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순넘은 어머니 조금 매워도 못 먹는다 하세요
1. ...
'16.8.16 12:54 AM (211.215.xxx.185)회를 안 먹어 잘 모르지만
와사비 빼고 간장에 찍어드시면 안되나요?2. 매워
'16.8.16 12:54 AM (1.236.xxx.90)저희 친정엄마도 매운거 못 드세요.
알고보니 조금만 피곤하면 입안이 헐어 자극적인건 못 드신데요. 심지어 김치도 안 드세요. 같이 외식을 해도 선택의 폭이 확 줍니다.3. 맵다고 하시는데
'16.8.16 12:54 AM (216.40.xxx.250)안매운 보양식 얼마든지 있잖아요 왜 꼭 고추장 들어간걸 찾으세요.?
삼계탕, 들깨죽, 들깨 삼계탕, 오리탕.. 복어 지리탕, 갈비탕, 전복죽, 초계탕.. ...일일이 셀수도 없이 많아요. 꼭 회를 드려야 겠으면 생선회도 그냥 간장찍어서 드리시던지요4. ...
'16.8.16 12:57 AM (223.62.xxx.167)입맛은 둔해지시는데 매운건 더 못드시더라구요.
전복죽 전복된장 선지해장국 해드렸어요.5. 모모
'16.8.16 1:06 AM (218.39.xxx.87)그쵸. 간단히 생각하면 다른 음식도 많은데 궂이 ... 그게 제 욕심이네요 . 멍게회 좋아하셨는데 초고추장에 못드시니 맴이 쫌 ... 골고루 맛나게 드셨으면 하는 바램이었어요.. 닭갈비도 맛나게 해서 쌈싸먹으면 좋은데 고추장 자체를 못드시니... 서글프네요 ...정말
6. ..................
'16.8.16 1:11 AM (216.40.xxx.250)님 입맛에 맞추지 말고 환자 입맛에 맞추시길요. 지금 엄마는 닭갈비나 멍게회의 고추장 생각만해도 입안이 아프실텐데요.
고추장 안들어가고도 맛있는거 너무 많거든요.
새콤하게 미역오이 냉국이나 양배추 물김치에 초계탕 같은걸로 입맛을 좀 돋궈보세요. 그러다 삼계죽이나 영양죽 같은거랑..7. 모모
'16.8.16 1:16 AM (218.39.xxx.87)그러게요 . .. 생각이 짧았네요 제 욕심만 ... 윗님들 정말 감사해요. 단념할건 단념하고 이제 다시 맛난거 많이 해서 입맛 도시게 해야죠 ㅎ 늦은밤 단비같은 조언들 넘나 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
8. 맞아요
'16.8.16 1:50 AM (210.222.xxx.124)저희도 회냉면 좋아하시던 숙모가 언제부터인지 매운 것 못드신다고
입안이 다 헐어서 힘들다고 하시는데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더라구요
노화의 하나인지 미네랄 결핍인지요9. ..
'16.8.16 2:00 AM (222.99.xxx.103)컨디션 안 좋았을때
일반 김치도 입안이 아프고 매워서
못 먹었어요.
나이 드니까 몸이 안좋으면
입안이 굉장히 예민해지더라구요 ㅠ10. ..
'16.8.16 3:22 AM (1.233.xxx.136)저희 엄마도 나이들고 매운거 못드셨어요
자꾸 안드시니 점점 더 못먹게 되셨어요11. ....
'16.8.16 6:11 A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입안이 헐어서 못드시는 경우가 있어요. 이때는 원인을 알아서 입안 헐은거를 고쳐야 하고
혹은 식도염등의 증세로 못드시는 경우도 있어요.12. ....
'16.8.16 6:12 A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입안이 헐어서 못드시는 경우가 있어요. 이때는 원인을 알아서 입안 헐은거를 고쳐야 하고
혹은 식도염등의 증세로 못드시는 경우도 있어요.
원래 매운거 모드신분이 아니라.. 어느날 갑자기 그렇다..그러면.. 병원 치료 받아야해요.13. 음
'16.8.16 7:31 AM (124.49.xxx.246)저희 아버지도 80 넘으셨는데 이와 잇몸이 약해지면서 매운거 못드세요 치과 꾸준히 다니는데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매운거 드시면 힘들다고 하세요
14. ..
