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이 제 쌍둥이 애들의 첫생일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다 갔네.. 조회수 : 3,068
작성일 : 2016-07-30 23:19:24
오늘 하루가 참으로 길었네요

일어나서 엄마와 같이 수수팥떡 만들고 정리하고 상차리고 직계가족만 모시고 돌잔치 하고 나가서 밥 먹고 정리하고 청소하고 애들 재우고 샤워하고 나니 이 시간이네요...
휴~~~~

오늘이 쌍둥이 남매의 첫 생일이었어요
첫 아이도 힘들게 둘째들도 힘들게 갖고 복수차서 고생 입덧으로 고생 자궁수축와서 입원하고 수술하고 낳고나서 일주일만에 쌍둥이들 입원하고 그렇게 엄마아빠 고생시킨 아이들이 돌이었습니다...

12개월 키우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도 힘들고 앞으로도 힘들겠지요...

그래도 오늘 하루만은 쌍둥이 남매의 생일을 축하 해주고 싶어요...

얘들아 첫 생일 축하한다..앞으로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거라
사랑한다 얘들아....


IP : 121.172.xxx.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운데
    '16.7.30 11:26 PM (211.245.xxx.178)

    고생하셨어요.
    집에서 가족들고 오붓하게 하셨나봐요.ㅎㅎ
    친정 엄마는 집안에 누가 임신하거나 하면 수수 심으세요. 그래서 수수경단 직접 만들어주세요.ㅎ
    이상하게 엄마가 직접 해준 그런것들이 더 기억에 남아요.
    저는 큰애를 초복에 낳았어요. 엄청 덥던날.. 하루종일 진통하다가 밤에 결국은 수술해서 낳았지요.
    그랬던 아이가 대학생입니다.ㅎㅎ
    쑥쑥 자랄거예요.
    아기 돌 축하드립니다....ㅎㅎ

  • 2. ...
    '16.7.30 11:35 PM (223.62.xxx.168) - 삭제된댓글

    오글오글...

  • 3. 아들둥이맘
    '16.7.30 11:38 PM (175.223.xxx.252)

    쌍둥이들 첫번째 생일 정말 축하드려요~ 이 더운 여름에 둥이들 낳아 키우신다고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저도 이주전에 돌잔치한 아들둥이 엄마예요^^ 둥이맘은 정말 극한직업이라고 생각해요ㅎㅎ 그래도 돌지나 걸음마연습 한창인 애들 보고 있으니 속싸게 돌돌말이 너무 작던 아이들이 언제 이렇게 자라 제발로 세상을 향해 첫걸음 내딛으려 애쓰는게 눈물겹고 초보맘에 둥이란 핑계로 좀 더 잘 케어못해준게 미안하고 대견하고 그러네요ㅎ 같이 힘내요 둥이맘 화이팅!

  • 4. ..
    '16.7.30 11:49 PM (58.38.xxx.34)

    저도 남매쌍둥이 엄마에요.
    돌까지가 제일 힘들고요 그 이후론 미소 지을 일도 많이 생기고 여러모로 여유도 생겨요.
    지금까지 정말 고생하셨어요.

  • 5. 555
    '16.7.31 12:03 AM (223.62.xxx.176)

    전16개월 딸둥이 엄마예요
    임신중에도 너무 힝들었고 키우면서도 지금도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어찌 어찌 하루 하루 가네요 ㅎㅎ
    축하합니다

  • 6. 라임
    '16.7.31 12:05 AM (117.1.xxx.83)

    쌍둥이들 첫 돌까지 키우시느라 정말 정말 애쓰셨어요. 저도 아들둥이맘. 저도 7월에 조산해서 맘 고생 심했는데 벌써 13살이 됐어요. 세 돌 정도까진 힘들지만 그 이후엔 서로 친구가돼서 넘 예뻐요. 힘든 일도 많겠지만 쌍둥이 키우면서 느끼는 행복은 또 그 이상이니까 힘내시고 즐겁게 육아하시길 빌게요. 전 애들 꼬물꼬물할때가 너무그리워요.

