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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날씬했다 뚱뚱해지면 어떤 점이 가장 부담스러워요?

궁금 조회수 : 6,148
작성일 : 2016-07-31 00:33:42

적어도 표준체형이었다가 비만되신 분들

어떤점이 가장 불편한지 말해주세요


옷사기 힘들다

땀이 많아진다

이정도 생각나는데...




IP : 122.36.xxx.2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옹
    '16.7.31 12:35 AM (203.226.xxx.52)

    보통에서 과체중으로 변했는데 움직임이 둔해지고 참을성이 없어지고 화가 잘나요 다혈질로.. 조절능력이 덜해져요

  • 2. 당장
    '16.7.31 12:35 A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

    몸이 무거워서 숨도 차고 부담이 되요.

  • 3. 오메
    '16.7.31 12:35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땀많아진다

    옷사기 힘들어진다

    움직임 둔해진다는 예상한건데

    참을성없어지고 화가 잘나는건 왜 그럴까요? ㅜㅜ

  • 4. @@
    '16.7.31 12:36 AM (39.7.xxx.179)

    제일 힘든 건 정서적으로 정말 불안하고 괴로워진다는 점이에요. 우리나라는 살찐 사람을 이유없이 비난하고 공격하는 데에 익숙하거든요.

  • 5. 당장
    '16.7.31 12:36 AM (183.100.xxx.240)

    몸이 무거워서 숨도 차고 부담이 되요.
    살이 빠질땐 잘 못느끼는데
    찔때는 잘 느껴지더라구요.

  • 6. ㅇㅇ
    '16.7.31 12:37 AM (121.173.xxx.195)

    전 여기에 해당되진 않지만
    사람들의 시선과 살 빼라는 충고 아닐까요?
    옷이야 몸에 맞춰 큰거 입으면 된다지만
    이거야 말로 되게 스트레스일거 같음.
    듣기 좋은 꽃노래도 삼 세번이라는데
    볼때 마다 다들 살 좀 빼라고 하면 으웩, 스트레스! -_-

  • 7. ㅇㅇ
    '16.7.31 12:37 AM (121.168.xxx.41)

    거리 유리에 비친 제 모습에 깜짝 깜짝 놀랍니다.
    즉 미워졌다

  • 8. 시선요
    '16.7.31 12:38 AM (14.52.xxx.171)

    살찌면 게으르고 자기관리 못할거란 편견이요
    밑에도 뭐 마른여자가 결혼잘하고 애들이 공부 잘한다나..하는 글 있잖아요

  • 9. ...
    '16.7.31 12:39 AM (126.255.xxx.162)

    그동안 고수해온 스타일이 다 무너져서 스트레스예요
    옷쇼핑 좋아해서 옷이 쌓여있어도 입을 옷이 하나도 없고
    샵에 가서 무리해서 예쁜 옷 사와도
    결국 외출할땐 펑퍼짐한 옷을 입고 나가네요 ㅠ

    사진 찍기를 극도로 싫어하게 됨.
    아무리 잘 가리고 다녀도 사진은 적나라하게 나옴

    계단 오르락내리락 평지도 걷기 힘들어짐
    자꾸 누워 있을라고 하고 만사가 귀찮아짐
    자연히 척추도 흐물흐물 약해짐

  • 10. 00
    '16.7.31 12:40 AM (182.215.xxx.114) - 삭제된댓글

    병생겨요
    가슴살 많아지니 심장부위 근육이 늘어나서 간헐적으로 심한통증이 있고
    콜레스테롤이나 역류성 식도염등 과식으로 인한 증상들이 늘고...
    제일 중요한건 못생겨집니다

  • 11. ㅜㅜ
    '16.7.31 12:41 AM (175.223.xxx.41)

    혐오스럽게 쳐다보는 몇몇 사람들때문에
    우울하고 피해의식 생겨요
    앉았다 일어나기 힘이 들어서 할 일을 미루고
    땀 많이 나고
    이건 정말 부끄러운데 화장실에서 불편해요
    지금 인터넷으로 옷을 고르고 잏는데 뚱뚱한 여자들 옷은 어쩌면 그렇게 하나같이 다 촌스럽고 싼티나는지
    눈물나는거 참고 있던 중이었어요

  • 12. 푸흡
    '16.7.31 12:51 AM (111.171.xxx.59)

    아무거나 못입는거
    화장할때 면적이 넓어진거
    알몸이 부끄러운거요

    근데 살도 잘 안빠져요 20대엔 금방 제몸무게로 돌아왔는데 말이죠ㅡ.ㅜ

  • 13.
    '16.7.31 12:54 AM (45.64.xxx.244)

    표준체중계산법
    여:(본인키-100)×0.85
    남:(본인키-100)×0.9
    라네요..

