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시켜도 될까요?
몇달전에 다니고있는 교회에서 초청연주회를 했어요.
그때 같이 일하던 남편동료, 후배, 간호사들과 조무사들이 꽤 많이 오셔서 격려해주시고 축하해주셨는데, 교회권사님중 한분이 그걸보시곤 볼때마다 본인딸을 소개좀 시키라는데, 제가 곤란해서요.
남자분은 남편과 함께 대형치과에서 일하는 치과의사고요.
스카이는 아닙니다.
36이고 키가 175정도에 탤런트 유준상과 얼굴이 비슷한스타일이고
집안은 잘 모르겠어요. 남편말로는 병원내에서 인기가 가장 있다고 하네요.
권사님 따님은 34살이고 대형유치원교사인데, 주임교사라고 합니다
얌전하고 참한 분위기에 몸매가 조금 통통해요.
남자분한테 한번 이야기좀 전해보라고 교회에서 마주칠때마다
말씀하셔서 멀리서뵈면 피해다니기까지 하고있어요.
말은 한번 넣어봐도 괜찮을 조건인지요?
1. ㅡㅡㅡ
'16.8.17 3:21 PM (112.154.xxx.62)결혼할사람있다하면..안될까요?
2. 크헉
'16.8.17 3:22 PM (175.126.xxx.29)34살,
유치원 선생
하고
치과의사하고요?
헐.....해주지 마세요...
조건이 너무 차이가 남
그 권사?가 갑부인가요?
그것도 아니면...약혼자가 있는거 같다고 두리뭉실..흘리세요3. ...
'16.8.17 3:23 PM (221.151.xxx.79)???
애인있다고 하시면 되잖아요. 그보다 무슨 취미로 하는 초청연주회에 회사사람까지 초대하는지 오바네요.4. ..
'16.8.17 3:23 PM (211.197.xxx.96)권사가 부자면 괜찮은데
안 그럼 여자 직업보단 나이에서 좀 그래요5. 혹시
'16.8.17 3:27 PM (71.205.xxx.224)여자집에서 치과 개업시켜줄 경제력있으면 당연히 소개시켜줘야죠.
아니라면...저라면 안할래요.쩝.6. ..
'16.8.17 3:29 PM (210.107.xxx.160)남자분에게 물어봤는데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둘러대세요.7. 원글
'16.8.17 3:33 PM (223.62.xxx.66)권사님께서 재산이 있으세요.
따님도 작은유치원은 아니고 대형유치원에서 주임선생님인데 원감?업무를 한다고 했어요.
두루뭉술하게 둘러댈까하다가 치과가 교회랑 그리 먼거리가 아니라 혹시나 싶어서요....
피해다는게 능사는 아니다싶어 결론을 내려구 조언부탁드리는거예요8. ff
'16.8.17 3:35 PM (210.97.xxx.237)유치원 교사면 정식교사일꺼에요 공무원
뭐 그 의사한테 말이나 해보세요 싫다고 하면 권사님한테는 애인이 있다네요 하면 되죠9. 무슨
'16.8.17 3:37 PM (122.153.xxx.162)사립유치원 교사가 공무원인가요?^^:
공무원은 초등학교병설유치원, 공립단설유치원 밖에 없어요.10. ....
'16.8.17 3:41 PM (221.157.xxx.127)재산이 있다면 말이나 해보세요 대형이고 소형이고 본인유치원아님 월급받는건 같은데 박봉임요
11. 근데
'16.8.17 3:42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그 남자분 애인 있나 없나 물어는 보셨나요
12. 흠
'16.8.17 3:42 PM (124.50.xxx.3)안 하시는게 나을꺼에요.
13. ..
'16.8.17 3:45 PM (211.203.xxx.83) - 삭제된댓글남자분 애인있나없나 알아보는게 먼저일거같은데요.
혹시 없다면 생각있는지물어보고..남자쪽에서 안한다면
여자쪽에다 여자친구있다하세요14. ...
'16.8.17 3:47 P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치과하나 개업해주실.재력아니면...
그.치과의사 선 안 볼껄요...???
또 재력있어도
여자학벌 얼굴 몸매 보는 사람을수도..
객관적으로 보면...
여자가 빠져요...15. 원글
'16.8.17 3:48 PM (223.62.xxx.66)남편말론 남자분 다른 지점 여자치과의와 사귀다 헤어져서
지금은 사귀는사람 없대요16. 헐
'16.8.17 3:50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전 여친이 치과의사라면...유치원교사는 곤란하지 싶네요
17. 아님
'16.8.17 3:52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남편분이 직접 물어보면 되는거 아닌가요
이차여차 소개해달라는데 해볼 생각이 있는지..18. 원글
'16.8.17 3:52 PM (223.62.xxx.66)제가 유치원체계를 잘 몰라서요.
