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실수한건가요? 제가 오히려 기분이 나쁜데

---- 조회수 : 2,251
작성일 : 2016-07-30 21:59:50
가까운 사람들과 영화 얘기를 하다가
a배우가 ㅇㅇ영화에 나왔다는 말을 했는데
다른 사람이 아니라고 b 배우라고 (둘이 이미지가 비슷해요) 해서
저는 확신은 있었지만 원래 남의 말에 강하게 반박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둘이 비슷하긴 한데 그 영화는 a일걸? 했더니
상대방은, 아니야 b야! 라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스마트폰으로 영화 제목 찾아서 출연배우 보고
a맞네. 여기 나오네. 라고 말을 했어요.
그랬더니 그 사람이
그래~잘났어~라고 하더니 바로 다른 화제로 돌려버리는거옝요

앞에 썼듯이 저는 상대방과 다르게 알고 있고 제가 아는 것에 확신이 있어도 강하게 말은 안하고
나는 이렇게 알고 있는데 아닌가? 그냥 이러고 넘어가는 편이고
저때는 옆에서 다른 사람들이 '어 그래. 둘이 좀 비슷해서 헷갈린다' 이런 말도 했기에 확실히 하고 싶어서 찾아본거거든요

그런데 저게
그래,잘났어~ 하고 쌩하게 무시 당해야 할 상황인건지.
대단히 어려운 지식 같은 것도 아니고 사람 헷갈릴 수도 있는던데 그거 틀렸다고 해서 기분이 상한걸까 마음이 쓰이네요
평소 제가 무슨 말을 하면 조금 반박을 잘 하던 사람이긴 해요.
내가 그 사람 눈에는 우스워보이나 싶기도 하고.
한참 영화 얘기 하다가 제 말이 맞다고 나오니까 바로 화제 전환 하고. 기분 나쁘거든요 저도
IP : 211.246.xxx.1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여자참
    '16.7.30 10:03 PM (175.126.xxx.29)

    님을 평소 만만하게 봤거나
    경쟁상대로 봤거나...

    둘다거나
    둘중 하나거나 겠네요.

    앞으로는 그여자가 반박하거든
    님도 따박따박 반박해주세요

  • 2. ..
    '16.7.30 10:03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그사람 성격이 이상한 거..

  • 3. 건강
    '16.7.30 10:12 PM (222.98.xxx.28)

    그사람이 우기는데 선수네요
    그러다가 무안하니
    그래 잘났어~하는거죠
    자기잘못 인정하기싫으니

  • 4. 00
    '16.7.30 10:29 PM (223.62.xxx.24)

    그 사람 인성이 그런걸...
    만나지 마세요..
    참 유치빤쑤구만

  • 5. 실수는 무슨
    '16.7.30 10:57 PM (223.62.xxx.24) - 삭제된댓글

    할말은 없는데 기가 쎄서 잘났어 이딴 어거지나 쓰는거죠
    말도 천하게도 하내요
    잘났어가 뭐예요 싸우자는 건가
    주변사람들도 상황 다봐서 알거예요
    자기일 아니라고 못본척하는거죠
    저런여자는 정치를 잘해서 뒤에서 몰래 편만들고 그래요
    그럴때는 뭔소리야 검색만하면 나오는데 뻘소리를 해
    라고 싸우듯말고 응수하듯 말하세요
    유리심장이라 가슴이 쿵쿵 뛰면 집에서 연습 연습
    거울도 보면서 연기연습
    이게 무슨 미친짓인가 싶어도 응수하는법도 하도보면
    늘어요 ㅡ홧병방지 대책위원회

  • 6. 실수는 무슨
    '16.7.30 11:09 PM (223.62.xxx.24) - 삭제된댓글

    잘났어~라고 면전에다 날리는건 싸우자는거?
    말도 저렴하게도 하네요
    초딩도 아니고 그렇게 막무가내로 나오면
    화내지마시고 응수하듯 검색하면 바로 아는걸 열올리고
    그래~ 하고 픽 웃어주세요
    어이구 유치한 인간아~ 대충 이런태도로요
    심장이 쿵쾅 뛰면 혼자서 연습연습
    거울도 보면서 말죽거리 잔혹사의 권상우처럼
    이게 무슨 미친짓인가 싶어도 연습하면 실전에서 나와요
    막가파 상대로 홧병 안생길려면 어쩔수없어요
    ㅡ홧병방지 위원회

