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려대 산업공학과,궁금합니다.

캠프 후 조회수 : 2,948
작성일 : 2016-08-08 17:24:29

며칠 전 산공과 캠프 다녀왔답니다.

얼떨결에 뽑혀 얼마나 재미났던지 아이는 고대다니는 것 마냥 좋아하네요.

덕분에 캠퍼스 구경도 했습니다.

무엇을 배웠냐니,여기 캠프 오는 학생들이 나중에 지원많이 한다고 하며

취업 잘 된다고 하더랍니다.

거기서 팀을 꾸려 과제하는게 있는데 상도 탔고 전국서 이름난 학교 아이들이 많이 왔다며

산업공학과로 목표를 세우겠답니다.

캠프의 좋은 점이 있더군요.

산업공학과 어떤가요?

IP : 222.104.xxx.14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대 중에서
    '16.8.8 5:26 PM (14.52.xxx.171)

    문과 성향이 강한 편이죠

  • 2. ^^
    '16.8.8 6:00 PM (49.175.xxx.59) - 삭제된댓글

    공대 인지... 문과인지
    애매 합니다.

  • 3. 저라면 비추
    '16.8.8 6:20 PM (203.226.xxx.8)

    기계 전자 화공(화공은 요즘 좀 힘듭니다.) 이쪽으로 꿈을 키우게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산공쪽은 공대 이것저것 다 배우고, 특히 경영에 가까운 공대라고들 해요. 최적화, 스케쥴링 같은 생산을 어떻게 할것인가?는 수학쪽으로도 배우지요.

    근데 전공의 특유의 모호함이랄까... 간혹보면 특정 기업체에서 특정학교의 전공과 산학 맺어있는 걸 볼수 있는데, 산공과가 어디랑 맺어있을지...

    두산이랑 중앙대 기계,
    한진이랑 인하대 기계,
    삼성전자랑 성대 전자,

  • 4. 공대 과 선택
    '16.8.8 7:15 PM (211.210.xxx.161)

    특정 기업체에서 특정학교의 전공과 산학 맺어

    두산이랑 중앙대 기계,
    한진이랑 인하대 기계,
    삼성전자랑 성대 전자,

    정보 감사합니다

  • 5. 공대생 맘
    '16.8.8 7:59 PM (222.101.xxx.103)

    성적맞고 적성 문제없다면 기계, 전자공 보내세요 훨씬 폭이 넓어요 저희애도 경영학에 대한 미련이 있어 산업공 한참 찾았었는데 이도저도 아닌게 되기 쉬운것같아요 전문성면에서요 졸업후 폭도 그렇구요
    결국 전자공학 택했어요

  • 6. 이과 고3엄마
    '16.8.8 8:20 PM (1.249.xxx.94) - 삭제된댓글

    위에 (저라면 비추님) 께 궁금해서요
    화공은 요즘 좀 힘들다고 하셨는데 조금만 자세히 풀어주셨으면 해서요
    이과라 전화기 생각하는데
    고민입니다 아이는 어디가 무슨 공부하는곳인지 모르겧다고 아무곳이나 가겠다는데요
    전 문과출신이라 잘 모르겠네요
    수학은 다른과목에 비해 잘하는편이고
    물리는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짜증낸 기억이 있네요
    과탐도 화1 생1 선택이구요
    아무래도 기계나 전자보다는 화공이 물리 비중이 적지 않을까 싶어서요

    전화기에 전은 전기전자인가요 아니면 전자인가요

  • 7. 저라면 비추
    '16.8.8 8:40 PM (223.62.xxx.53) - 삭제된댓글

    현재 카*** 공대 박사과정이고 여기서 살아오다 보니...

    화공쪽은 정유사랑 화학회사쪽 취업이 메인이고, 그다음 전자, 전기, 기계, 중공업 쪽이에요. 근데 정유사도 2010년에 잘나갈때 이후론 취업문 닫히고, 몇년전까지 조선, 화학에서 받아줘야 취업하죠. 지금 화학도 조선도 안받는 추세잖아요.

    화공쪽 물리안한다 생각하시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오는 친구들 적응못하고 겉돌고 힘들어하는거 봤어요. 공대가 왜 공대일까요? 공대 공부 어렵고 도서관 계산기 두들기고...

    오히려 피할수 있는 길을 알려주지 마세요.

