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미니멀라이프 하는데 진짜 다 갖다 버리고 싶어요.

조회수 : 9,981
작성일 : 2016-08-02 02:00:56
여러분 옷 악세사리 살 필요 없어요.
애지중지 모은 샤넬 귀걸이... 요샌 촌스러워서 하지도 못하고
미샤 원피스들 알마니 자켓들... 모두 딱 나 10년전 패션이오 하고 자리잡고 앉아있네요.
가방도 언제적 루이멀티 다미에 페라가모 발렌샤가 판도라 샤넬클래식 ㅠㅠ

좋은건 십년 입고 든다더니 다 거짓말이예요. 굉장히 미묘하게 아 옛날에 큰맘먹고 샀나보다 ㅎㅎ 저거 언제 유행인데 느낌줘요.
IP : 211.187.xxx.2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ony2
    '16.8.2 2:10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빙고 !!
    벼룩시장에 내어놓은 명품이라는 가방을 보면 제일 한심해요 ㅠㅠ
    누가봐도 난 루비요 샤넬이에요 ~~하는 .... 너무 촌스럽고,머리가 비어보이는 ....

  • 2. 비싼가방
    '16.8.2 2:21 AM (1.253.xxx.64) - 삭제된댓글

    요새는 로고 새겨진 누가봐도 알만한 명품은 안드는게 유해인가요?

  • 3. 비싼가방
    '16.8.2 2:22 AM (1.253.xxx.64)

    요새는 로고 새겨진 비싼가방은 유행이 지났나요?

  • 4. ㅎ~
    '16.8.2 2:26 AM (223.33.xxx.212) - 삭제된댓글

    명품이라 하는것들 지갑과 파우치가방 말고는
    없네요.것도 오빠가 사준거..
    남들 명품에 열광할때 이상하게도 제눈엔 되게
    안예뻐보이고 갖고싶단생각이 전혀 안들더라고요.
    어릴때부터 아무리 맘에든것도 누군가가 나와같은거 갖고 있으면 그날로 싫어져버리는..
    아마도 그런 성향이 한몫한듯 싶네요.

  • 5. ,,,
    '16.8.2 2:29 AM (74.105.xxx.117)

    미니멀리즘이 유행은 유행이에요. 그러나 저는 그유행 힘들더라는...
    갖다 버리시긴 좀 아까우시면 기증하시구요.
    생각보다 오래된 브랜드중고는 잘 안팔리더라구요.
    싹 버리시던지 아니면 기증인것 같아요.

  • 6. .........
    '16.8.2 2:31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이 마음 변치 않으면 궁극적으로 절약.
    아니면 결국엔 엄청난 낭비.

  • 7. .........
    '16.8.2 2:32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이 마음 변치 않으면 궁극적으로 절약.
    아니면 결국엔 엄청난 낭비.
    진정한 미니멀리즘은 유행에 상관없이 당당하게 들고 입는게 아닐까 합니다만.

  • 8.
    '16.8.2 2:44 AM (119.66.xxx.156) - 삭제된댓글

    명품 10년 든다는건 거짓말이구요. 명품이 유행심하게 타서 딱 원글님 말씀처럼 옛날에 없는 돈에 큰맘 먹고산 가방 끼고다니는 가난한 촌닭처럼 보이기 십상이죠.
    전 명품백에 흥미잃은 이유가 똥가방은 지하철 3초백 된지 10년 넘었고, 명품백이 너무 흔해요.
    개나 소나 명품백 드니까 싫어요.

  • 9.
    '16.8.2 2:45 AM (119.66.xxx.156) - 삭제된댓글

    명품 10년 든다는건 거짓말이구요. 명품이 유행심하게 타서 딱 원글님 말씀처럼 옛날에 없는 돈에 큰맘 먹고산 가방 끼고다니는 가난한 촌닭처럼 보이기 십상이죠.
    전 명품백에 흥미잃은 이유가 똥가방은 지하철 3초백 된지 10년 넘었고, 명품백이 너무 흔해요.
    개나 소나 명품백 드니까 나까지 들고 다니기 싫어요.

