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이 정말 적성에 안 맞는데 잘한다고 칭찬받아요..

00 조회수 : 1,118
작성일 : 2016-08-02 11:12:08

일이 정말 적성에 안 맞는데 잘한다고 칭찬받아요..

 

저는 홍보 담당자인데요, 이 일에 재미도, 그리 오래하고 싶지도 않아서 그만둬야지..다른 일 찾아봐야지..

하는데, 마땅히 대안을 못 찾아서 우선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월급 받으니 제 역할은 다해야 겠다 싶어서 맡은일은 최선을 다해서 하니, 회사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회사 행사 같은 건 많은 인정을 받았구요..근데 정말 지긋지긋해서 하기 싫지만, 이거 하고 그만둬야지…하다가 또 다니고, 뭐 이러고 있습니다.

 

저 같은 분 또 있나요?

다른 거 하고 싶은데, 이젠 나이도 있고, 뭘 새로 시작한다는게 쉽지 않네요…

딱 제가 뭘 하고 싶다,, 뭘 좋아한다 그런 것도 없구요..

IP : 193.18.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 11:13 AM (210.217.xxx.81)

    다 그렇게 해서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거죠 ㅎㅎ
    책임감이 어떤 능력보다 뛰어난거잖아요 잘하고계신거에요 단지 재미가 없어서 좀 힘들죠~

  • 2. //
    '16.8.2 11:14 AM (222.110.xxx.76)

    취미를 가지세요.
    원래 일이란 지긋지긋한게 아니겠어요.

    저도 글쓰기로 밥 벌어먹고 있지만, 이거 좋아한단 생각을 해본 적이 없네요.
    다만 첫직장이 이런 데여서 지금까지 이러고 있다. 이런 생각하고 있어요.

    대신 취미를 여럿 가져서, 그 안에서 이런 스트레스 해소합니다. ㅎㅎ

  • 3. ㅇㅇ
    '16.8.2 11:16 AM (221.132.xxx.18)

    저는 어짜피 직장은 돈을 버는 수단이라고 생각해서..
    같은 직장 사람들끼리 우리랑 같은 업무 하는 사람들중에 이업무가 적성에 맞아서 하는 사람이 과연 1%라도 있을까? 이런 얘기 할정도에요ㅎ

  • 4. 잘하는것과 하고 싶은것은 다른것이죠
    '16.8.2 11:27 AM (110.9.xxx.37) - 삭제된댓글

    두개가 같은일을 하는 사람은 정말 복받은 인생이고요, 대부분의 사람은 잘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야 스트레스가 없지요.
    하고 싶은 일에 능력이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요?

  • 5. 원래
    '16.8.2 11:29 AM (58.225.xxx.118)

    원래 직장은 돈 버는 수단 2222
    죽도록 하기 싫어서 토할거 같고 도저히 하루도 나갈 수 없어서 몸져 눕고 그수준 아니면
    다 먹고살려고 하는겁니다.
    잘하면 재능이 있는거예요. 꼭 좋아해야 직업으로 삼는거 아니고요.

  • 6. 저요....
    '16.8.2 12:59 PM (119.203.xxx.70)

    절대 내 적성과 내 희망과 내 맘과 다른 직장인입니다.

    근데 저도 내 할일 해야 하다보니 칭찬받아요.

    ㅠㅠ

    그러다보니 뛰쳐나갈 용기가 없어요. 갈곳도 없고 나이도 들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683 한국사람들 휴가없다는글 지워졌네요 편의점알바글 2 ㅇㅇㅇ 2016/08/02 842
581682 마터스 보고 후기올릴께요. 2 납량특집 2016/08/02 737
581681 맘에 안드는글 신고 어떻게 하나요? 5 8 2016/08/02 492
581680 불타는청춘 이연수 정말 이쁘네요 20 여름 2016/08/02 7,547
581679 경제가 어렵긴 뭐가? 4 ㅇㅇㅇ 2016/08/02 1,826
581678 천장몰딩은 시트지, 방문은 페인트 4 ㅇㅇ 2016/08/02 2,271
581677 방금받은 전화인데..뭘까요... ㅇㅇ 2016/08/02 883
581676 직원이 민원을 넣었어요. 6 자영업 2016/08/02 3,370
581675 아예 계산적이지 않은남자는 없죠? 9 ..... 2016/08/02 3,138
581674 가습기 살균제 피해 집계 ..... 2016/08/02 345
581673 세월호 특조위 침몰시키려는 새누리 1 세월호 2016/08/02 314
581672 이트레이더스 가시면 6 식품 2016/08/02 1,799
581671 샤워 후 욕실 청소 어떻게 마무리하세요? 11 청소 2016/08/02 5,672
581670 에어컨 어디서 설치하셨어요? 3 열대야 2016/08/02 757
581669 전업 며느리 병원동행의 최고 문제는 8 가부장제 반.. 2016/08/02 3,018
581668 시부모님이 병원에 입원하시면 15 이런 망할 2016/08/02 3,957
581667 박근혜와 소라과자... 4 ... 2016/08/02 2,776
581666 유통기한 6개월정도 지난 6 suk94s.. 2016/08/02 1,350
581665 굿와이프가 허술한건지 한국 법조계가 허술한건지는 모르겠지만 8 ㅇㅇ 2016/08/02 2,210
581664 장사꾼들은 왜 항상 7 ...ㅡ 2016/08/02 1,541
581663 판교 현대 디저트 매장 1 ;;;;;;.. 2016/08/02 1,330
581662 스파게티,파스타 면 ..어떤제품이 맛있나요 4 잘될 2016/08/02 1,480
581661 버스정류장에 서 있는 학생 18 ㅡ.,ㅡ 2016/08/02 6,846
581660 경비원에게 ˝죽은 꽃 살려내라˝..아파트 반장의 갑질 2 세우실 2016/08/02 1,545
581659 중국, "한국드라마 방송금지, 한류 스타 출연금지&qu.. 9 사드후폭풍 2016/08/02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