권사님이 대형유치원이고 주임교사라고 하는데,
주임교사가 가장 높은 교사인가요?19. ....
'16.8.17 3:53 PM (114.204.xxx.212)남자에게 물어나 보세요 슬쩍
20. ᆞ
'16.8.17 3:56 PM (121.129.xxx.216)유치원 교사 박봉이예요
대학원 나와서 하는 사람도 있는데 주임교사 원감이라 해도 별로예요21. .....
'16.8.17 3:56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국공립유치원 교사가 아닌 이상은 별로 그닥.....ㅡ,.ㅡ
그리고 여자가 말하는 통통과 남자가 말하는 통통은 기준이 달라요
여자가 말하는 통통을 남자들은 뚱뚱하다고 해요22. 님
'16.8.17 3:58 PM (112.167.xxx.138)여동생이 치과의사고
남자 유치원교사 소개시켜준다면 어떠세요?
님 생각대로 행동하시길.23. ...
'16.8.17 3:59 PM (175.207.xxx.216) - 삭제된댓글하튼 의사러면.. 아무나 갖다 대는 것은...하지 마세요.
남자쪽에 욕 얻어 먹습니다.
여자가 직업.. 나이.. 우선 안맞쟎아요.
저희집도 남자쪽인데 엄마가 그런 이야기 한번 들엉ㅘㅆ는데 기가 차 했습니다.
오빠는 겉으로 티는 안냈는데 속으로 기가 차 하는게 느껴졌구요.
결국 같은 직업군 만나 결혼했어요.24. 어이 없음
'16.8.17 4:00 PM (211.188.xxx.45) - 삭제된댓글중매 잘못 사면 뺨 석대라는 얘기가 있죠.
님 같으면 아들이 멀쩡한 치과의사인데 어리지도 않은 유치원 교사 갖다 붙이면 좋겠어요?25. ....
'16.8.17 4:00 PM (112.220.xxx.102)저 의사가 님 아들이라면 소개시켜주겠어요??? -_-
그것도 병원에서 제일 인기있는 의사라는데
34살 유치원교사를 소개시켜주겠냐구요 ;;
얼굴몸매가 연예인급이면 몰라두
권사라는 사람 참 주책이네요
그냥 여자친구 있다고 해버리세요26. 어이 없음
'16.8.17 4:00 PM (211.188.xxx.45)중매 잘못 서면 뺨 석대라는 얘기가 있죠.
님 같으면 아들이 멀쩡한 치과의사인데 어리지도 않은 유치원 교사 갖다 붙이면 좋겠어요?27. 어이 없음
'16.8.17 4:03 PM (211.188.xxx.45)정말 주제파악 안 되는 권사네요. 통통하고 참하다고 말할 정도면 뚱뚱하고 촌스러울 거 뻔한데. 그리고 재산 많다고 해봤자겠죠. 재산가가 딸을 유치원 교사 시키나요?
남편분 얼굴에 먹칠하지 마시고 적당히 둘러대세요. 그냥 안한다고 ㅎ했다고 하면 될 걸 걱정도 팔자시네요.28. ..
'16.8.17 4:08 PM (112.133.xxx.227) - 삭제된댓글고액 사립 유치원을 직접 경영하는 원장 아니면 직업적으로는 차이가 많이 나지 않나요? 30대 중반에 주임교사, 원감 얘기 나오는 거 봐서는 사립 유치원 같은데요. 저희 엄마가 30여 년차 공립유치원 교사인데 주임 단 지 몇 년 되었고, 원감은 아직이에요. 물론 좀 더 일찍 승진한 친구들도 있지만요.
제 주변 30대 전문직 남성들은 대부분 같은 전문직이나 부잣집 예쁜 딸들이랑 만났어요. 차이나는 것보다 현실감각 떨어지고 눈치 없게 무리한 부탁하는 집안이랑 소개해주는 걸 더 우려해야 하는 상황 같아요...29. ^^
'16.8.17 4:10 PM (1.236.xxx.27)맞선 주선할때는 상대가 내 가족이라면 어떨까 생각해 보세요. 내 남동생 또는 내 아들이 꽤 괜찮은 치과의사라면 이쁘지도 않고 재력도 빵빵하지 않은 여자 소개시켜주면 어떨거 같으세요.