  • 10.
    '16.8.2 2:47 AM (119.66.xxx.156)

    명품 10년 든다는건 거짓말이구요. 명품이 유행심하게 타서 딱 원글님 말씀처럼 옛날에 없는 돈에 큰맘 먹고산 가방 끼고다니는 가난한 촌닭처럼 보이기 십상이죠.
    전 명품백에 흥미잃은 이유가 똥가방은 지하철 3초백 된지 10년 넘었고, 명품백이 너무 흔해요.
    개나 소나 명품백 드니까 나까지 들고 다니기 싫어요.
    집에 여러개 있는데 일부러 안들고 다녀요.
    유행지난 명품백은 버리지도 못하고 쓰레기처럼 쌓여있고요.

  • 11.
    '16.8.2 3:36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전 유행에 별로 신경 안써서 마음에 드는 명품가방 한 두어개 있는거 행사있을때만 가지고 다녀요.

    출근할땐 투미나 샘소나이트 같은데서 나오는 토트 (방수도 되고 지퍼도 있고)
    그 이외엔 무조건 에코백

    옷도 몇년째 그냥 입는거 입어요. 유행 신경 안쓰면 별로 많이 살 것도 없어요.

  • 12. 그러게요
    '16.8.2 6:11 AM (110.12.xxx.92)

    예전에 명품가방은 딸한테 물려줘도 된다고 외국에서는 엄마쓰던 물건 딸도 입고 들고 다닌다는 소리도 들었는데...요즘 울딸래미한테 너줄까 물어보니 됐다고 엄마나 들고 다니라고 그러네요 ㅎㅎ

  • 13.
    '16.8.2 6:39 AM (223.62.xxx.18) - 삭제된댓글

    아무리 명품도 옛날 느낌 물씬 나는게 있고 아닌게 있죠. 원글님은 전자케이스.. 당당도 복고 추구스타일 아니면 구닥다리 패션으로 보입니다. (굳이 최신패션 하란 얘기가 아님. 저도 오래된 물건 예찬론자지만 디자인적으로 요즘할 수 있는 클래식은 귀하단 얘기)

    어느 패션 글에서 그러더군요. 유행 한참 지난 물건을 들면
    그 사람도 구닥다리로 보인다고요. 공감했어요.

  • 14.
    '16.8.2 6:40 AM (223.62.xxx.18)

    아무리 명품도 옛날 느낌 물씬 나는게 있고 아닌게 있죠. 원글님은 전자케이스.. 당당도 복고 추구스타일 아니면 한물간 패션으로 보입니다. (굳이 최신패션 하란 얘기가 아님. 저도 오래된 물건 예찬론자지만 디자인적으로 요즘할 수 있는 클래식은 귀하단 얘기)

    어느 패션 글에서 그러더군요. 유행 한참 지난 물건을 들면
    그 사람도 구닥다리로 보인다고요. 공감했어요

  • 15. 유행을 무시한다면
    '16.8.2 7:00 AM (59.6.xxx.151)

    모를까 명품이 더 탑니다
    설마 그 브랜드들이 보너스 타서 어쩌다, 곗돈 모아서 큰 맘 먹고 장만하는 사람들을 주고객층으로 한다고 생각 안하시죠 ㅎㅎ
    그러니 유행 안타는 제품을 만들면 당연히 구매력있는 소비자들을 뺏기는데 당연히 안 그러죠

    유행과 상관없어
    혹은 유품이라 귀중해서면 모를까
    명품은 세월이 가도
    는 앞뒤가 안맞죠
    질 좋은 가줃= 천연에 가까운
    은 잘 닮기도 하고요

  • 16. ..
    '16.8.2 8:10 AM (14.138.xxx.196)

    전 구찌 pvc 가방 그냥 들고 다니는데. 한물간지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를듯.

  • 17. 맞아요
    '16.8.2 8:13 AM (211.36.xxx.132)

    명품백은 질려요
    유행도타구.어쩔...