'16.8.16 7:54 AM (116.88.xxx.140) - 삭제된댓글입안이 허는것도 노화의 한 과정인가 보네요.,
나이 들면서 입안이 헐어 매운걸 아예 못 드신다는 분들 주위에도 몇 있어요. 구내염을 계속 달고 있고 병원에 가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경우도 있고요.15. 음
'16.8.16 9:00 AM (221.148.xxx.8)우리 시아버지 지금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셨는데
체력 떨어진 첫번째 신호가 매운 걸 못 드시는 거였어요
전혀 맵지 않은 걸 맵다 하시더라구요
통증에 예민해진거죠.
그 이후로 계속 이유없이 여기저기 아파서 통증 관리 받으세요16. 나이들면
'16.8.16 9:39 AM (118.44.xxx.7)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들수록 매운음식을
잘 못먹습니다17. 참 서글프네요.
'16.8.16 2:53 PM (211.226.xxx.127)먹는 것도 마음대로 안되고...
저희 시어머니는 위가 나빠져서 매운 걸 못 드세요.
최근에는 설렁탕과 갓 물김치를 맛있게 드셨어요. 간장 게장으로 입맛 돋우시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5977 | 혹시 안과 라섹수술은 1 | 82cook.. | 2016/08/16 | 595 |
585976 | 908명 삭발식 이야기 7 | 의심스럽다 | 2016/08/16 | 1,107 |
585975 | 대전분들알려주세요 | 점순이 | 2016/08/16 | 552 |
585974 | 남편될 사람이랑 취향이 너무 다르면요 24 | 홍차 | 2016/08/16 | 6,086 |
585973 | 전기세 인하 논란을 보면서.... 3 | ^^ | 2016/08/16 | 1,181 |
585972 | 배달음식 끊고 10키로 줄였어요. 17 | 노배달 | 2016/08/16 | 9,329 |
585971 | 실제로 조사원이 도둑질까지 하나요? | 굿와이프 | 2016/08/16 | 1,637 |
585970 | 함께 몰려다니며 뒷담화 같이 하던 사람들이... 9 | ... | 2016/08/16 | 4,131 |
585969 | 방광염 증상 6 | 도움 | 2016/08/16 | 1,648 |
585968 | 영국인데 러쉬에서 뭐사가는게 좋을까요. 6 | 콩 | 2016/08/16 | 2,798 |
585967 | 시원한비가 쫙쫙내리네요~ 5 | 포항은 | 2016/08/16 | 2,696 |
585966 | 서초동, 싼 아파트는 얼마나 하나요? 11 | 잠이 안와요.. | 2016/08/16 | 3,358 |
585965 | 가스렌지 공기 오염과 인덕션 전자파 어느게 더 나쁠까요 7 | 단지 | 2016/08/16 | 6,129 |
585964 | 해어화 이쁜 영화네요. 15 | 기대이상 | 2016/08/16 | 4,016 |
585963 | 외국에서 오래 산 여자인데 티파니에 대해 한마디 해야겠어요 57 | 오이 | 2016/08/16 | 24,134 |
585962 | 잠실 엘스 vs 레이크팰리스 9 | 잠실 | 2016/08/16 | 3,906 |
585961 | 티파니요. 42 | 둥둥 | 2016/08/16 | 9,271 |
585960 | 덴비색깔문의 5 | ... | 2016/08/16 | 2,120 |
585959 | 맥주 한캔 하고 싶지만 4 | == | 2016/08/16 | 1,421 |
585958 | 베드민턴 여자선수들 유니폼 6 | 올림픽 | 2016/08/16 | 3,293 |
585957 | 세종문화회관 전시&용산 국립한글박물관중 3 | ㅇㅇ | 2016/08/16 | 676 |
585956 | 팔순넘은 어머니 조금 매워도 못 먹는다 하세요 15 | 모모 | 2016/08/16 | 3,751 |
585955 |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동생이 6살일때 처음 애들끼리 두고 3 | 설마 | 2016/08/16 | 1,733 |
585954 | 드뎌 새차를 사보네요 5 | 제목없음 | 2016/08/16 | 2,345 |
585953 | 부모님 칠순에 들어가는 비용 51 | ㅇㅇ | 2016/08/16 | 7,0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