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펑
좋은 댓글들 많이 주셨는데
혹시 몰라서 원문만 펑할게요
1. ㅇㅇㅇ
'16.8.3 9:27 AM (1.233.xxx.47) - 삭제된댓글잘하셨어요
절대 돈거래는 안되옵니다2. 0.0
'16.8.3 9:27 AM (223.62.xxx.90)잘하셨어요....정말...계속반복될수있어요..
3. ㅋㅋ
'16.8.3 9:30 AM (211.210.xxx.6)돈 빌려주시면 몇달뒤에 돈 안갚는다는 하소연 글 올리실거 같아요.
잘하셨어요 토다토닥^^4. 무한반복
'16.8.3 9:31 AM (115.143.xxx.77)그 나이에 돈 천만원이 융통이 안되서 아들에게 빌리나요? 저건 돈을 빌려달라는게 아니라 그냥 달라는겁니다. 거기다 신혼인 돈도 빡빡한 자식한테 저러고 싶나요? 거기다가 뿔나서 집에 늦게 들어오는 남편 행동도 참 철이 없네요. 처음이 어렵지 꼴보기 싫다고 그냥 줘버리면 무한반복될 확률이 높습니다.
남편분에게 왜 돈을 빌려줄수 없는지 이성적으로 이야기하세요.
신혼때 이런저런 일들로 부딪힙니다.
서로 잘 이야기 해서 조금씩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5. ㅇㅇ
'16.8.3 9:31 AM (223.62.xxx.54)남편의 장점이 뭔지 궁금..
이런글보면 항상 집도 여자가 해와, 남편도 여자보다 잘난거없대, 시부모는 돈달라해...
와중에 남자는 삐져서 늦게까지 안들어와ㅠㅠ
착하다 생각했으니까 하셨겠지만은..;;6. 글쎄요
'16.8.3 9:36 A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저라면 빌려줬을 거 같아요.
큰돈 아니고 고작 천만원이잖아요.
이번에 빌려주면 일단 남편입장도 살고 시부모가 갚으시면 좋고
안갚으면 앞으로 돈거래 안하셔도 남편이 뭐라고 못할 명분이 되는거죠.
그리고 입장 바꿔서 급하게 돈이 필요한데 가족이 외면하면 누가 도와주나요? 갚겠다는데....
게다가 아들입장이 뭐가 돼요? 결혼을 후회할 만큼 심ㅈㅓㅇ 상할 일이네요.7. ㅇㅇ
'16.8.3 9:36 AM (180.230.xxx.54)원래 받은거없이 우리힘으로 시작하는거라고 생각하고 결혼하는데
해줄거없는 집(시댁이든 친정이든)은
안 해주는거로 끝나는게 아니고 끝없는 블랙홀이에요.
안 받은거로 끝나는 집 없어요.
기혼들은 그걸 아니까 조건도 보라는거고
님시댁은 앞으로도 돈 많이 들겁니다8. 염색
'16.8.3 9:37 AM (1.233.xxx.47) - 삭제된댓글저같음 저런남편 애없을때 이혼하라 하고 싶네요 ㅜ
9. ..
'16.8.3 9:40 AM (211.213.xxx.24) - 삭제된댓글그래서 대출끼고라도 집을사더라고요..
현금 안갖고 있으려고요..
저도 님같은 강단이 있었어야 했는데
후회한들 무슨소용인가요10. 처음이 중요해요
'16.8.3 9:41 AM (211.253.xxx.34)화는 내지 말고 차분히 대응하세요.
11. ㅇㅇ
'16.8.3 9:44 AM (223.62.xxx.15)다른데 대금은 확실한 루트인가요?
