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따라하는 옆자리 직원 너무 신경쓰여요..

은근 짜증.. 조회수 : 7,492
작성일 : 2016-08-03 09:57:26

옆자리에 앉아있는 직원...

제가 느끼기에는 저를 자꾸 따라하는데, 어디 말하기도 유치하고 그렇다고 그냥 넘기자니 은근히 짜증이네요..

지나가면서 제 컴퓨터에 있는 화면을 보고는 뭘하고 있는지 뭘보고 있는지 자꾸 체크합니다.

제가 있는 직종이 계속해서 자격증과 교육-연수 같은게 필요합니다.

딱히 '뭘해라'라고 정해져있기 보다 자기역량에 따라서 필요한거 찾아서 자기돈으로 교육받고 자격증도 따고 그렇게 해야하는데, 좀 괜찮은 (스펙에 영향을 끼치는 )교육을 찾아서 다니는 것도 은근히 에너지가 많이 쓰이지요..

1. 제가 받은 교육과정 중에 과제가 있는데, 본인은 과제를 제출안해서 통과를 못하고 저는 그 과제를 다 했다고 하니 참고하겠다며 자료를 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어차피 통과하는 것이라서 쿨하게 그냥 usb에 담아서 줬더니, 내용을 보고는 '자기는 그냥 책에서 ctrl c - ctrl v 해서 줄줄 베꼈네.'라고 하더군요.. 저는 몇 년전에 제출한 자료라서 그 내용도 생각이 잘 안나고 갑자기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 좀 당황되었지만, 그냥 '그런가요..'라고 이야기하고 말았는데, 속으로 '다시는 자료를 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2. 얼마전에는 제가 자격증관련해서 평생교육원에서 수강하는 것이 있는데, 그걸 보더니 자기도 해야겠다고 같은 사이트에 등록하더군요..

3. 자기는 별로 필요없다고 이야기했던 교육을 제가 듣기 시작하니, 그때서야 부랴부랴 들으러 다닙니다.

4. 여름이 되어서 패션시계랑 이것저것 악세서리를 직접만들어서 고 다니니 자기도 비슷한 악세서리 하고 다닙니다.

5. 제가 차를 바꿀때가 되어서 점심먹고 이것저것 사이트 뒤지다가 '폭스바겐 뉴비틀' 사이트를 계속 켜놓고 있었는데, 일주일 후쯤에 자기는 폭스바겐 뉴비틀로 차를 바꿀꺼라고 하더군요.. 저는 예전부터 뉴비틀이 이쁘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폭스바겐이 우리나라에서 철수한다는데, 굳이 그 차로 바꿀이유도 없고 사실 외제차는 수리비등의 이유로 그다지 생각은 하고 있지않았지만, 그냥 차 구경만 하고 있었던 거였어요..

6. 인터넷 강의를 1월부터 등록해놓고 보지도 않고 있다가, 얼마전부터 제가 틈틈이 인터넷강의 듣기 시작하자 지나가면서 '자기는 어느과목 들어?'라고 하더니, 곧바로 제가 보는 과목을 같이 보더군요..

7.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가수가 있어서 같이 공연보러 갈거라고 했더니, 자기도 남편이랑 갈거라며 홈페이지 뒤지더군요.. 우리는 자리를 못 구해서 S석도 겨우 구했는데, 자기는 R석 아니면 안본다고 하더니 결국 안가더군요..

8. 제가 사무실용 여름 슬리퍼를 핏플랍으로 구입하니, 똑같은 모양으로 따라서 구입해요..그 사람은 핏플랍이 뭔지도 몰랐다가 제가 '저는 발이 잘 아픈편이라서 편한 신어야 해요.'라고 하니 그자리에서 인터넷 사이트 돌아보다가 주문하더군요.

9. 지금도 제 모니터 화면 흘깃거리면서 뭘하나 지켜보고 있어요.. 아마도 제가 인터넷강의 듣기시작하면 바로 따라서 들을것 같아요..  그래서 모니터화면서 쓸데없는(안보는) 화면을 3~4개 띄워서 복잡하게 만들어 놓고 이 화면은 손바닥만하게 만들어서 글 쓰고 있어요.. 다른 건 다 알려줘도 82쿡만은 절대 알려주기 싫어요..


