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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초 1박 2일 중에 해수욕장에서 취사하자는 남편

ㅁㅁ 조회수 : 5,797
작성일 : 2016-08-11 09:31:42
아이들이 포켓몬잡으러 속초가자고해서 1박2일로 다녀오기로 햇는데요
남편이 한두끼 해수욕장에서 취사하자고 하네요
밖에서 캠핑이나 취사를 해본적도 없고 아이도 셋이나되는데...
남편은 절약차원에서 몇끼는 해먹자는데
내키지 않네요
해수욕장 취사 어떤가요?? 이것땜에 남편이랑도 싸웠는데
조언좀 주세요ㅜㅠ
IP : 124.54.xxx.14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1 9:35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이 더위에 해수욕장에서 취사요?
    아이고.. 치킨 배달이나 해서 한마리 먹고 오세요.
    그거 바리바리 챙기고 옮기고 병나요.

  • 2. ..
    '16.8.11 9:35 AM (210.217.xxx.81)

    간단 라면 떡볶이 해먹기도하구요
    어떤 팀은 캠핑으로 삼겹살 막 궈먹어요 ㅎㅎ

  • 3. ..
    '16.8.11 9:41 AM (219.248.xxx.252)

    해수욕장에 캠핑하도록 되어있기는 한데 요새는 가서 앉아서 놀다 오기만해도 돈 받아요,바닷가말고 캠핑구역에서
    바닷가에서는 취사는 안될 것 같고
    해수욕장마다 캠핑 구역이 다 다르니 가서 보시고 정하셔야 될텐데
    가서 캠핑도 하시는건가요?아님 식사만?
    식사만 하실꺼면 그냥 사서 드시는거 추천드려요
    가서 해먹어도 고기 굽고 어쩌고 하면 그돈이 그돈이에요ㅠ

  • 4. 캠핑장이면 할만해요.
    '16.8.11 9:41 AM (114.129.xxx.100)

    캠핑장이면 수도시설 다 되어있으니 할 만해요.
    전 번잡해서 캠핑가서 밥 해먹는거 싫어하는데 가게되면 다 조리해서 가져가요.
    된장찌게 육수내서 얼리고
    백숙 삶아서 찹쌀죽까지 끓여서 얼리고
    채소는 다듬어서 잘라서 지퍼백에 넣고
    과일 씻어서 넣고
    물이랑 음료 다 얼려서 아이스박스에 음료랑 음식들 넣어가면 다음날 절반정도 녹아있어요.

  • 5. 컵라면
    '16.8.11 9:43 AM (61.82.xxx.218)

    이 더위에 뭔 취사랍니까?
    전날 밑반찬 미리 만들어두시고요. 장조림 오댕볶음, 김치볶음등 안상하는걸로요.
    새벽에 밥해서 식혀서 아이박스 이용해서 밥이랑 밑반찬 싸가면 그날 하루는 저녁까지 먹을수 있어요.
    컵라면 물 부어 먹고 1박 하는곳에 취사시설 있음 부대찌개 한끼 해먹고요.
    윗분말대로 치킨 시켜 드세요. 맥주도 미리 준비하시고요.
    그렇게 먹을거 싸가면 저렴하게 여행 다녀올수 있습니다.
    저흰 늘 그렇게 다녀요

  • 6. ㅁㅁ
    '16.8.11 9:43 AM (124.54.xxx.140)

    캠핑은 안 할 거구요 취사만 하려구요...조언 감사해요^^

  • 7. ..
    '16.8.11 9:47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첫댓글자에요.
    평소에 안해봤다는 말만 듣고
    이 더위에 해수욕장 취사한다는 말에 흥분해서 부정적인 말만 썼네요.ㅋ
    저도 위에 컵라면님처럼 보통은 그렇게 준비해서 가요.
    이게 자주 다니고 습관되면 힘들지 않거든요.
    여튼 더운데 남편분과 싸우지 말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세요.^^