차용증 쓰고 거래하자면 그것도 싫어하시려나 ㅡㅡ12. 천만원
'16.8.3 9:44 AM (183.104.xxx.151)전 글쎄요님 의견에 공감하는 데
오히려 이번 기회에 돈 천만원 에 돈관 관련된 건 끊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거죠
못 받는다 생각하고 빌려주고 받으면 뭐 받는거고
안 주면 그런갑다 하고 다시는 돈 얘기 못 꺼내게 되는 계기가 되고 남편도 할 말 없게 만드는 거죠
이 일로 인해 두고두고 남편과도 시댁과도 적을 만드느니
남편 기 살리는 척 착한척 여우가 되는 거죠
시누가 신혼초에 카드빛 때문에 천만원을 빌려가서
오백 갚고 오백은 안 받은 지 15년도 넘어요
그 후로 돈 관련 얄짤 없게 만들었습니다13. ..
'16.8.3 9:45 AM (58.230.xxx.110)저도 시가에 돈을 빌려줘봤는데
돌려받을때 정말 엄청난 막말까지 들었어요.
전혀 고마워하지않구요.
그나마 아주 늦게라도 받아 다행이지만
다시는 절대 그런일 안합니다.
특히 돈개념도 없어뵈는 분들이니
하지마세요.
그냥 내돈만 소중한 사람하곤 거래가 아니라
자선이죠.14. ...
'16.8.3 9:46 AM (223.62.xxx.49)해줄거없는 집(시댁이든 친정이든)은
안 해주는거로 끝나는게 아니고 끝없는 블랙홀이에요.
안 받은거로 끝나는 집 없어요.222222
여기서 아들한테 아무것도 안준다고
큰소리 뻥뻥 치는 사람들도 사실
태반이 이 부류일것.15. ..
'16.8.3 9:48 AM (221.149.xxx.208) - 삭제된댓글비슷한 경험 있어서 댓글 달아요.
저는 시누이가 전화해서 돈을 빌려달라고 했어요.
하도 아쉽게 말하길래 오죽하면 우리한테까지 전화했을까
정말 며칠만 쓰고 돌려준다고도 하고 해서
안내켜하는 남편한테 빌려주라고 했죠.
마이너스 통장에서 빼서;;;
그거 이자 저희가 다 내고 원금도 십년 가까이 못받고...
돈잃고 사람 잃는다는 게 뭔지 알았어요.
한가지 얻는 게 있다면 전처럼 시가쪽 사람들한테 살뜰하게 안해도
내 마음이 안찔린다는 점, 남편한테 당당히 얘기할 수 있다는 점?
원래 사람이 거짓말하는 거아니에요, 돈이 거짓말하는 거지....
마이너스 통장에서 빌려주면 그거 님네가 다 갚고
그까짓 천만원 갖고 뭐 그렇게 유세하냐는 소리 결국 듣게 될 거라는데
제 경험에서 나온 한 표를 겁니다.16. 저같음
'16.8.3 9:49 AM (118.38.xxx.47) - 삭제된댓글저렇게 나오면 버리는 돈이라 생각하고 해주겠어요
시댁에서 갚으면 다행이고
안갚으면 그걸로 돈거래는 영원히 아웃이며
시댁이나 남편에게 큰소리치며 적당히 거리 유지하고 살겠어요17. @@
'16.8.3 9:51 AM (119.18.xxx.100)신혼 5개월이고....축의금 등등 경우가 없는 집안이네요..
이걸로 계속 싸우지 마시고 천만원 빌려? 드리세요..
그전에 신랑한테 말하는 겁니다...
이거 언제까지 받을 수 있는지 이번이 끝이라고...
아마 못받겠죠? 그럼 앞으로 시댁에 국물도 없는 겁니다.
앞으로 기나긴 결혼생활 온전하게 하기 위해서 한번의 뜯기은 필수 같아요...--:;
위로 드립니다...기선 제압하세요.
그리고 앞으로 빡세게 저축하세요...마이너스도 꽉 채우시고...
돈 못 빌려줄 상황까지 만드세요...18. zzz
'16.8.3 9:52 AM (211.252.xxx.11)노후대비 집 살 돈으로 아들 집이나 사주지
그럼 천만원이 돈이겠습니다
그냥도 주지요19. 그리고
'16.8.3 9:53 A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자식 결혼할때 집 안해주면 이런 대접 받아야 해요?