  • 7. ...
    '16.7.30 11:09 PM (222.239.xxx.231)

    원글님한테 무슨 자격지심 있나보네요

  • 8. 이해안감
    '16.7.30 11:13 PM (211.245.xxx.178)

    다들 손에 컴퓨터한대씩 들고있으면서 뭐하러 논쟁하고 있어요.
    바로 검색하면 되는걸........

  • 9. ..
    '16.7.31 1:25 AM (175.116.xxx.236)

    그사람 짜증나는 타입이네요;; 멀리하세요 사소한거에 시비거는사람 영혼이피곤해져요

  • 10. 몰랐냐?
    '16.7.31 7:20 AM (115.137.xxx.156)

    라고 대꾸하시지 그랬어요. 그 싸가지한테

  • 11. 그사람
    '16.7.31 9:45 AM (119.198.xxx.68)

    평소 원글님한테 묘한 경쟁의식 갖고 있나봐요.
    보통 우기기 좋아하는 사람이 잘못을 인정 안하죠. 비겁하게...
    가까이 하면 피곤한 상대는 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035 오늘 세월호 욕하는사람 실제로 봤어요 19 ... 2016/08/20 2,952
588034 잘 우는 자녀 두신분. 필독 6 성수임종청수.. 2016/08/20 2,518
588033 박인비 부럽네요 .. 39 ㅁㅁ 2016/08/20 18,436
588032 얼마전 죽은 동창이 카스 친구추천에 떠있어요 3 기이 2016/08/20 6,293
588031 무한도전 자녀들에게 꼭 보여주세요 4 mama 2016/08/20 2,054
588030 건물만 매매하는 부동산 거래어때요? 3 2016/08/20 959
588029 영 BBC “목소리 없앴지만 페미니스트 목소리 이어질 것” 6 light7.. 2016/08/20 1,082
588028 쨈이나 레몬청 같은 제품을 온라인상으로 팔려면.. 5 판매 2016/08/20 1,418
588027 청춘시대 너무 슬펐어요. 3 오늘 2016/08/20 3,003
588026 굿와이프에서 어색한 연기..... 49 wife 2016/08/20 8,262
588025 "이렇게 떠나야 한다니" 단원고는 다시 눈물바.. 5 좋은날오길 2016/08/20 953
588024 윤계상이 god 출신이었어요? 19 굿와이프 2016/08/20 3,998
588023 이렇게 더운데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도 못 열고 미치겠네요 7 미세먼지 2016/08/20 1,695
588022 아버지가 치통으로 힘드신데 조언 좀 구하고 싶어요. 5 ... 2016/08/20 1,195
588021 닥은 더위도 모르고 살듯 11 푸른기와 2016/08/20 1,501
588020 동네 골목대장 자매들.. 2 2016/08/20 1,150
588019 스윗이이이이이~~이렇게 끝나는 노래 뭘까요? 4 김수진 2016/08/20 959
588018 결혼한 나이 지긋한 아들과 단둘이서 여행 가보신 분 15 모자여행 2016/08/20 4,070
588017 韓·日 보란듯.. 中, 동해서 대규모 실전훈련 1 사드반대 2016/08/20 369
588016 낙지볶음할때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10 요리 2016/08/20 2,012
588015 헐 손연재...저 오늘에야 알았어요 141 리우 왜 문.. 2016/08/20 32,540
588014 상가 추가대출 가능할까요? 3 ㅇㅇ 2016/08/20 1,273
588013 짠돌이 남편 어느정도들이신가요? 7 짠돌이 2016/08/20 2,836
588012 DVF원피스 겁나 날씬해보이네요 6 --;; 2016/08/20 5,265
588011 쉬는 날이면 하루종일 요리를 시켜요 남편과 딸래미가ㅠㅠ 75 힘들다 2016/08/20 15,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