    공대에서는 쉬운거찾고 어려운거 피해갈수록 자기 길이 좁아진다 각오하셔야 되요. 물리든 수학이든. 그리고 대학교 공부는 내용이 심화이고 어려워서 그렇지, 진짜 맘먹고 문제부터 답안지까지 달달외우고 된다 생각해요. 한문제 푸는데 A4용지 2-3장 써가며 수학문제 푸는 문제들... 다외워보면 A학점 받아요.

    그리고 마지막 중요한 팁...
    원서쓸때 전공정할때 막연하게 이게좋을까요 저게좋을까요? 적성이 맞을까요? 그런거 물어보러 다니고 그러지 마세요.

    그학교 그학과 찾아가서 최근 몇년동안 취업률, 진학률, 어디로 갔는지 모든 데이터베이스 학과사무실에 다 갖고 있어요. 중요한건 대학들어가는게 아니라, 대학졸업때 어디갈꺼냐가 중요해요.

    만약 맘에안드는 학과 갔다면 기를쓰고 전과를 해야죠. 이상한 과 가면 졸업못하고 취업준비만 몇년할수도...

    장담컨데 그래도 학부취업률 기계 90% 전자 85% 화공 75% 정도 될꺼고, 특히 기계과가 공기업 제일많이 갈거에요.

    말이 많았네요... 죄송합니다...

  • 8. 저라면 비추
    '16.8.8 8:46 PM (223.62.xxx.53) - 삭제된댓글

    전 은 전자 이고,

    전자쪽이 보통 전자, 전기, 컴공. 을 포괄적으로 수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셋다 엄연히 다르게 취업받는 분야에요.

    전자는 전자기기, 반도체, 휴대폰 등 사기업, 전기는 기초사업 같은 느낌인데 저도 잘 모르겠네요.
    반면 컴공쪽은... 모아니면 도인 경우가 굉장히 많이 봤어요. 프로그래밍하는 데 소질있는 친구들은 하늘 날라다니고, 소질없는 친구들은 졸업때까지 죽을써요. 컴공은 소질없을것 같고 치일거 같으면 공부열심히 해서 될만한 다른전공 가는게 나을것 같아요...


    아 그리고 법 전공했다가 화공으로 전과한 케이스 봤어요. 법 해서 취업안될것 같다고 전과해서 화학 암기과목은 잘따라가는 데, 수학, 물리쪽은 결국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그선배는 취업 만족해하고 잘했어요.

  • 9. 저라면 비추
    '16.8.8 8:57 PM (223.62.xxx.53) - 삭제된댓글

    화공쪽은 정유사랑 화학회사쪽 취업이 메인이고, 그다음 전자, 전기, 기계, 중공업 쪽이에요. 근데 정유사도 2010년에 잘나갈때 이후론 취업문 닫히고, 몇년전까지 조선, 화학에서 받아줘야 취업하죠. 지금 화학도 조선도 안받는 추세잖아요.

    화공쪽 물리안한다 생각하시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오는 친구들 적응못하고 겉돌고 힘들어하는거 봤어요. 공대가 왜 공대일까요? 공대 공부 어렵고 도서관 계산기 두들기고...

    오히려 피할수 있는 길을 알려주지 마세요.

    공대에서는 쉬운거찾고 어려운거 피해갈수록 자기 길이 좁아진다 각오하셔야 되요. 물리든 수학이든. 그리고 대학교 공부는 내용이 심화이고 어려워서 그렇지, 진짜 맘먹고 문제부터 답안지까지 달달외우고 된다 생각해요. 한문제 푸는데 A4용지 2-3장 써가며 수학문제 푸는 문제들... 다외워보면 A학점 받아요.

    그리고 마지막 중요한 팁...
    원서쓸때 전공정할때 막연하게 이게좋을까요 저게좋을까요? 적성이 맞을까요? 그런거 물어보러 다니고 그러지 마세요.

    그학교 그학과 찾아가서 최근 몇년동안 취업률, 진학률, 어디로 갔는지 모든 데이터베이스 학과사무실에 다 갖고 있어요. 중요한건 대학들어가는게 아니라, 대학졸업때 어디갈꺼냐가 중요해요.

    만약 맘에안드는 학과 갔다면 기를쓰고 전과를 해야죠. 이상한 과 가면 졸업못하고 취업준비만 몇년할수도...

