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화당도 버린 트럼프..사면초가

미국대선 조회수 : 2,884
작성일 : 2016-08-06 12:22:05
http://news.joins.com/article/20393324
 
공화당 의원이 첫 클린턴 지지 선언

현직 미국 공화당 의원이 최초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표명했다.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고향 뉴욕이 지역구인 리처드 해나(65) 공화당 하원의원은 이날 지역지 시러큐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트럼프는 나라를 이끌기에 적합하지 않다”며 “나는 클린턴에게 투표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무슬림계 전사자 가족 비하, 친 러시아 발언 논란을 일으킨 트럼프에 대해 미 주요 언론은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다. 언론을 향한 트럼프의 불만도 폭발했다. 1일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CNN은 힐러리의 보도 공장(Press Shop)” “요즘 사람은 힐러리만큼 CNN을 안 믿는다”는 등 6개의 CNN 비난 글을 연달아 올렸다.

문제는 트럼프가 역대 대선에서 공화당을 지지한 언론조차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2년 보스턴헤럴드·워싱턴타임스 등 상당수는 밋 롬니 공화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번 대선에선 전무에 가까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관련기사: 

트럼프는 대선후보 수락연설에서 “나만이 고칠 수 있다”고 했고 힐러리 클린턴은 반대로 “함께 고친다”고 강조했다. 두 당의 전당대회는 두 사람의 말과 정확하게 일치했다. 클린턴을 위해 경선 적수였던 샌더스도, 클린턴을 경원시했다는 미셸 오바마도 “그와 함께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직 대통령·부통령에 소수인종, 무슬림, 동성애자까지 모두 클린턴 만들기에 나섰다. 반면 트럼프는 혼자나 다름없다. 전당대회장에서까지 정적인 테드 크루즈는 ‘양심 투표’를 거론하며 트럼프 반대나 다름없는 연설을 했다.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트럼프 지지는 쏙 뺀 채 클린턴 비판 연설만 했다. 전당대회가 열렸던 지역의 현직 공화당원 주지사(존 케이식)는 현장에 코빼기도 비치지 않았다.

미국 대선은 구도로 보면 이미 끝난 싸움이다. 트럼프 지지율은 오래전에 추락했어야 했다. 민주·진보 진영은 오바마 샌더스 엘리자베스 워런으로 상징되는 단일 대오를 만들었다. 반면 보수는 분열돼 있다. 부시 가문 밋 롬니 등 구주류가 이탈했고 당 지도부(폴 라이언)와 원로그룹(존 매케인)은 트럼프와 싸우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뉴욕타임스·CNN 등 주류 언론들은 몇 달째 ‘트럼프 당선=미국 몰락’의 메시지를 주입하며 트럼프 무너뜨리기에 올인하고 있다.




IP : 1.243.xxx.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6 12:24 PM (223.38.xxx.235)

    이쯤되면 트럼프가 힐러리지지자가 아니었을까 소설써봅니다. 유력한 후보 셀프견제하고 후반부에 자폭하자..머이런 ㅡㅡ

  • 2. ..
    '16.8.6 12:32 PM (59.13.xxx.41)

    대선은 정말 모를 일인것 같아요.
    박근혜가 티비 토론에서 이정희에게 엄청 당했을때 오히려 보수층을 결합하게 하는 계기가 됐죠.
    정상적인 투표자라면 박근혜의 무능력이 만천하에 드러난 티비 토론을 보고 당연히 박근혜를 버렸어야 하나 오히려 박근혜에 대한 동정과 보수의 위기의식이 그들을 투표장으로 향하게 했죠.
    결과적으로 그들의 선택으로 나라가 이모양 이꼴이 됐지만 다시 동일한 상황이 되면 그들은 같은 선택을 할걸요.
    대선은 전략이고 쇼이고 여론몰이입니다.
    능력이 좌우하지 않아요.
    무능력을 선택한 대중은 항상 할말이 있죠.
    그들은 항상 만약 상대를 선택했으면 달라졌을것 같냐라고 하죠.
    트럼프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건 배우고 젊은 층일뿐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보수의 지지층인 못배우고 나이든 층들은 문제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들은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서도 스스로 판단할 능력 또한 결여돼 있어요.
    그냥 아집과 고집만 있을 뿐이죠.

  • 3. 이 나라에도
    '16.8.6 12:38 PM (61.84.xxx.13)

    이명박 박그네를 향해 리처드 해나들이 한두 명이라도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 4. 미국
    '16.8.6 12:38 PM (175.116.xxx.52)

    미국은 미국이고
    닭은 부정선거로 당선된거죠

  • 5. 맞아요
    '16.8.6 12:46 PM (211.201.xxx.173)

    보수층의 결집은 개뿔. 토론회 하고나서 바보 아니냐던 어른들도 계셨어요.
    어차피 부정선거로 516 딱 맞춰서 당선시킨 사람인데 이 경우랑 비교는 안되죠.

