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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때는 아름다운 음악이었다
아침마다 햇살이 내 발목에 고리를 달아
창가에 걸어놓은 작은 화분이었다
너는 오늘도 아름다운 추억
아름다운 노래
약속을 품에 안고
꿈 밖으로 난 길을 따라가지만, 나는
꿈으로 다시 돌아올 너를
빛의 소음(騷音) 속에 영원히 묻어버리는
환몽의 정거장에 선
유령이 된다.
- 박상순, ≪낱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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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7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6/08/16/201608179292.jpg
2016년 8월 17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6/08/16/201608175252.jpg
2016년 8월 17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56983.html
2016년 8월 17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c762a270959f4386a4fa1ef2962c2e71
개 돼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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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紋章)의 자랑, 권력의 허세, 모든 아름다움, 모든 부가
똑같이 불가피한 순간을 기다린다.
영광의 길은 무덤으로 통할 뿐.
- 알랭 드 보통, ˝불안˝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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