  • 8. ...
    '16.8.11 9:49 AM (183.98.xxx.95)

    해수욕장에서 칼국수도 해 먹은 적 있어요
    제가 준비해간거 아니지만...정말 아니다 싶은게 남은 음식이나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힘들었어요
    컵라면 정도는 먹을수 있겠지만 너무 더워요

  • 9.
    '16.8.11 9:5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애 셋이면 음식점에서 갖다 주는 음식만 먹어도 진땀이 날텐데 왜 사서 고생해요.
    밥순이에게 최고의 여행은 외식이 동반된 여행이죠.

  • 10. 첼라
    '16.8.11 9:53 AM (218.38.xxx.124)

    취사라고 쓰셔서 다들 말리시지만..
    해변가서 점심먹자고 짐두고 나오지않아요
    애들이 어리면 계속 먹고 물에 들어갔다 나오고 또 먹고.. 해질때까지 놀고 오면서 저녁을 푸짐하게 드시는게 좋을듯해요

    저희는 집에서 멸치볶음 오징어채무침 볶음김치등 상하지않는 밑반찬준비해가서 해변에서 햅반과 먹어요 (숙소에서 불고기볶어가면 약간 식어도 꿀맛)
    간식은 할머니들이 팔러다니는 강원도 옥수수 치킨배달 컵라면

    이고지고 어찌다니냐 하시는데 그게 가족엠타죠 엄마는 준비하고 애들도 들고..
    애키울때 그게 재미고 추억이지요
    식비도 만만치않아 한끼 세게 푸짐하게드시면 맛있던 기억과 재미있던 기억이 같이 있지요
    돈아끼려고와 아니라 재미로..라고 아이들이 기억하게 하시구요
    과일과 음료수도 꼭..
    엄마는 계속 먹인다 맘으로 치우고 준비하고 같이 놀고 (엄마가 놀러가서도 제일 바쁘지요)

    지나면 모든게 즐거웠던 추억이예요

    애들 다키운 맘이씁니다
    화아팅! 잘 다녀오세요^^

  • 11. ..
    '16.8.11 9:53 AM (112.140.xxx.104)

    애들 좋아하는 카레나 떡볶이 해드세요. 간단하면서도 맛나고 잼나요
    고기는 돼지불고기 집에서 미리 볶아 아이스박스에 넣어가서 밥이랑 쌈이랑 드심 좋죠.
    간단하면서도 젤 맛납니다. 애들 넘 좋아하구요

  • 12. ㅇㅇ
    '16.8.11 9:54 AM (223.62.xxx.93) - 삭제된댓글

    파라솔도 못꼽는데 취사라뇨...
    해수욕장마다 다르고요 보통 바다 가까이는 파라솔 돈 받는데라서 텐트 못치고 라인 밖스로는 간단히 그늘막정도는 쳐요.하지만 애 셋 데리고가면 한명은 온전히 애들 보고 한명은 밥하고 취사장 멀고.. 모래밭에서 움직거리면 다 모래들어가고.. 애 셋 데리고 텐트도 없이 취사 하는것도 힘들고요 젤 편한건 가서ㅇ그냥 시켜먹거나 사먹는거고.
    아니면 간단하게 도시락 밥이랑 반찬정도 싸가시고.
    애들짐에 취사 짐까지 싸다보며· 가기전에 진빠져요

  • 13. 캠핑
    '16.8.11 9:55 AM (222.107.xxx.181)

    캠핑이 가능한 곳이라면 취사 가능해요
    대신 남자들이 많이 움직여야 합니다.
    설거지는 당연히 남편이 하기로 약속하시구요.

    다년간의 캠핑으로 내린 삼시세끼에 대한 결론은
    간단히 먹자, 입니다.
    조리가 불편한 곳이니 더더군다나 그렇죠.