  • 18. ...
    '16.8.2 8:58 AM (220.127.xxx.135)

    진짜 82에 십년도 더된 코트 아직도 입어요...이게 제일 한심합니다 ㅠ.ㅠ
    아무리 기본 명품이라도 오묘하게 틀려서 ;;;되게 오래된 옷이구나 다 티나죠..
    팔찌도 나 판도라다..프레드 팔찌 이다 하고 다니는게 정말 이젠 창피 하구요
    오히려 악세사리 특이한것 아주 싼거 하고 내년에 못쓱 되면 버리고 그게 훨씬 나은거 같아요..
    집에 있는거 다 처분했어요...팔기도 귀찮고...주위 좋다는 사람있으면 다 주었어요

  • 19. ...
    '16.8.2 9:28 AM (220.71.xxx.152)

    다른건 몰라도
    명품 십년 든다는 건 진짜 아니예요
    명품백도 이삼년이 주기인 듯

  • 20. ..
    '16.8.2 9:33 AM (112.152.xxx.96)

    그냥 비싸게 줬으니 명품 오래 들겠지 ..하는거지..유핼타고..더 촌시럽긴 해요..뭐든 신상이 좋죠..

  • 21. 싼거쓰고
    '16.8.2 10:19 AM (121.180.xxx.132)

    버리고 그게 더 나은듯요
    비싼거는 딱하나씩만 있으면 될듯요
    가방 옷 구두 보석...
    차려야하는자리는 있으니 딱하나씩만요
    근데 계절별로해도 네개씩은 되어야하는건가
    싶네요

  • 22. ㅁㅁ
    '16.8.2 10:20 AM (220.68.xxx.16)

    각자 알아서 사는 거지 뭘 어쨋다고 그러는 거죠?
    10년도 더 됐어도 아직 자기 맘에 들면 입고 쓰고 드는거지 참 피곤하게 사네요.

  • 23. ㅇㅇ
    '16.8.2 10:25 AM (210.103.xxx.120)

    저도 심플라이프 유행에 편승해서, 이것저것 버리고 정리중인데, 가방은 정리 하기가 쉽지 않네요.
    유독 제가 좋아했던 아이템이라 그런건지도 모르겠어요.
    루xxx 프xx 일년에 1~2개 구입해서 명품이라 불리어지는 가방만 대략 10개정도 되는데,
    출퇴근, 외출, 여행시 유행 하던지,말던지 잘 들고 다니고 있어요.
    일단 가볍고, 때탐 걱정없고, 털털한 제 성격에는 딱이거든요.

    하지만 이 가방들을 끝으로 더 이상은 안 사기로 했어요. 그렇게 사고 샆었던 샤넬을 손에 들고나니 의외로 허탈해지더라고요. 이 모델을 구입하면 만족하는게 아니라, 다른 모델을 찾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거든요.
    명품이든, 저렴한거든, 물건을 사들이고, 쟁이고, 사용하지 않고 버리거나, 되파는 과정, 시간, 에너지가 수고스럽더군요. 그걸 서른 후반이 되서야 깨달았죠.

    특히 명품들고 다닌다고 내가 명품이 되는게 아니고, 유행하는 명품을 휘감아도 사상이나 가치관은 낮고,
    본인의 잣대로(물질적 가치로) 사람을 평가하는 이들을 보면서, 반성도 하게 되었고,
    유행과 상관없이 가방, 옷을 들어도, 관리 잘해서 정갈한 느낌을 주는 분들- 이야기 하다보면 사상도 배우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런 분들을 보면서 나도 이제 저렇게 살고 싶다라고 생각을 했어요.


    이 마음 변치 않으면 궁극적으로 절약.
    아니면 결국엔 엄청난 낭비.
    진정한 미니멀리즘은 유행에 상관없이 당당하게 들고 입는게 아닐까 합니다만. 222222

  • 24. dd
    '16.8.2 10:42 AM (24.16.xxx.99)

    점 여러개 님 좋은 지적을 해 주셨네요.

