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룸옥상에서 고구마말랭이 만들수있을까요?

고구마~~ 조회수 : 1,553
작성일 : 2016-08-03 19:42:50
고구마츄먹고 너~무 맛있어서 직접 만들어볼까하는데요

파는건 비싸고 첨가물이 많을것같아서..
쬐그만거 한봉에 2천원이더라고요

원룸사는데 요즘 볕도좋고 고구마사다가 잘라서 널어놓아 자연건조시키면 안될까요?

옥상이 4층이고 볕도잘드는데...(건조기는 따로 없어요...)

농촌이 아니라 지방도시라서 미세먼지 달라붙으려나요?
IP : 103.51.xxx.6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6.8.3 7:49 PM (118.220.xxx.196)

    요즘 볕이 좋아도 습도가 높아서 고구마가 마르지 않고 상합니다.
    그냥 사드세요. 말리는 건 건조한 가을에...

  • 2. 옥상
    '16.8.3 7:52 PM (1.253.xxx.64) - 삭제된댓글

    여러사람 사는데 누가 올라가서 못된짓 해놓을수도...

  • 3. ...
    '16.8.3 7:53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여름엔 눅눅하고 곰팡이 생겨요.
    게다가 갑자기 비라도 쏟아지면..
    제철(가을)에 만드세요.

  • 4. dlfjs
    '16.8.3 7:54 PM (114.204.xxx.212)

    그냥 사드세요
    습기로 곰팡이 나요

  • 5. ...
    '16.8.3 7:56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제철 아닌 시기에 고구마 소매로 사서 말리는 것이랑 가격은 비슷할 것 같은데용..

  • 6. ....
    '16.8.3 7:57 PM (121.166.xxx.239)

    자주 뒤집어야 할꺼에요. 그리고 생각보다 오래 말려야 해요. 저 어릴때, 어느 해 엄마가 그걸 했어요. 그런데 제가 고구마 말랭이를 정말 좋아했거든요. 그게 꼬들꼬들 잘 말렸을때 먹어야 가장 맛있거든요. 그래서 몇날 며칠을 꾹 참았습니다. 그때가 대충 10살때였으니까 정말 끈기 있게 참은 거죠. 그래서 이제 거의 다 말랐다, 내일이면 나는 저 소쿠리의 말랭이를 다 먹어 치울 거다!! 하고 흥분해 있었는데,

    ㅋㅋㅋ;;; 세상에, 거지가 온 거에요 ㅠㅠㅠㅠ
    그리고 엄마는 거지 가엾다고 그 많은 말랭이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거지에게 줬어요 ㅠㅠ

    세상에, 어린 마음에 그게 얼마나 충격적이였던지 제가 이 나이 먹도록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답니다;;; 전 벌써 마흔 중반이에요 ㅎㅎ

  • 7. 네ㅠ
    '16.8.3 7:57 PM (103.51.xxx.60)

    미련한 짓이었군요..
    가을이나되면 시골집에다 부탁해봐야겠네요.
    재미삼아서라도 해먹어보고싶었는뎅..

  • 8. ㅋㅋㅋ
    '16.8.3 7:59 PM (103.51.xxx.60)

    블로그보니까 3일정도 말려야한다는....ㅠ
    자주뒤집어줄수는있는데
    고구마의 찐득찐득한표면에 먼지 붙을것도같고

    ㅋㅋㅋ
    거지얘기는진짜웃기네용ㅋㅋ

  • 9. 돌돌엄마
    '16.8.3 8:04 PM (222.101.xxx.26)

    겨울에 집안에서 말리세요~

  • 10. 집에서
    '16.8.3 8:11 PM (14.52.xxx.171)

    전기장판이라도 틀고 말리세요
    근데 말려보면 사먹는게 싸다는거 아실겁니다

  • 11. 여름에는 안되요
    '16.8.3 8:14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먹고 싶으면 냉장고 안에서 말리세요
    냉장고 맨 안에다 펴서 말리면 상하지 않고
    꾸덕하니 잘 마릅니다

  • 12. 홈더하기
    '16.8.3 8:18 PM (121.173.xxx.136)

    홈플가서 사드세요 쪼그만거 서너개 들은거 말고 큰거 3봉에 만원 에 팔아요 오늘 사와서 먹고 있어요

  • 13. 해리
    '16.8.3 8:32 PM (125.177.xxx.71)

    저도 오늘 홈플에서 만원에 3개 사와서 맛있게 먹고 있어요.

    제가 겨울에 실내에서 말려봤는데요.
    파는 것 처럼 전체적으로 꾸덕하게 잘 마르는게 아니라 딱딱해져요.
    한 번 익혀서 말리는데도 가운데는 물렁한데 가장자리는 딱딱해서 맛도 없고 먹기가 영 안 좋게 되더라구요.
    사먹는게 싸요.