  • 7. 축하합니다
    '16.7.31 12:39 AM (187.66.xxx.173)

    축하합니다.
    고생많으셨죠? 아이들 첫생일때 어찌나 눈물이 나든지요
    저희딸둥이는 어제가 5돌 이었어요.
    이제 제법커서 저녁에 다같이 외식하고 디저트로 아이스크림도 맛있게 먹고 들어왔어요.
    생일이 되면 출산하던때 기억이 많이 나요. 특히 둥이들 한고생들 하시잖아요. 저두 아이는 건강히 낳아놓고 생사의 갈림길까지 다녀왔어요. 이젠 까마득하게 느껴져요.
    고생한만큼 이쁜둥이들과 행복하세요.

  • 8. 쌍둥이엄마
    '16.7.31 8:51 AM (1.231.xxx.99)

    반가운 마음에 로그인 하고 씁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네요.
    저도 쌍둥이 엄마예요.댓글 다신분들 중에 제가 제일 선배인듯.
    울 아들들 22살, 둘이 함께 비무장지대에서 군복무 하고 있답니다.
    첫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열심히 하루하루 키우다 보면 머지않아 옛날이야기 할 날이 올겁니다.
    힘들겠지만 화이팅 하세요!!

  • 9. 사랑이들
    '16.7.31 11:50 AM (121.124.xxx.195)

    우와~~ 저도 아들둥이맘이예요.. 지금 10개월이요.. 이쁘다가 혼쏙빼게 힘들었다가 그러네요. 한아기가 할머니를 엄마로 알고 찾아서 요즘 좀 슬프기도 미안하기도 해요.. 두달후면 우리아기들도 돌이라고 축하받을 생각하니 미소지어지내요. 쌍둥이맘님들 반가워요. 행복한 육아하시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019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 아니라는 이대교수 영상 18 이화여대 2016/07/31 4,122
581018 약속당일취소 47 흠흠 2016/07/31 10,870
581017 부산에 척추쪽 잘보는 의사나 병원 4 . . 2016/07/31 3,023
581016 가르치려는 태도, 상대에게 엄청난 스트레스와 혐오감을 줍니다. 19 제발 2016/07/31 7,792
581015 여자들은 항상 누군가 자신을 돌봐주기를 바라는 것 같아요 8 2016/07/31 1,961
581014 비염있는데 라섹수술하신분 있나요? 밝은세상 2016/07/31 747
581013 신생아 울음소리 정말 11 .. 2016/07/31 4,676
581012 겨드랑이 액취증 수술 잘 아시는분 3 ... 2016/07/31 2,415
581011 갑질 부장 검사 해임 되었네요 11 갑질 김 2016/07/31 2,957
581010 불금뉴스..중요한 뉴스를 금요일에 뿌리는 이유 3 비하인드뉴스.. 2016/07/31 785
581009 파리를 가면 꼭 사와야할게 있을까요? 16 여행.. 2016/07/31 4,870
581008 울 엄마는 제부, 형부 눈치를 심하게 봐요. 4 ㅇㅇㅇ 2016/07/31 2,670
581007 조금이라도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벌떼처럼 악플이 4 82 2016/07/31 655
581006 일주일 자유시간인데 뭘하면 좋을까요? 4 .. 2016/07/31 1,157
581005 요즘 머리 아침ᆞ저녁으로 감으시나요.? 2 살빼자^^ 2016/07/31 1,614
581004 휴대폰에 네이버동그랗게뜨는거 그게없어졌어요 2016/07/31 760
581003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2 기사모음 2016/07/31 480
581002 막스 카라? 1 브랜드 2016/07/31 1,577
581001 현미 끝에 까만 점이 있어요 혹시 썩은걸까요 2 초보주부 2016/07/31 2,173
581000 소호정 깻잎 어떻게 만드는지 아세요? 1 깻잎 2016/07/31 2,064
580999 콘도에서 두가족이 문열어놓고 지내요 4 ... 2016/07/31 4,972
580998 하태경 "북한 대남방송 허용하고 드론으로 삐라뿌려야&q.. 부산해운대 2016/07/31 486
580997 질투시기는 어떤 사람들이 받나요? 7 ........ 2016/07/31 6,664
580996 택시 기사님과의 짧은 대화 28 alone 2016/07/31 7,690
580995 옥중화.. 제가 유일하게 보게 된 드라마인데요. 10 우리 둘째 2016/07/31 2,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