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 버릴거 버리고 정리하다가,

ㅇㅇ 조회수 : 7,709
작성일 : 2016-08-21 12:47:28

살면서 필요한게 생기잖아요,
그럴때는 다시 사고 버리나요?

예를들어,
얼마전에 물놀이 가는데 핸드폰 방수팩이  필요했어요,
한 4년전에 버리지 않고 서랍속에 넣어둔 방수팩이 생각나서 찾아서 썻어요,
사실 그거 매년 버리려다가 혹시 몰라서 둔건데 유용했어요,
그리고 자와선차단용 팔토시?같은거 도 몇년 굴러다니던거 이번에 잘찾아 썼구요,
중간에 한번 이사를 해서 이사하면서 버릴까말까를 고민하던 물건들인데,
나중에는 유용하게 쓸때가 한번은 있잖아요,
그래서 집안에 버리지못한 물건들이 많지만,
뭐가 어디있는지는 알아서 필요할따는 잘 찾아써요,
그게 일년이 한번될지,이년에 한번될지라도요,
다른 분들은 다 버리고 그때그때 사서 쓰시나요?
IP : 112.148.xxx.7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어도 어딨는지 몰라서 못쓰는 게
    '16.8.21 12:49 PM (175.223.xxx.143) - 삭제된댓글

    문제죠. 차라리 공간이라도 키워서 공간값이라도 누리겠다는 거죠. 평당 사천은 족히 찍잖아요.
    님처럼 정리 잘 하신 분이라면 보관하고 쓰셔야죠^^

  • 2. 쓸만한거
    '16.8.21 12:52 PM (113.199.xxx.68) - 삭제된댓글

    두고요

    안쓰는걸 버리는거죠
    계절용품은 버리면 안되죠

    방수팩이나 토시는 그리 자리를
    차지하는 종류도 아니고요

    내년에도 쓰는건 버리지 마시고
    둬봤자 안쓸거 같은건 둬봐도 계속 안쓰니
    처분해야죠뭐

    특히나
    옷 그릇 구석구석 박혀있는 사은품등등요

  • 3. 원글
    '16.8.21 12:52 PM (112.148.xxx.72)

    정리를 잘하는건 아니고 잘치우지를 않으니 그자리에 고대로있어서 생각을 잘하나봐요,
    그런데 집은 정말 꽉차있어요,
    다 버리고 싶기도한데,일년에 한두번 필요할까봐 모셔두고있는건 아닐까요?
    정리가 필요하긴해요,다른분들은 어찌하시는지요?

  • 4. ..
    '16.8.21 12:56 PM (1.236.xxx.132) - 삭제된댓글

    무지무지 잘 버리는 사람인데요
    원글님 말씀하시는 그런 물건은 그닥 필수품이 아니므로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요

  • 5. ㅋㅋ
    '16.8.21 1:11 PM (175.103.xxx.120)

    수납한 날짜를 상자에 적어두었다가 1,2년 지나도 한 번도 안꺼내 썼다 하면 버려요..한번이나 두번 쓰면 (매년)
    그건 필요한 물건이기 땜시 안 버립니다

  • 6. 다시시작1
    '16.8.21 1:15 PM (182.221.xxx.232)

    자주는 안 써도 쓸 가능성이 있는 건 안 버려요.

  • 7. 원글
    '16.8.21 1:24 PM (112.148.xxx.72)

    그런데 집에 물건이 다 언젠가는 한번은 쓰지않나요?
    그래서 모아놓은거고,자주 안써도 어쩌다 쓰게되고,
    예를들어,부피는 작지만 옷사면 택에 붙은 그거 옷핀도 사용될까 모으기도 하구요,
    집안에 장식용품아니고서야 주방살림도 언젠가는 쓰기에 쟁여놓고,
    그래도 점점 최소화기키긴해야겠어여,너무 꽉차서

  • 8. 당연 필요한건 버리지 말아야죠
    '16.8.21 1:40 PM (121.132.xxx.94)

    전 DIY한다고 드릴 셋트라든가 쓰다남은 페인트같은것들이며 온갖 공구들이 많아서 골치 아파요. 버리면 언제고 또 필요할때가 있을테니 버리지 못하고요.