권사님이야 욕심에 그렇다 치더라도 중간에서 원글님이 차간하셔야죠.30. 원글
'16.8.17 4:11 PM (223.62.xxx.66)에구 재산이 꽤 많긴하세요.
그리고 그 권사님이 성격이 굉장히 직설적이시라
나중에 직접 물어볼 수도 있으실 것 같은 기우때문에 고민을 했네요. 교회랑 치과가 그리 멀지 않아서요.
어쨌든 조언댓글 잘 읽었습니다.31. 이상해요
'16.8.17 4:15 PM (113.28.xxx.4)원글님 본인 얘기 아닌가요? 유치원 교사인데 마음에 둔 의사라도 있는 건지. 그게 아니면 통통한 34세 여교사와 그 주책바가지 부모 편역까지 들어가면서 괜찮지 않을까요?라는 글 못 올릴 것 같은데요.
이런 걸 물어봐야 아시나요?
제가 의사인데 주위에 유치원교사는 고사하고 교사와 결혼한 사람이 없어요. 남편 선후배나 친구들도 마찬가지고요. 서울 사대 나와 변호사된 분은 계시네요.32. ..
'16.8.17 4:18 PM (223.131.xxx.165)남자한테 물어보세요 싫다고할듯 그정도면 늘씬한 20대를 원할듯 아님 비슷한 직업이나
33. ...
'16.8.17 4:33 PM (175.207.xxx.216) - 삭제된댓글욕심은 있어서...
한마디로 레벨이 안맞쟎아요.
한번 찔러 보고 싶으신가봐요.34. ...
'16.8.17 4:35 PM (175.207.xxx.216) - 삭제된댓글욕심은 있어서...
한마디로 레벨이 안맞쟎아요.
한번 찔러 보고 싶으신가봐요.
한번 말해보라는 댓글은 또 뭐예요?35. 정 곤란하시면
'16.8.17 4:58 PM (112.160.xxx.226)치과의사분께 편한 분위기에서 말씀하시고 곤란해하시면 알짤없이 권사님께 노관심이라고 의사표현 분명히 전해주세요. 나이좀 있으신 분들중엔 의사표현 분명히 안하면 마치 생각이 있는 줄 알고 뜬구름 잡는 분들 더러 계시더군요.
36. 흠
'16.8.17 5:34 PM (211.36.xxx.224)남편분이랑 동료분 사이 안좋아지겠어요.
싫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당사자는 마음상해요.
권사님이야 못먹는감 심정으로 찔러나보자 들이댄다지만
아님말고 식으로 물어보는건 오바에 육바예요.
동료의사분이 그 권사 욕하겠나요? 원글님 욕하지?
하지마세요. -.,-37. ㅜㅜ
'16.8.17 5:42 PM (182.225.xxx.189)선인데 병원 차리는데 도움줄 정도
딸앞으로 상가를 사두 었던지 집을 사두 었던지
딱 내세울 조건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이미 사귀는 사람이 있었지만
의사선이 많이 들어왔거든요.
위에서 언급한 정도 있어야 매칭이 가능해요.
직업적으로 주임교사라도 전문직 아니잖아요.
자금이나 외적 요인으로 내세울게 있어야지요~~38. 11
'16.8.17 6:21 P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재산은 있다잖아요
그냥 유치원교사가 아니고 돈많은 집 유치원교사요
차과의는 그런 자리 원하고 있을수도 있는 거죠?
싫다하면 말면 되는거구요39. 남편 통해서
'16.8.17 6:33 PM (223.62.xxx.184)얘기해보세요. 농담처럼.
교회권사가 소개시겨달라고 마누라 들들 볶는다고.
그럼 당사자가 어떤자린지 묻겠죠.
"34살 유치원 선생님이라나봐"
"대답"
그 대답듣고 알아서 각색해서 전하세요.
어쨌든 님은 얘길 전달한 셈이잖아요40. ㅇㅇ
'16.8.18 9:20 AM (14.75.xxx.83) - 삭제된댓글여자쪽이 재산이 있든 말든
님의 지인도 아니고 남편직장동료인데 님이 나설 필요없어요 잘되어도 못되어도 남편과 불편해질겁니다
처신잘하시고 그 권사는 피하지마시고 딱잘라거절하세요
제가 나설그런 위치는 아니라고
남편에게도 권사 말에 나서지말라고 주의주고
권사가 다른곳에 다리를놓아 연결하던말던
지금그여자분이 자격이되나 마나 그런소리 듣는게문제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