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실수한건가요? 제가 오히려 기분이 나쁜데

---- 조회수 : 2,286
작성일 : 2016-07-30 21:59:50
가까운 사람들과 영화 얘기를 하다가
a배우가 ㅇㅇ영화에 나왔다는 말을 했는데
다른 사람이 아니라고 b 배우라고 (둘이 이미지가 비슷해요) 해서
저는 확신은 있었지만 원래 남의 말에 강하게 반박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둘이 비슷하긴 한데 그 영화는 a일걸? 했더니
상대방은, 아니야 b야! 라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스마트폰으로 영화 제목 찾아서 출연배우 보고
a맞네. 여기 나오네. 라고 말을 했어요.
그랬더니 그 사람이
그래~잘났어~라고 하더니 바로 다른 화제로 돌려버리는거옝요

앞에 썼듯이 저는 상대방과 다르게 알고 있고 제가 아는 것에 확신이 있어도 강하게 말은 안하고
나는 이렇게 알고 있는데 아닌가? 그냥 이러고 넘어가는 편이고
저때는 옆에서 다른 사람들이 '어 그래. 둘이 좀 비슷해서 헷갈린다' 이런 말도 했기에 확실히 하고 싶어서 찾아본거거든요

그런데 저게
그래,잘났어~ 하고 쌩하게 무시 당해야 할 상황인건지.
대단히 어려운 지식 같은 것도 아니고 사람 헷갈릴 수도 있는던데 그거 틀렸다고 해서 기분이 상한걸까 마음이 쓰이네요
평소 제가 무슨 말을 하면 조금 반박을 잘 하던 사람이긴 해요.
내가 그 사람 눈에는 우스워보이나 싶기도 하고.
한참 영화 얘기 하다가 제 말이 맞다고 나오니까 바로 화제 전환 하고. 기분 나쁘거든요 저도
IP : 211.246.xxx.1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여자참
    '16.7.30 10:03 PM (175.126.xxx.29)

    님을 평소 만만하게 봤거나
    경쟁상대로 봤거나...

    둘다거나
    둘중 하나거나 겠네요.

    앞으로는 그여자가 반박하거든
    님도 따박따박 반박해주세요

  • 2. ..
    '16.7.30 10:03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그사람 성격이 이상한 거..

  • 3. 건강
    '16.7.30 10:12 PM (222.98.xxx.28)

    그사람이 우기는데 선수네요
    그러다가 무안하니
    그래 잘났어~하는거죠
    자기잘못 인정하기싫으니

  • 4. 00
    '16.7.30 10:29 PM (223.62.xxx.24)

    그 사람 인성이 그런걸...
    만나지 마세요..
    참 유치빤쑤구만

  • 5. 실수는 무슨
    '16.7.30 10:57 PM (223.62.xxx.24) - 삭제된댓글

    할말은 없는데 기가 쎄서 잘났어 이딴 어거지나 쓰는거죠
    말도 천하게도 하내요
    잘났어가 뭐예요 싸우자는 건가
    주변사람들도 상황 다봐서 알거예요
    자기일 아니라고 못본척하는거죠
    저런여자는 정치를 잘해서 뒤에서 몰래 편만들고 그래요
    그럴때는 뭔소리야 검색만하면 나오는데 뻘소리를 해
    라고 싸우듯말고 응수하듯 말하세요
    유리심장이라 가슴이 쿵쿵 뛰면 집에서 연습 연습
    거울도 보면서 연기연습
    이게 무슨 미친짓인가 싶어도 응수하는법도 하도보면
    늘어요 ㅡ홧병방지 대책위원회

  • 6. 실수는 무슨
    '16.7.30 11:09 PM (223.62.xxx.24) - 삭제된댓글

    잘났어~라고 면전에다 날리는건 싸우자는거?
    말도 저렴하게도 하네요
    초딩도 아니고 그렇게 막무가내로 나오면
    화내지마시고 응수하듯 검색하면 바로 아는걸 열올리고
    그래~ 하고 픽 웃어주세요
    어이구 유치한 인간아~ 대충 이런태도로요
    심장이 쿵쾅 뛰면 혼자서 연습연습
    거울도 보면서 말죽거리 잔혹사의 권상우처럼
    이게 무슨 미친짓인가 싶어도 연습하면 실전에서 나와요
    막가파 상대로 홧병 안생길려면 어쩔수없어요
    ㅡ홧병방지 위원회

