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 따로 쓰는 부부 있나요?

조회수 : 4,676
작성일 : 2016-07-31 20:41:07
여름에 너무 더워서 누군가 같이 있다는거 자체가 싫어요. 여름이라 19금도 안하고....안방 맞은편 서재방이 저희집에서 제일 시원하거든요. 이 참에 여기를 제 방할까 싶은데....아이들 보기에 안좋을까요? 남편도 싫어하겠지만 제 공간이 너무 간절히 필요해요.
학창시절처럼 문닫고 내 방에서 하루종일 있고싶어요
IP : 116.33.xxx.8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31 8:42 PM (49.142.xxx.181)

    각자 방이 있어요. 남편방 제 방 아이방 각각요..
    부부라고 꼭 방을 한방만 써야 하나요?
    옛날에도 사랑채는 남편이 안채는 아내가 쓰는게 법도였잖아요.

  • 2. ...
    '16.7.31 8:47 PM (121.171.xxx.81)

    뭔가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으면 괜찮죠. 남편이 코를 심하게 골던가 서로 체온이 너무 다르다던가 근데 사춘기 소녀도 아닌데 이제와서 단순히 내 공간이 갖고 싶어 각방쓴다? 아이들 입장에선 부부사이에 문제가 있나보다 걱정할 수도 있어요.

  • 3. ...
    '16.7.31 8:49 PM (180.66.xxx.57)

    저흰 남편이 하루의 마지막을 핸드폰 미드로 끝내느라..소파가 침대가 되었네요

  • 4. 21년째
    '16.7.31 8:52 PM (110.11.xxx.30)

    우린 거실에 주로 모여있다가
    잠 잘때는 각자방으로 들어가요
    친정.시댁도 다 알구요
    남편이 코골이가 심해 우린 여행가도 꼭 남편방은
    따로 있어야 해요 ㅎㅎ
    잠을 푹 자니 아침에 일어나는것도 개운하고 좋아요
    잠만 따로 자는거지 할껀 다 하고 삽니다 ㅋㅋ

  • 5. 저요
    '16.7.31 8:57 PM (119.70.xxx.204)

    저는 방따로안쓰면
    못살아요
    일단 남편이 코골고 극강예민하고
    부시럭거리기만해도바로깨서 생난리침
    저는 잠귀예민하고 더위많이타고
    따로자서참다행이에요

  • 6. 윗님,
    '16.7.31 9:04 PM (175.209.xxx.57)

    심각하신데 웃어서 죄송한데 코고는 사람은 주로 둔하던데 게다가 극강예민에 부시럭에 생난리라니...정말 대단하신 남편분이시네요...

  • 7. 방따로
    '16.7.31 9:10 PM (172.98.xxx.59)

    .. 짜증 나서 함께 누구와도 방 같이 못써요
    우리 부부 둘다 . 각자 공간에서 각자 스타일대로 살아요
    부부사이는 너무 좋아요

  • 8. ...........
    '16.7.31 9:22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저희는 둘째 낳고 나서 거의 12년 동안 따로 잤어요.
    처음에는 아기가 어려 남편 힘들까봐 따로 잤는데,
    이젠 그냥 서로 편한대로 알아서 자요..
    그래도 할 건 다 한다는거..^^;;
    즉, 잠은 각자 편한데서 자고 할 일은 하고~

  • 9. 거실사용
    '16.7.31 9:49 PM (61.82.xxx.167)

    저흰 남편이 코를 심하게 골아서 같이 잘수가 없어요.
    게다가 남편은 열도 많고, 안방은 답답해해요. 탁트인 거실에서 생활해요. 거실에서 이불깔고 자고요.
    각자 편하게 자고 아침이면 개운하게 깨서 남편이 안방침실로 와요. 19금 찍으러~~
    부부가 꼭 한침대에서 자야 하나요? 어차피 잠들면 옆에 누가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잖아요.
    남편이 아침형 인간이라 일찍 잠들어요. 잠들기전엔 제가 거실에 같이 있고요.
    아침이면 먼저깨서 샤워마친 남편이 제 침실로 들어와요. 알몸으로~~ ^_^;;

