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묘 이장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16-08-07 00:23:33
지금사는 집 마당에 고양이무덤을 만들었어요. 지금있는 곳을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곳이라서요
앞으로 이사갈 집이 마당이 넓은 전원주택이라 고양이들이 좋아할만한 환경이네요

무지개다리 건넌 아이 말고 3묘가 함께 가는데 그곳에서 형제들과 행복하게 뛰어놀게 하고 싶어요

비록 이세상 고양이는 아니지만 함께 이사가서 그곳에다 기똥차게 멋진 무덤 만들어주고픈데

방법이 없을까요?
IP : 175.208.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7 12:44 AM (125.128.xxx.172)

    화장하고 묻은거 아니라 그냥 묻으셨나요? 꽃삽으로 조심해서 살살 찾아보면 유골 있지 않을까요?
    저는 화장해서 유골함에 데리고 있는데 나중에 마당있는 내집 생기면 묻어주려구요.
    위치는 알고 계시니깐 저라면 꽃삽이랑 큰붓으로 살살 파볼꺼 같아요.
    뭐 이상하다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화장하고 뼈도 애뜻하더라구요.
    장례업체에서 가루로 만들어 주냐고 했는데 아플까봐 그냥 모양 그대로 유골함에 담아달라고 했어요.
    기똥차게 멋진 무덤 꼭 만들어주세요.

  • 2. ...
    '16.8.7 12:47 AM (175.208.xxx.203)

    묻은지 3개월 넘었는데 추석전에 파보면 깨끗하게 유골화 되어있을까 싶네요. 관에도 넣지 않고 종이에 싸서 그냥 묻은데다 아이덩치가 워낙 커서 걱정되기도 하고, 혹시 무덤을 팠을 때 흉한모습이면 어쩌나 걱정되기도 하고

  • 3.
    '16.8.7 1:11 AM (175.223.xxx.252)

    어흑 너무흉한모습일거 같아요 ㅜㅠ
    3개뭘 지났다지만 겨울도 아닌 이 더운 여름을 지낸
    땅속 고양이시체를 파낸다니요 ㅜㅠ

    꿈에나올까 두려워요 ㅜㅠ

    이사오시는 분들도 마당에 고양이시체 있는거 알면 기분이 나쁘겠어요

  • 4. moony2
    '16.8.7 1:35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정확한 위치를 알면 충분히 가능하죠
    먼저 박스를 준비하시고 작은삽으로 살살 모양따라 흙을 제거하시고
    냥이가 나오면 큰삽으로 떠서 박스에 담으세요

  • 5. .......
    '16.8.7 3:07 AM (110.13.xxx.25)

    하고자하면 가능하죠. 예전 제 친구였던 이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유골화되어 있으면 유골만 수습하고, 반려동물 장례식장도 요즘 잘되어 있으니 거기에 의뢰해도 되고요.
    장례식장에서 화장해서 유골함을 받아도 괜찮겠죠.

    저도 이사가면서 고양이 유골 소중히 들고 왔어요.
    아직은 유골함만 봐도 눈물이 쏟아져서 못하고 있는데 시간흐르고 나서 나중에 공방에 유골함 의뢰해서 만들어주고 하려고요..

  • 6. 집착,,,,,
    '16.8.7 6:14 A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

    그냥 추억으로만.....ㅜㅜ

  • 7. ...
    '16.8.7 8:26 AM (223.33.xxx.249) - 삭제된댓글

    저도 가끔 햄스터 무덤 파서 뼈라도 보고 싶을때 있어요.
    3년 되었는데 그곳에선 행복하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092 번역일 시세가 어느정도인가요 4 ㅇㅇ 2016/09/13 1,819
596091 지진 말입니다. .. 2016/09/13 531
596090 하지정맥류 예방법은 없나요...ㅠ_ㅠ 5 내다리 2016/09/13 3,461
596089 90년대 길거리 패션들인데요.jpg 30 90 2016/09/13 7,870
596088 내일 송편 사려는데 2 추석 2016/09/13 1,214
596087 도올 인터뷰 기사 멋지네요 4 도올 팬 할.. 2016/09/13 1,689
596086 러닝을 안하니 콧볼옆 늘어진 살이 사라졌어요 6 아니.. 2016/09/13 3,419
596085 볼꺼짐에 필러,스컬트라 어느게 나을까요 스컬트라 마사지어렵나요.. 2 스컬트라 2016/09/13 5,565
596084 마트직원들 뒷담화하는게 자주 들려요 3 d 2016/09/13 2,687
596083 친구의 시아버지가 오늘 돌아가셨어요 10 행복예감 2016/09/13 3,190
596082 딸내미가 명절에 할머니집에 가기싫다고하네요 7 ... 2016/09/13 2,291
596081 여자란거..알고 있었네요 1 .... 2016/09/13 2,292
596080 약과 먹으면 뱃살 찌나요? 11 딸기체리망고.. 2016/09/13 2,248
596079 흑맥주3잔 마셨는데 ㅇㅇ 2016/09/13 386
596078 공차에 붙어있는 함틋 포스터 구할 수 없을까요? 4 ... 2016/09/13 396
596077 동네약국에서 1 ㅇㅇ 2016/09/13 613
596076 첩의자식은 왜 똘똘하거나 미남미녀일까요? 13 .. 2016/09/13 8,156
596075 ..한테 를 ..테라고 흔히 쓰나요? 12 .... 2016/09/13 1,442
596074 영화스윗프랑세즈 남주 마티아스 쇼아나에츠-명배우네요~~! 7 포리 2016/09/13 1,031
596073 내일 진료하는 치과 있을까요 3 어디 2016/09/13 531
596072 남자들은 지적인 여자한테는 별로 매력못느끼죠? 52 ㅇㅇ 2016/09/13 30,448
596071 부자들이 더 계산적이네요 7 ... 2016/09/13 4,019
596070 저같이 찔끔 찔금 계속 일하는분 계세요? 10 000 2016/09/13 2,732
596069 침대에 까는 면패드만 따로 사고 싶어요. 4 면패드 2016/09/13 1,800
596068 전 꿈이 잘맞는 편이예요. 제 꿈에 누렁소가 나왔어요. 11 ... 2016/09/13 5,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