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샌프란시스코 살기 어떤가요?

어디 조회수 : 4,313
작성일 : 2016-08-05 03:59:34
십년전에 잠깐 살아보긴 했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환경은 이미 보고 느껴 아는데
사람들이 어떤가요?
직장생활하고 살기에 괜찮나요?
한국 돌아오고 지난 십년간 사람들에게 치이고 상처받고
너무 힘들었어요..여기 쓸데없이 피곤하게 살아야해서
그냥 가족만 보고 살아요..
미국 경기 힘들어지며 예전같지않다 하는데
사람 관계도 삭막해졌나요? 한국처럼 경쟁 심해지고
팍팍해지고 있나요? 여기는 같은 언어쓰는 민족인데도 도대체가
인간관계도 편치않고.. 오히려 거기만도 못한거 같아요..
예전같다면 다시가서 살고싶네요..
IP : 61.98.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5 4:14 AM (131.243.xxx.161)

    가계연수입이 2억이 있어야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나네요.

    http://www.sfchronicle.com/bayarea/article/Families-need-200-000-to-live-comf...

    샌프란시스코 아니라도 Bay Area 다 비쌉니다.

    캘리는 경기 어렵지 않아요. 돈이 많으시면 살기 좋습니다.

  • 2. ...
    '16.8.5 5:47 AM (50.131.xxx.103)

    윗분이 말씀하셨듯 돈이 많으시면 살기 좋아요. 북캘리는 IT 영향으로 경기 어렵지 않아요.
    체감 물가지수는 좀 많이 오른듯 하구요. 십년전에 비해서...
    샌프란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는데 집값이 정말 많이 올랐어요. 렌트도 많이 오르고 왠만한 원베드 아파트 렌트가 2200-3000불 잡으셔야 할겁니다.
    새로운 인구의 유입이 많은듯 샌프란으로 들어오는 프리웨이 트래픽이 많구요. 실리콘벨리나 베이쪽은 중국인이나 인도인들의 유입이 눈에 띄게 늘었어요.
    인간관계가 삭막해 졌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전 10년 넘게 직장동료들이랑 친구 가족같이 생활하다보니(제가 좀 무딘면도 없잖아 있지만) 개인주의보단 같이 일한다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지 내가 저사람이랑 경쟁중이다라는 느낌은 없어요.그러나 제가 운전을 해보면 사람들이 이전에 비해서 참을성이 많이 없어졌다는 것은 느껴요. 험하게 운전한다라고 느낀달까(십년전에 비해서).
    어디든 경쟁은 있겠지만 한국만큼 그렇게 심하진 않고 한국사람들은 왠만하면 다른 사람들보다 부지런해서 경쟁에서 살아남는것 같아요.
    저는 한국에서도 직장생활하고 여기서도 직장생활 만족하며 살고 있지만 단 한가지 이방인의 느낌은 가끔 느낍니다.

  • 3. ...
    '16.8.5 5:55 AM (108.69.xxx.249)

    렌트비 비싸고 트래픽 엄청납니다
    여기 살 돈 있으실 정도면
    한국이 훨 낫다고 봐요

  • 4. 돈 많아도
    '16.8.5 7:02 AM (68.80.xxx.202)

    살기 좋은거 못 느꼈어요.
    맛있는 식당만 많아요.
    날씨? 샌프란시스코 보다 더 햇살 좋고 따뜻하거나 시원한 쾌적한 곳 더 많고요
    경치? 더 멋진 곳 많고요
    집값은 최악이고
    학군도 샌프란시스코는 별로고
    홈리스 너무 많고... 전 샌프란시스코가 왜 좋다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단 그곳 식당들은 그리워요.

  • 5. 저도 고민
    '16.8.5 8:27 AM (175.223.xxx.199)

    저도 남친과 결혼하면 샌프란서 살아야하는데 딴거보다도 비싼 물가가 고민이네요. 캘리 주정부 세금까지 하면 수입의 40프로가 세금이니 연봉이 2억이어도 실수령액은 1억2천정도... 맞벌이 안하면 수입이 여간 높지 않은이상 살기 빡빡한 곳일거 같네요

  • 6. ...
    '16.8.5 9:51 AM (114.204.xxx.212)

    좋은 직장이 잡히면 괜찮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640 복도식 남향 중간 집vs동향 사이드 집 6 한 말씀씩 .. 2016/09/04 1,198
592639 컨디셔너, 린스 하면 역시 모발이 좋아질까요? 6 헤어 2016/09/04 2,749
592638 어제 그알보고 잠을 못잤어요. 8 000 2016/09/04 5,006
592637 오븐 첨 사용해봤어요 ~ 요리추천해주세요 8 라바 2016/09/04 1,476
592636 중산층정의 같은거 보고요 6 아하 2016/09/04 1,434
592635 강하늘....... 21 보보경심 2016/09/04 7,075
592634 세례받은 사람이 제사 지내면 안되는 거지요?? 25 2016/09/04 3,372
592633 남편 해외 유학 (2년) 따라가는게 나을까요? 26 궁금 2016/09/04 4,652
592632 요즘은 뇌종양수술 완치되나요? 5 ... 2016/09/04 3,596
592631 동전까지 계산 철저히 하는 사람 어때요? 싫을까요?ㅠㅠ 24 ..... 2016/09/04 5,953
592630 동창들 찾아 만나고 좀 실망했어요. 3 ,... 2016/09/04 4,211
592629 어쩌다 솔로들 나오는 프로 보니 1 .... 2016/09/04 892
592628 홧병이 왜 이리 오래가는지 갑자기 깨달았어요! 6 불덩어리 2016/09/04 3,106
592627 담마코리아 명상 프로그램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11 .. 2016/09/04 2,239
592626 아이와 따로자니까 맘이 멀어지는것같은데 19 ㅇㅇ 2016/09/04 3,057
592625 우유나 유제품 대체할만한 거 없을까요? 3 고민 2016/09/04 1,062
592624 오휘는 어떻게 사는게 이득일까요? 7 절약 2016/09/04 1,990
592623 학원에서 성적표시 1 학원 2016/09/04 633
592622 나이든중년여성도 참 무례하긴 마찬가지네요 21 2016/09/04 5,806
592621 지금 속끓이다가도 1년뒤를 생각하면... 2 00 2016/09/04 1,004
592620 카니발 편하게 운전할 수 있을까요? 10 변화 2016/09/04 2,645
592619 객관적으로 순자산이 얼마정도는 돼야 중산층인가요? 16 .. 2016/09/04 7,902
592618 다시 태어나야한다면요 전... 1 부질없지만 2016/09/04 572
592617 이번생은 망했다 라는 표현이 참 싫네요... 18 돼지귀엽다 2016/09/04 4,357
592616 제생각에 중산층은 이래요 24 서민 2016/09/04 6,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