  • 9. ㅡㅡ
    '16.8.21 1:49 PM (124.61.xxx.210)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그버리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고,
    내가 꼭 맞출 필요는 없어요.
    위에 팩 안쓴다는 분들 같은 경우는 필요성을 못 느끼거나
    일년에 한번 쓰자고 관리할 가치를 못 느끼는거예요. 필요해서 다시 살 지언정.. 미니멀 책 저자들 보면 꼭 수긍할만한 기준을 가지고 있진 않아요. 그들의 경우 일년쓰지만 저의 경우 다시 사는데 더 에너지가 들고 힘들어서 버리지 않는 편이 나아서 둠.

    근데 핀 같은 경우는 뭐 몇개씩이나 필요하다고
    그걸 모으고 계시는지... 이거 딱 보자마자 갈길이
    머신 분 같다고 느꼈어요.;;;; 아직우 필요에 의해 가지고
    있어야 할게 구분이 안되시는 것 같아요.

  • 10. ㅡㅡ
    '16.8.21 1:53 PM (124.61.xxx.210)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그버리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고,
    내가 꼭 맞출 필요는 없어요.
    위에 팩 안쓴다는 분들 같은 경우는 필요성을 못 느끼거나
    일년에 한번 쓰자고 관리할 가치를 못 느끼는거예요. 필요해서 다시 살 지언정.. 미니멀 책 저자들 보면 꼭 수긍할만한 기준을 가지고 있진 않아요. 그들의 경우 일년쓰지만 저의 경우 다시 사는데 더 에너지가 들고 힘들어서 버리지 않는 편이 나아서 둠.

    근데 핀 같은 경우는 뭐 몇개씩이나 필요하다고
    그걸 모으고 계시는지... 이거 딱 보자마자 갈길이
    머신 분 같다고 느꼈어요.;;;; 아직우 필요에 의해 가지고
    있어야 할게 구분이 안되시는 것 같아요.

    내가 없으면 진짜 불편한걸 제외하고
    정리하는 것에 기준을 두세요.
    세상에서 뭐든 있으면 안 쓰는 것이 있나요?
    하지만 그저 있으니까 쓰는거죠. 꼭 필요해서 보다는.
    그리고 그것때문에 공간은 자꾸 줄고 스트레스받고.
    덜 필요한 것 때문에 에너지 쓰기보다 살짝 불편하고
    여유로워자는 거죠.

  • 11. ..
    '16.8.21 1:56 PM (124.61.xxx.210)

    그러니까 그버리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고,
    내가 꼭 맞출 필요는 없어요.
    위에 팩 안쓴다는 분들 같은 경우는 필요성을 못 느끼거나
    일년에 한번 쓰자고 관리할 가치를 못 느끼는거예요. 필요해서 다시 살 지언정.. 미니멀 책 저자들 보면 꼭 수긍할만한 기준을 가지고 있진 않아요. 그들의 경우 일년쓰지만 저의 경우 다시 사는데 더 에너지가 들고 힘들어서 버리지 않는 편이 나아서 둠.
    정리라는게 그래서 참 어려워요. 자기를 잘 알지 못하고
    확고한 기준이 없으면 아까운것 버리기도 하고 쓸데없는거
    이고 살기도하고. 그래도 조금씩 연습하며 찾아가는거죠.

    근데 핀 같은 경우는 뭐 몇개씩이나 필요하다고
    그걸 모으고 계시는지... 이거 딱 보자마자 갈길이
    머신 분 같다고 느꼈어요.;;;; 아직우 필요에 의해 가지고
    있어야 할게 구분이 안되시는 것 같아요.

    내가 없으면 진짜 불편한걸 제외하고
    정리하는 것에 기준을 두세요.
    세상에서 뭐든 있으면 안 쓰는 것이 있나요?
    하지만 그저 있으니까 쓰는거죠. 꼭 필요해서 보다는.
    그리고 그것때문에 공간은 자꾸 줄고 스트레스받고.
    덜 필요한 것 때문에 에너지 쓰기보다 살짝 불편하고
    여유로워자는 거죠.