---- 얼마전 이런 일이 자꾸 신경쓰여서 제가 아예 아무말도 안한적 있어요..

제가 숨쉬는거까지 따라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그러다가 사무실분위기가 너무 안좋은거 같아서 제가 입조심하기로 마음먹고 다시 이야기는 하는데, 제가 말을 잘 안해주니 계속해서 관찰하는 느낌...

저는 편안하게 에코백을 들어다니고, 옆자리직원은 가죽백팩을 가지고 다니는데 몇 일전부터 자꾸 가방이 무겁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아마도 조만간 에코백으로 바꿀 듯...

요즘은 제가 개인적으로 보는 책은 일부러 겉표지를 종이로 싸서 봅니다. 무슨책인지 모르게...

그리고는 무거워도 일부러 집에 가지고다닙니다. 그러니까 결국 묻더군요.. 보는 책이 뭔지...


아~~~~ 정말 하나하나 관찰당하고 감시당하는 느낌...

직장은 괜찮은데, 저 사람 때문에 쓸데없는 에너지소비하는 것 같아요..


---저런 사람은 어떻게 다뤄야 하나요.. 제발 좋은 아이디어 좀 주세요..


IP : 118.45.xxx.18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3 10:00 AM (221.149.xxx.208)

    그 사람이 보기에 님이 정말 멋진 사람인가봐요.
    자존감 없어서 좋아보이는 남을 따라하는 사람이죠.
    가급적 님의 정보를 많이 주지 마시고
    정 신경 쓰이고 너무 티나게 따라하면 아예 직접 물어보면 어떨까요?
    내가 하는 거 너무 따라하는 거 아니냐고, 그렇게 좋아 보이더냐고;;;;

  • 2. ....
    '16.8.3 10:01 AM (106.245.xxx.87)

    한두가지면 그럴수도 있지 싶겠는데 ....
    (예를들면 교육이나 인강 듣는건.. 동료한테 자극받아서 할수도 있다고 생각..)
    정말 다각도로 다양하네요
    진짜 신경쓰이시겠어요 ;;;;;;;;

  • 3. ㅜㅜ
    '16.8.3 10:02 AM (221.151.xxx.105) - 삭제된댓글

    숨막이시겠어요
    원글님의 센스와 능력이 부러운가보네요
    참~~미저리스타일의 동료네요

  • 4. ....
    '16.8.3 10:02 AM (221.157.xxx.127)

    닮고싶은 인생의 롤모델로 생각하나보다 하세요 ㅎㅎ

  • 5. 코미디가 따로 없네요
    '16.8.3 10:04 AM (222.110.xxx.76)

    불평작전을 쓰면 어떨까요?

    그 책 무슨 책이야?
    웅 OOO이란 작품인데 쓰레기야.

    여름휴가 어디로 갈거야?
    웅 OOO로 가는데 완전 불만이야.

    강의 뭐 들어?
    웅 OOO 듣는데 소음이 따로 없네.

  • 6. 모니터에
    '16.8.3 10:04 AM (117.52.xxx.130)

    화면보호기 부착을 추천합니다.

    좀 비싸긴하지만 옆면에서 보면 절대 안보이거든요.

    그리고 그분오면 창바로 내리면 됩니다.

    나머지 행동들은 원글님 의지에 따라 다르죠. 그분과 절연하고싶으면 하고 싶은말해야하고요

  • 7. ...
    '16.8.3 10:04 AM (124.61.xxx.210)

    대부분의 이런 글들은 좀 척하게 느껴지는데
    그분은 정말 심하네요. 숨쉬는 것도 따라하겠다는게 정말
    느껴질 정도;;

    정신없이 바꿔보세요. 매일매일.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딱 걸리면 저라면 한마디할 것같아요. 지금까지 날 좋게 봐주는건 좋은데 앞으로 더 쌍둥이같이 하면 참기힘들 것 같다고.