자식 대기업 들어가도록 뒷바라지한 공은 아예 없어요?
이제 보태주지 못한 부모는 결혼과 함께 부모도 아닌거죠?
너무 각박해서 할 말이 없네요.
저도 십원한장 못받고 결혼했지만...전 부모가 날 이만큼 키워줬음 됐다고 생각해서 원망도 없었는데 요즘 세상은 참 무섭네요. 다 키워논 아들에게 천만원 빌리기도 힘들다니...20. @@
'16.8.3 9:55 AM (119.18.xxx.100) - 삭제된댓글뜯기은 ---> 뜯김은
21. **
'16.8.3 9:58 AM (119.18.xxx.100)그리고 님....
글을 자~~세히....잘 읽어보세요..22. 0.0
'16.8.3 9:59 AM (223.62.xxx.90)생활이힘들거나 아프시면 달라고안해도 드리지요~~~
노후를위해 아파트산다잖아요~~~
지금당장처가에서 얻쳐살고있는데~~거기에손을뻗나요~?23. 시조카
'16.8.3 10:00 AM (59.5.xxx.105) - 삭제된댓글2천 빌려달라는거 안빌려줬다가 여기저기 쌍욕 얻어먹고 안갑니다.
다행히 남편한테 빌려달라고 온 놈이 싸가지없게 마치 빚 받으러온것 마냥 굴어 남편이 더 존심상해서 빌려주지말라고.
큰집이 상전이니 조카색히도 상전처럼 굴더이다.
결혼 15년차일때 일어난 일이지만 신혼일때면 저희 남편도 원글남편 반응일듯도 싶어요.
자기쪽 사람들 끔찍할때라...그뒤 이리 데이고 저리 데이더니 정을 뗌.
애초 돈거래 안하는거라 배웠다하세요.
20년전 저희친정아빠도 첫인사온 저희 남편 앉혀놓고 보증이랑 돈거래는 가족끼리 하는거 아니고 당신본인이 해달래도 절대 해주지말라! 당부...
첨엔 남편이 이해못하더니 살다보니 장인어른말씀이 맞는거라고...매번 시월드에서 보증.대출부탁;;;24. ...
'16.8.3 10:03 AM (116.41.xxx.111)아뇨...절대로 가족형제간에 돈거래나 명의 빌려주는 거 아닙니다.
남의 돈이나 대출금은 갚아도 가족돈은 차일피일 끝까지 힘들다고 안주는 사람 제 시댁에 있어요..
아주 웃기지도 않아요.. 돈없다 노래노래부르면서 해외여행가고 맛집찾아다니고 세일때마다 그릇은 얼마나 열심히 사러다니는지..25. ...
'16.8.3 10:04 AM (211.202.xxx.195) - 삭제된댓글우와....우리 올케 친정에 돈 주고 거의 몸만 시집 와서 우리 부모님은 집 사주고 간섭 없고 오히려 아이 봐 주고 돈 주는 형편인데 올케네 친정에 힘들 일 있고 도움 필요할 때 그리 멸시와 무시 당하지 않았는데....대단하네요. 집 못 사주고 돈 천만원 빌려달란 부모는 경멸과 멸시 의절 이런 거 받아 싼 부모가 되네요. 아프거나 돈 들면 아주 갖다 버릴 기세인데요? 자기 돈은 그렇게 무섭군요. 남자 부모네 집은 '꼴랑 몇 억' 소리를 번하게 하던데.
26. ...
'16.8.3 10:12 AM (58.230.xxx.110)그리고...
님 같은 댓글은 너무 덥게 하네요...