    그래도 준비해서 해먹고 치우고 하려면
    짐(아이스박스 포함)을 잔뜩 싸가야 한답니다
    굳이 해먹는다고 하면
    라면, 컵라면, 햇반, 김치, 쌈장, 삼겹살, 기타 즉석식품 정도로
    대충 2~3끼 먹겠어요
    그래도 코펠, 밥그릇, 수저, 후라이팬, 부르스타,
    아이스박스 정도는 있어야 하고
    최소한 돗자리 그늘막도 있어야겠죠.
    좀 더 편하게 드시려면
    테이블이랑 의자 정도는 있어줘야 궁상맞지 않게 드실 수 있구요.
    이러다보면 짐이 한도 끝도 없이 늘어난답니다....

    숙소는 정하셨나요?
    숙소에 따라 야외에 조리 가능한 장소를 두기도 하니 알아보세요

  • 14. ...
    '16.8.11 9:58 AM (114.204.xxx.212)

    그냥 사드시지...
    폭염에 더운데 끓이고 설거지는 누가 하고요
    첼라님처럼 다 익혀서 싸가고 햇반에 먹는 정도로 하시던지요
    불에 뭐 끓이진 마시고

  • 15. ...
    '16.8.11 9:59 AM (112.220.xxx.102)

    해수욕장근처 펜션을 얻던가
    켐핑장에 텐트를 쳐야 가능하지 않나요?
    파라솔 밑에서 뭘 해먹겠단 소린가? ;;;
    아이가 셋이면..파라솔 하나가지곤 모자랄것 같은데
    이 무더위에 어휴...
    생각만해도 갑갑하네요

  • 16. oo
    '16.8.11 10:00 AM (121.173.xxx.50)

    저 어제 돌아왔어요
    양양 근처 하조대 해수욕장 갔었는데
    캠핑시설 되어있어서 취사하시는 분들 많아요
    수도도 쓸수 있구요
    바닷가라 여기보다 안더워요
    선선해요
    하실만 할꺼에요
    삼겹살도 구워먹고 많이 드시던데요
    바닷가 앞이라 밥먹고 놀고 하기도 좋으실꺼에요
    저는 추천합니다

  • 17. ㅇㅇ
    '16.8.11 10:00 AM (223.62.xxx.93)

    절약차원이면 빵도 싸가고 편의점도 이용하고 그러세요. 다큰 고학년중딩 데려가도 애들 살피느라 다른거 잘 못해요 바다는 순식간에 큰파도 치면위험하고 사람도 많고...여튼 애들 노는거 보는게 제일 중요해요.며칠 가는거면 텐트치고 밥할거 싸가겠지만 일박에 무슨 몇끼를 취사를 해요 이더위에..

  • 18. 저라면
    '16.8.11 10:02 AM (220.83.xxx.250)

    이럴때 배달음식 햄버거 이런거 잔뜩 먹겠어요 ㅎㅎ
    아님 이김에 남편분 직접 해 보시라 하시던지요 설거지 까지 ㅋ 좋은 기회일듯요

  • 19. ....
    '16.8.11 10:03 AM (223.62.xxx.8) - 삭제된댓글

    강원도 해수욕장에 텐트치는 구역이 있거든요
    이런곳은 소나무그늘도 있고 개수대도 다있어서 좋아요
    자리하나 빌려서 돗자리 까시던가 그늘막하나 설치하시구요
    삼겹살이나 라면끓여먹으면서 놀면 좋아여
    사실 바닷물에서 놀다 나와서 먹을만한거 많지 않아요

  • 20. ㅇㅇ
    '16.8.11 10:07 AM (223.62.xxx.93)

    하조대가 캠핑장 있고 모래사장이 넓어요. 바다근처는 마을에서 파라솔 팔고 라인 이후로 개인 파라솔 가능한데
    수도는 캠핑장 돈안내도 쓸수 있지만 개인 파라솔까지 걸어야해요.텐트일박에 2~3만원인데 그돈내고 짐싸가고 더운데 밥하고 ..
    몇년전에 하조대 캠핑장에서 2박했거든요..며친이면 괜찮아요.하지만 하루라면반대.그냥 집에서 아이스박스에# 과일 빵 김햄 밥 반찬 이런거 싸가는게# 제일 경제적이죠