  • 14. ..
    '16.7.31 1:15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여자껀 미용체중이네요.
    표준은 여자 남자 공식같음

  • 15. ㅡㅡㅡㅡㅡㅡ
    '16.7.31 2:28 AM (216.40.xxx.250)

    진짜 못생겨보이고 확 늙어보여요.

  • 16. ㅎㅎㅎ
    '16.7.31 3:14 AM (175.192.xxx.3)

    체력 엄청 떨어졌어요. 잠깐 나갔다와도 너무 힘들어서 그 다음 일을 못합니다.ㅠㅠ
    옷을 못입는 건 당연하고요.
    3년만에 지인 만났는데..절 못보고 그냥 지나가더라고요. 제가 인사했더니 깜놀하더라는...
    지인들 가끔 만나면 어머어머 한다는거?

  • 17. 전에 급 살쪘을때
    '16.7.31 3:36 AM (216.40.xxx.250)

    그리고 저보고 전에 알던 사람들이 어머 왜그렇게 됐어!! 어쩌다가!! 하고 경악하더라구요.

  • 18. ㅇㅇ
    '16.7.31 3:41 AM (24.16.xxx.99)

    허리 아픈 사람, 관절 약한 사람은 약간만 무게가 늘어도 통증이 심해지고 나이들면 (40대 이후) 무릎에 병이 생겨요.

  • 19. 조금
    '16.7.31 4:12 AM (182.212.xxx.215)

    표준체형이라 나오지만 마른체형에서 확 찐 형태라..
    복부비만으로 요실금같은 증상이 와요.
    살 찐 후 바로 나타난 증상이라 정말 어이 없어요..
    애도 안낳았는데 요실금 증상이라니..

  • 20. 이상해요
    '16.7.31 8:35 AM (119.149.xxx.169) - 삭제된댓글

    표준체중이 많이줄었네요.
    저 키 163인데
    예전에 제 기억으론 계산하면 58kg이어서
    표준체중은 항상 좀 통통한가..하고살았는데
    어느날부턴가 표준체중이 53kg으로
    날씬해 소리듣는 기준으로 바뀐듯.

  • 21. ....
    '16.7.31 9:54 AM (211.232.xxx.94)

    당연히 남의 시선이 제일 부담스럽겠죠.
    그리고 163에 58키로면 보건적, 의학적, 건강적으로나 표준체중일까 보기에는 많이 뚱하지 않나요?

  • 22. ......
    '16.7.31 10:15 AM (175.196.xxx.37)

    옷을 입어도 예뻐보이질 않는다. 더위를 많이 탄다. 피부질환도 더 생김. 놀러가서 찍은 사진은 다 지우게 되네요.ㅠㅠ 예전엔 붙는 옷 중심으로 입었는데 지금은 가리는 옷 중심으로 입다보니 더 부해보여요.

  • 23. 중년이며..
    '16.7.31 10:35 AM (175.120.xxx.173)

    콜레스테롤 수치 올라가서 성인병 온다고 살빼라고 해요.

  • 24. 돼지
    '16.7.31 1:32 PM (121.180.xxx.140)

    167 55 볼륨있는몸매에서 어쩌자보니
    병신처럼 105까지 갔다가 지금95에요

    허리아프고 숨차고 쉽게 지치고
    지방간도있고 당뇨초기에요
    허벅지쓸림으로 안쪽 허벅지
    검게 착색되었고 회사.알바
    유니폼입는곳 어딜가도88사이즈
    없고 설사있다해도 안뽑아요

    낯선사람들의 시선
    쳐다보는것 다 참을만한데
    주변사람들의 무시.막말.폭언
    듣기힘들어요

    전원래 마르다가 고도비만된
    케이스라서 친구들이 알아요
    그래서
    만나면 살빼라고 하고
    어떤친구는 애엄마인데
    아이낳은 자기보다 뚱뚱하다고
    비웃고 무시하고 조롱하고
    저한테 옷도 거지같이입고
    다닌다고 그런옷어디서 사냐고
    친구들모인자리에서 막말해서
    연락 끊어요

    무엇보다 친정엄마 아빠의막말ㅠ
    친정아버지가 주사 있는데
    술드시고 저한테
    너무뚱뚱하다고 징그럽다고
    최서방이 하고싶겠냐고
    여자가날씬해야지 할맛이나지
    저렇게 뚱뚱하니 최서방이
    잠자리 하기싫어 애가안생긴다고

    엄마는 아침부터 밤까지
    그거 먹으면살쪄
    그러니까 뚱뚱하지
    어휴 살좀봐
    살좀빼라
    적당히먹고 운동해
    뱃살봐라 너 살안빼
    단것좋아하니까 살이찌는거야
    애도안낳았는데 왜그러냐고
    이젠 저 부끄럽다고
    밖에서 아는척도안하고
    친정가면
    엄마잔소리.무시.폭언이
    너무심해요

