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애들은 너무 학군 좋은곳에서만 돌리면 안된다는말

... 조회수 : 2,708
작성일 : 2016-08-16 09:46:08
이웃엄마가 그러더라구요 남자애들은너무 학군좋은곳에서만 키우면 바보된다고
그엄마는 아이학교는 사립초 보내도
학원은 공장지대있고 다세대주택많은 거친동네로 유명한동네의 학원보내더라구요
태권도하고 영어학원이요
여자애들은 몰라도 남자애들은 다양한계층 아이들하고 어울려봐야한다면서
남자애들이 너무 비슷비슷한애들끼리 놀리면못쓴다면서
저희아들도 너무 순둥이같고 그래서 걱정된다면서
태권도같이보내라는데
전 안좋은 친구사귈까 걱정되서요
어떻게생각하세요?
IP : 175.223.xxx.2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음
    '16.8.16 9:47 AM (39.118.xxx.16) - 삭제된댓글

    그라말 첨 들어요

  • 2. 으음
    '16.8.16 9:48 AM (39.118.xxx.16)

    그런말 첨 들어요

  • 3. ....
    '16.8.16 10:12 AM (221.158.xxx.145) - 삭제된댓글

    엄청 부자집에서 회사 두어개 물려 줄만한 집에서 그런말 하기도 한대요.
    딸은 사립에서 공주님처럼 키우고 아들은 여러 사람들 두루두루 만나고 거치면서 크는게 좋다고...

  • 4. 근데
    '16.8.16 10:12 AM (61.78.xxx.33)

    사립나온 남편말로는 중학교가서 충격받았데요 ㅋㅋ 워낙 거친애들이 많아서. 그 중학교도 강남이었는데...-_- 어떤분은 여자애는 사립 보내도 남자애는 사립 안보낸다고 하더라구요. 남자애가 너무 순진하게만 크면 안될 것 같다고.
    그래도 일부러 학군 안좋은곳 보내는 건 아닌거 같아요. 그러다 진짜 물들면 어쩌려구..

  • 5. ^^
    '16.8.16 10:20 AM (14.63.xxx.30)

    일부러 그럴 것까지야..
    대치동서 살면서 아들 초 중 고등학교 다니는데 확실히 아이들이 전체적으로 순하고 폭력이나 그런 문제도 거의 없긴하더라구요. 담배피는 아이들도 거의 없긴하다고 담임선생님도 그러시던데요. 그렇다고 아이들이 순둥이에 그냥 하라는대로 공부만 하는 아이들은 아니예요. 순둥이라도 주위 친구따라 확 쏠리는게 남자아이들이던데 일부러 그런 환경 조성한다니 ....

  • 6. ...
    '16.8.16 10:35 AM (211.59.xxx.176)

    안좋은 친구와 어울려 손해보는게 더 크지 않을까요
    맹모삼천지교란 말도 있는데
    그런 환경도 견딜만한 애가 있는건데요
    애가 어른되면 언제까지 순진하겠어요
    알바도 하고 사회생활 좀 하다보면 영악해지고 깨친다고봐요

  • 7. 여러지역 아이들 다 겪어본 바로는
    '16.8.16 11:45 AM (124.199.xxx.247) - 삭제된댓글

    열악한 지역 선생으로서는 다 장점이 보이지만 내아이 강하게 키우고자
    거친 세계로 밀어넣고 싶지는 않네요.
    아이들 고민이 좀 달라서 그런거구요.

    곱게 기른다고 애들이 착한게 아니거든요.
    내자식 여리고 착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부모 생각일 뿐이구요.
    그 거친 애들이 마음은 더 여린 경우도 많아요.
    대학 가서 차별 두지 않고 고루 사귀면 되죠.
    감정적 소비할 겨를이 없는 시기니까요.

    보고 나니 그렇네요.
    거친 아이들이라.
    아픔이 좀더 많고 여린 아이들일 수도 잇는데요.
    어른한테 얼마나 의지하는데.

  • 8. 저희 아이도
    '16.8.16 12:27 PM (110.70.xxx.14)

    사립초 나와서 강남에 있은 중학교 갔는데...완전 충격 받았다고 하네요...