  • 8. ㅋㅋㅋ
    '16.8.3 10:05 AM (119.69.xxx.9)

    왜따라하냐고 물어봐요
    뭔가 멀쩡한사람 정신병자로 만드는 사람이네요ㅋ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글 내용이 상상되서 웃겨요ㅠ

  • 9. ...
    '16.8.3 10:05 AM (180.69.xxx.115)

    저는 친구가 그랬어요.
    매일 매일 헤어스타일,옷,악세사리까지 가방도...
    그러다 남친도 제남친의 사촌으로...(원래 자신의 남친하고 헤어지고..)
    이건 뭐 쌍둥이처럼...ㅠㅠ
    근데 솔직히 너가 너무 이쁘고 너가 하는게 센스있어 보여서 그렇다고....살때 봐달라고 도와달라고 해서...별로 기분나쁘지는 않았어요.

  • 10. .............
    '16.8.3 10:06 AM (106.245.xxx.87)

    저사람은 아마 학교다닐때도, 다른직장서도
    그런 친구 하나 찍어놓고 그렇게 계속 따라했을 거예요...
    그런 타입의 사람이 있더라구요...드물지만....
    그런데서 에너지?를 얻고 아 저거 해야겠다 라는 자극을 얻고 뭐 그런가봐요

  • 11. 와...
    '16.8.3 10:09 AM (121.160.xxx.158)

    직업이 무엇이기에 공부하면 되는 걸까요?

  • 12. 세상에
    '16.8.3 10:10 AM (39.115.xxx.241)

    무슨 미저리 같아요
    그사람은 존심도 없나?

  • 13. ..
    '16.8.3 10:10 AM (59.12.xxx.208) - 삭제된댓글

    근무시간 틈틈이 자기개발도 할수있고..좋은직장 다니시나 봅니다..
    정보 줄수 있는 입장이 더 좋은거 아닐까요?
    좋은건 나눈단 생각으로 하시면 크게 신경 안쓰이시지 않을까요?
    근데 실컷 해줬는데 복사수준이더란 말은 싸가지가 좀 없긴 하네요..
    그런점만 그때그때 짚어 주시면..

  • 14. 헐..
    '16.8.3 10:11 AM (49.166.xxx.118)

    ㅋㅋ 진심 피곤하겠어요..
    그 사람은 늘 따라하는 대상있었다에 한표
    화면보호기 추천합니다~~^^

  • 15. 따라쟁이 싫어
    '16.8.3 10:12 AM (14.33.xxx.64)

    저희 직장에도 일거수 일투족을 따라하는 사람 있어요.
    무슨 옷 입고 가면 비슷한 옷 입고 오고, 냉장고에 뭐 사다 놓으면 자기도 똑 같은 것 사다놓고, 심지어 인간관계까지 간섭해서 누구랑 얘기하고 있으면 항상 비집고 들어와 대화를 중단시켜요. 제가 고마운 일이 있어서 누구에게 커피를 사다주면 자기도 바로 그 사람에게 커피를 주는 걸 보고 이건 우연의 일치를 넘어서 거의 병이구나 하고 포기했어요. 기본 마음은 질투(?)인것 같은데 따라하는 사람들은 그게 편한가봐요.
    컴퓨터 모니터에 달면 화면 안 보이는 사생활 보호 필름 있는 데 그것 달으시면 어떨까요? 왜 달았냐고 물어보면 눈이 아파서 달았다고 하시구요. 근데 가격이 좀 비쌀거에요.

  • 16. ...
    '16.8.3 10:17 AM (59.28.xxx.145)

    보통 한두가지 정도는 주변 사람 따라 하기도 하는데
    이건 뭐 줏대도 없고 눈치도 없네요.

  • 17. 근데
    '16.8.3 10:20 AM (121.141.xxx.154) - 삭제된댓글

    어느 시점이 오면
    너 이거 아니다 이것저것 지적하더라구요
    그 시점은 새로운 롤모델을 만나게 될 때
    어이없게도 섭섭하기도 기막히기도 해요

  • 18.
    '16.8.3 10:26 AM (1.241.xxx.49)

    뭔가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사람일듯..
    원글님보다 덜했지만 비슷한 일 당해봐서 알아요. 정말 피곤해요.
    모니터 안보이게하는 화면보호기 달고 절대 정보주지 마세요. 줘봐야 고마운줄 모릅니다 평가질이나 하고..
    그런 싸이코는 안보는게 상책인데 그럴수없으면 가급적 멀리멀리 하세요. 글만읽어도 화납니다.

