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융자있는 다가구 전세‥

sunnyday1 조회수 : 1,225
작성일 : 2016-08-19 23:50:52
곧 이사예정이예요~ 집 구하러 다니는데 자꾸 잊혀지지 않는 집이 있어요‥경기도 모 지역 주변상권 잘 발달한 6년 된 3층 건물에 (1층 작은 상가 2개) 2층 3가구 3층 직장 좋으신 주인분 사는 건물이예요 정남향에 크기도 큰 2층 투룸에 전세가 나와서 들어가고싶었는데‥ 제 돈40프로 30프로 어머니돈 나머지 제가 전세대출 조금 하면‥ 원룸 월세 내는것보다 싸거든요~
현재 건물시세가 9억 ~10억인데 2억 근저당 있구 저는1억에 들어가려햇어요~ 근데‥ 어머니께서 혹시라도 무슨일생겨서 전세금 못받을까봐 자꾸 걱정을 하시는거예요‥
ㅜㅜㅜ 누가 보장해주는건아니니. ‥ 그래서 기한도 많지않고 마음 급해 어쩌다 그냥 원룸 월세 내는 훨씬 작은 집 계약해버리게 되었는데 자꾸 너무 속상해요‥ 저 정도면 세입자보증금 다 해도 거의 안전한거 아닌가요....? 어머니께서 걱정이 지나치신거 맞지요....?
IP : 211.36.xxx.2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unnyday1
    '16.8.19 11:55 PM (211.36.xxx.252)

    그 집 놓친게 아깝고 엄마가 하도 그러시니 그 말에 흔들려서‥ 저걸 걱정했던 내가 속상해 기분이 우울하기까지 해요 ㅜ 2년 좋은 집에서 살 수있었는데‥

  • 2. 위험한 건물
    '16.8.19 11:59 PM (221.148.xxx.171)

    임대건물은 등기부등본이 깨끗해야 세가 잘 나가요.
    임대 건물에 근저당 있다면, 주인의 재정상태가 불량한 겁니다.
    전체 세입자 가구의 보증금을 합친금액과 근저당 금액을 합치면
    님이 이사나올 때 방이 안빠져 애먹을 수 있어요.
    다세대 건물 전세들어갔다 2년간 애먹은 경험이 있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등기부등본이 깨끗했는데도 새 세입자 구하는데 애먹었어요.

  • 3. ...
    '16.8.20 12:16 AM (211.36.xxx.173)

    상가는 월세라 보증금 크지않고 3층은 주인 산다니
    2층 세 집 전세금만 합쳐보면 안전한거 같아요.

  • 4. sunnyday1
    '16.8.20 12:25 AM (211.36.xxx.252)

    징징거리는것같아 죄송한데 어디 마음 풀데가 없어 82에다 글쓰네요‥ 그 집 어제 나왔었는데 내놓자마자 오늘 오전에 계약 되었어요 ㅜ 버스정류장도 완전 바로 뒷건물 앞에 있구요‥ 저도 엄마 말씀듣고 첫 댓글님처럼 혹시나 하는 상황 ‥2년 뒤는 만에 하나 어찌될지 모르는게 불안하다는 그런 거였는데‥ 그 동네가 그 지역에서 깨끗하고 아기키우기 되게 좋은곳이긴 하거든요 지금은 ‥

  • 5. sunnyday1
    '16.8.20 12:32 AM (211.36.xxx.252)

    바로 뒤에 번화가에 있을게 다 몰려있어선지 1층 상가가 잘 안된다고는 하던데 ‥
    부동산에선 200프로 안전하다고 그러셨는데 앞으로라도 판단에 참고하려는데 제가 걱정이 지나쳤던거지요.?

  • 6. ditto
    '16.8.20 12:49 AM (39.121.xxx.69)

    등기부등본상 우선순위 채권금액의 합이 건물 값보다 낮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2억 근저당에 다른 세입자들 보증금 합한 금액이 얼만지....

  • 7. 잊으세요
    '16.8.20 1:24 AM (175.223.xxx.95)

    어머니 걱정이 지나치시건 아니에요.

    단순 계산해보면 안전한데
    만일의 경우에 집값 폭락하고 주인이 대출금 못갚고 경매 넘어가면 원글님 보증금 못받을 수 있어요.

    저 옛날에 살던 전세집 주인이 사업 망하고 대출 삼천에 대한 이자를 못내서 경매넘어가고 마음 고생했던 적 있어요.
    결국 그 집 샀네요.
    십 년 뒤에 값이 올라서 잘 팔긴 했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580 공효진은 맨날 배역이 똑같네요 22 질린다 2016/08/28 4,774
590579 결혼앞두고 타부서직원과 심하게 싸웠어요 19 지봉 2016/08/28 7,270
590578 2시간쯤 전에 겪었던 일 66 2016/08/28 24,866
590577 글이 저한테만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나요? 1 눈아파라 2016/08/28 584
590576 근데 교대 나와서 교사안하면 뭐먹고 살아요? 12 00 2016/08/28 6,531
590575 설렁탕집 깍두기는 어떻게 담그나요? 9 가을무 2016/08/28 2,582
590574 도대체 뭘 먹고 살아야 연 생활비가 6억원? 5 .... 2016/08/28 2,918
590573 아기가 생기니 남편도 소중해지네요 9 2016/08/28 2,205
590572 오른쪽 아랫배가 아파보신분들...이거... 8 통증 2016/08/28 7,419
590571 (이대)직접 경찰 투입해놓고 탄원서 제출 4 2016/08/28 734
590570 일주일된 콩국물 2 건망증 2016/08/28 659
590569 현명한 82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시댁과 같이 가게매입 관련.. 13 2016/08/28 3,318
590568 식당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빨리 가라는듯 눈치주면 빨리 가세요? 8 ........ 2016/08/28 1,764
590567 (이대) 최경희 총장님, 자리입니까 학생입니까? 4 이화인 2016/08/28 987
590566 아일랜드 식탁 3 고민중 2016/08/28 1,099
590565 밖에 나가기 너무 싫어하는 딸... 문제일까요? 10 ... 2016/08/28 5,836
590564 다른 집 코다리조림 냄새에 결국 주문했네요ㅋ 4 이든 2016/08/28 1,808
590563 20대 후반에 학부바꿔 대학 입학하는거 어떤가요? 3 gig 2016/08/28 1,155
590562 드럼세탁기 쓰는데요 3 고민 2016/08/28 941
590561 아파트팔고 원룸사서 달세받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9 월세 2016/08/28 2,970
590560 항암치료 시작하는 지인 병문안에 뭐사가면 좋을까요 17 ㅇㅇ 2016/08/28 6,087
590559 남편이랑 싸우고 호텔가서 잤어요 14 ........ 2016/08/28 7,646
590558 아파트 탑층에 살아보신 분~~알려주세요 제발~ 30 고민중 2016/08/28 9,270
590557 청춘시대 11화 예고편에서 4 .. 2016/08/28 1,372
590556 스타우브 냄비 4 스타우브 2016/08/28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