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시하는 엄마 정상인가요

... 조회수 : 2,544
작성일 : 2016-08-09 19:52:20
밑에 엄마 질투 관련 글보고 저도 올려요
엄마가 왜 딸을 무시하죠
자기는 교사인데 저는 미래없는 지방 음대 졸업생이라고 무시해도 되나요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중학생 동생, 진짜 서울대 갈지는 모르지만 맨날 말로 서울대 갈거라고 말하면서 둘이 쌍으로 절 무시해도 되나요
제가 무슨 말만하면 그게 아니야, 틀렸어하면서 무시해도 되나요
엄마가 자기편인줄 알고 대드는 동생까지.. 엄마의 역할이 잘못된거 아닌가요
아빠는 바람으로 엄마한테 기어야 하는 입장이고 자영업하시는데 장사가 안되서 서울대서울대 노래하는 동생한테 잘해주고.. 정말 죽여버리고 싶은데 폭력적인 아빠 때문에 대응하지도 못하겠어요
쌓인게 많은데 몇일전에 제가 얼굴이 예쁘장해서 남자들 시선과 대접받았을 때가 있었는데 저도 '내가 좀 예쁘지'하고 무시했어요
그랬더니 바로 발끈하면서 그게 무슨 태도냐고 난리더라구요 참나
음대 졸업이라 취업 잘 안되서 힘든데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는것이나 마찬가지고
왜 지지리 운도 없게 태어난걸까요 전 어디가면 사랑받을수 있을까요
이민가버리고 싶어서 미국 비숙련 닭공장 신청까지 했는데 82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IP : 123.213.xxx.2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9 7:58 PM (223.62.xxx.131)

    님 저랑 비슷하네요
    님 혼자만의 일이 아닙니다
    참 생각하면 제가 안쓰러워요
    빨리 잊고 때 되면 인연 끊어야져

  • 2. 정신차리세요
    '16.8.9 8:01 PM (39.121.xxx.22)

    엄마는 남보다 님을 더 미워해요
    그냥 정떼시고 독립하세요
    동생을 사랑하니
    동생에겐 전혀 도움안되는 님이
    더 미운거에요
    집밖에서는 또 님 엄청 창피해할꺼에요
    그냥 정떼세요
    그래도 밥먹이고입히고재우고 학교보내고
    그거라도 해줬으니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시구요

  • 3. ㅠㅠ
    '16.8.9 8:02 PM (110.8.xxx.177)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두 그래요.
    이거 해보고 싶다 그럼 바로 비아냥대며 말합니다
    니 주제에 그거 할 수 있겠어? 해서 뭐하게?
    어릴땐 진짜 세상은 다 불가능한 곳인줄 알았어요. 나이 들어서야 엄마 성격이 문제인 걸 알았네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아셨으면 자주 보지 마세요.

  • 4. 엄마가
    '16.8.9 8:04 PM (116.120.xxx.185) - 삭제된댓글

    많이 잘 못하고있어요.
    그래도 엄마와 상관없이
    내 인생 내가 챙겨야해요.
    지지리 운도 없게 태어났다고 느끼는건
    엄마가 무시해서 그런거지
    사실이 아녜요.
    얼굴도 예쁘고 음악도 하고 젊고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부담안주는 부모 있쟎아요.
    원글님 복 많아요.
    자기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도 있고
    좋은 직장얻고 좋은 남자 만나
    사랑하며 사세요.
    날 무시하는 엄마와 동생을
    나도 가볍게 무시해주고
    내길을 가는거에요.

  • 5. 그엄마 참 불쌍하네요
    '16.8.9 8:15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남편은 바람에 폭력적이고 돈도 못벌고
    공부머리 없는 큰딸은 지방대 음대까지 공부 시킨다고 돈도 많이 들었을텐데
    자기니 죽여버린다는 소리나 하고 있고
    둘째딸에게 모든 기대를 걸고 있나본데
    큰딸 글보니 참 허망하겠어요
    원글 제발 엄마 생각 해서라도 미국 닭공장 꼭 가세요

  • 6.
    '16.8.9 8:21 P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제 엄마하고 똑같은 분 계시네요

    니 주제에 그거 할 수 있겠어? 해서 뭐하게?
    와 이 말투 사람 미치죠.

  • 7. ..
    '16.8.9 8:22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지지리 운도 없게 태어났다고 느끼는건
    엄마가 무시해서 그런거지
    사실이 아녜요.
    얼굴도 예쁘고 음악도 하고 젊고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부담안주는 부모 있쟎아요.
    원글님 복 많아요.2222222222

    원글님 부모님이 음대 입시부터 음대졸업할때까지
    님한테 얼마나 많이 투자하셨겠어요.
    음대 한명 보내려면 정말 기둥뿌리 다 뽑아야한다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613 요즘 가슴 수술은 티도 잘 안나나봐요 7 프라우 2016/09/10 4,066
594612 명절에는 시누이와 올케는 만날 수 없는 관계 아닌가요? 22 모순 2016/09/10 6,825
594611 김제동 하차 또 외압때문인가요? 14 ... 2016/09/10 3,336
594610 개 수혈 비용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15 ㅇㅇ 2016/09/10 4,798
594609 수의,한의,간호학과 나온 여자 16 3333 2016/09/10 4,060
594608 (김포 장기동) 캣맘 캣대디 나타나 주세요! ㅠ 2 sll 2016/09/10 806
594607 구르미 원작 줄거리 궁금한데 5 ㅈㅁㄷ 2016/09/10 2,234
594606 칠칠치 못한 아줌마.. 앞치마 궁금합니다. 15 앞치마 2016/09/10 3,154
594605 두부 자주 먹으면 안좋나요? 4 Z 2016/09/10 2,979
594604 (서명자 명단 포함) 이대 사태의 조속한 민주적 해결을 촉구하는.. 4 서명 2016/09/10 1,284
594603 축의금 금액이 친한 정도와 비례한다고 생각하세요? 3 축의금 2016/09/10 1,363
594602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청소팁 뭐있을까요? 5 gg 2016/09/10 2,600
594601 삼시세끼 시즌중에서 몇번째가 재밌었나요? 21 ㅇㅇ 2016/09/10 2,596
594600 대학생들. 중간고사 언제 쯤 끝나나요? 1 질문 2016/09/10 588
594599 현재 북경 공기는 21 good으로 3 ,, 2016/09/10 966
594598 이마에 부채는 왜넣는지 징그러워서 나참 14 ㅇㅇ 2016/09/10 12,516
594597 간호학과랑 역사교육 둘중에요 22 전망이어떨까.. 2016/09/10 2,880
594596 남편이랑 대화를 나눴는데요.. 4 ABCD 2016/09/10 1,791
594595 명절 포도 지금 사도되나요? 1 .. 2016/09/10 625
594594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5 랄랄라 2016/09/10 1,353
594593 호주 이민 준비 중입니다. 4 호주 2016/09/10 2,855
594592 90년대 9급 공무원시험 합격이 어려웠다뇨 13 Gh 2016/09/10 4,878
594591 현미 9살아이 먹여도되나요? 5 YJS 2016/09/10 1,033
594590 아이가 알아서 하는 수시 1 주시 2016/09/10 1,168
594589 친구나 가까운 사람 중에 자살한 분 있나요..?? 26 헬조선 2016/09/10 1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