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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심도 없는 얘길 자꾸 시시콜콜 털어놓는 아이

.... 조회수 : 6,458
작성일 : 2016-08-20 13:10:22
ufo가 어쩌니 저쩌니 위키백과에 나온 얘기자꾸하고
일본만화 캐릭터주인공이 어쩌니저쩌니
인천지하철2호선 개통이 됐느니어쩌니
영양가 제로인 얘기들 시시콜콜얘기하는아들..
야!!!!!!!! 가서 공부나해 소리나오려는거
그냥 꾹참고 꿀밤이나한대 때렸어요
초딩도 아니고 이제 중1인데
속에 천불이 납니다
IP : 175.223.xxx.7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20 1:15 PM (118.176.xxx.74)

    귀엽지 않나요?

    엄마한테 그런 얘기하며 수다떠는 날도 이제 얼마 안남았어요.

    좀 있으면 ufo보듯 아들 얼굴 보게 될거에요

  • 2. 해지마
    '16.8.20 1:19 PM (175.113.xxx.95)

    자기 관심분야를 얘기하는 중학교 아들이 요즘 있나요?

    언젠가는 이런 저런 얘길 해준 아들이 그리울날이 있을겁니다.^^

  • 3. 쓸개코
    '16.8.20 1:23 PM (175.194.xxx.48)

    윗님들과 같은 의견입니다. 귀엽기만 한데요.^^

  • 4. 에고 어머니
    '16.8.20 1:23 PM (114.205.xxx.245)

    아이가 다가오는데 기회를 놓지지 마세요
    공부보다도 심적인 안정감이 가장 큰 자산입니다.
    제발 길게 보세요~ 진심

  • 5. .....
    '16.8.20 1:33 PM (211.200.xxx.12) - 삭제된댓글

    애가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고
    엄마는 문제네요.
    그럼 엄마는 뭐가관심있는데요

  • 6. 뭐가
    '16.8.20 1:34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천불이 나요.
    엄니들이 이러니 애들이 중2만 되면 입 꼭 다무는거죠.
    그런 씨잘데기 없다고 생각하는 대화가 이어지는 와중에
    정말 중요한 대화들이 섞여서 오고 가는거예요.
    전 대학생 딸래미와 라바에 대해서 늘 진지하게 대화합니다.

  • 7. ㅋㅋㅋ
    '16.8.20 1:36 PM (113.199.xxx.24) - 삭제된댓글

    중1이 그럼 오늘 뭐가 먹을까
    냉장고티가 정말 시원한가 아닌가
    주름 필러 효과가 있나없나
    아빠 월급은이나 진급은 언제쯤 오를까
    누진세 이대로 좋은가~~등등을
    엄마랑 논할까요 ㅎㅎㅎ

  • 8. ㅉㅉ
    '16.8.20 1:38 PM (209.197.xxx.156)

    고1도 아니고 귀여운 중1인 아이한테 심하지않아요?
    어찌하면 아이와 멀어지나 궁리중인가?
    이상한 엄마네

  • 9. aq
    '16.8.20 1:38 PM (123.109.xxx.3)

    고맘때 남자아이에게 나올 수 있는 말이에요.
    여러가지에 관심있고 궁금해하고 그러는 건데
    왜 천불이 나세요.
    학교 공부만 해야 하는게 공부가 아니라 봐요
    ufo는 나이 든 남자들도 많이들 관심갖고 있는 거에요.
    아이의 관심사에 원글님도 조금 관심 가져 보세요

  • 10. 중1인데
    '16.8.20 1:38 PM (111.65.xxx.251)

    관심분야도 넓고 아는것많네요..ㅋㅋ

  • 11. ...
    '16.8.20 1:41 PM (222.235.xxx.28)

    그래도 관심 분야가 넓기라도 하네요 우리 아들은 게임 얘기만 주구장창 합니다 ㅠㅠ 차라리 주제라도 다양했으면 좋겠어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참고 들어주세요

  • 12. 사과
    '16.8.20 1:43 PM (218.51.xxx.198)

    교우관계는 좋나요?
    좋아보여도 말할 상대 별로 없고 터 놓을 친구가 없어 맘편한 엄마를 소유하려 막 이야기 할 수 도 잇어요

  • 13. ..
    '16.8.20 1:46 PM (180.70.xxx.205) - 삭제된댓글

    애가 사회성도좋고 똑똑하겠어요
    박학다식하면 공부와는별개로 인생이재미있지 않나요?

