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시계 강매하던 거 기억나시나요?

나쁜시키들 조회수 : 1,442
작성일 : 2016-08-17 23:24:04
뒤에 어느 글 댓글 보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이 떠올랐어요.

이십몇년 전에 고속버스 자주 타고 다닐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깡패시키들 자주 봤죠.

그것들이 타려고 하면, 짜증과 스트레스 지수가 팍 올라갔죠.
전 자주 다니니 뭔지 아니까요.

조폭같은 여러 명이 올라타서 공포분위기 조성하며 번호나눠주고 당첨번호 부르죠.

아는 사람은 절대 손 안 드는데, 어리숙한 사람들이 손들면 말도 안 되는 시계 내밀고, 턱도 없는 가격을 부르고요.
돈없다 하면 욕하면서 윽박지르고요.

딱 봐도 어리숙하게 생긴 사람 봐놨다가 번호를 니눠주는 거죠.

지금 생각해보면, 참 무법천지에서나 일어날 말도 안되는 일이었는데요.
못해도 몇 년간 계속 되지 않았나요?



IP : 119.14.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z
    '16.8.17 11:28 PM (119.70.xxx.170) - 삭제된댓글

    응팔에서 삼천포가 당했죠.
    그건 강매는 아니고 행운권 추첨인가 뭔가 해서..ㅋㅋㅋ

  • 2. zzz
    '16.8.17 11:28 PM (119.70.xxx.170)

    응사에서 삼천포가 당했죠.
    그건 강매는 아니고 행운권 추첨인가 뭔가 해서..ㅋㅋㅋ

  • 3. ....
    '16.8.18 12:46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저는 몇년전 창원 가는 버스에서 겪었어요
    옆에 앉은 모르는 군인 아이가 당첨 됬길래
    제가 손들지 말고 그냥 모른척 하라고 충고 했는데
    그 깡패넘들이 무섭게 알아서 와서는 금시계 주고는 세금 2만원 내래요
    군인 아이는 돈을 그냥 주더라구요..
    그 깡패들 내리고도 한참을 시계를 들여다 보더라구요..
    군인 아이 민망할까 싶어 걍 눈감고 자는 척 했어요

  • 4. ...
    '16.8.18 8:20 AM (58.230.xxx.110)

    저도 당첨됐는데 왜 손안드냐고 해서
    어떻게 그걸 아시냐?
    했더니 그냥 가더라구요...

  • 5. 원글이
    '16.8.18 8:49 AM (119.14.xxx.20)

    어떻게 그걸 아시냐...ㅎㅎ
    촌철살인이었군요.ㅋ

    응사에 나왔었군요.
    안 봐서 몰랐어요.

    아마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다뤄졌나 본데, 그런 분위기 아니었어요.
    분위기 살벌했던 경우 많아요.

    지금같으면 휴대전화로 바로 경찰에 신고했을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974 2016년 8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8/18 369
586973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3 기사 모음 2016/08/18 361
586972 초등2학년 공부방법 좀 봐주세요~ 4 초등맘 2016/08/18 1,042
586971 최고의 해외 여행지/ 최악의 해외 여행지/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13 여행 2016/08/18 4,771
586970 얼굴에두드러기로 괴로운데 2 괴롭 2016/08/18 907
586969 속옷 추천이요 뭘까 2016/08/18 538
586968 연예부 기자 계신가요?? 9 헐.. 2016/08/18 5,241
586967 돌잔치때 한복 대여.... 2 아기 2016/08/18 726
586966 엄마도 자녀에게 2 ㄱㄱ 2016/08/18 1,236
586965 지금시각 바깥온도는 23도인데 왜 방온도는 33도일까요? 11 온도 2016/08/18 6,865
586964 역시나 선풍기 틀어야되는밤이네요 8 .. 2016/08/18 2,092
586963 오사카 여행 취소할까요? ㅜ 34 고민고민 2016/08/18 10,730
586962 이대 시위도 당연히 감금에 해당, 엄정 처리 4 ㄴㅇㄹ 2016/08/18 1,038
586961 탁구..보고는 싶은데 심장이 너무 떨려서 5 2016/08/18 1,571
586960 우울증탈피법 6 ... 2016/08/18 2,293
586959 유행 지난 패션..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12 ^^ 2016/08/18 6,558
586958 노현정도 이제 나이가 보이네요 48 .. 2016/08/18 24,477
586957 출산후에 계속 변의가 느껴지는데 부작용인가요? 1 오메 2016/08/18 968
586956 시부모님과 여행 13 고민녀 2016/08/18 2,681
586955 몇년째 수험생인 남동생 어쩌면 좋을까요? 5 고민 2016/08/18 2,496
586954 조카가 정말 싫어요 ㅜㅜ 9 2016/08/18 5,115
586953 우리엄마 치매초기인가요? 5 무한도전 2016/08/18 2,946
586952 올림픽에서 어떤 종목 좋아하세요? 10 올림픽 2016/08/18 743
586951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현재 누가 가장 유력? 49 ^^ 2016/08/18 978
586950 더치페이 말로 강요하는 사람 어때요? 11 ㅇㅇ 2016/08/18 3,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