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잘 되는 것과 자식이 잘 되는 것 어떤 게
1. 음
'16.8.2 2:20 PM (223.62.xxx.63) - 삭제된댓글말년이 좋아야 다 좋다는 말이 있잖아요.
비슷한 의미로 자식이 잘 되는게 더 좋을 듯.
근데 자식이 불효자라면 또 다르긴 할 것 같아요.2. 내가 잘 되는건 초 중년복
'16.8.2 2:20 PM (218.149.xxx.77) - 삭제된댓글자녀가 잘 되는건 노년 복. . 뭐 이런것 같아요. 근데 내가 원하는대로 인생이 풀려가는것도 아니고 선택한다고 그대로 되는것도 아닌데요.
3. ㅇㅇ
'16.8.2 2:21 PM (211.237.xxx.105)자식이 잘되어야죠.
4. ㅗㅓㅏㅣ
'16.8.2 2:22 PM (194.230.xxx.248)둘다 잘되면 좋지만 자식이 안돼면 내탓일까 하는 마음이 클것 같아서 평생 마음의 짐이 될듯 해요..;;
5. 당연
'16.8.2 2:23 PM (125.134.xxx.60)내새끼 잘되는게 훨 좋아요
6. ...
'16.8.2 2:25 PM (175.207.xxx.216)자식이 잘 되는게 더 좋아요.
7. 아마
'16.8.2 2:28 PM (218.50.xxx.151) - 삭제된댓글그 둘중 자신이 가지지 못하게된 것이 더 크고 값지게 보이겠죠.
자식 잘 되었는데 반대 급부 생기지 않는다고 투턷거리는 노인들도 많이 봐서.....8. ᆢ
'16.8.2 2:28 PM (223.33.xxx.27) - 삭제된댓글내가 잘되는것; 그렇다고 자식이 백수에 생양아치면
자식이 잘되는것; 나는 지지리 궁상이라 자식한테 경제적
심리적 의자하면
내가 잘되는 것도 자식이 잘되는 것도 그래도 주변 가족환경
이 어지간해야지요9. ..
'16.8.2 2:28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우리 친정엄마가 키크고 미인인데, 저는 엄청 별로에요. 엄마에 비해서요.
제가 딸을 낳았는데, 저를 전혀 안 닮고 친정엄마를 쏙 빼닮았어요. 거기에 제 남편 좋은 것만 쏙쏙.
우리엄마 마음도 알겠고 (나보다 딸이 못나고, 덜 똑똑하고, 키 작으면 속상한 마음),
자식이 더 예쁘고 잘난 부모의 뿌듯함도 알겠더라구요.10. 88
'16.8.2 2:36 PM (223.33.xxx.27) - 삭제된댓글50세 전까지야 나와 내배우자가 잘되는게 좋고
50세 후는 자식이 잘되는게 좋지요
관계가 안좋아도 자식이 잘되는게 싫기야 하겠어요?
대외적으로라도 내세울때 필요할텐데11. ...
'16.8.2 2:37 PM (211.202.xxx.150)물론 나도 어느 정도 먹고 살 만큼은 되어야 겠지만 그게 된다면 내새끼 잘 되는게 훨씬 더 좋죠.
큰아이가 좀 이쁘게 생겼어요. 저나 남편은 솔직히 그냥 평범하구요..
어릴떄 아이 데리고 가면 뒤에서 '부모는 인물이 그저 그런데 아이는 정말 이쁘구만' 하고 말하는걸 들으면 솔직히 좋았어요 ㅋㅋ12. ,,,
'16.8.2 2:56 PM (175.117.xxx.75)당연히 자식이 잘되는 거요.