    이 마음 변치 않으면 궁극적으로 절약.
    아니면 결국엔 엄청난 낭비.
    진정한 미니멀리즘은 유행에 상관없이 당당하게 들고 입는게 아닐까 합니다만 333333


    오래된 가방 코트 그냥 쓰는 사람도 있고 파는 사람도 있는 거지 뭐 그걸 갖고 한심하다느니 머리가 비었다느니 하나요.

  • 25. 저도
    '16.8.2 10:54 AM (121.147.xxx.208)

    버버리 코트 조금씩 해마다 유행이 바뀌어서

    10년전 산 코트 입지도 않으면서 못버리다가 이번에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버버리 가방도 10년전꺼 들고 다니지 못해요.

    중고로 팔 수도 있지만 그러려고 모아놓고 있다가

    재활용에 그냥 넣어버렸네요.

    쓰고 싶은 사람은 쓸거라는 생각으로

    이것 저것 싹 쓸어서 몇 년동안 입고 쓰지않던 것들

    과감하게 버리니 35평 아파트가 50평 아파트처럼 넓직해졌어요.

    쾌적하고 짐보따리 짊어지고 사는 거 같았는데

    집안 어디를 보든 훤하고 깨끗하고 널널해서

    정말 좋네요

  • 26. ....
    '16.8.2 10:55 AM (118.176.xxx.128)

    저는 명품 중 제일 이해가 안 되는 게 에르메스 벌킨스. 무슨 브리프 케이스 같아요.
    물론 어울리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들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다 유한마담이
    회사원인척 하고 다니는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867 나도 82쿡에 글 좀 써줘 6 써줄게 2016/08/20 1,147
587866 손연재가 언론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뭔가요? 49 ... 2016/08/20 6,438
587865 나이들수록 앞머리 숱의 중요성이 느껴지네요 3 2016/08/20 3,756
587864 쿡탑 위치 고민 중이에요 7 싱크대 2016/08/20 697
587863 씽크대..ㅠ 5 조영아 2016/08/20 1,398
587862 양재역,도곡역, 대치역 등 치료 전문 피부과 8 피부과 2016/08/20 3,354
587861 이틀만에 1.1키로가 빠졌어요 24 또 다이어터.. 2016/08/20 5,181
587860 양파식초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1 양파식초 2016/08/20 792
587859 비염으로인한 눈가려움이 넘심하네요ㅜ 24 아웅~괴로워.. 2016/08/20 6,036
587858 가려운데 피부과약말고 뭐가 좋아요? 10 ^^* 2016/08/20 1,127
587857 영어방송 노출해주면 어떨까요? 7 .. 2016/08/20 1,141
587856 가전을 꼭 하나 바꿀수 있다면 :) 6 고민하는 엄.. 2016/08/20 887
587855 심마담? KH? 뭐 그런류의 찌라시 8 ㄷㄷ 2016/08/20 12,792
587854 급증한 영아유기, 아동학대 뒤에는 MB정부 낙태방지정책 단초 4 g라시 2016/08/20 1,108
587853 찰보리밥 칼로리 궁금해요 1 보리 2016/08/20 4,024
587852 콜센터 근무 어떤가요? 3 취업 2016/08/20 1,899
587851 한정식집 갈때 아이들 주문이요 16 ... 2016/08/20 4,315
587850 발바닥이 살살 아프다 오금이 아플때 3 족저근막염?.. 2016/08/20 1,867
587849 유경근아버님께서 단식중 . . 국민이라는 효소가 절실하다시네요... 8 bluebe.. 2016/08/20 1,057
587848 반조리 제품만 먹고살면..건강이 너무 나빠질까요.. 9 더움 2016/08/20 3,409
587847 한양대 에리카요 30 에리에리 2016/08/20 9,332
587846 7세 영구치 다들 실란트해주시나요? 17 2016/08/20 2,563
587845 요람을 흔드는 손... 11 옛날영화 2016/08/20 2,468
587844 제가 한심하고 바보같은데 어떻게해야 고칠까요? 2 ㅠㅠ 2016/08/20 1,031
587843 이런부부는 뭘로 살까요? 7 ... 2016/08/20 3,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