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5년차입니다.
비좁은 창고를 최대한 활용해서 쓰고 있는데....
이 여름 덩치큰 물건들을 옮기고 쌓고 좁은 창고를 최대한 활용하려니 진짜 하루종일 육수를 뽑고 또 뽑네요
현재 창고는 임대료가 100만원 이하로 시세대비 아주 저렴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이렇게는 못버티겠다 싶었는지 사장님인 남편이 매매하고픈 창고를 보고왔다 그러네요
서울 진입 30분내로 가능한 경기도구요
대지 300평에 건물 60평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비워져있고...몇년 안된 창고형 건물으로 파렛트를 3층으로 쌓을수 있는 천정높이
저희 업종으론 최상의 조건이라고 남편은 푹 빠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역시 돈이죠 ㅠ.ㅠ
매매가는 6억
저희가 가진 여윳돈은 기껏해야 1억
나머지는 자영업 재고와 미수에 묶여 있고...
매매하려는 창고의 평가액은 5억정도라 기업자금 대출으로 최대 5억까지는 나온다는 상황이네요
5억 대출 3프로 이하 이율로...이자는 임대로 나간다 생각하고
없는 돈에 이 창고를 구입하는게 맞을까요??
저희가 지금보다 조금 넓은 창고로 월세계약을 하고 임대료를 낼 경우와
5억 대출 받고 내는 이자의 금액은 거의 같습니다.
5억 대출이라고 하니...새가슴이 벌렁거리네요 ㅠ.ㅠ
5억 대출을 받을경우 이자와 원금을 달달 갚을 벌이는 되긴하는데
사람일이 어찌될 지 모르고....
부동산과 창고건물 매매 좀 아시는 분들
이런 조건이면 어떤가요??? 구입해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