왜 이렇게 쓰는걸까 언제나 궁금...27. 안 당해준 사람은 모르죠
'16.8.3 10:13 AM (121.131.xxx.220)저기 위에 보면 돈천만원 주고 끝내라는 분들 ~~~ 저가 저렇게 몇년을 당했는데요
저게 한번에 끝날거같죠
끝없이 돈 천만원 빌려달라고 합니다
한번으로 안끝나요
나도 결혼후 한달뒤 돈 천만원 소리 나왔어요
그때는 위에 댓글처럼 좋은맘으로 그동안 키워주셨는데 천만원 그냥 드리지 뭐 하고 그냥 드렸어요
(저역시 원글처럼 받은거 하나 없는 상황에다가 남편이 취업한지 얼만안돼 돈이 없어 내돈 더 쓰고 원룸 전세서 시작했습니다 )
그이후 두세달 있었나 또 천만원 소리 나오구요 갚자말자 몇일뒤 또 천만원소리 나오더군요
이거 안당해본 사람은 몰라요
저도 첨에 천만원주는걸로 돈거래가 끝났으면 그이후 충분히 자식도리 할려고 했어요 끝없는 천만원타령 몇년들으니 이제 전화도 하기싫고 돈거래 십원이라도 하나는 날엔 이제 이혼이라고 남편한테 말했네요 저희도 대출 억단위로 있습니다 (집대출금요 )
고로 원글님
첨에 딱 짜르세요
해줘도 끝도 없구요
몇년해주고 안해주면
욕먹는거 똑같습니다
참고로 저도 맞벌이구요28.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르죠
'16.8.3 10:18 AM (121.131.xxx.220)참고로 원글님이랑 어떻게 시댁의 그이유도 똑같은지
저희도 매번 본인들 집 옮기는걸로 돈 천만원말 꺼냈습니다
저기 계속 살거같죠
또 옮기고
또 옮기고
그럴때마다 수리비야 뭐야
그러니까 저나이까지 집이 없는겁니다29. dd
'16.8.3 10:20 AM (218.48.xxx.147)그래서 현금을 들고있음 안되요 이번 천만원은 남편이 다시 이야기꺼내면 못이기는척 빌려주시구요 무조건 집을 좀 무리하더라도 대출 껴서 구매하세요 그게 돈 안없어지는 지름길입니다 돈모아서 집산다생각하지말고 대출안내고 집산다 생각하지말구요 님남편은 집에 대출없음 담보대출받아서 빌려줄려할꺼에요 원래 사려던집보다 평수는 늘리지말고 위치좋아서 비싼곳으로 대출 삼십프로이상 껴서 사세요 그래야 빌려달라는도 없고 딴생각못해요
30. ㅇㅇ
'16.8.3 10:23 AM (39.7.xxx.181)저라면 키워준부모니 천만원 주는셈치고 빌려드리고
언능 빚내서 집사겠네요
그럼 담에 빌려달라고할때 사정어렵다고 말하는
신랑면목이 서겠죠31. Pro
'16.8.3 10:28 AM (218.54.xxx.62)평소 용돈도 주시고 하셨다는 거 보니 나쁜 분들은 아닌 것 같은데요. 저라면 천만원 정도는 빌려드리겠어요. 두분 대기업 맞벌이면 천만원 그렇게 어려운 금액은 아니라고 봐요. 단, 남편에게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임을 각인시키며 이번 천만원은 해드리겠어요. 집 사실 계획 있으신 것 같은데, 그 날짜 맞추어 받아 오는 것으로 얘기하고요.
저 나이에 천만원도 융통을 못하시냐고 어느 분 말씀하시는데, 자식도 이렇게 안 해주려고 하는 것을 어디서 융통하나요.32. 이혼할 거 아니면
'16.8.3 10:32 AM (211.178.xxx.206)남편이 납득을 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되면 정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아내가 말해봤자..소용이 없는 거죠. 이미
자기 집에서 돈 가지고 민망한 상황 만든 것과 사는 집 명의,
다 알게 모르게 자존심 상해 있을 겁니다.
줘버릴까요?! 가 아니라..님이 차분하게 하나씩 짚어 말하세요.
글로 쓴 것처럼요. 남편이 잘 생겼나본데, 그래서 결혼했으면
자기 선택 감수해야 하는 겁니다. 돈 있는 집 남자 아닌 거 몰랐어요?
천만원 드리고 나서도 남자가 적반하장일 걸 걱정해야 할 텐데요..