    장담컨데 그래도 학부취업률 기계 90% 전자 85% 화공 75% 정도 될꺼고, 특히 기계과가 공기업 제일많이 갈거에요.

    말이 많았네요... 죄송합니다...

  • 10. 이과 고3엄마
    '16.8.8 9:02 PM (1.249.xxx.94) - 삭제된댓글

    저라면 비추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궁금증도 풀리고 답을 얻었네요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합니다~^^

  • 11. 저라면 비추
    '16.8.8 10:02 PM (223.62.xxx.53) - 삭제된댓글

    이과 고3엄마. 님

    저도 막막했고, 저희어머니도 비슷하셨어요. 괜찮으시면 궁금하신거 있으면 아는선에서 알려드릴게요... 메일주소 남겨주세요.

  • 12. 이과 고3엄마
    '16.8.8 11:01 PM (1.249.xxx.94)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cym0428한메일입니다
    확인하시면 답글 달아주세요
    그때 메일 주소 지울게요

  • 13. 저라면 비추
    '16.8.9 12:41 AM (110.76.xxx.124) - 삭제된댓글

    확인했습니다

  • 14. 아들
    '16.8.9 4:44 AM (121.138.xxx.172) - 삭제된댓글

    저희 집 아들이 고대 산공과 출신입니다.
    지금은 경영공학으로 바뀌었지요.
    은행.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LG. 등 등
    취직 다 되었는데요.
    산공 속에서 나름 세분화되어 최적화이론 여러가지 공부들을 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342 질투의 화신이 갑자기 재미없어졌어요!!!! 23 내마음나도몰.. 2016/09/29 5,813
601341 최근 집 보러 간 사람이예요. 18 웃겨 2016/09/29 18,700
601340 피아노학원들 조율좀 하고 레슨했으면.. 1 강아 2016/09/29 966
601339 2010년 드라마 추노 지금 봐도 멋지네요~~~ 8 포리 2016/09/29 933
601338 중국에서 석사하신 분 계신가요 2016/09/29 339
601337 요즘 볼만한 영화 추천해주세요^^ 3 .. 2016/09/29 1,030
601336 [속보]경찰, 부검 위해 백남기 유족에 협의 공문 발송 9 경찰부검 2016/09/29 1,475
601335 질투의화신 보다가 배꼽 빠질뻔 했어요 ㅋㅋ 6 너무웃겨 2016/09/29 2,862
601334 무슨 약을 바를까요? 1 자국 2016/09/29 214
601333 정의구현 사제단에서 나서주셨으면.... 10 ㅇㅇ 2016/09/29 1,097
601332 과장이 대리를 부를때.. 15 궁금~ 2016/09/29 2,417
601331 엄지손가락 염증으로 통증있는데요,통증의학과 가도 1 되나요? 2016/09/29 1,439
601330 여동생한테 서운한마음이 드는데 제가 속좁은가요? 10 서운 2016/09/29 2,996
601329 자꾸 우리 남편이 보너스를 안가져 오는 거라는 동네친구 13 메롱메롱11.. 2016/09/29 4,748
601328 박주민의원 보좌관 트윗.. 13 감사합니다... 2016/09/29 2,675
601327 결혼 후 직장에서의 모습 1 여성 2016/09/29 1,133
601326 목안 이물감때문에 고통스러워해요 21 왜그러는지 2016/09/29 4,629
601325 [단독][국감]원전도 ‘위험의 외주화’…사고 사망률, 하청업체가.. 4 후쿠시마의 .. 2016/09/29 429
601324 싱크대바꾸고 부엌바닥 교체하는데 3 보통 2016/09/29 1,673
601323 대전, 세종, 초등전학 작은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9 달아 2016/09/29 808
601322 꽃게도 똥을 누나요? 8 2016/09/29 1,821
601321 띄어쓰기 정확히 알고 싶은데 그때마다 어디에 물어볼지 알려주세요.. 14 // 2016/09/29 1,347
601320 식단은 어떻게 짜나요? 2 dd 2016/09/29 586
601319 레이저 토닝 민감피부 괜찮을까요? 2016/09/29 591
601318 나이 40대 후반---suv 냐 세단이냐...... 21 새차 2016/09/29 4,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