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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옥중화.. 제가 유일하게 보게 된 드라마인데요.

우리 둘째 조회수 : 2,834
작성일 : 2016-07-31 06:43:43

원래 TV 드라마는 잘 안봐요.

그런데 얼마전 부터 남편이 옥중화 주인공이 우리 둘째하고 넘 닮았다고 하면서 보길래

시간이 나면 보고 안나면 못보고 그러고 있어요.

바로 얼마전부터 본거니까 그 전의 스토리는 전혀 모르고

그냥 중간에 회상장면 나올때 그런 일이 있었나보다.. 하면서 봐요.

근데 남편 말대로 우리 둘째랑 너무 닮았어요.


외모도 우리 둘째하고 정말 닮았고 성격도 그래요.

옥녀가 평소에는 다정하고 따뜻하고 배려심 넘치고 예의 바르지만

자기가 끊어야 할 때는 정말 냉정하고 칼같이 끊잖아요.

토요일 방송된 거 보니 고수에게 냉정하게 우리는 생각하는 바가 다르다고 찬바람 쌩 하게 선을 긋더라구요.

그런 것도 우리 둘째하고 똑같아요.

너무너무 다정다감한 아이인데 본인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냉정하게 끊고 뒤도 안 돌아보거든요.

걔가 아니라고 하면 끝까지 아닌거예요.

그리고 똑똑한 것도 어쩜 그렇게 같은지.


우리 부부는 옥중화 보면서 우리 둘째 보는 기분으로 봐요.

이 배우가 다른 데서 어떤 역할로 나왔는지 궁금해요.

거기서도 우리 둘째하고 흡사할지 보고 싶어요.

IP : 121.188.xxx.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6.7.31 6:48 AM (1.224.xxx.193)

    옥중화 아녜요?

  • 2. 아..
    '16.7.31 6:49 AM (121.188.xxx.59)

    옥중화네요. ㅠㅠ
    수정할께요.

  • 3. SBS 드라마
    '16.7.31 6:57 AM (211.36.xxx.107)

    내딸 꽃님이와 KBS 드라마각시탈에서 나왔어요
    여 주인공으로...

  • 4.
    '16.7.31 7:08 AM (121.188.xxx.59)

    내딸 꽃님이, 각시탈에 나왔군요.

  • 5. 그냥
    '16.7.31 7:18 AM (118.219.xxx.147)

    딸을 보시지..
    참하고 이쁘장한 딸이라 보기만해도 좋겠어요..

  • 6. 우리 둘째가
    '16.7.31 7:21 AM (121.188.xxx.59)

    해외에서 직장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못 보고 있어요. ㅠㅠ

  • 7. ㅋㅋ
    '16.7.31 7:40 AM (58.140.xxx.177) - 삭제된댓글

    자랑을 너무 찰지게 하신다...

  • 8. ....
    '16.7.31 9:06 AM (211.232.xxx.94)

    정말요?
    둘째가 그렇게 눈도 크고 키도 크고 얼굴도 예쁘고 목소리도 그렇게 매력적인 허스키란 말인가요?
    믿어도 돼요? 둘만의(원글님 남편) 착각 아니고요?

  • 9. ㅎㅎ
    '16.7.31 9:45 AM (118.47.xxx.7) - 삭제된댓글

    자녀자랑 들으면 흐뭇하고 좋던데
    이 자랑은 쫌 ㅎ ㅎㅎ
    따님을 신격화

  • 10. 사극
    '16.7.31 10:12 AM (119.64.xxx.211)

    저도 요새 볼 것이 없어서 몇번 봐서 이 드라마 말씀 하시는 줄 알고 클릭했네요.
    예전에 동이를 봤었는데..왜 이렇게 비슷한 느낌이죠??같은 감독이죠?물론 신데렐라 이야기가 좋긴한데..식상한 느낌이예요.

  • 11. 호오
    '16.7.31 10:30 AM (210.94.xxx.241)

    진세연요? 예쁘고 참한 이미지 배우죠
    연기는 탑급은 아니고 그런대로 나아지는것 같아요
    밀어주는 Pd가 없는지 자주 나오지는 않던데요
    요번에 사극에 캐스팅됬네요
    따님이 미인이네요 좋으시겠어요

  • 12. 연기가.
    '16.7.31 10:46 A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지금 옥녀역 배우 연기가 살짝 덜 다듬어진 느낌 있죠?
    그게 또 나름 매력이긴 하죠.
    아. 글고 우리 부부만의 착각은 아니고
    울 둘째하고 어디 가면 사람들이 다 깜짝 놀래요.
    배우보다 더 예쁘다고.
    우리 둘째 키는 166 이고 48킬로예요.

    근데 옥중화의 옥녀 캐략터까지 닮아서
    저희 부부는 둘째보는 느낌이예요.

  • 13. 연기
    '16.7.31 10:50 AM (175.223.xxx.197)

    지금 옥녀역 배우 연기가 살짝 덜 다듬어진 느낌 있죠?
    그게 또 나름 매력이긴 하죠.
    아. 글고 우리 부부만의 착각은 아니고
    울 둘째하고 어디 가면 사람들이 다 깜짝 놀래요.
    배우보다 더 예쁘다고.
    우리 둘째 키도 제법 되고 날씬해요.
    무엇보다도 똑똑하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정의감 넘치고 맺고 끊는게 분명해요.

    근데 옥중화의 옥녀 캐략터까지 닮아서
    저희 부부는 둘째보는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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