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가게를 하게 되었는데요.
이불가게의 손님이 대부분 여성이라 그런지..
고객 응대하는 종업원은 거의 40대전후의 여성인데요..
남자가 하면 어떨까요?
좀 부담스럽거나 여성고객을 상대하는 마인드가 부족하거나 할까요?
이불가게를 하게 되었는데요.
이불가게의 손님이 대부분 여성이라 그런지..
고객 응대하는 종업원은 거의 40대전후의 여성인데요..
남자가 하면 어떨까요?
좀 부담스럽거나 여성고객을 상대하는 마인드가 부족하거나 할까요?
아뇨 전혀요
이불이 여자의 전유물도 아니구요
젊고 잘생긴 남자면 아줌마들이더좋아하겠죠
불편할 것 같아요
가격이나 품질이 좋고 친절하면 성별은 전혀 상관안해요.
친절히 설명해주고 가격도 저렴하게 하면
뚱한 아줌보다 더 좋아할듯요
전혀 상관없을듯요.
힘이있어서 이것저것 보여달라할때. 덜미안할듯
합니다....
이불 샀는데..질 아는지가 중요하죠.
시장에 중년 아저씨도 봤고요.
작년에 남자분이 하는 이불가게 가서 가게에 있는 누비원단 고르고 침대시트 맞추고 이불을 구입했는데,
남자가 무뚝뚝하니 답이 없던데요.
면누비 원단 골라서 맞춤으로 하고 택배로 받았는데 제가 본 그 원단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내가 고른 것과 누비수가 다르다고 하니
원단은 어차피 같은데 손님이 맞춘 특대킹사이즈 이 무늬가 안 되어서 새로 급히 누비느라 이렇게 된거라고
어차피 커버니 패드 깔면 무늬는 안 보인다고 괜찮다고 했어요.
사전에 그런 언급 한 번도 안 했고 만일 그렇다면 연락을 해서 안 된다고 미리 통보를 하고
손님에게 선택권을 주어야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래도 어차피 선택 했을거 아니냐고 하던데
물론 그 막무가내식 태도와 무심함은 그 분 개인만의 문제이기는 한데
여자직원이었으면 어쩔수 없이 그 침대커버를 사용하지는 않았을거예요
딸아이 혼수로 강남신세계백화점. 롯데 본점.
청담동 한복집 이불. 동대문 쥬×리 상가등....
결국은 총각사장 한테 샀어요.
가격은 대충 알고 재질은 제가 원단으로 돈번사람이라
모르는척하고 말시켜보니 처음부터 솔직하게 이불에
대해서 설명 하더라구요.
한 10분 듣고서 일사처리로 계약하면서 제가 물어봤죠.
무척 어려 보이는데 어찌 그리 잘알고 싹싹하게 손님 대응
하냐구요.
어릴때부터 아버지 가게에서 일하고 본인이 맡아서
한다고합니다.
택배로 예단포장으로 이불왔는데 밤에 전화해서 마음에
드시냐는 확인전화 도 왔어요.
남자든 ~ 여자든 이불에 대해서 설명 잘하고 가격이 합리적 이면 전혀 상관 없습니다.
음..
이불가게사장님 아들인가보다~~
대를 이어서 하려고 일배우고 있구나^^
친절하다면 남녀 상관없죠.
젊은 남자면 아줌마들은 더 좋아할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