  • 12.
    '16.8.21 2:17 PM (211.243.xxx.140)

    쓸거는 일 버려요. 안입는옷이나 지나간 취미활동하고 남은거 책 이런거 버리지요. 한번이라도 쓰는계절용품은 안버려요. 선풍기 안 버리듯이요. 부엌살림은냄비를 줄이고 다용도 될만한거 한두개로 쓰구요

  • 13. ㅎㅎ
    '16.8.21 2:50 PM (182.221.xxx.208)

    울 시누 생각나요
    혼자사는데도 짐이많아 40평에 살아요
    옛날옷도 다 가지고있어요
    한번씩 필요해서 못버린데요
    정확하게 원글님처럼 말했어요

  • 14. mamiwoo62
    '16.8.21 3:22 PM (175.226.xxx.83)

    혹시 버렸는데 써야한다면 빌리는쪽으로 삽니다
    적게 가져야 그만큼 자유로워요

  • 15. 바위나리
    '16.8.21 3:37 PM (116.38.xxx.19)

    버리는것도버리는거지만 쓸데없이자꾸사는것도문제같아요..
    일단내수중에들어온거면저는가급적재활용하고요.
    아니면생각해보남주거나 아니면가지고있거나등등.
    그게생활이되면 준다고해도잘안받아요.그리고원플러스원도 안사고
    필요한거만사고.
    미니멀을잘실천하는사람이 서장훈같더라고요.
    진짜필요한것만있고 심플하더라고요.자기는 이것저것있는거싫대요.
    냄비도하나만있대요.
    냉장고는자기가먹을거만사다놓아서 아주깨끗하더군요.

  • 16. ㅇㅇ
    '16.8.21 3:44 PM (121.168.xxx.60)

    얼마전 왠만한건 다 버렸어요

  • 17. 굳이
    '16.8.21 3:45 PM (211.238.xxx.42)

    없어도 조금 불편한 정도고
    몇년에 한번씩 사용하게 되는거는 버립니다
    그런거 다 껴안고 살면 정리 못하죠
    그리고 어떤거는 사용안해도 몇년 지나면
    낡아버리거나 유행지나거나 그런 경우도 있고요

    저같은 경우 방수팩이나 팔토시는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아서 굳이 구입을 안하는 품목이고요
    만약 어쩌다 혹해서 샀다면 올해 쓰고 내년에 안쓰면 그 후에는 버립니다
    그리고 꼭 필요할 때가 생기면 다시 사겠죠

  • 18. 무명
    '16.8.21 4:34 PM (175.117.xxx.15)

    쓸모가 한정적인건 구지 사지 않아야해요.
    방수팩... 지퍼백 이중으로 가능
    팔토시... 긴팔이나 가디건으로 가능.
    근데 이왕 생긴거고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데 멀쩡한거를 구지 버리는 것도 일이고 낭비에요. 다만 쓸모가 비슷한거끼리 수납을 잘 해두고 또 사는일 없이 찾아 쓰면 좋죠.
    미니멀리즘... 장점도 있겠지만 구지 멀쩡한거 버리는 요즘 추세는 또 좀 이해 안가요. 애초에 그렇게 안샀음 그렇게 버릴 것도 사실 없거든요.
    저는 물건을 사거나 버릴때... 항상 그 물건이 차지하는 공간의 가치를 같이 생각해요. 서울 집값이 젤 비싸잖아요. 왠만한 어떤 물건보다도 아파트 한평이 비싼 세상이라서... 그 공간을 차지할 가치가 있는 물건인지 고민해보면 저는 답이 나옵디다.

  • 19. @@@
    '16.8.21 4:43 PM (71.177.xxx.63)

    4년전 이사를 왔는데, 마당 한쪽에 창고가 있어서, 이것 저것 넣어 두었는데, 한 번도 안 꺼내본 것이 90%...

  • 20. 그니까
    '16.8.21 4:43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그 기준이 없어도 살아진다 에서
    거슬리는걸 버리는 거죠.
    뭔가가 심하게 거슬리는데 저걸보며 내가 볼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속 션히 버리고 다른걸로 대체하거나 안쓴다는 거지요.
    하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거라면 그리 거슬리지도 않을거구요.