  • 14. 요즘엔
    '16.8.3 8:44 PM (121.166.xxx.120)

    뭐든 말리려면 건조기 있어야 해요

  • 15. 오븐에 되요.
    '16.8.3 9:38 PM (210.123.xxx.158)

    오븐에 만들어 먹어요.

    중간 두께로 썰어서 10분 20분 구웠다가 뜨거운 김 빠지면 정말 맛난 고구마 말랭이가 되요.

    전 조금 더 말랑말랑한거 좋아하는데 두께에 따라 가늠해서 만들어 먹어면 맛나요.

  • 16. --
    '16.8.3 9:45 PM (220.116.xxx.249)

    미세먼지 체크하고 만드세요 옥상에 만들어 봤어요
    매일 뒤집고 하루 2번 뒤집었나 여튼 맛있어요

  • 17. 시골아낙
    '16.8.3 10:39 PM (183.97.xxx.79) - 삭제된댓글

    습기 많은 요즘은 망사에 널어도 밑부분 곰팡이 살짝 생겨요. 봄 가을이 말리는데는 최고죠.
    군고구마 하는 직화냄비 있음 거기다 고구마 쪄서 말려보세요. 삶은 고구마 말고 군고구마로 하면 진짜 대박 맛있어요. ㅎㅎ

  • 18. 깁소필라
    '16.8.3 10:55 PM (61.255.xxx.154)

    실로 꿰어서 널면 뒤집을 필요없이 잘말라요.
    근데 꿰는게 좀 귀찮고...미세먼지 때문에도 그렇고

  • 19. 그러고보니
    '16.8.3 11:27 PM (103.51.xxx.60)

    망사에 곶감말리던거 생각나는군요..

    실로 꿰는것도 좋은방법이네요~~

    아직 싱글이고 상식이 부족해 가을볕에 말리는게 가장 좋은거란걸 새삼 알았네요ㅎ홍고추마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705 주택매매시 1 세금문제 2016/09/25 531
599704 청정기는 24시간 돌려야하나요? 2 유투 2016/09/25 962
599703 저 한참 쑥쑥 클 때 밥이 그렇게 맛있었어요 18 2016/09/25 3,133
599702 집에 친구들 놀러오는건 좋은데 뒤지는건 싫대는데 7 우리애는 2016/09/25 1,493
599701 [긴급 생중계] 농민 백남기씨 사망 9 긴급 2016/09/25 1,425
599700 남이 제 욕을 면전에서 해도 반박을 잘 못해요 .... 4 ,,, 2016/09/25 1,227
599699 보통의 7세가 좋아하는 장난감은 뭔가요? 8 궁금 2016/09/25 745
599698 30대 남자(연애경험별로없는) 중에 정말 미친듯 악을 뿜는 남자.. 9 휴우 2016/09/25 4,289
599697 중학생들...집에서 뭐입고 있어요? 4 중학생 2016/09/25 1,005
599696 직장생활에서 상사의 중요성 워킹맘 2016/09/25 830
599695 케라스타즈 샴푸 쓰시는 분들 질문요 1 . 2016/09/25 1,487
599694 어렸을때 친했던 남자애가 백만장자가 되어서 나타난다면 16 ㅇㅇ 2016/09/25 4,090
599693 나이 드니까 키가 작아졌어요. 3 국가 검진 2016/09/25 1,219
599692 실내 금연구역 담배냄새는 뭘까요? 1 .. 2016/09/25 381
599691 린스가 많은데 8 유용 하게 .. 2016/09/25 1,905
599690 백남기님 돌아가셨네요...ㅠㅠ 12 ㅠㅠ 2016/09/25 1,899
599689 어제 그것이알고싶다 뭐가 진실인가요 15 ^^* 2016/09/25 4,759
599688 대형서점에서 고래고래 소리치는 아줌마 4 ㅇㅇ 2016/09/25 1,854
599687 볼륨샴푸 최고봉은? 5 가을향기 2016/09/25 2,510
599686 강아지 예방접종을 6차까지 해야하나요? 13 dfgjik.. 2016/09/25 2,671
599685 맞벌이 독박육아라면서 치를 떠시는 분들 좀 이해가 안가는게 28 ... 2016/09/25 6,082
599684 허벅다리에 빨간 핏줄이 보이는데? 1 와이 2016/09/25 874
599683 먹는 낙도 없으니 진짜 슬퍼요 8 ㅇㅇ 2016/09/25 2,752
599682 저도 얼마전에 새아파트로 이사 2 입주자 2016/09/25 2,619
599681 서울경기)소아 갑상선 전문의 잘보는 곳 어디인가요 간절한 맘 2016/09/25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