    왜 욕을 그렇게 많이 하는지
    왜 선생님들이 학생들한테 대체적으로 관심없는지
    왜 애들이 옷을 제대오 안입고 오는지
    왜 수업 준비불을 안갖고 오는지

    등등....

    그런데, 그 중에도 좋은 습관을 갖고 있는 친구 / 좋은 인성을 갖은 친구들 많~~~이 있어요~~

    유유상종이라고...그 그룹에서 비슷한 아이들끼리 어울려요...

  • 9. ㄴㅅㅂㄱ
    '16.8.16 12:44 PM (121.138.xxx.233)

    맹모삼천지교.

  • 10. 대치
    '16.8.16 2:16 PM (223.62.xxx.155)

    동 애들 담배펴요.
    욕도 하구요.
    쌤들이 학생들한테 별 관심없습니다.
    학교쌤들은 타지역이 훨 나아요.

  • 11. 전 그래서
    '16.8.16 9:22 PM (99.226.xxx.75)

    남자아이 굳이 사립보낼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초등학교때 뿐이지 오히려 학군 괜찮은 공립이
    다양한 아이들을 접하게 하는 것같아요.
    그리고 학교는 올라갈수록 좋은데를 가는게
    좋은 인맥이 되죠. 같은 대학 나와 비슷한 직종의
    친구들끼리 어울리지 초등친구들 얼마나 만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747 노후걱정에 휴가가 주어져도 놀러를 못가네요 3 ㅜㅜ 2016/08/16 1,819
586746 본인의 행동이 비도덕적임을 알면서도 행하는 사람은 4 무엇인가 2016/08/16 923
586745 서울지역 소나기 온데 엄청 더웠던 곳이죠? 오늘 2016/08/16 400
586744 한복 대여 하러 가면 2 길다 2016/08/16 1,077
586743 오랜만의 고향여행 충격적입니다 7 충청도는 2016/08/16 4,412
586742 유안타증권 CMA 괜찮을까요? 1 여울 2016/08/16 3,189
586741 사귀자고 해 놓고 반응이 원하는 반응이 아니라고 잠수타는남자 6 .... 2016/08/16 1,834
586740 영어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가정법과 현재완료에 대해 의견?.. 3 crisp 2016/08/16 997
586739 맛있는 감자떡 파는 곳 있을까요 5 ㅇㅅㅇ 2016/08/16 2,115
586738 '덕혜옹주' 누가 이렇게 황당한 왕실 미화에 공감하는가(펌) 35 역사 2016/08/16 13,410
586737 투자용이아니라 실거주목적이라면ᆢ 4 You 2016/08/16 1,566
586736 소녀시대 수영 21 소녀시대수영.. 2016/08/16 7,786
586735 생리할때가 10일이나 지났는데 안하네요 5 걱정 2016/08/16 1,836
586734 미역국에 다진마늘 넣으세요..?? 32 ,, 2016/08/16 7,676
586733 사진첩 정리 요령 좀 나눠주세요. 2 더버 2016/08/16 659
586732 너무행복한데 죽고싶은 이상태 뭘까요? 13 달콤한인생 2016/08/16 5,564
586731 혼자사는데 저녁 머해먹음 좋을까요 15 ㄷㄴᆞㅇㅂ 2016/08/16 2,911
586730 내년 설연휴에 일본 오사카에 가려는데.. 3 하늘꽃 2016/08/16 1,121
586729 매우 아름다운 사진 2 포토 2016/08/16 1,294
586728 아들이요 옆에 가까이 있으면 6 Zzz 2016/08/16 2,744
586727 일산 정발산역 근처에 호텔있나요? ㅠㅠ 3 bab 2016/08/16 1,997
586726 암보험을 하나 더 들을래도 8 ㅇㅇ 2016/08/16 1,762
586725 노후 잠수정' 수리중 폭발..3명 사망 1명 중상 3 ㅇㅇ 2016/08/16 689
586724 어제 비정상에서 히로시마 원자폭탄이 미국의 실험이었다고 19 몽쥬 2016/08/16 4,021
586723 아파텔(주거용오피스텔)에 거주하시는 회원분 혹시 계실까여? 11 미리 2016/08/16 2,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