그런 남자 없을 것 같죠? 하물며 님은 이제 욕도 먹을 겁니다.
돈 좀 있다고 시댁 노후에 야박하게 굴고, 그 대기업 아들이
얼마나 효자였는데..그런 여시 아니었으면 그깟 천만원을..
이러면서요. 남자 마음을 잘 헤어리고 어루만져 주세요.
어느 정도는 수업료 치르고 배워지면 다행이고..
정 안 될 수도 있어요. 그게 사람 성향과 자라온 가치관이 다르면..33. ....
'16.8.3 10:37 AM (211.202.xxx.195)시댁이 노후 해 놓으면 원글님한테도 장기적으로 좋은 거 아닌가...돈 없으면서 뻔뻔하고 갑질하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라 인품 웬만하고 염치 아는 사람들이면 천만원 때문에 자식한테 이런 취급 받는 거 보면서 남편이 환멸 느낄 수도 있을 거예요. 정확한 상황이 어떤지 모르니 뭐라 할 순 없지만 남편이 굉장히 자괴감 느끼고 정 떨어졌겠어요. 애 없을 때 이혼하고 싶은 건 원글님만이 아닐걸요.
34. 나야나
'16.8.3 10:38 AM (125.177.xxx.156)저도 천만원이면 그냥 빌려드렸을것 같아요..그리고나서 만약 이걸로 문제 생기면 그때 부터는 완전 끊는거죠..돈관계는.. 그게 더 효과적일것 같아요..남편하고도 원활하게 지낼 수 있구요..천만원 빌려주고 못 받으면 남편도 앞으로는 절대로 그런말 안할것 같아요..
35. 근데
'16.8.3 10:45 AM (14.1.xxx.126) - 삭제된댓글결혼한지 5개월이예요. 5년도 아니구요. 이건 좀 오래전부터 계획된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 연세에 천만원 융통도 못한다는게 좀 그러네요.
천만원 꿔달라 던져놓고 새색시 인격 시험하는것도 아니구.
주면 또 그런 일들이 반복될수도 있고, 아예 돈문제 언급도 못할수도 있고.
안 주면 못된 여자 만난 내 아들 변했네 이 레퍼토리 나오겠구.
어른들이 생각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36. ..
'16.8.3 10:49 AM (222.238.xxx.91) - 삭제된댓글솔직히 입장바꿔 생각해봐도 결혼 5개월차 아들부부에게 돈 빌리는 부모도 좋아 보이진 않아요.
자영업도 하신다면서 자금계획도 안세우셨나..
시집에서도 은행에서 못빌리니 자식에게까지 빌려 달라는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못받을수도 있는 돈인데... 혹시라도 빌려드린돈 못받아 사이가 나빠지느니
(아예 드릴거 아니라면) 안빌려 드리는게 맞아요.37. ...
'16.8.3 11:01 AM (116.41.xxx.111)결혼 5개월차라시면 진심으로 남편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잘 생각해보세요. 어영부영하다가 아기낳고하다보면 그집 물귀신 됩니다.. 이래서 시집식구들은 공무원이 최고다라는 말이 나오나봐요.. ㅜ
38. 참
'16.8.3 11:01 AM (119.194.xxx.144)참 염치없는 시부모네요
결혼할때 아무것도 못해줘서 처가명의집에 살고 있는거 뻔히 알고 있으면서
돈을 빌려달라니요
잘 하셨어요 첨이 중요해요 이젠 돈 빌려달란 소리 안나올거예요
남편과는 냉정하게 잘 얘기하세요39. ㅇㅇ
'16.8.3 11:04 AM (223.62.xxx.81)음..조심스럽게 남편이 어디 메꿀 곳 있는 거 아닐까요ㅡㅡ
집사는데 누가 그렇게 시기 다 닥쳐서 잔금 모자랄 일을 만들어요
차라리 더 큰 돈 보태달라면 이해라도가지, 천만원이면 두분 신용카드 카드론만 받아도 며칠 융통할 수 있는 돈입니다
남편 의심해서 죄송합니다만
집 사는데 돈천만원이 부족하다는게 믿음이 잘..40. ...