아이들이 잘되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13. 자식을 얼마나
'16.8.2 2:56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한개인으로 인정하느냐에 달린것 같아요
내인생이 있고 자식인생은 자식인생인거다 하고 분리되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면
나는 내인생살고 자식은 자식인생 (성공여부를 떠나서) 인정해준다면 행복할것 같은데
나 잘된만큼 자식도 똑같이 잘되도록 기대하거나 실망하거나 자식을 좌지우지하려면 불행할것 같아요
대부분 성공한부모의 생각은
성공못한 자식을 이해못하더군요.. 넌 왜그렇게 태어났니 도대체 이해가 안간다라구요
하지만 자식의 꿈을 인정해주고 밀어주는 부모라면 결국 자식도 잘되고 나도 잘될것 같아요14. ////
'16.8.2 2:57 PM (1.224.xxx.99)자식새끼 잘 되는것 내 눈으로 보고 즐긴다는 그 행복감이 더 좋을것 같아요. ㅠㅠ
노인분들중에서 가장 목소리크고 얼굴에 자신감 만땅인 분들보면 자식 잘풀려서 그 자랑이 넘치도록 하는 분들이 거의 였어요.15. 으이구
'16.8.2 2:59 PM (117.111.xxx.201)당연히 자식이죠
16. 미운오리새끼에
'16.8.2 2:59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김제동 어머니가 그러시데요
나는 너때문에 지금 너무 행복하고 좋다
너도 행복했슴 좋겠다 라구요
물론 노년에 자식잘되서 큰소리치는 분들도 좋지만
자식이 잘되던 못되던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사는분들이 제일 존경스럽습니다17. 자식이
'16.8.2 3:12 PM (49.170.xxx.96)잘 되는게 좋아요.
그치만 잘된 자식이라도 도움 안받을 정도로는
저도 돈이 있어야져18. 자식
'16.8.2 3:21 PM (117.111.xxx.226) - 삭제된댓글이라더군요.
초년복 - 부모
중년복 - 나 or 배우자
말년복 - 자식
말년이 제일 길~~~지요. ㅎㅎ19. ....
'16.8.2 3:27 PM (14.33.xxx.124) - 삭제된댓글질문에 생각을 해봤는데요..
대부분의 부모는 자식이 잘 되길 바랄거 같긴해요..
동물들이 새끼를 보호하는 것처럼...
그런데..
그 자식이 웬수 같을 경우엔 어떨까요? 부모에게 행패 부리고 집안 재산을 탕진한다든지, 혹은 강력범죄로 주변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준다면?
그런 상황에서도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
전 아니지 않을까 싶은데..
결론은 인간(부모)이 자식을 위하는 것도 ...어느 정도 조건이 맞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20. 아무래도
'16.8.2 4:01 PM (39.7.xxx.56)글쵸~ 부모도 인간이니 ㅎ
21. 자식이
'16.8.2 4:28 PM (175.223.xxx.63) - 삭제된댓글웬수같아지면 큰일이니 자식 잘되는걸 원하는 거 아닐까요
22. 자식이요
'16.8.2 5:05 PM (112.154.xxx.98)나보다 잘난줄 알았던 자식이 점점 못나보일때 너무 속상해요
자식이 잘될때 내가 얻어낸 기쁨의 몇배는 기쁜것 같아요
자식은 그런존재인것 같아요
내리사랑이라고 전 당연 자식입니다23. ㅇㅇ
'16.8.2 7:07 PM (223.62.xxx.77)누가 누구에게 더 복이 되느냐
더 덕을 볼수 있느냐의 문제인듯해요
남편이나 저나 양쪽집안의 용까진 아니어도
상대적으로 잘된 자식들인데요
양쪽 부모님들 자식 잘됐다 큰소리치고 자랑하지만
자식입장에선 너무 부담돼요
이건 비단 물질적인 부분만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양쪽 부모님이 너무 기대는게 느껴져서 압박을 느껴요
저나 남편은 잘된(?) 부모님 자식에게 힘이 돼주는
부모님을 가진 사람이 솔직히 부러워요
그래서 우리 부부의 목표는
내가 잘돼서 자식에게 힘이 돼주고
자식이 잘되더라도 자식인생으로 분리해서
생각하기에요
내 성공이 자식성공을 보장하지 못하고
자식의 성공도 결코 내꺼가 아니라는것..24. ////
'16.8.2 8:11 PM (1.224.xxx.99)자식새끼 잘 되서 그거 바란다는게 아니라. 앞가림을 부모도움없이 스스로 멋지게 해내는걸 보고 싶다구요. 부모책임 지라고 안합니다. 나 먹을것 있습니다.
25. ....
'16.8.3 12:11 AM (14.33.xxx.124) - 삭제된댓글정리가 안 될 때는 극단적으로 생각해보곤 합니다.
내가 못 돼도 자식이 잘 되길 바란다?
음. 잘 된다라는 정의를 내리기 어렵지만 지금 경제적으로 어려운 자식에게 나의 전 재산을 줄 수 있을까요? ( 극단을 추가해서 맘에 안드는 며느리, 혹은 사위가 자녀와 살고 있음..)
어째든 자식입장에서 돈이 들어오면 궁핍함에서 벗어나 잘 된 ? 경우가 될 수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