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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잊혀지지 않는 친구집

... 조회수 : 6,317
작성일 : 2016-08-06 12:48:52
중2때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나왔어~~ 이러니까
목욕중이니까 기다려~
이래서 마루에 멍하니 앉아 있는데
욕실에서 친구 아빠가 물 묻은 손을 털며 나오는 거에요
헉 하는데 친구가 좀 있다 나오더니
제가 뜨악 하는 표정으로 있으니까
응 아빠가 등 밀어줬어~~



그리고 한친구네는 먹을게 집안에 널려 있어요
검은봉지가 발에 막 걸릴정도로
심지어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도 검은 봉지가 하나씩
열어보면 과자 초코렛바 등등


그리고 한친구는 방에 들어가니까 침대가 방에 대각선으로 ㅎㅎ
이게 제일 놀랐어요
일부러 그런거니까 건드리지 말라고
IP : 211.36.xxx.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yxh99
    '16.8.6 12:50 PM (125.180.xxx.157)

    대각선 ㅋㅋㅋㅋㅋㅋ 신선하네요

  • 2. Kkkkkkk
    '16.8.6 12:52 PM (223.62.xxx.144)

    대각선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런집 봤어요 ㅋㅋㅋㅋㅋ
    건드리지 말라고 ㅌㅋㅋㅋㅋㅋㅋ

  • 3. 전 7살때
    '16.8.6 12:59 PM (118.219.xxx.104)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무척 가난해서 셋방에 살았어요.
    방 한칸에 마당에 수돗가있고
    곤로쓰던 시절...

    암튼 그때 유치원 친구 집에 놀러를 갔는데........
    세상에 2층 양옥집에
    집안에 계단이 있어서
    친구방은 2층에 있고 진짜 공주방..........

    공주옷.
    예쁜 바비 인형들.....


    게다가 2층 베란다??
    암튼 2층에 옥상은 아닌 공간이 있었는데
    거기에 그네......며 미끄럼틀...

    와......
    진짜 어린 마음에 얼마나 부럽고 신기하던지요...

  • 4.
    '16.8.6 1:01 PM (223.33.xxx.162)

    대각선ㅋㅋ

  • 5. 흠...
    '16.8.6 1:04 PM (1.224.xxx.99)

    1번집이 진짜 허거덕. 입니다. 매드하우스~매드하우스~~~

  • 6. 1번집
    '16.8.6 1:40 PM (175.120.xxx.173)

    헐....

  • 7. 저는
    '16.8.6 2:15 PM (121.171.xxx.92)

    초등 6학년에 간 친구네집..
    식사중이였는데 아마 저는 먹은 기억은 없고 옆에 같이 앉아있었던거 같아요.
    친구 오빠, 친구, 친구아빠가 식사중이였는데 아빠가 밥 2번에 반찬 1번 집어먹으라고 아주 엄격하게 교육적으로 그집 애들에게 말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별건 아니지만...
    밥먹는데도 나름의 법칙이 있다는걸 어린나이에 생각한거 같아요.

  • 8. gg
    '16.8.6 2:39 PM (121.166.xxx.239)

    과자 그 집...혹시 친구는 마르지 않았나요?^^ 제 친구네 집도 비슷했는데, 그 집은 그렇게 커다란 장식용 도자기들이 많았어요. 놀러 갔는데 갑자기 친구가, 과자라도 먹을래? 하길래 응 그랬더니 도자기 안에 과자가 ㅎㅎ
    모든 도자기 안에 과자들이 가득 들어 있더라구요. 겉으로는 화려한 도자기 인데 ㅎㅎ
    그 집이 세자매였는데, 엄마가 과자를 그렇게 잔뜩 사다 놔도 다들 입이 짧아서 잘 안 먹는다고

  • 9. ....
    '16.8.6 8:29 PM (112.153.xxx.171)

    중학생2학년이면 클대로 컸는데... 놀랍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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