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년을 생각하며 보바스 병원 찾아봤더니...
나름 저축하는 노오력이라도 하려고 했더니....
어려서 부터 공부 시달리며 대학가면 취업이 문제
취업하고 결혼 해서 애 키우며 아등바둥 청춘이 가고
애 좀 크고 마음 놓을세라 싶으면 부모님 병나시고
부모님 병구완 끝나서 여유 생기려나 싶으면
자식들이 손주 봐달래고 ... 손주 키우고 나면
이제 병원 갈 차례....
저 우리네화 되나봐요 왜 이리 슬프죠
1. **
'16.8.18 9:43 AM (223.62.xxx.16)그래서 현재를 즐기라는 말이 있구나 싶더라구요
2. ㅇㅇ
'16.8.18 9:45 AM (1.233.xxx.45)노인사업 복지 알아보세요
갈곳없구요
다 그모양입니다3. 정말
'16.8.18 9:49 AM (218.50.xxx.151)생로병사 다...어느 것 하나 문제 아닌게 없고 큰 일 아닌게 없어서...
인생이 고해인 모양이에요.4. ㅇㅇ
'16.8.18 9:51 AM (112.184.xxx.17)친구가 그 병원 간호사였어요.
월급도 다 안주고 겨우 나와서 다른병원에 있는데
아직도 저때 월급 다 못받았다 하는거 같아요.
워낙 비싸고 고급이라 유명인들 부모들 많이 온다는데
실상은.5. ..
'16.8.18 10:04 AM (221.140.xxx.184)부모님때문에 요양시설 여기저기 많이 알아도보고 겪어왔는데요...뭐니뭐니 해도 노인 몸 돌봐주는 간병인들이 제일 중요한데...워낙 인력이 부족하다보니 안그렇던 시설 조차도 병원이던 요양원이던 간병이나 요양사 눈치 엄청 봐요.훤히 보이는 잘못이나 거짓말도 건의 해봤자..그럴 리 없다고 우겨대거나 시정 하겠다 말만 하고 그만이구요...결국 인력부족이라 어쩔 수 없다는 말 이 나오니까요.부모님 두 분 다 뇌경색에 치매시고 거동도 안되시다보니 시설에 계시는데..집으로 모시자니..간병들이 집은 더더 기피 해서 구하기는 더 더 힘들구요..형제들이 매일 돌아가며 가서 몇 시간씩 돌봐드리는데...정말 속 터지는거 알고도 삭혀야 할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닌게 현실이더군요.그나마도 자주 안오는 자식들 둔 노인분들은 더 한거구요.죽는 날 까지 내몸 추스릴 수 있는 것 만한 복도 없다 싶고 항상 마음 아프네요 부모님 처지를 보고 느낄때마다요.
6. 저희 아파트는
'16.8.18 10:16 AM (122.34.xxx.138)노인 세대가 많은 편인데
팔십 넘어도 건강하게 생활하는 분들 많더라구요.
동네 도서관에 노부부가 나란히 앉아 책 읽으시는 모습 보면서
나도 저분들처럼 육체와 정신 모두 건강하게 관리하며 살아야겠다 생각했어요.
요양병원이 전국적으로 난립해서 환경이 열악한 곳이 많은데
누구나 늙고 병드니까 남의 일이라 생각말고 자꾸 개선해 나가야죠.7. 오...
'16.8.18 10:56 AM (119.14.xxx.20)거기 나름 고급 요양병원으로 유명한 곳 아닌가요?
실상은 그래요?
몰랐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7473 | 아이어릴때 주말부부 어떤가요. 13 | whatev.. | 2016/08/18 | 2,889 |
587472 | 오이도 지하철로 가보신분 3 | 찾기가 | 2016/08/18 | 1,390 |
587471 | 주말에 하노이에 가는데요 2 | 초보여행 | 2016/08/18 | 1,192 |
587470 | 욕실 환기 어케하세요? 9 | ㅇㅇ | 2016/08/18 | 2,485 |
587469 | 여행중인데, 죽는꿈 꿨어요 1 | 000 | 2016/08/18 | 1,129 |
587468 | 코스트코의 매력이 뭘까요? 11 | ^^* | 2016/08/18 | 5,014 |
587467 | 저희집 7월 전기요금이요~ 11 | 보고 | 2016/08/18 | 3,913 |
587466 | 채식이 설사나 묽은변 원인일 수 있나요? 5 | 양파 | 2016/08/18 | 6,200 |
587465 | 방금 차 사고 났어요 14 | 널 뛰다 | 2016/08/18 | 3,278 |
587464 | 횡단보도위를 점령한 차들 보면... 2 | 감시 | 2016/08/18 | 741 |
587463 | 대학생 딸 한테 권유해서 들어 줄까 하는데? 26 | 삼성생명 유.. | 2016/08/18 | 4,862 |
587462 | 평택 아파트 분양 2 | .. | 2016/08/18 | 1,852 |
587461 | 우병우에 관한 녹취록 1 | ㅇㅇ | 2016/08/18 | 814 |
587460 | 상대보고 심쿵 할땐 어떤표정이 나오나요? 6 | .. | 2016/08/18 | 1,724 |
587459 | 고등학교 봉사활동 의무시간에 대해 정확히 아시는 분,,,, 6 | 봉사 | 2016/08/18 | 3,413 |
587458 | 저녁만 굶어도 살이 좍좍 빠질텐데요 19 | 어려워 | 2016/08/18 | 7,664 |
587457 | 정부가 공개한 주영 북한대사관 태공사..금전사고 5 | 탈북 | 2016/08/18 | 1,712 |
587456 | 반포에 애견유치원 있나요? 1 | 그 | 2016/08/18 | 932 |
587455 | 저는 탁재훈이 좋아요 19 | ㅇㅇ | 2016/08/18 | 4,427 |
587454 | 이런 남편 어떠세요? 12 | ... | 2016/08/18 | 2,831 |
587453 | 궁금해서요 | 딸가진 엄마.. | 2016/08/18 | 349 |
587452 | 수육용 덩어리 돼지고기 얼려도 맛이 괜찮을까요? 3 | 급해요 | 2016/08/18 | 768 |
587451 | 여행이 취미인 분들은 도대체 돈이 얼마나 많으신 거예요? 17 | 여행 | 2016/08/18 | 6,027 |
587450 | 국민연금에 대해 여쭐께요~~ 9 | 직장맘 | 2016/08/18 | 2,514 |
587449 | 매년 8월 말일 까지 더웠어요. 24 | 구러청 | 2016/08/18 | 2,7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