  • 7. ...
    '16.7.30 11:09 PM (222.239.xxx.231)

    원글님한테 무슨 자격지심 있나보네요

  • 8. 이해안감
    '16.7.30 11:13 PM (211.245.xxx.178)

    다들 손에 컴퓨터한대씩 들고있으면서 뭐하러 논쟁하고 있어요.
    바로 검색하면 되는걸........

  • 9. ..
    '16.7.31 1:25 AM (175.116.xxx.236)

    그사람 짜증나는 타입이네요;; 멀리하세요 사소한거에 시비거는사람 영혼이피곤해져요

  • 10. 몰랐냐?
    '16.7.31 7:20 AM (115.137.xxx.156)

    라고 대꾸하시지 그랬어요. 그 싸가지한테

  • 11. 그사람
    '16.7.31 9:45 AM (119.198.xxx.68)

    평소 원글님한테 묘한 경쟁의식 갖고 있나봐요.
    보통 우기기 좋아하는 사람이 잘못을 인정 안하죠. 비겁하게...
    가까이 하면 피곤한 상대는 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356 택배비 싼곳 어디인가요? 2 퓨퓨 2016/10/21 1,368
608355 남편때문에 의부증이 생겼어요 27 .. 2016/10/21 6,546
608354 아이동반 모임에서의 갈등 현명한 중재 방안 좀 3 난 회장 2016/10/21 1,426
608353 82 디게 웃겨요. 김국진이 백마탄 왕자님도 아니고 17 ㅇㅇ 2016/10/21 4,304
608352 요즘 빠져보는 웹툰 20 2016/10/21 3,929
608351 내용증명 보냈는데... 2 병원 2016/10/21 971
608350 대학와서 독립해서 살아온걸 왜 자랑식으로 말하나요? 27 zz 2016/10/21 3,896
608349 매일 공부습관에 대해서 어떻게 할런지 3 초3 2016/10/21 1,217
608348 삼둥이 삼둥이하는 분들 최순실 보고 느끼시는 것 없어요? 114 ........ 2016/10/21 18,781
608347 디딤돌이랑 보금자리론 대출 관련 문의드려요 2 .... 2016/10/20 1,295
608346 유시민영상> 박근혜 대통령에게 일침 "그 자리에 .. 1 ㅇㅇ 2016/10/20 1,929
608345 에코백 판매 어떨까요? 10 .... 2016/10/20 1,697
608344 쇼핑왕루이에서 사장이 왜 할머니보고 어머니라고 하는 건가요? 7 궁금해서 2016/10/20 3,377
608343 소통안하는 대통령 이유를 알았어요 19 사이비 2016/10/20 12,215
608342 살빼려고 저녁때 우유만 마셔서 지금 배고프지만 참으면 복이 올까.. 7 꼬르륵 2016/10/20 2,506
608341 질염 치료할때 파란색 약을 발라주는데요 8 2016/10/20 3,792
608340 모비딕 관련 질문드려요.. 2 moby-d.. 2016/10/20 497
608339 초등저학년아이들 생활습관땜에 맨날 소리지르네요 12 정리 2016/10/20 2,502
608338 시누이의 말투가 싫어요 9 후후 2016/10/20 3,859
608337 기름넣어 밥을 지으면 기름이 위에만 있겠죠? 3 밥짓기 2016/10/20 1,257
608336 아웃사이더는 사회생활에서 정말 답 없나요? 8 으휴 2016/10/20 2,881
608335 쇼핑왕 루이..복남이 13 ㅇㅇ 2016/10/20 4,736
608334 치과 영수증 잃어버렸는데 다시 발급해주나요? 2 영수증 2016/10/20 695
608333 오늘 김하늘 연기 좋더라구요 5 공항 2016/10/20 2,480
608332 故 백남기에 사망 선언한 레지던트 K 님께 9 ㅇㅇㅇ 2016/10/20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