  • 21. ㅇㅇ
    '16.8.11 10:09 AM (223.62.xxx.93)

    그리고 모래에서 먹을때 파라솔만 빌리면 먹을때 불편하니까 빈박스 엎어두고 상처럼 써요

  • 22. ....
    '16.8.11 10:22 AM (111.91.xxx.86)

    1박 2일이면 3-4끼 정도 될텐데 빵, 즉석식품과 포장음식으로 챙겨가세요. 햇반, 3분카레,레토르트 냉면 등.. 밖에서 먹으면 뭐든지 맛있으니까 무조건 뒷정리 쉬운 메뉴로요.

  • 23. 으.
    '16.8.11 10:37 AM (112.150.xxx.194)

    완전 조리 말구요.
    밑반찬이랑 밥이랑 컵라면 그런정도로 하세요.
    속초 이마트 가면 즉석조리식품. 많으니까 사가시구요.
    저녁에 숙소 가실때 식당 가시구요.

  • 24. ...
    '16.8.11 10:45 AM (14.52.xxx.60) - 삭제된댓글

    콘도도 아니고 무슨 해수욕장에서 취사를 ...
    그것도 이 더위에
    애 셋이면 이리뛰고 저리뛰고 정신 하나도 없을텐데
    하여간 남자들 생각 없고 이기적이에요
    직접하든가...

  • 25. 에휴...
    '16.8.11 11:33 AM (119.18.xxx.100)

    덥다 더워...고생 많으십니다...
    1박 2일에 몇끼나 해 먹을 시간이 있나요??
    시간 계산부터 좀 하라 하세요...

  • 26. ..
    '16.8.11 11:53 AM (210.217.xxx.81)

    숙소는 어딘지 모르곘지만
    아침은 휴게소 점신전 간식을 빡시게 챙기세요
    만석닭강정 튀김류 과일등 그거 먹으면서 해수욕
    컵라면과 떡볶이 즉석식품좀 조리해서 드시고 물회배달시켜서 함께
    빵이라 음료수 먹음서 늦게 까지 놀다가 저녁은 숙소근처에서 외식

  • 27. 1박2일이면
    '16.8.11 12:01 P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전날 삼각김밥 많이 만드세요.
    냉장고>아이스박스 옮기면 안상해요.
    컵라면이랑 과일 이러면 한끼가 되요.
    차에서 오가며 먹기도 좋아요.
    여름이 어디 가려면 너무 막혀서 새벽에 출발하는데
    아침을 이렇게 해결하곤 해요.
    얼마나 식비를 아끼는건지 모르겠는데 이마트 피자 한판이
    과자같은 주전부리보다 낫죠.
    마트 주차장 나오면서 차에서 후딱 먹기도 해요.
    마트 치킨도 있구요.
    소시지 삶아서 가져가도 좋아요. 수시로 먹으니.
    200ml 우유팩 풀로 뜯어서 콘프레이크 부어 숟가락 꽂아 먹으면 설거지도 필요없음.
    디너롤에 슬라이스햄 반쪽 치즈반쪽 쨈 바르면 햄치즈 샌드위치. 아무데서나 만들수 있죠.
    꼭 밥 먹겠다는 생각만 버리면 취사개념없이 먹을건 많아요.

  • 28. ㅇㅇ
    '16.8.11 12:23 PM (121.168.xxx.60)

    간편요리 해서 드세요

  • 29.
    '16.8.11 1:25 PM (211.192.xxx.229)

    해먹는거보다 짜장면 시켜먹고 치킨먹는게 싸요.
    간식사가지고 가서 놀다가 배고프면 치킨시켜먹고 저녁은 맛있는거 식당가사 사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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