  • 19. ..
    '16.8.3 10:41 A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

    정신병자네요
    화면보호기 보단 폰으로 강의 들으세요
    그리고 싫은티내고 거리 더 두세요
    물어봐도 있는 그대로 알려주시지 마시구요

  • 20. ....
    '16.8.3 10:42 A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뉴비틀 좋다고 사라고 막 부추기시고요.
    쓸데없고 비싼 강의들 여러가지 듣는척해서 골탕 좀 먹이세요.
    물론 원글님은 그럴 성정 못될거 같긴해요...

  • 21. 돌았나
    '16.8.3 10:48 AM (175.201.xxx.217) - 삭제된댓글

    진짜 싫어하는 케이스입니다. 진절머리나요.
    그렇게 대놓고 따라하는것도 병 맞지요??
    어휴... 그런사람 옆에 있으면 진짜 소오름~

  • 22. 하루
    '16.8.3 10:50 AM (121.175.xxx.253)

    글 남기려고 로긴했어요
    지금 제 옆에 동료가 그래요 ㅡㅡ

    어제 꽃무늬 원피스를 입었는데
    오늘 동료가 꽃무늬원피스 입고 왔네요 ㅜㅜ
    제가 뭐 좋다고 하면 바로바로 검색해서 살 준비가 되어있어요
    제가 청소아주머니께 음료수나 간식 챙겨드리면 따라서 챙겨드리는 등등
    제가 크게 신경쓰지 않아 글로 쓸 수 없지만 저도 많아요

    저는 글 주신 분들처럼 내가 선택하는게 더 나아보이는가보다하고
    신경쓰지 않기로 하고 절대 눈길 안주고 있어요

    힘내세요
    원글님이 지혜롭고 이쁘셔서 그런거예요 ~

  • 23. 돌았나
    '16.8.3 10:52 AM (175.201.xxx.217) - 삭제된댓글

    진짜 싫어하는 케이스입니다. 진절머리나요.
    그렇게 대놓고 따라하는것도 병 맞지요??
    어휴... 그런사람 옆에 있으면 진짜 소오름~

    뭔가 하려고 할때 절대 말씀하시지 말고요 보여주지도 마세요.
    그리고 너무 똑같은걸로 따라하면 대놓고 면박주세요 사람들 다 있는데서.

  • 24. 돌았나
    '16.8.3 10:53 AM (175.201.xxx.217)

    진짜 싫어하는 케이스입니다. 진절머리나요.
    그렇게 대놓고 따라하는것도 병 맞지요??
    어휴... 그런사람 옆에 있으면 진짜 소오름~

    뭔가 하려고 할때 절대 말씀하시지 말고요 보여주지도 마세요.
    그리고 너무 똑같은걸로 따라하면 대놓고 면박주세요 사람들 다 있는데서.
    보통 그러면 주위에서도 한소리 하지 않나요?? 그 사람들도 눈이 있는데...

  • 25. ............
    '16.8.3 11:06 AM (220.127.xxx.135)

    너가 참 불쌍한 인간이다..
    내가 그리 잘났나? 어마 내가 너무 잘났구나 하는 마인드로 살면 되요..
    저도 그거 겪어봐서..얼마나 스트레스인지 아주 잘 알죠 ㅠ.ㅠ
    신경안쓰려해도 내가 왜 저 인간때문에 이런데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나 싶고..

    전 앞집 애 엄마가 그래서 정말 힘들었거든요...ㅠ.ㅠ
    나 뿐만 아니라 아이것도 우리집 벤치마킹 ㅠ.ㅠ

    퇴사하지 않는이상 바뀌지 않구요 ㅠ.ㅠ
    아마 원수가 되어도 따라하는것은 바뀌지 않아요..
    그냥 원글님에서 흥..~~~나 너무 잘났어 하는 마인드로 사세요 !!!!!!!화이팅요 ;;

  • 26. 주변에서 다 알아요
    '16.8.3 11:12 AM (211.178.xxx.206)

    하지만 회사에서 뭐 어쩌겠어요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 맞고

    대놓고 면박도 좀 주세요. 그게 사실이니까. 정공법 따라올 게 없어요.

