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이 고해라더니 가슴아픈일이 왜이리 많은지요

ㅠ.ㅠ 조회수 : 3,457
작성일 : 2016-08-03 19:47:22

학원에서 목매죽은 초등생얘기

너무 지친 재수생 눈물얘기

땡볕에 8시간 갇혀있다 의식불명된 애기.

다쳐서 이 더위에 집에갇혀있는 우리 친정엄마

가스중독으로 사지 마비되어 중환자실에 2년째 누워있는 어느 청년

아니,,내가 우울증 초기인가요

요즘 이런 얘기 제 머릿속으로 들어오면

아주 어디 사람없는데가서 목놓아 엉엉 둘고 싶은만큼

가슴이 아프고 아리고,,근데 해줄건 없고

남일인데도 저까지 막 우울해지네요

나이먹어가면서 이런얘기 들으면 더 그래요


IP : 125.138.xxx.1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3 7:50 PM (220.85.xxx.223)

    힘들 땐 한쪽 눈을 감고 있는 것도 좋습니다. 모든 일에 일일이 다 신경을 쓰고 감정이입을 하기엔 내 인생이 너무 아까워요.

  • 2. 가랑잎
    '16.8.3 7:52 PM (117.111.xxx.179)

    저도 지금 이글 읽고 넘 우울해지네요

  • 3. 저도
    '16.8.3 7:54 PM (39.7.xxx.211)

    기도할 때
    내가 모르는 세상의 많은 마음 아픈 사람들을
    떠올리면 기도할게 너무 많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 4. 우리나라는 그래도
    '16.8.3 7:58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자유가 있잖아요.
    전 외국 이야기 들으면 더 우울해요.
    여성할례, 명예살인, 조혼풍습으로 고통받는 무슬림 어린이와 여성들.

  • 5. ff
    '16.8.3 8:08 PM (211.199.xxx.34)

    전 어제 부산 교통사고 ..블랙박스 동영상 보고 가슴이 너무 아파서 잠을 설쳤어요 ..

    손주들 데리고 놀러 가시는 길에 이런 비극적인 일이 ..누가 상상할수 있었겠어요 ..

    삶이란게 뭘까 ..

  • 6. 몇년전 댓글
    '16.8.3 9:01 PM (121.162.xxx.212)

    어떤 분은 이제 개업한 동네가게가 파리만 날리는 것만 봐도 눈물이 난다고..

  • 7. 잘될거야
    '16.8.3 9:19 PM (211.244.xxx.156)

    ㄴ 저도 그러네요 동네 몇달을 봐도 손님 하나 보이지 않는 동네 피자집 유리 너머 고달픈 눈빛만 봐도 눈물나요

  • 8. 정말!
    '16.8.3 10:12 PM (125.130.xxx.185)

    뉴스를 안보는게 정신건강에는 좋겠다싶은 요즘입니다.

  • 9. 나이가 드니까
    '16.8.3 11:10 PM (223.62.xxx.61)

    현실감이 확 들면서 이런 사건사고 뉴스에도 다 감정이입이 되는거 같아요 ㅠ ㅠ 세월호 이후 더 그런듯 하구요 공황장애같어여 ㅠ

  • 10. ...
    '16.8.3 11:23 PM (1.230.xxx.91)

    마음 고운 분들..
    글만 봐도 행복해집니다.

  • 11. 제주도
    '16.8.4 12:03 AM (211.207.xxx.83) - 삭제된댓글

    휴가로 제주도 갔다 왔는데....물론 좋은곳도 다니고
    맛난것도 먹고 잘 지냈지만....중간중간 세월호 아이
    들이 생각나더군요.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를 보러왔
    는데 얼마나 설레고 좋아했을까 ㅠㅠㅠ
    인생은 고행이 맞나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705 주택매매시 1 세금문제 2016/09/25 531
599704 청정기는 24시간 돌려야하나요? 2 유투 2016/09/25 962
599703 저 한참 쑥쑥 클 때 밥이 그렇게 맛있었어요 18 2016/09/25 3,133
599702 집에 친구들 놀러오는건 좋은데 뒤지는건 싫대는데 7 우리애는 2016/09/25 1,493
599701 [긴급 생중계] 농민 백남기씨 사망 9 긴급 2016/09/25 1,425
599700 남이 제 욕을 면전에서 해도 반박을 잘 못해요 .... 4 ,,, 2016/09/25 1,227
599699 보통의 7세가 좋아하는 장난감은 뭔가요? 8 궁금 2016/09/25 745
599698 30대 남자(연애경험별로없는) 중에 정말 미친듯 악을 뿜는 남자.. 9 휴우 2016/09/25 4,289
599697 중학생들...집에서 뭐입고 있어요? 4 중학생 2016/09/25 1,005
599696 직장생활에서 상사의 중요성 워킹맘 2016/09/25 830
599695 케라스타즈 샴푸 쓰시는 분들 질문요 1 . 2016/09/25 1,487
599694 어렸을때 친했던 남자애가 백만장자가 되어서 나타난다면 16 ㅇㅇ 2016/09/25 4,090
599693 나이 드니까 키가 작아졌어요. 3 국가 검진 2016/09/25 1,219
599692 실내 금연구역 담배냄새는 뭘까요? 1 .. 2016/09/25 381
599691 린스가 많은데 8 유용 하게 .. 2016/09/25 1,905
599690 백남기님 돌아가셨네요...ㅠㅠ 12 ㅠㅠ 2016/09/25 1,899
599689 어제 그것이알고싶다 뭐가 진실인가요 15 ^^* 2016/09/25 4,759
599688 대형서점에서 고래고래 소리치는 아줌마 4 ㅇㅇ 2016/09/25 1,854
599687 볼륨샴푸 최고봉은? 5 가을향기 2016/09/25 2,510
599686 강아지 예방접종을 6차까지 해야하나요? 13 dfgjik.. 2016/09/25 2,671
599685 맞벌이 독박육아라면서 치를 떠시는 분들 좀 이해가 안가는게 28 ... 2016/09/25 6,082
599684 허벅다리에 빨간 핏줄이 보이는데? 1 와이 2016/09/25 874
599683 먹는 낙도 없으니 진짜 슬퍼요 8 ㅇㅇ 2016/09/25 2,752
599682 저도 얼마전에 새아파트로 이사 2 입주자 2016/09/25 2,619
599681 서울경기)소아 갑상선 전문의 잘보는 곳 어디인가요 간절한 맘 2016/09/25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