  • 25. 응댕이가
    '16.7.31 1:54 PM (59.18.xxx.136)

    커진다 방대해져서 서양인같다라고 느껴져요

  • 26. 163cm
    '16.7.31 1:58 PM (211.198.xxx.156) - 삭제된댓글

    키인데 61~62kg 까지 쪘을때
    무뚝뚝하고 뜅하게 보일때가 많았어요.
    이목구비가 얼굴살에 파묻히니 상대적으로 표정 가늠하기 어려워요. 심술보로 보일 수있다고 진심어린 걱정 받고요..
    나이도 더 들어보이구요...
    스스로 내 몸 자체가 부대끼고 반면 먹는건 계속 땡겨요.
    스트레스 악순환이라 힘들었어요.
    50키로로 날씬해지니 옷발이며 다 좋았지만..
    빵류 치킨 야식등 식습관에 운동 싫어해서 54키로 유지하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준이에요.
    살찌면 얼굴 인상이랑 몸의 붓기랄까 이런게 스스로 별로긴 합니다.

  • 27. 163cm
    '16.7.31 1:59 PM (211.198.xxx.156) - 삭제된댓글

    '16.7.31 1:58 PM (211.198.51.156)삭제
    키인데 61~62kg 까지 쪘을때
    무뚝뚝하고 뜅하게 보일때가 많았어요.
    이목구비가 얼굴살에 파묻히니 상대적으로 표정 가늠하기 어려워요. 심술보로 보일 수있다고 진심어린 걱정 받고요..
    나이도 더 들어보이구요...
    스스로 내 몸 자체가 부대끼고 반면 먹는건 계속 땡겨요.
    스트레스 악순환이라 힘들었어요.
    50kg로 날씬해지니 옷발이며 다 좋았지만..
    빵류 치킨 야식등 식습관에 운동 싫어해서 53~54kg 유지하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준이에요.
    살찌면 얼굴 인상이랑 몸의 붓기랄까 이런게 스스로 별로긴 합니다.

  • 28. 163cm
    '16.7.31 1:59 PM (211.198.xxx.156) - 삭제된댓글

    키인데 61~62kg 까지 쪘을때
    무뚝뚝하고 뜅하게 보일때가 많았어요.
    이목구비가 얼굴살에 파묻히니 상대적으로 표정 가늠하기 어려워요. 심술보로 보일 수있다고 진심어린 걱정 받고요..
    나이도 더 들어보이구요...
    스스로 내 몸 자체가 부대끼고 반면 먹는건 계속 땡겨요.
    스트레스 악순환이라 힘들었어요.
    50kg로 날씬해지니 옷발이며 다 좋았지만..
    빵류 치킨 야식등 식습관에 운동 싫어해서 53~54kg 유지하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준이에요.
    살찌면 얼굴 인상이랑 몸의 붓기랄까 이런게 스스로 별로긴 합니다.

  • 29. 163cm
    '16.7.31 2:01 PM (211.198.xxx.156)

    키인데 61~62kg 까지 쪘을때
    무뚝뚝하고 뜅하게 보일때가 많았어요.
    이목구비가 얼굴살에 파묻히니 상대적으로 표정 가늠하기 어려워요. 심술보로 보일 수있다고 진심어린 걱정 받고요..
    나이도 더 들어보이구요...
    스스로 내 몸 자체가 부대끼고 반면 먹는건 계속 땡겨요.
    스트레스 악순환이라 힘들었어요.
    50kg로 날씬해지니 옷발이며 다 좋았지만..
    빵류 치킨 야식등 식습관에 운동 싫어해서 53~54kg 유지하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준이에요.
    살찌면 얼굴 인상이랑 몸의 붓기랄까 이런게 자기가 느끼기에 별로긴 합니다.

  • 30. 매사에
    '16.7.31 3:47 PM (86.134.xxx.119)

    무기력해 져요. 몸이 무거워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아침부터 지치고 밥먹으면 부대끼고 요즘같은 날씨엔 땀이 나서 외출은 생각도 못해요. 심리적으로도 위축되어서 사람들 만나기도 싫고 길에 지나가다 이쁜 옷이 눈에 띄면 안 맞으니까 다시 좌절하고 그래서 집에만 있으면 더 우울하고 예민해져서 식구들한테 짜증만 늘고. 악순환이에요. 빼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듯

  • 31. dd
    '16.7.31 4:49 PM (59.12.xxx.242)

    악순환 동감!!
    넘 불편한데 인간의 몸이 지방들을 비축하는 형태로 진화했기 때문인지 보통 체격도 살찌는건 쉽고 빼기는 참 어렵습니다.
    갠적으로론 비율도 안 좋고 살찌면 팔뚝 뱃살 허벅지 그리고 셀룰라이트 티나게 증가하는
    토종 한국여자라서 더 위축되는것도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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