  • 21. 자기 상황에 맞게
    '16.8.21 4:46 PM (124.54.xxx.63)

    물건이 있는 이유는 쓰임이 있어서니까 버리는 게 능사가 아니라 봐요.
    특히 우리나라처럼 사계절 기온 변화가 심하고 삶이 바쁘고 다이나믹하면 옷이며 물건이며 필요한 게 많구요.
    패딩만 입게되는 겨울이 있고 패딩 거의 안 입는 겨울도 있자잖아요.
    바쁘면 몇 년 휴가 못가기도 하고 그럼 휴가 용품 몇 년 안쓰게 되기도 하고
    그런 거 다 버리면 돈도 돈이지만 새로 구입하는데 드는 에너지며 시간 낭비도 만만찮아요.
    저 같으면 방수팩이나 팔토시는 안 버리겠네요.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것도 아니고 계절용품끼리 한데 잘 정리해두면 되니까요.
    저는 집공간이 넉넉한 편이라 그릇이며 옷이며 꼭 필요한 것보다 좀 더 갖고 살아요.
    아이들이 나가고 집을 줄이면 다 줄여야죠.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게 하되 나중에 후회해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쉽게쉽게 결정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 22. 그걸
    '16.8.21 10:42 PM (23.91.xxx.181)

    구분을 잘 해야죠.
    방수팩이나 팔토시는 해마다 쓸수 있는거잖아요. 님이 있는줄 몰라서 못찾아써서 그렇지.
    물건을 잘 정리해서 어디에 뭐가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하는게 그 이유에요.
    해마다쓰는것 적이도 일이년내에는 쓸것이 확실한것은 갖고있지만 언젠가는(그게 언젤지는 아무도모름) 쓰겠지 하는 물건들은 다 버립니다. 십년 짊어지고 사느니 지금버리고 십년후에 새로 사는게 낫다는 주의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231 일빵빵 기초영어 4 도와주세요 2016/09/26 2,261
600230 다이어트 식단좀 봐주세요 2 다욧 2016/09/26 449
600229 오사카 패키지가는데 살만한 것 추천해주세요 30 일본 2016/09/26 2,934
600228 헐 서세원이 딸 출산한게 사실이에요? 40 짱아 2016/09/26 31,576
600227 데이트하는 남자분..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드는데.. 성급한가요?.. 4 ㅇㅇ 2016/09/26 2,605
600226 가난한 싱글인데요 역세권반지하 신축or25년 구옥 1층중. 14 ... 2016/09/26 2,740
600225 순한 신생아인데 언제까지 갈까요? 21 ..... 2016/09/26 3,424
600224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내사람 되면 좀 덤덤해지죠.??? 1 .. 2016/09/26 914
600223 삶은 꽃게 다시 된장국이나 라면에 넣어 먹어도 괜찮을까요? 1 꽃게 2016/09/26 945
600222 디 아더스 봤는데 니콜 키드만 너무 예쁘네요 8 절세미인 2016/09/26 1,347
600221 경찰 부검에 필사적.. 검찰 동조..법원은 기각 4 백남기농민 2016/09/26 458
600220 남편들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비슷한가요? 5 성격 2016/09/26 865
600219 맛있는 간장게장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간장게장 2016/09/26 509
600218 아들 구멍난 빤쮸 꼬매면서 헛웃음이나요 18 1004 2016/09/26 2,771
600217 라텍스매트리스.넘넘 무거워 못쓰겠어요ㅜㅜ 5 .. 2016/09/26 2,496
600216 반포 아크로 리버 라운지 구경하고 가세요.jpg 3 ... 2016/09/26 2,963
600215 밖에 나가면 들리는 말이 거의 경상도사투리 49 여기는 충청.. 2016/09/26 6,116
600214 음식조절없이 pt만 받아도 살은 조금이라도 빠질까요? 10 고민 2016/09/26 1,924
600213 학원선생님들께 작은 선물이라도 드리고 싶은데요. 6 nana 2016/09/26 1,102
600212 오늘 깜짝 놀란 뉴스 10 경제기사 2016/09/26 2,232
600211 요즘 반찬 국 다들 뭐 해드세요? 14 삐삐 2016/09/26 3,972
600210 빌라 리모델링해서 거주하시는 분 계신가요? 2 궁그미 2016/09/26 920
600209 신라호텔 뷔페 상품권은 어디에서 구입하나요? 2 ... 2016/09/26 3,208
600208 코웨이 통화 되시나요? 1 코웨이 2016/09/26 628
600207 복면가왕 같은 프로그램 방청해보신분계세요? 3 ... 2016/09/26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