    그때 자료 줬더니 베꼈다고 했잖아. 베끼는 것도 못해?

    왜? 이것도 따라 사게? 이래야 좀 창피한 걸 알 걸요..못하겠으면

    계속 그러고 당해야죠 뭐..

  • 27. 혼란작전
    '16.8.3 11:31 AM (58.225.xxx.118)

    안이쁘고 안살 것 막 띄워놓으시고
    재미 없고 후진 책.. 하나마나한 이야기 있는 자기개발서 같은거 들고 다니시고 실제 읽는 책은 숨기시고.
    강의도 요상하고 실속 없는 것 듣는 척 하면서 띄워두시고 좋은 강의는 집에서 몰래..
    좋은 건 아유 이상해 잘못샀어 잘못 가져왔어 하시고, 나쁜거 마구 추천추천하세요.
    점점 떨어져 나갈듯..?

  • 28. 넌즈시 흘리세요
    '16.8.3 11:38 AM (223.32.xxx.235)

    저같으면 폭스바겐 뉴비틀 영업사원 만났다고 할 거 같아요. ㅋㅋㅋ
    견적 구체적으로 뽑아 보는 중이라고 하면서요.
    색은 @@색이 최고로 예쁜거 같다고 꼭 찝어 말하시고요.
    그 따라쟁이가 뉴비틀 진짜로 살 때 까지요.
    그래야 사람 질리게 하는 버릇 조금이라도 고칠거 같아요.

  • 29. ....
    '16.8.3 11:53 AM (125.186.xxx.152)

    발견 될 때마다..
    나 따라했네? ......말해 주는 건 어때요?

  • 30. ㅋㅋㅋ
    '16.8.3 1:04 PM (5.254.xxx.241)

    뉴비틀 이야기 빵 터졌어요.
    좀 애잔하네요.
    사실 저 아는 사람도 비슷한 과에요. 그 지인이 제 지난 번 차 따라서 산 차가 이번에 문제가 된 차 중에 하나에요. 제가 팔고 나니까 자기도 저와 같은 차로 바꿨다고. 생각보다 넘 싸더라며. 그래서 전 그 차 팔고 딴 차 샀는데요? 라고 했더니 당황했어요. 얼마 후 그 자동차 메이커가 연일 여론의 비난 대상이 됐어요. ㅎㅎㅎ
    따라하는 것도 제대로 따라해야지, 뭐든 뒷북 치는 사람들 있어요.

  • 31. ..
    '16.8.3 1:04 PM (223.62.xxx.165)

    윗분말대로 3m에사 나온 화면보호기있어요. 옆에서 보면 까맣게만 보이고 정면에서 봐야 화면이 보여요 조금 비싼데 그거 우선 사시고. 인강이든 책이든 집에서 보고 회사에선 정보룰 흘리지마셔야할듯해요
    혹시 님이 화장실 간 사이에 컴터 확인할수있으니 2분간 응답없으면 화면보호기 작동하게 하시고.. 해야겠네요. 어휴 무슨잘못이있다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

  • 32. oo
    '16.8.3 1:19 PM (125.179.xxx.157)

    다른 사람들 앞에서 뉴비틀얘기 하도록 유도해서
    폭스바겐이랑 같이 싸잡아서 확 보내버리세요 ㅋㅋ
    그런 식로 한두 가지 함정을 파시는 것도 좋으실듯 ㅋㅋ

