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불청의 매력

불타는청춘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16-08-04 17:47:47
불타는 청춘을 줄여서 불청이라 해요.
파일럿 할 때부터 엄청 재밌게 봤었어요.
"우결"도 아니고 "님과함께"도 아닌
그 컨셉이 엄청 신선하게 느껴졌거든요.

한 때는 모든 대중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던 청춘스타들이 전성기 다 지나고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이 나이 돼서 나이든 모습 보여주러 나오기가 쉽지 않잖아요. 게다가 이혼 사별 노총각 노처녀를 다 포함한 싱글남녀가 모여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자연스럽게 어울린다는 건 더 어렵구요.

방송보면 톱스타였던 사람들도 다 얼굴선 무너지고, 눈가에 주름있고 머리숱도 적어지고, 체력도 딸리고 진짜 안습이거든요. 그런데 그런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인간적으로 느껴져서 계속 보게되더라구요. 저 사람들도 우리처럼 나이먹고 늙어가는구나 싶어 좀 더 친근하게 느껴져요.

또 어떨 땐 나이들어 변한 와중에 전성기 시절의 매력이나 카리스마가 순간순간 나와요. 같은 나이대가 모여서 그런지 진짜 20대 청춘남녀들처럼 알콩달콩한 마음들도 아직 그대로구요. 사실 우리도 나이만 먹었지 맘은 스무살 시절이랑 다르지 않다 생각하잖아요.

강수지 김국진씨 에피소드 보면서 같이 가슴설레기도 하고, 김완선씨가 젊을 때보다 여유가 생겨서 사람들이랑 어울릴 수 있게 됐다며 스스럼없이 행동하는 모습, 함께 활동할 때는 서로 인기도나 분야가 달라 교류가 없던 연예인들이 한 방에서 먹고자고 하면서 같은 동료로 인연을 맺어가는 모습 등등 다 보기 좋았어요~ 관심없어서 몰랐던 연예인들의 매력들도 잘 알게 되구요.

강수지 김국진씨가 오늘 열애인정 하신걸 두고 82에는 여러 안좋은 말들 많지만 쭉 방송봤던 입장에서는 제 일처럼 기뻐요. 이러쿵저러쿵 말 많은 댓글들 보면서 역시 이래서 조심스러워하는구나 싶었어요.

방송 초부터 둘이 잘됐으면 좋겠다는 여론이 많았었는데 계속 말 없이 지내다가 이제서야 밝힌 거 보면 오래 생각하고 내린 결정인것 같아요. 두 분이 행복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IP : 175.223.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이트
    '16.8.4 6:48 PM (61.252.xxx.75)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글이 공감가서요~ 참 인간적인 프로그램이죠. 저도 파일럿때부터 빠지지 않고 거의 다 봤거든요. 사람들은 김-강 커플이 연출이라고 해도 저는 진심이라고 믿었어요~~두분 행복하시길 바라고요~그런데 '불청'이라고 하면 다른분들은 잘 모를 것 같아요. 불타는 청춘이라고 해야 사람들이 답글 많이 달아주실 것 같아요^^

  • 2. 일부러
    '16.8.4 6:55 PM (175.223.xxx.22)

    사람들이 두 사람 욕을 너무 많이해서요. ㅎㅎ

  • 3. malvern
    '16.8.4 7:27 PM (101.96.xxx.106)

    저도 파일럿때부터 열렬한 애청자였어요.
    물론 그전에는 강수지,김국진에 전혀 관심도 없었구요~
    하지만 지금은 누구보다도 두분을 응원합니다.
    오늘 열애기사에 괜스레 찡하더라구요..
    두분 정말 이젠 꽃길만 걸으셨으면 해요.
    두분 예쁜 사랑하시길^^

  • 4.
    '16.8.4 7:47 PM (121.152.xxx.59)

    티브이 잘 안보지만!!
    이 프로그램은 꼭 챙겨보며~~함께 웃고 우는데요~
    두사람 정말 보기 좋았었거든요!!
    오늘 뉴스도 반갑고, 축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912 병원에서 다이어트 치료하시는 분들! 2 문의 2016/08/04 860
582911 귀농 7 zzz 2016/08/04 2,581
582910 표창원이 말한 프랜시스 스테이트 사건..감동이네요 6 감동 2016/08/04 2,816
582909 천안에 출장왔는데 맛집좀 추천해주세요 2 냠냠 2016/08/04 1,300
582908 천원으로 10분 놀기 10 ㅇㅇ 2016/08/04 1,997
582907 고3의 여름. 6 .... 2016/08/04 2,138
582906 테슬라는 뭐하나 이런 차 좀 만들지 555555.. 2016/08/04 676
582905 서울대 물리학과 나오면 주로 4 ㅇㅇ 2016/08/04 2,917
582904 검은색 식탁 이상할까요? 블랙 vs 그레이 16 인테리어 2016/08/04 3,970
582903 자식을 어떻게 키우면 문제아가 될까요? 36 그냥궁금 2016/08/04 6,610
582902 진돗개 수면시간 9 호피맘 2016/08/04 4,366
582901 46개월 아들이 자꾸 수수께끼를 내요 15 구염둥이 2016/08/04 2,674
582900 160에 50키로가 마른편은 아니잖아요 37 ㅇㅇ 2016/08/04 9,384
582899 지금 종편이 널뛰고있나봐요ㅎ 2 ㅅㅅㅈ 2016/08/04 2,032
582898 클라리소닉 써보신분 추천바랍니다 3 222 2016/08/04 1,631
582897 초1여아 초3남아 내년에 전학해도 될까요?왕따관련.. 5 왕따사건 무.. 2016/08/04 2,707
582896 결혼에 집안이차지하는 지분은 10 ㅇㅇ 2016/08/04 2,595
582895 천연두..마마 자국 심한분 보고 충격받았어요 14 놀람 2016/08/04 5,011
582894 강수진같은 사람은 진짜 신기해요 20 궁금 2016/08/04 9,944
582893 일본에 신임 여성 극우 방위상 탄생 1 예정된수순?.. 2016/08/04 592
582892 악~~노트7 빨리사고싶어요 14 얼릉갖고싶어.. 2016/08/04 3,932
582891 대체 아들이란 존재는 어떤거죠? 20 진짜 2016/08/04 6,153
582890 새누리 ˝박원순, 본인 돈으로 청년수당 줘라˝ 外 7 세우실 2016/08/04 1,317
582889 꽁치 김치 찌개 해놨는데 뭐랑 같이 먹을까요? 13 더워요 2016/08/04 1,987
582888 고리·신월성 원전서 바다에 유해 화학물질 방출 후쿠시마의 .. 2016/08/04 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