 때문에요
    학교가면 선생님들과 소통이 편하고
    일단 활발합니다

    어릴땐 무조건 놀아주기

  • 15. 애는 진짜 괜찮아요
    '16.8.21 6:45 PM (218.147.xxx.246)

    만3세는 돼야 친구좀 알아요
    그 후에도 친구개녀 없구요
    차라리 그맘땐 엄마랑 있는게 훨씬 낫죠
    아이는 친구 필요없습니다 엄마생각이예요

  • 16. 그래도
    '16.8.21 6:51 PM (14.39.xxx.149)

    만3세 넘어가면 또래친구 옆에 있는 거 좋아합니다
    물론 같이 놀진 않아요 ㅡㅡ

    저도 외동 키우는데 엄마가 놀아주는 사람이니 당연히 엄마가 있어야죠
    그치만 만3세 넘어가면... 옆에 다른 아이 있는 건 좋아해요
    그러니까 문화센터 같은 걸로도 충분할 거예요~

  • 17. ...
    '16.8.21 6:52 PM (125.176.xxx.108)

    아이 둘 모두 5살때 유치원 보냈어요
    5살때 보내도 무려 3년이나 다니는거에요
    아이들은 심심해하면서 큰다고 하고
    초등 들어가면 험난한 경쟁 시작이고 죽을때까지 계속된다고봐요
    정말 미취학때까지 실컷 맘껏 놀리세요
    우리아이들 학교생활 무난히 잘하고 공부 평범하지만 어린시절 무조건 놀게한 것 , 하나도 후회하지 않아요
    유치원은 정규수업만 하고 특별활동,영어교육 안하는 인성위주 유치원보냈어요.심지어 한글교육도 따로 없는 곳이였어요
    아이들 모두 유치원 시절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결론은 엄마가 힘들어서 그렇지 5세때 보내도 전혀 문제없어요

  • 18. ㅇ.ㅇ
    '16.8.21 6:53 PM (61.105.xxx.7)

    선배외동맘님들
    너무 도움돼요 더 조언 마구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롯데월드 가까운데.. 놀이기구 태우는걸 좋아하는건가요? 가고싶네요~ㅎ

  • 19. ㅇ.ㅇ
    '16.8.21 6:57 PM (61.105.xxx.7)

    3세정도까진 문화센터나 방문선생님 정도 하면 되겠지요~?

  • 20. 앙녀
    '16.8.21 7:00 PM (211.109.xxx.9)

    6세 외동인데요~
    심심해 놀아줘를하긴해요.
    어차피 애들 크면 엄마 안찾을때가 오니,
    지금 어릴때 온전히 나와의 교감을 가지고
    지낸다 생각하세요.
    형제없이 자기만 바라봐 주니 그것도 아이가 해맑아요

    사랑 듬뿍 받으니까요~

  • 21. 저도
    '16.8.21 7:09 PM (58.211.xxx.69)

    5살에 유치원보냈어요.
    그전엔 문화센터 짐보리 놀이터 도서관 공원
    놀이동산 아쿠아리움 동물원...커피숍친구도 울딸이였어요.
    동네친구,조리원동기도 없이 정말 딸이랑 둘만 놀았어요.
    다시돌아간다면 6살에 유치원 보낼꺼에요.
    엄마가 잘놀아주면 아이는 심심하지 않아요.
    사회성 걱정했지만 유치원생활 너무 잘했고
    학교생활도 너무 잘해요.
    걱정안하시고 아이랑 순간순간 잘~~노시면 되요.

  • 22. ...
    '16.8.21 7:26 PM (124.51.xxx.238)

    제가 쓴 글인줄 ㅎㅎ
    21개월 아기 혼자 키워요.
    집이 잠실이라 롯데월드 연간이용권 끊어서 키즈카페처럼 가요.
    회전목마만 타고오고 퍼레이드만 보고 오고 그래요.
    애는 넘 좋아하구요 ㅎ
    어린이집 보낼 생각은 없구요 다섯살 쯤 유치원에 보내고 싶어요.
    저도 늘 고민이에요. 애가 외롭지는 않는지...
    댓글 보고 힘 얻어가네요 ㅎㅎ

  • 23. ㅇ.ㅇ
    '16.8.21 7:42 PM (61.105.xxx.7)

    윗님들 넘넘 반가워요~
    외동맘 인터넷커뮤니티라도 있으면 좋겠네요
    난 혼자가 아니야 잘하고있다 뭐 이런 격려 얻을수있는...세상에 나만 동떨어진건 아닌가 걱정될때요~
    저도 댓글보며 힘얻어요~

  • 24. ...
    '16.8.21 7:50 PM (121.168.xxx.35)

    원에 좀 일찍 보내세요.
    대신 반나절만 하는 식으로요.
    그리고 단체 운동하는 태권도 같은 것도 일찍 시작하시고..
    취미로 하는 학원에 보내셔도 좋을 것 같구요..
    저릐 아이도 제가 끼고 있어서 정서적으론 안정된 아이인데... 사교성이나 대응능력이 아무래도 많이 느립니다.
    그게 좀 후회스럽더라구요.