  • 10.
    '16.7.31 9:52 PM (121.182.xxx.56)

    저두 각방
    남편 코골이 많이 심하고 저는 좀 예민한편이고
    남편은 새벽 2~3시에 자고 저는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고ㅡㅡ
    남편 싸이클에 맞춰살다가 제가 병이나고 나서 각방
    처음에 부부가 각방쓴다는게 용납이 안돼 너무 힘들었는데 내가 살고봐야 되겠자싶어 용단을 내렸는데 살거갔아요 수면 습관 싸이클이 다른 상태에서 한방쓰는건 신체적으로 넘 큰 스트레스에요ㅡㅡ

  • 11. 할거못하는
    '16.7.31 11:24 PM (124.54.xxx.150)

    저만 슬프네요.애들크면 이혼하고 자유롭게 살거에요 근데 그때 나는 너무 늙어버리네 ㅠ

  • 12.
    '16.8.1 1:10 AM (59.11.xxx.51)

    우린 침대가 두개붙여서 자요 제가 예민해서 누가 뒤척이거나 만지면 깊게 못자서 침대두개사서 각자자니까 넘 좋아요~~그대신 붙어있어서 같이 자는 느낌 ㅎㅎ

  • 13. ..
    '16.8.1 1:16 AM (125.132.xxx.163)

    각자 학생방처럼하고 살아요
    책상 침대 화장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823 패키지여해시 단체식중독이면 13 여행좋아 2016/08/17 1,262
586822 고아로 살던 3형제에게 6억 생기자 친모 나타나. 29 ........ 2016/08/17 7,088
586821 다이아반지 셋팅 어디 맡겨야 할까요 6 ㅡㅡ 2016/08/17 2,181
586820 편의점에 특정제품사면 끼워주는거 9 편의점 2016/08/17 875
586819 "행자부 장관 고소".."대통령·국민.. 1 ... 2016/08/17 595
586818 포도는 어떻게 먹나요 ?? 6 포도 2016/08/17 1,530
586817 강아지 눈이 노랗게 차오르는데.. 10 냉정열정사이.. 2016/08/17 1,544
586816 다이슨 무선청소기 쓰시는 분들께 궁금 16 ㅇㅇ 2016/08/17 3,828
586815 유기그릇 직화가능한가요? 4 몽쥬 2016/08/17 1,378
586814 보통 친척간 사이 그런가요? 9 ㅇㅇ 2016/08/17 2,293
586813 영국사람들 설거지 이렇게 안하나요? 12 2016/08/17 6,138
586812 6살딸 심리상담 받아야 할까요? 4 아이심리아시.. 2016/08/17 1,493
586811 매달 조금씩 기부 가능한 어린이. 동물 보호 기관 어디가 좋을까.. 3 . 2016/08/17 344
586810 여름이면 배탈 잘나는 팔순할머니께 홍삼 괜찮은가요? 1 ㅇㅇ 2016/08/17 604
586809 전기 검침일 22일..화딱지 나요 12 전기 2016/08/17 3,613
586808 성인 3인가족 2개월에 한 번씩 내는 상하수도 요금 부탁드릴게요.. 7 ........ 2016/08/17 1,011
586807 교통사고 처리에 관해 질문드려요 1 단팥빵22 2016/08/17 341
586806 면접보때 이해안가는 질문... 5 아아 2016/08/17 1,513
586805 엄마가 손목터널증수군 3단계래요 7 손목 2016/08/17 2,144
586804 함부로 애틋하게 주인공 둘 다 죽겠죠?? 17 함틋하게 2016/08/17 4,717
586803 고1 수학선행 이요. 1 . . 2016/08/17 909
586802 영국인데요. 모아더그린밤은 어디서 구입 가능할까요? 1 영국 2016/08/17 431
586801 비어있는 원룸의 전기요금이? 23 전기요금 2016/08/17 4,436
586800 사소한듯? 기분 나쁜 듯? 헷갈리는 일 21 나무야 2016/08/17 2,958
586799 질문)돌아가신 분 명의 부동산 3 .. 2016/08/17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