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친구한테 보낸 메일. 씹네요.

duftlagl 조회수 : 2,070
작성일 : 2016-08-18 17:07:59

제가 예전에 외국에서 1년있다가 온 적이 있어요. 학교에서 간거고요.

그때 같이 외국에서 온 프랑스 남자애가 있었어요. 이 아이가 통통한데

외모는 잘 생겼어요. 마음도 못됐지 않고 좀 착하고 그랬어요.

근데 예전에 한국에 돌아오고 이 아이가 안부 메일을 주더라고요.

한국 친구들하고 잘 지냈거든요. 제가 그때 영어를 못하는데 꼐속 영어로

메일이 오니까 답장하는데만 한 2시간 걸리고 그랬어요. 그때 공무원 공부

시험 얼마 안 남았던 때였는데, 답장 못했죠.

그러고 한 6년이 흘렀어요. 그때 그 학교를 한 두달전에 갔다왔었어요.

한국에 돌아오고 처음 그 외국 땅을 밟았어요. 그래서 갔다왔다 등

어떻게 지내냐고 일본어 능력 1급은 땄냐 등 물었고, 답장을 기다린다고

썼어요. 근데 그 다음날 바로 읽어봤더라고요.

그러고 올까... 올까... 하며 기다렸는데 씹어버리네요.

예전에 답장못한거 미안하다고 설명도 했는데.

많이 마음이 상했어요. 기분이 많이 안좋네요.

다시는 메일 보내지 말아야 겠죠? 외국에서 돌아온지도 많이 지났는데

왜 보내냐는 심리인지...

기분이 많이 우울하네요.....

IP : 221.166.xxx.20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8.18 5:12 PM (119.69.xxx.102)

    1년동안 알았던 6년 전 사람의 메일을 씹고 이제야.. 우울함은 그 사람이 가졌다가 잊었을 감정 아닌가요?

  • 2.
    '16.8.18 5:14 PM (223.62.xxx.239)

    장가 갔울슈도 있죠 . 외국애들은 결혼 하면 남사친여사친 이라도 딱 관리 하더라구요 . 1

  • 3. ...
    '16.8.18 5:15 PM (39.121.xxx.103)

    본인이 먼저 씹어놓고 6년이 지나 아무렇지않게 보내는것도 뻔뻔한데
    답장 없다고 우울하고 마음 상했다는 원글 ...진짜 헉스럽네요.
    사회생활 제대로는 하시나요?

  • 4. .....
    '16.8.18 5:16 P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전형적인 내로남불

  • 5. ㅋㅋㅋ
    '16.8.18 5:17 PM (211.36.xxx.54)

    ㅋㅋㅋㅋ6년동안 못잊고지내다 감격에 겨워서 답장보냈어야해요?
    짝사랑 하던 여자였어도 6년만에 저렇게 연락오면 불쾌할텐데

  • 6. .....
    '16.8.18 5:18 PM (221.166.xxx.203)

    그때 답장을 못해서 계속 마음에 걸렸어요. 시험이 얼마 안남아서요.
    그리고 제가 영어를 못하는데 답장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하고 싶어도 할 수 가 없었어요.
    ㅠ.ㅠ
    다시는 보내지 말까요?
    미안한 마음과 우울한 마음이 가득하네요... ㅠ.ㅠ

  • 7. ㅇㅇ
    '16.8.18 5:21 PM (14.75.xxx.83) - 삭제된댓글

    님혼자 난리네요
    아무감정업시보낸거면그러려니 하세요
    6년만에 뜬금없이 메일일고 그쪽도 첨에누구지 ?했을듯

  • 8.
    '16.8.18 5:58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글만 봐서는 님이 진짜 이상한 사람이죠
    남인 나도 원글만 읽고 황당한데 그 외국인도 어이없을 듯

  • 9.
    '16.8.18 6:11 PM (210.3.xxx.94)

    누군지 기억도 못할 듯. 스팸인 줄 알고 휴지통으로 옮겼겠죠.

  • 10. ...
    '16.8.18 6:15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본인이 인연 끊어놓고는 뭔 정신나간소린지...
    그 외국인 참 황당했겠어요

  • 11.
    '16.8.18 6:16 PM (195.160.xxx.4) - 삭제된댓글

    피곤한 스타일이네요.

    답신 오는 거 학수고대하지 말고, 그냥 기다리다 받으면 좋은거고 아님 말면 되는거고.
    그리고 꿍해계시지 말고, 궁금하면 다시 메일 보내세요.

    왜 답신 않느냐 따지거나, 독촉은 하지 마시고...

    서양애들 구속하려드는거 무지 싫어합니다.

  • 12. 뜬금도
    '16.8.18 10:33 PM (80.144.xxx.170)

    자기는 답장 씹고 6년 만에 뭔 메일?
    내로남불 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142 계속 덥네요  ..... 22:28:57 1
1631141 저희 엄마 경계선 지능? 지적장애 같나요? 00 22:27:29 104
1631140 나혼산 박지현부모님이요 ... 22:27:18 124
1631139 오랜만에 냉장고 청소해서 너무 행복해졌어요. ..... 22:26:38 43
1631138 경기,인천지역 명문대 vs 인서울 중,중하위대 9 ㅇㅇ 22:20:27 280
1631137 중학생 어린이치과 계속 다니시나요 3 ... 22:19:27 122
1631136 지리산..대단하긴 하네요 2 ㅇㅇ 22:18:24 624
1631135 송편보관 2 22:17:40 280
1631134 냉동송편 아침에 바로 찌나요? 3 ... 22:11:41 271
1631133 입추의 새로운 뜻 3 ㅎㅎ 22:08:30 796
1631132 24년 개명신청이름이라는데 9 나다리 22:06:40 880
1631131 시월드에만 공감회로가 있는 남편 2 답답 22:05:46 403
1631130 지금 오스트리아 빈 폭우로 심각하다는데 22:05:01 659
1631129 나의 어려운 소식을 듣고 당장 달려와줄 친구 몇 명 있으세요? 18 t 22:01:46 1,182
1631128 곽튜브가 에이프릴 이나은과 같이 영상 11 유튜버 21:57:28 1,326
1631127 제사없으면 그래도 6 명절 21:54:48 806
1631126 홍지민엄마 치매 2 영이네 21:53:17 1,728
1631125 박진영 딴따라 보고 있는데 선예 성형? 5 ㅇㅇ 21:50:24 1,077
1631124 졸업식(여대생) 리본 파는 곳 어디일까요 2 급질 21:49:31 313
1631123 혹시 애견 기침에도 민간요법 있을까요 2 ... 21:44:05 150
1631122 "소아진료 안 봐요"…추석 연휴에도 응급실 전.. 12 ㅇㅇ 21:37:18 957
1631121 이상한가요? 김나영이 예쁘고 세련된건가요? 31 제 눈이 21:36:25 2,675
1631120 노년에 빠진 살은 찌기 힘든가요? 살찌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8 제발 21:36:24 899
1631119 폐렴에 백일해까지...제가 뭘해야할까요? 5 엄마 21:35:03 677
1631118 가수 이상은 아이돌시절 아시나요? 19 우와 21:31:14 1,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