  • 25. ㅇ.ㅇ
    '16.8.21 7:55 PM (61.105.xxx.7)

    윗님 사실 좀 더 크면 오전만 보내는것도 괜찮을거같긴해요..밥은 안먹이고 그냥 데리고오고 놀다오는식으로..소중한 조언 감사드려요

  • 26. **
    '16.8.21 8:32 PM (220.117.xxx.226)

    제가 송파에서 아이를 키웠어요^^ 송파가 유아시기 보내기엔 최적의 동네라고 생각해요.
    석촌호수. 롯데월드. 수족관. 올림픽공원. 삼성어린이박물관등 다 걸어서 해결이 되니 너무 좋았어요.
    아이와 함께 일찍 일어난 아침에 올림픽공원 산책가서 놀다가 느지막히 빵이나 간단하게 아점먹고 와서 씻고 집에서 쉬다가 오후에 롯데월드가서 퍼레이드나 공연보고 오고~~
    올림픽공원도 롯데월드도 다양한 행사를 자주 하니 볼거리도 있구요. 건대어린이대공원도 아이 어릴때는 나들이하기 좋더라구요
    저도 외동아이 5살때 어린이집 보내기전까지 제가 데리고 있었는데 사회성에 아무 문제 없더라구요.
    아이 5살 넘어가서 미술관이며 박물관이며 데리고 다니면서 아이대상 프로그램으로 시간 보냈어요.
    제가 아이를 키워보니 5살 넘어가니 아이가 친구와 노는걸 좋아하더라구요.

  • 27. ㅇㅇ
    '16.8.21 9:28 PM (121.162.xxx.119)

    진짜 외동맘 커뮤니티 없나요??
    궁금하네요 본적이 없어서

  • 28. +
    '16.8.21 9:54 PM (211.200.xxx.196) - 삭제된댓글

    6~7세 2년간 유치원보내고 초등입학시킨 외동맘입니다.
    5세 이전에는 짐보리 주1회 2년간, 문화센터 수업 1개 1년간 했어요.
    5세부터는 단체생활 시작하는 것도 좋을 듯 한데,
    그 이전엔 친구보다 엄마아빠가 더 좋은 친구예요.
    친구 만들어주려고 동네모임 갖는 건 추천 안해요.
    친구보다 맘 상할 일 더 잘 생기는 지름길입니다.

  • 29. 우아여인
    '16.8.21 10:30 PM (211.36.xxx.161) - 삭제된댓글

    돌이니까 그렇죠.
    저희 아이 37개월인데 두돌 무렵부터 지나다니는 친구만 보면 놀겠다 난리...
    32개월부터 하루 3시간 어린이집 다녀요.
    넘 재밌다하고 친구 좋아해요.
    아마 님 아이도 그런시기 올꺼에요.
    요즘 어린이집이나 놀이학교 거의 일찍 다니거든요.
    유치원 입학해서 단체생활 하고온 아이랑 차이가 납니다.
    오래는 아니더라도 유치원 가기 전 친구와 놀이 경험이 필요한것같아요.
    물건 나눠서 놀기,밥먹는 습관,양보 같은거요.
    저희애도 어린이집가서 많이 배웠어요.

  • 30. ㅇ.ㅇ
    '16.8.21 10:58 PM (110.70.xxx.118)

    3시간만 다니면 원 관계자분들이 싫어하시진않나요?
    지금도 또래아기들보면 관심있어해요.
    얼른 날 선선해져서 같이 놀러다니고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402 대단하네요. 지진감지기 장착한 K 보일러. 8 .... 2016/09/26 3,001
600401 영화 싫어하는거 왜그럴까요? 22 ㄹㄹ 2016/09/26 4,664
600400 정준영의 휴대폰은 어디에? 경찰청 "수사 매뉴얼이 없다.. 1 ㅇㅇ 2016/09/26 1,536
600399 애 아픈거 다 나으면 엄마인 제가 자리보존 하게 생겼네요... .. 1 .. 2016/09/26 513
600398 어떻게 하면 요리하는걸 좋아할수 있을까요 3 의욕없음 2016/09/26 787
600397 기술은 맘에 드는데 불진철하다면....... 8 불친절 2016/09/26 1,525
600396 김건모 엄마 하니까 생각났는데요 6 김건모 엄마.. 2016/09/26 11,699
600395 하이라이트 불 조절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2016/09/26 3,695
600394 시어머니가 음식 보내시면 감사하다고 꼭 인사해야 하나요? 31 그러니까 2016/09/26 6,520
600393 20살 딸이 19~20일 주기로 생리를 합니다 8 걱정거리 2016/09/26 1,697
600392 안양 교정치과 추천해주세요 교정 2016/09/26 599
600391 애들 얘기하면 의심부터 하는 남편 2 .. 2016/09/26 1,113
600390 불에 탄 젊은 남자요 18 아름 2016/09/26 7,159
600389 안창살을 갈비찜에 넣어도 될까요? 2 갈비찜 2016/09/26 585
600388 앞다리살로 수육했는데 맛없네요 4 2016/09/26 1,428
600387 머리카락이 힘없이 빠지는데 4 샤방샤방 2016/09/26 1,898
600386 서울인데 좀 전에 꽝 소리 혹시 천둥친 건가요? 6 솥뚜껑 2016/09/26 3,053
600385 의문 남긴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 5 진단서 2016/09/26 944
600384 웹툰 재밌는거 추천해주세요 19 .. 2016/09/26 2,335
600383 스피닝하시는분~ 4 yy 2016/09/26 1,364
600382 하늘걷기 1일차..운동하니 좋은점 4 .... 2016/09/26 3,233
600381 내일 경의선도 운행안할까요?ㅠ 지하철파업 2016/09/26 310
600380 혈압이 높은 편인데 최근 혈압이 떨어진 이유가 다음중 뭘까요? 4 건강 2016/09/26 2,117
600379 아이폰이랑 삼성 폰 핫스펏 공유 안되나요? 2 ..... 2016/09/26 385
600378 &&***한국이 바뀌어야 할 일이 곧 다가온다고 3 앞으로 2016/09/26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