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넘게 정신 없이 가렵던 곳에 알콜 마사지 했더니 하루 만에 가라 앉았어요.
피부 자극은 좀 있지만 가려움과는 비교 불가죠.
뭐에 쏘였는지 피가 나도록 긁어도 가렵기만 했었는데 두 세시간 만에 가라앉는거 보니 신기하네요.
산모기 물린데도 꾹 참고 집에 와서 알콜 발랐는데 그건 별 효과가 없어서
좀 긁어서 상처 내고 알콜솜으로 문질렀더니 가라앉았어요.
올 여름은 좀 이상해요. 십여년간 잘 써오던 모기 기피제도 효과가 없어지고...
예전에 모기 물린 곳에 비누 바르라고 알려주신 분도 감사드려요. 그 후엔 모기약을 안사네요.
잘 쓰던 모기약도 갑자기 부작용이 생기곤 해서 고생이었는데 이젠 고민 끝.
비누와 알콜 두 가지로 모기나 벌레 물린거 극복하고 있어요. 부작용이 없다는 점에서 최고에요.
휴대하기 쉽게 물비누 갖고 다녔더니 그건 효과가 훨씬 덜해서 작은 비누 조각 갖고 다니는데 알콜솜도 추가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