'16.8.3 11:19 AM (119.70.xxx.41) - 삭제된댓글마통도 빚인데 빚내서 돈 빌려주는 게 말이되나요?
처가댁에 사니 집도 자기거라 생각하는지...??
언젠가는 터질 일이네요.
빚내서 결혼시키고 뭔가 돌려막기하는 그런 상황같아요.
피임 꼭 하시길.
돈 빌리는 사람들은 왜 들어올돈이 있으니 당당하게 돈들어오면 주겠다고 하는거죠? 그럼 그 사람들한테 미리 받으시든지요.
저 집에 뭔가 돈문제가 큰게 있을 거 같네요. 잘 알아보세요.
그41. ...
'16.8.3 11:20 AM (119.70.xxx.41)마통도 빚인데 빚내서 돈 빌려주는 게 말이되나요?
처가댁에 사니 집도 자기거라 생각하는지...??
언젠가는 터질 일이네요.
빚내서 결혼시키고 뭔가 돌려막기하는 그런 상황같아요.
피임 꼭 하시길.
돈 빌리는 사람들은 왜 들어올돈이 있으니 당당하게 돈들어오면 주겠다고 하는거죠? 그럼 그 사람들한테 미리 받으시든지요.
저 집에 뭔가 돈문제가 큰게 있을 거 같네요. 잘 알아보세요.42. ...
'16.8.3 11:28 AM (119.70.xxx.41)결혼 5개월에 시댁에서 용돈 받아봐야 얼마나 받았다고요?
식대 부조금 이런 걸로 빈정상할 거 모르나요?
근데 거기에 말이 좋아 노후대비 집이지 집사는데 빌려달라니요.43. ㅈㄹ
'16.8.3 11:47 AM (110.70.xxx.137)원글님친정부모님은 그럼 원글님 공짜로 키웠어요?
키운 공 타령은.
남편도 처가에 살면서 천만원융통안해준다 삐질 상황인가요?
반대로 시가에서 해준 집 살면서 식대도 축의금도 친정부모가 떼먹은 상황에서 친정에 천만원해주라면 좋아할 남편 있을까요?44. 저도
'16.8.3 11:48 AM (121.168.xxx.25)한번은 속는셈치고 빌려주겠어요.돌려받으면 다행인거고 돌려받지 못한다면 남편에게 다시는 시댁과 돈거래하지 않는다는 각서를 받아 내는 계기로 삼으면 좋지 않겠어요?
45. 글쎄요2
'16.8.3 12:19 PM (61.84.xxx.249)지금 원글님 가정에 융통할 돈이 있다면 천만원 정도는 빌려줘도 무방학하고 생각합니다.
만일 안 갚으시면 다시는 돈 거래 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분명해 지기 때문에 남편과도 같은 입장을 취할 수 있습니다.
남편분이 많이 섭섭해 하시는 것 같은데, 남편분 마음 잘 다독여 주세요.
이건 옭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예요.46. 근데요
'16.8.3 1:01 PM (121.131.xxx.220)이게 신혼초에 벌써 돈빌려달란말 나왔다면 이번 한번으로 안끝나요
그리고 저 위에 ㅈ ㄹ 님 댓글 진짜 공감가네요47. 천만원
'16.8.3 1:04 PM (175.223.xxx.101)부모인데 드릴수도 있는돈 아닌가요?
게다가 대기업 맞벌이.