  • 6. ...
    '16.8.6 12:50 PM (68.96.xxx.113)

    선거는 이성으로 하는 게 아니더라고요...ㅜㅜ
    그래서 전략을 정말 잘 짜야...

    이정희-박근혜 토론 보고 저도 박근혜가 되겠구나 싶었어요. 사람들이 정말 불쌍하다고 대통령도 시켜줄수가 있는 거더라고요.,

  • 7. 미국대선 트럼프
    '16.8.6 1:32 PM (1.243.xxx.25)

    '트럼프 낙마까지 거론', 공화당 패닉
    http://m.naeil.com/m_news_view.php?id_art=205667

  • 8. ㅎㅎ
    '16.8.6 2:04 PM (118.33.xxx.6)

    애초에 연예인 ㅎㅎ 뭘 기대한건지.

  • 9. ,,,,
    '16.8.6 3:28 PM (223.33.xxx.216) - 삭제된댓글

    트럼프가 되던 힐러리가 되던 헬이 열리는건 어떨수 없는거죠,,,
    그나마 트럼프는 고립주의지만 힐러리는 철저하게 금융자본의 편이라고 하더군요,,,,,,

  • 10. 트럼프의 역활은 뭘까?
    '16.8.6 5:59 PM (1.243.xxx.25) - 삭제된댓글

    혹시 트럼프는 힐러리를 당선시키기 위해 나온 존재가 아닐까 싶어요.
    트럼프가 막말을 하면..언론이 온종일 받아쓰기 하면서 트럼프만 욕해요.
    그럼 과연 힐러리가 어떤 사람인지..알수가 있겠냐고요

  • 11. 트럼프의 역활은 뭘까?
    '16.8.6 6:00 PM (1.243.xxx.25)

    혹시 트럼프는 힐러리를 당선시키기 위해 나온 존재가 아닐까 싶어요.
    트럼프가 막말을 하면..언론이 온종일 받아쓰기 하면서 트럼프만 욕해요.
    그럼 과연 힐러리가 어떤 후보인지..알수가 있겠습니까?
    힐러리는 하나도 보도를 않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695 추석에 남친집에 인사드리러가는데요~ 11 2016/08/23 2,259
588694 영화배우 신혜수씨도 궁금하네요 7 예전 2016/08/23 5,058
588693 피겨선수들은 유연성운동을 어떻게하나요? 3 피겨 2016/08/23 1,975
588692 착한 중고등 자녀두신분들, 대답 좀 해주세요 31 자식은내탓일.. 2016/08/23 4,926
588691 영등역 근처 커트 잘하는 곳 있음 알려주세요 1 웃자 2016/08/23 546
588690 우리나라 유기동물이 줄지 않은 이유 (퍼온글) 15 ........ 2016/08/23 2,940
588689 아기 길냥이가 7 잉.... 2016/08/23 1,184
588688 노래좀 찾아주세요ㅜㅜ YHSMOM.. 2016/08/23 358
588687 전남순천에 장대비가 3 공어니맘 2016/08/23 985
588686 퇴근후 핸드폰만 보는 남편 많나요? 2 속상한밤 2016/08/23 3,779
588685 제습하면 전기세 적게 나오는거 맞나요? 9 냉방과제습 2016/08/23 2,746
588684 남편뒤에서 뚜벅뚜벅 26 2016/08/23 7,723
588683 서울의 문화생활이라는게 구체적으로 어떤거에요? 106 .... 2016/08/22 7,961
588682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13 로코 2016/08/22 3,531
588681 주차장에 아직도 고추가 널려있어요 9 ㅇㅇ 2016/08/22 2,619
588680 안희정 4 충남지사 2016/08/22 1,839
588679 아보카도 어떻게 해먹어야 맛~있어요? 13 어찌 2016/08/22 3,673
588678 아이 수두 걸렸는데 제사 참석 해도 될까요? 5 수두 2016/08/22 902
588677 냉동할 수 있는 야채좀 알려주세요,,냉동 하려구요,,, 8 ㅐㅐㅐ 2016/08/22 1,252
588676 시터가 중국갔다 컴백했는데 아이가... 61 참나 2016/08/22 26,164
588675 좀 이상한 낌새가 있죠? 39 ... 2016/08/22 24,619
588674 간 공여자 건강이 많이 안좋아지나요? 10 .... 2016/08/22 3,255
588673 마흔에 독서에 취미들였는데 이제라도 삶에 도움이 될까요? 10 진작에 2016/08/22 3,541
588672 아기 칭찬에 센스있는 대답은 뭐가 있을까요? 11 객관적콩깍지.. 2016/08/22 2,832
588671 일산맘들 피부과좀 알려주셔요 2 일산맘 2016/08/22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