  • 33. Oooo
    '16.8.3 2:23 PM (220.76.xxx.40) - 삭제된댓글

    저건 결핍으로 인한 병이라 왜 따라하느냐 해도 달라지지도 않아요. 질투와 시기가 동시에 있는 사람이라 화면가리개라도 사서 가려 버리고 가급적 말 많이 섞지 마시고 조심하세요.
    예전 직장동료가 그랬는데 옷차림은 물론이고 말투나 추임새 등등 사소한 걸 매일 따라했는데 내가 일부러 제스처를 취해도 그걸 따라하더군요. 소름끼치는 이유는 따라하는 행위 자체보다 그 사람이 나에 대해 항상 주시하는 그 눈빛이더군요. 왜 따라하냐 직접 말한 적도 있는데 퇴사하고 나서야 해방됐죠.
    그런 사람과는 다시는 엮이고 싶지 않아요.
    그 직원이 어릴 적 불우하게 자랐는데 성인이 된 후 나름대로 치유하려고 많이 노력하는데도 결핍으로 인한 왜곡된 모습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이후론 어쩔 수 없이 사람 만날 땐 가정환경을 많이 보게 되더군요.

  • 34.
    '16.8.3 2:39 PM (14.36.xxx.12)

    어느정도 따라쟁이인가 원글님이 멋있어서 그런가보다..라고 댓글달려했는데
    다 읽어보니 너무 숨막히고 징그럽네요
    따라하려면 대놓고 너 멋지다 배우고싶다 나좀 가르쳐줘라 하면 얼마나 좋나요
    그런데 R석 아님 안본다는 내용에서 확깨고 강한 자격지심같은게 느껴지네요

  • 35. ..
    '16.8.5 6:01 PM (223.62.xxx.98)

    노답 어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695 직장생활에서 상사의 중요성 워킹맘 2016/09/25 830
599694 케라스타즈 샴푸 쓰시는 분들 질문요 1 . 2016/09/25 1,487
599693 어렸을때 친했던 남자애가 백만장자가 되어서 나타난다면 16 ㅇㅇ 2016/09/25 4,090
599692 나이 드니까 키가 작아졌어요. 3 국가 검진 2016/09/25 1,219
599691 실내 금연구역 담배냄새는 뭘까요? 1 .. 2016/09/25 381
599690 린스가 많은데 8 유용 하게 .. 2016/09/25 1,905
599689 백남기님 돌아가셨네요...ㅠㅠ 12 ㅠㅠ 2016/09/25 1,899
599688 어제 그것이알고싶다 뭐가 진실인가요 15 ^^* 2016/09/25 4,759
599687 대형서점에서 고래고래 소리치는 아줌마 4 ㅇㅇ 2016/09/25 1,854
599686 볼륨샴푸 최고봉은? 5 가을향기 2016/09/25 2,510
599685 강아지 예방접종을 6차까지 해야하나요? 13 dfgjik.. 2016/09/25 2,671
599684 맞벌이 독박육아라면서 치를 떠시는 분들 좀 이해가 안가는게 28 ... 2016/09/25 6,082
599683 허벅다리에 빨간 핏줄이 보이는데? 1 와이 2016/09/25 874
599682 먹는 낙도 없으니 진짜 슬퍼요 8 ㅇㅇ 2016/09/25 2,752
599681 저도 얼마전에 새아파트로 이사 2 입주자 2016/09/25 2,618
599680 서울경기)소아 갑상선 전문의 잘보는 곳 어디인가요 간절한 맘 2016/09/25 621
599679 장이 안좋으면 불면증이 생길 수도 있나요? 6 .. 2016/09/25 1,315
599678 먼 친척형님 만나는데 딸이 요번에 수시를 쳐요. 선물을 뭘 할까.. 8 .. 2016/09/25 2,744
599677 왜 김밥 먹을 시간도 안주냐고 2 필리밥스터 2016/09/25 1,440
599676 발샴푸 쓰고 계시분 있으신지 3 혹시 2016/09/25 876
599675 배우자 몰래 부동산 사보신분?? 11 냥냥 2016/09/25 3,551
599674 아파트상가내에서 자전거 타는 미친놈 1 ^^* 2016/09/25 1,010
599673 회계사 연봉이 5천만원도 안된다는거 예외도있나요? 4 이런 2016/09/25 4,826
599672 연남동 만두맛잇어요? 5 2016/09/25 2,236
599671 방송에 연옌들 문신한거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33 ... 2016/09/25 5,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