오죽하면 빌리나 싶은데.48. 그게요
'16.8.3 1:18 PM (112.164.xxx.182) - 삭제된댓글50대 부부가 내 사정을 말하고 싶네요
남편은 직장인, 나는 자영업
그냥 한달 벌어서 적당히 저금하고 먹고 살아요
요번에 노후대비로 집을 사서 이사를 가요
리모델링비가 예상외로 많이 나와서 3천이 필요하더라구요
이건 정말 생각도 안한거예요
정말 이럴때 시집 형제들이 3천만 빌려주면 좋겠더라구요
우리집 지금 살고 있는집 팔아서 드릴테니
차마 말을 못했어요, 사이 나빠질까봐,
형편좋은 형제들 우리가 이렇게 무리하는거 이해못할겁니다,
]그런데 단독은 손을 조금대면 계속 살면서 돈이 들어가거든요
그러니 리모델링비가 아파트 2배가 넘게 나와도 그냥 제대로 잘해야 하는거지요
우리집 팔면 되는데, 형제들은 엄청 잘사는데
누구하나 돈이 필요하냐 소리 없더라구요
우리는 말 못하구요
그래서 그냥 그랬어요, 웬지 그냥 우리도 우리끼리 잘먹고 잘 살아야 하겠다 생각하구요
그러면 친정은 뭐 하냐구요
친정은 3천을 턱턱 해줄만큼 살지를 못해요49. 그게요
'16.8.3 1:19 PM (112.164.xxx.182) - 삭제된댓글내가 이 새댁이면 그냥 한번은 해 드릴거 같아요
대신 남편에게도 확정을 받는거지요
이거 안 갚으면 두번다시는 안된다고
그리고 한계도 천만원 내에서라고50. 윗님
'16.8.3 1:53 PM (110.70.xxx.137)진상시부모마인드;
형편안되면 형편안에서 사는거지 왜남돈으로 그럴듯하게 살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시가형제 형편좋은데 뭐요?
돈없으면 구질구질하고 불편해도 참고살아야지 남돈탐내지마세요
저런 거머리같은 시가 요구 다 들어주다보면 원글님네도 제자리걸음일뿐이예요
선례를 만들지마세요 절대51. 윗님
'16.8.3 2:05 PM (223.62.xxx.19)ㄴ제말이요‥‥
당장 굶어 죽는 것도 아니고 왜 남의 돈(가족 돈도 마찬가지) 가지고 그럴듯하게 살려 할까요?
돈 필요하냐는 소리가 없데‥‥ㅉㅉ 마인드 참‥52. zzz
'16.8.3 2:15 PM (211.252.xxx.11)친정에서 돈해줘서 집사고
결혼할때 시댁에서 한 푼 받은 거 없습니다
축의금 우리 이름으로 들어온거 85만원 챙겨주고
식대는 내줬네요
신랑은 한푼도 안들고 왔습니다
결혼 3~4년 만에 돈요구해서 2천만원 줬습니다
집사는데 달라고 하더군요
그집은 전세주고 다른집 사는데 일부 이자 내라고 메세지로 계좌 보내더라구요
이일로 정떨어져서 지금은 안보고 살아요
더 많은 일이 있었지만 다는 못적겠네요
저희 신랑도 처음에서 님 남편과 똑같았어요
10년이 지난 지금은 남편이 자기 부모 더 싫어 합니다
오는게 있어야 가는게 있는 겁니다53. 위에님들
'16.8.3 3:34 PM (112.164.xxx.182) - 삭제된댓글남의글에 댓글 썼다 그지 마인드라 해서 씁니다,
글에도 썼다시피 집이 현재 부동산에 내 놓은 상태입니다,
돈이 없는게 아니고
집이 팔리면 줄수 있는거지 공짜로 달라는거 아니잖아요
왜 그지마인드가 나오나요
네
그래서 은행에서 융자 신청해서 오늘 받았어요
집 팔아서 갚으면
수수료가 96만원 나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융자 신청했다가 그런거 알고 그냥 속상해서 그런거지요54. 시부모님
'16.8.3 4:46 PM (1.229.xxx.118)염치없는거 밎아요
5개월 된 신혼에 돈천만원 빌려달라는 말이 나오나요?
원글님
돈으로 얽혀서 마음 상하지 않으려면
단칼에 끊으셔야 해요.
기꺼운 마음에서 드리는 돈 아니면 받지 못하게 되면
두고두고 앙금처럼 남아요.55. 아쉬운 소리
'16.8.3 4:47 PM (14.54.xxx.193) - 삭제된댓글98만원 아낄려고 아쉬운 소리하는 것이 거지근성입니다...........