  • 14. ..........
    '16.8.20 1:46 PM (211.108.xxx.216)

    아이가 속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하는 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르시네요....
    귀찮게 생각하지 말고 들어주세요.

  • 15. --
    '16.8.20 1:54 PM (220.118.xxx.135)

    어유, 너무 그러지 마세요. 이 다음에 장가보내고 나선 엄마 보러 집에 오지도 않는다고 후회하지 마시고.

  • 16. ㅇㅇ
    '16.8.20 1:56 PM (14.34.xxx.217)

    귀엽다 애기 ㅋㅋㅋ

  • 17. 과학자들보면 엄마가 현명하던더
    '16.8.20 2:04 PM (121.162.xxx.44)

    과학자 되고시플수도.
    엄마가ㅈ다 망쳐놓네

  • 18. 애들과 소통이
    '16.8.20 2:06 PM (218.52.xxx.86)

    전혀 안되는 부모에겐 애들이 결국 마음을 닫더라구요.
    이세상에 중요한게 뭔지 생각해보게 하는 글이네요,.

  • 19.
    '16.8.20 2:16 PM (117.111.xxx.78)

    그렇게 시시콜콜 이야기해줌 고맙던데요
    요즘 초딩 고학년만되도 입꾹 다무는데요

  • 20. 어때서요?
    '16.8.20 2:26 PM (121.174.xxx.105)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된거 본인만 관심없지 알아야 될 일 아닌가요?
    고1도 아니고 중1이 저정도 얘기 얼마든지 할 수 있고 그걸 엄마한테 얘기하는거 보니
    착한 학생 같은데 그러지 마세요
    엄마 맞나요?

  • 21. 건강최고
    '16.8.20 2:27 PM (1.238.xxx.122)

    저게 왜 영양가없는 이야기죠?
    아이입장에선 왜 꿀밤 맞았는지 이해가 안될듯

  • 22. 커도 그래요.
    '16.8.20 2:28 PM (124.53.xxx.131)

    지는 재밌겠지만 난 하나도 재미없는 걸
    부억까지 와서 열심히 얘기하는거 보면
    '아이고 언제 철들래'가 속으로 막 치미지만
    겉으론 하하호호 들어주지요.
    아휴 속이 안찿어요.

  • 23. 세상에
    '16.8.20 2:32 PM (116.127.xxx.116) - 삭제된댓글

    자식이 자기 관심사를 얘기하는데 부모로서 아이의 창의력 증진을 위해서도 좀 맞춰주겠구만...
    대단하시네요.

  • 24. 세상에
    '16.8.20 2:33 PM (116.127.xxx.116)

    자식이 자기 관심사를 얘기하는데 부모로서 아이의 창의력 증진을 위해서라도 좀 맞춰주겠구만...
    대단하시네요.

  • 25. 고마운줄
    '16.8.20 2:48 PM (121.133.xxx.195)

    아셔야,..,....ㅋ

  • 26. 순이엄마
    '16.8.20 3:08 PM (124.62.xxx.7)

    말할때가 고마운때입니다^^

  • 27. 엄마의 관심이...
    '16.8.20 3:14 PM (59.7.xxx.209)

    아이가 엄마의 관심이 오죽 그리웠으면...

    엄마는 자기가 관심없는 것만 생각하고,
    아이가 엄마의 관심을 원하는 건 모르시겠나봐요.

