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재원 떠나는 친구에게

친구 조회수 : 2,751
작성일 : 2016-08-05 23:17:53
이 친구와는 온라인 그릇 카페 회원이고
패밀리 세일 같은 행사장에서 2번 마주치고
그 이후로 3년 가까이 거의 매일 카톡하고 속내 털어놓는 사이지만 그간 만난 적이 없어요. ^^;;
경조사 챙기고 어디 여행 다녀오면 선물도 안겨주고 잘 지냈는데
이 친구 가족이 곧 중국에 주재원으로 가요.

최근에 집에 있는 이것저것 챙겨 보내긴 했지만
이삿짐을 이미 보내서 짐 되는 물건을 보태긴 그렇고,
부족한 듯 하여 마음이 쓰이네요.
그래서 공항에 배웅하러 가서
위안화를 한화 10만원 정도 환전해서 이 친구 중학생 아들에게 건넬까 하는데요.
그 친구 가족도 나오실테고 그런데 제가 제 아들 데리고 공항에 나가는 건 오바일까요?
그리고 10만원은 너무 약소하지요?

IP : 49.168.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5 11:19 PM (39.121.xxx.103)

    네..좀 오바같아요.
    마음이 그러시면 미리 만나 전해주세요.

  • 2. ...
    '16.8.5 11:34 PM (1.239.xxx.41)

    공항 나가는 건 오바,
    근사한 데서 식사하시면 어때요?

  • 3. 여우누이
    '16.8.5 11:57 PM (175.121.xxx.158)

    저도 며칠전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 주재원 나갔는데
    삼일전에 만나서 필요한 화장품 사주고
    맛있는 저녁사주고 했어요

  • 4. 0987
    '16.8.6 12:07 AM (50.137.xxx.131)

    저는 그냥 차한잔 ,밥한끼 정도면 좋더라고요
    한 십만원정도 챙겨준 친구들도 몇 있었는데 맘은 고맙지만 들어갈때 뭘 사가나 늘 신경이 쓰여요.

    정말 절친이라 서로 부담없이 주고 받고 돌아서면 준 사실도 지워버릴 정도 아니면 그냥 먹고끝내는게 좋아요

  • 5. 0987
    '16.8.6 12:09 AM (50.137.xxx.131)

    참..공항배웅도 정신없고 얼른 들어가서 맘 진정시키고 돌아보고 싶어서 별로에요 요샌.

    미리 만나세요

  • 6. mis
    '16.8.6 7:03 AM (166.137.xxx.107)

    공항나가는건 안하는게 좋구요.
    출국전 준비하느라 바쁠테니 잠깐만나 차한잔하고 봉투주든가
    시간되면 식사하시구요.
    봉투는 사실 받으면 부담되더라구요. 귀국할때 그에 상당하는 선물을 사가야 할거 같아서요.

  • 7. ...
    '16.8.6 9:38 AM (39.7.xxx.138)

    중국가서 자리잡으면 아이들 좋아하는 과자라도 보내시면 괜히 안먹던거고 슈퍼서 팔아도 한국에서 온거라 기분 좋아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576 다른나라도 올림픽에 목숨걸고 하나요? 10 ..... 2016/08/06 2,052
583575 전기 압력밭솥 없애고 1 40일 2016/08/06 1,322
583574 골프치는 분께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덥다 2016/08/06 1,327
583573 혼자 영화관가려고하는데요 6 더위가라 2016/08/06 1,351
583572 박그네대통령 ..영어잘하는거 아닌듯싶네요 13 ㅈㅅ 2016/08/06 3,953
583571 '박원순 흠집내기' 공작..역시나, 국정원이었다 1 샬랄라 2016/08/06 782
583570 전 CIA 부국장.. 마이클 모렐..힐러리 지지 선언 미국대선 2016/08/06 534
583569 딸둘인분들 어릴때 딸둘 서로~~~ 사이 좋았나요? ~ 8 적요 2016/08/06 2,079
583568 나혼자산다 이국주, 슬리피 보니.. 23 슬좀비 2016/08/06 21,615
583567 외모로 판단하는 불행 3 오판 2016/08/06 2,131
583566 6살 아이 데리고 이혼하려는데요.. 45 ㅇㅇ 2016/08/06 18,527
583565 약사님들 봐주세요. 젤라틴캡슐vs배지캡슐 차이점좀 알려주세요 젤라틴캡슐 2016/08/06 1,677
583564 직장동료가 사주를 봐 줬는데요..ㅠㅠ 16 zzz 2016/08/06 7,854
583563 살 잘 찌는 부위에따라 여성호르몬 많고 적고여부가 갈려여? 2 aaaa 2016/08/06 2,645
583562 유진 기태영 참 이쁜 커플이네요. 8 ... 2016/08/06 5,005
583561 초등학교 앞에서 미술 교습소 하면 잘 될까요? 36 ㅇㅇ 2016/08/06 6,879
583560 노래 좀 알려주세요..어린아이가 부르고 피리인지 84 2016/08/06 412
583559 세탁기 통밖에 물이 들어갔어요 2 ... 2016/08/06 1,634
583558 94년 더위가 기억이 안나는데요 지금이랑 비교하면 32 쌀나무 2016/08/06 4,454
583557 부정적인 감정 끊어내는 방법은.. 3 아... 2016/08/06 2,165
583556 구이용으로 소금쳐 온 고등어 7 고등어 2016/08/06 1,963
583555 제주도 자전거 타고 다닐만 한가요? 3 다빈치미켈란.. 2016/08/06 896
583554 에어컨 기사의 양심고백...“에어컨 이렇게 사용하세요” 43 이세777 2016/08/06 35,582
583553 요즘 샌들 신고 다니면서 2 저어 2016/08/06 2,104
583552 굿와이프에서 짜증났던 장면(스포 있음) 10 어제 2016/08/06 5,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