아쉬운 소리하는 사람도 힘들겠지만 아쉬운 소리 듣는 사람은 더 힘들어요...56. 흠
'16.8.3 5:40 PM (112.164.xxx.182) - 삭제된댓글말하는 내가 바보네요
말 안했다 했네요,
짱 먹으세요57. 고민노. 무조건 안된다
'16.8.3 7:51 PM (125.186.xxx.130)제가 님과 비슷해서 로그인했어요.
고민하지 마세요.
이건 남편 기살리고 말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다 골로 가고 싶으면 빌려주세요.
저도 1000만원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100만원 빌려 달라는 전화를 시아버지 한테 받았어요.
심장이 벌렁거리더라구요.
그때 큰애 유치원 수행성 경비 100만원 넣을려고 통장에 둔게 있었는데
그거라도 빌려달라길래 안된다 했어요.
저 사람들 특징이 몇일있다 갚는다고 합니다.
제가 시아버지께 실망한게 꼭 저 전화오고 끊을때 시어머니께는 말하지 말라는 거였어요.
시어머니도 알고 된 사건이 터졌는데
결국에 시어머니도 시아버님 편이더라구요.
이게 천만원 빌려주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예요.
큰 사건의 전초전같은......
알고보니 시아버지 사업한다고 불량자에 모든걸 맏이인 신랑이름으로 카드, 도장, 통장을 써고 있었어요.
나중에 시아버지 동업자가 신랑 월급에 압류를 걸어 6개월간 월 120만원만 나오는 걸로 제 신혼을 보냈어요.
6개월뒤 시아바지가 공탁을 6000만원 걸어 헤어나왔어요. 그 나이에 공탁이라는 말도 몰라서 네이버 지식인에 막 찾아보고 그랬죠.
카드, 통장, 도장 다 달라고 하니
등기로 왔는데
신용카드를 딱 반 잘라서 보냈더라구요.
지금 결혼 12년차되고 신랑이 하도 따박하게 시댁사람들 대해서 그나마 살고 있어요.
저희도 결혼때 받은거 없네요.
신랑 친구, 선배들이 준 축의금도 빈봉투만 딱 받았어요.
감정에 휩쓸이지 말라는 겁니다.
지금은 명의도 다 가져왔고, 일절 그런일 없었다는 듯이 살고 있지만
시아버지 눈 안봐요. 근데 밖에서 보면 완전 사람 좋아요. 동글동글하게 생기시고
시어머니도 안빋어요. 다 알고있어도 저 앞에서는 완전 평창동 사모님처럼 도도한척 하죠.
믿지마세요.58. 고민노..
'16.8.3 7:59 PM (125.186.xxx.130)지금 신랑 상태로 말하자면
찍소리 못해요.
아이 유치원 수행성 경비 100만원까지 빌려달라...
법원에서 서류 자꾸 날라오고하니 자기도 얼굴 들수 있나요?
제가 시모한테 실망한게 다 알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래도 저한테만은 갑질하고 싶었는지 모르는척 하신거....
피가 바짝바짝 마르게 법원 서류를 받는데도 모르는척....장남 명의로 모든 사업을 하는데 모를수도 없고
나중에 대화하다가 알았죠. 아~~시모도 알고 있었구나...손아래 시누, 시동생도 다 알고 있었으면서 오빠이자 형인 우리 남편만 빙신쪼다였구나.....
저는 딱 명절2번만 갑니다.
미안한 감정없구요.59. ..
'16.8.3 8:44 PM (125.177.xxx.3)신혼 5개월된 아들 며느리한테 돈빌려달란 말을..
절대로 빌려주지 마세요.
경우가 없어도 너~~~~무 없는 겁니다.
돈 쉽게 빌려달란 사람 그것도 습관입니다.
도와주진 못하더하도 둘이 잘살게는 해줘야지 분란만 일으키는 시부모님 너무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