  • 28. 날개
    '16.8.20 3:20 PM (222.99.xxx.14)

    저희 아이도 똑같아요.딸이 중2인데 요즘 오버워치에 푸욱 빠져있거든요. 계속 재잘재잘....거기에 나오는 캐릭터얘길 쉬지도 않고 말해요. 아침에 빨리 밥먹고 학교가야하는데 그 얘기 하느라 밥을 못먹네요. 그럼 저는 수시로 먹으면서 얘기하라고....사실 저는 아침먹으면서 인간극장보고 싶은데 얘땜에 새눈으로 봐야해요.
    잘 안듣고 대충 들으면 또 한소리하죠. 엄마는 경청 좀 하라고...
    사실 그런 얘기 재미 하나도 없죠. 백날 들어도 어째 입력이 안돼요. 너무 관심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그래도 또 들을땐 적당히 리액션도 해주고 그래요..그래도 엄마한테 자꾸 알려주려고 하느게 이뻐서요^^

  • 29. 참...
    '16.8.20 3:28 PM (61.83.xxx.59)

    애랑 대화하려고 아이돌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는 엄마도 있는데...

  • 30. 엄마자격
    '16.8.20 3:28 PM (119.67.xxx.187)

    이 있는지 스스로 되묻고 생각해 보세요.
    지금 중1.시험 기간도 아니고 급할거 없는데 그런대화가 진짜 공부란걸 모르시네요.
    요즘 수능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를 불문한 크로스 지식이 출제됩니다.

    상상력,잡지서 본 기억으로 스스로 생각을 도출하고 표현하는 능력이야말로 진짜 공부입니다.

    대화상대가 못되는 님 자신을 탓하세요.

  • 31. 아들
    '16.8.20 4:27 PM (112.160.xxx.248)

    말많은 아들 키우는 저로써는 원글님 이해갑니다. 철학적인 얘길하면 정말 몇시간을 아빠와 대화하는데... 남편이 불쌍해요.
    종일 일하고 와서 또 끊임없이 생각하고 말해야 하니까...
    근데 이 말많은 애가 평소 지 할일을 똑바로 한다거나 심부름이라도 잘하면 대화하고 싶지만
    방구석은 매일 잔소리해도 더럽게 해놓고, 새벽이 되서야 숙제하고, 아빠 어깨 한번 주물러달라 하면 피곤하다 그러는 아들이라면 진짜 씨잘데기 없는 소리로 들려요!
    말없는 둘째 아들이 이뻐 죽겠네요 저는... 얘랑 있음 너무 평화로워요~

  • 32. 아들
    '16.8.20 4:29 PM (112.160.xxx.248)

    울집 말많은 아들 중3이에요. 입 다물고 있지를 못하네요 ㅜ

  • 33. 하..
    '16.8.20 5:21 PM (125.240.xxx.131)

    욕하고 싶네요.

    다 닥치고 공부나 하라....

    그 아이가 20살이 넘어도 그런 시시콜콜한 얘기 할거라고 기대는 안하시죠??

    그때도 닥치고 아마 영원히 닥칠겁니다.......그때가서 아들이 지 마누라밖에 모른다 그딴소린 닥치세요...

  • 34. ............
    '16.8.20 7:28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엄마의 관심과 사랑이 고픈가보네요..
    많이 사랑해 주세요..

  • 35. ㅇㅇㅇㅇ
    '16.8.20 8:55 PM (175.192.xxx.247)

    의붓엄마세요?

  • 36. ...
    '16.8.20 11:24 PM (115.143.xxx.133) - 삭제된댓글

    영재 키우는 어머님 무슨 방송인가에서 봤는데
    아이가 하는 이야기는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진지하게 경청해주고 호응해주고 하더라구요.
    뭐 특별한 비법 같은게 아니었고 그냥 단지 아이와 눈맞춰주고
    아이기 그만 할때까지 이야기를 들어주는거였어요.

  • 37. ...
    '16.8.20 11:25 PM (115.143.xxx.133)

    영재 키우는 어머님 무슨 방송인가에서 봤는데
    아이가 하는 이야기는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진지하게 경청해주고 호응해주고 하더라구요.
    뭐 특별한 비법 같은게 아니었고 그냥 단지 아이와 눈맞춰주고
    그만 할때까지 이야기를 들어주는거였어요.

  • 38. 아이가 불쌍
    '16.8.21 12:10 PM (210.178.xxx.225)

    영재성을 죽이려 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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