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확실히 젊음은 다르네요

ㅇㅇ 조회수 : 3,835
작성일 : 2016-07-30 10:53:35

아무리 동안이네 뭐내 해도

젊은 애들이랑 같이 있어보니까

그냥 빛이 납니다.


그게 사진으로는 확인이 안되고

뿜어져 나오는 생기 자체가 달라요..

반사율이 높다고 해야 하나...

밝음이 있고


아무리 동안이어도 나이가 드니

그 생기가 줄어드는게 느껴지고

마주하고 앉으니

내뿜는 에너지의 양과 빛이

다르다느는걸 피부로 확연히 느끼네요...


젊음...가장 큰 축복이고 자산인데

젊어서는 왜 그걸 몰랐는지...


IP : 211.37.xxx.1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30 10:56 AM (125.146.xxx.28)

    당연한거죠.
    스물한살 딸이 있는데 세수만한 얼굴도 피부가 반짝거려요

  • 2. ..
    '16.7.30 10:57 AM (27.213.xxx.224)

    ㅋㅋ맞아요..그러니 젊음이 좋은거겠죠..

  • 3. 담다디
    '16.7.30 11:16 AM (175.108.xxx.43)

    이상은 씨 노래 중에 @언젠가는@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때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

    이상은 씨가 이 가사를 20대 초중반에 썼다는 ㅎㅎㅎㅎ

  • 4. .........
    '16.7.30 11:30 A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

    그런데도 아니라고 우기는 아주머니들이 여기도 많이 계시죠.
    3-40대도 곱게 늙으면 20대보다 낫다고....

  • 5. ........
    '16.7.30 11:37 AM (182.230.xxx.104)

    애 키워보면..전 이십대중반부터 애 키웠는데 이십대때도 자라는 아기보면서 젊음 그 자체가 대단하다 느끼겠던걸요..ㅎㅎㅎ 애가 꼬물꼬물 크면서 반짝반짝 빛나니깐 이십대인 저도 초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뭐 우리애 십대 후반인데 지금 공부땜에 몸도 엉망이고 모든게 다 건강이 최악임에도 그 젊은 기운은 나이드는 여자가 따라갈수가 없다는거죠..ㅎㅎ
    외모를 아무리 가꾸고 해도 그건 진짜 아주 겉면에 덧칠하는 효과뿐이고.시간지나면 그 덧칠은 다 지워지는 기분..심지어 직장에 사십대와 오십대도 그 차이가 확연히 나요.폐경된분과 안된분의 차이라는게 또 있구요.
    아무튼 이런거 알고난 후.전 이걸 사십되기직전에 느꼈거든요.
    그뒤부터는 그냥 꾸미는거에 대한.그리고 지나친 나이집착에 떨어지게 되었어요.
    티비에 동안엄마 나와도 진짜 그 우울감있는 듯한 묘한 표정은 다 있더라구요.저번 치과의사인가 그 여자분얼굴도 그렇구요.

  • 6. 돼지귀엽다
    '16.7.30 11:42 AM (220.95.xxx.164)

    저도 이상은씨 노래 얘기하려고 했는데 ㅋ
    윗분이 말씀해주셨네요. ^^

    저희 시어머니.. 58세 이신데
    원글님이 느꼈다는 그 젊은 에너지를 아직도 갖고 계세요.

    정말 가난하게 사셨고, 지금도 일 하시고...
    편하게 사신 삶이 아닌데,
    그 에너지를 갖고 계신 분이예요.

    웃을 때 해맑게 웃으시고, (정말 즐거워서 웃는 웃음)
    가식이 없고 솔직하시고,
    인정 많으시고,
    사랑이 많으시고 (특히 자식 사랑..)
    어디 아프다 소리 없이 잘 걸으시고
    잘 드시고...
    머리숱도 엄청 많으시고.. (저보다도 훨씬 ...)
    피부도 주름은 있지만 밝고 윤기가 있으시고요.

    저희 시어머니 보면서 저도 희망을 얻고 있습니다.

  • 7. .....
    '16.7.30 11:53 AM (182.230.xxx.104)

    윗님 나이들어서 순수하고 해맑고 건강한 분들의 생기와 어린애들의 생기는 많이 차이가 나요.
    나쁘다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적은 젊은애들만의 생기..그건 아니지 싶어서..
    딱 그 젊은애들..성장호르몬나오는애들의 생기라는게 있거든요.

  • 8. ...
    '16.7.30 12:25 PM (121.55.xxx.172) - 삭제된댓글

    당연한 얘기,,,

  • 9. 어린애들의 생기
    '16.7.30 12:43 PM (175.193.xxx.209) - 삭제된댓글

    20대 중반 딸이 하는말 20대초반에들 생기에 눈이 가더라고..ㅋㅋ
    철딱서니 없는 말들 하는데 예뻐보인다고

  • 10. ..
    '16.7.30 1:26 PM (125.146.xxx.177) - 삭제된댓글

    부러워하면 뭐합니까.
    수억원을 줘도 절대 가질수 없는것을.

  • 11. ㅇㅇ
    '16.7.30 1:36 PM (59.16.xxx.187)

    너무 애쓰고 부러워하지들 말아요
    돈많거나 적어도 누구에게나 시간은 공평하게
    늙음을 주니까요
    날고기는 연예인들 그렇게 돈들여관리해도
    나이들면 확실히 생기가 없어지는거 보여요
    주름처짐을떠나..생기 자체가.

    우리도 생기가득한 20대가 있었으니 위로를...

  • 12.
    '16.7.30 4:28 PM (121.134.xxx.76)

    젊은 사람들의 생기는 그야말로 생명력이죠
    참 싱그럽고 이쁘죠
    지금 생기 넘치는 젊은이들도 자기가 정말 이쁘고 좋은거라는거 모를거에요
    우리가 그랬던것처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786 스켈링잘하는 치과 5 zzz 2016/08/14 2,516
585785 지금 용인 비 내리나요? 1 에버 2016/08/14 649
585784 강원도는 다 시원해요? 9 2016/08/14 2,527
585783 새아파트입주 4 .... 2016/08/14 1,672
585782 냄새는 입자인데 2 2016/08/14 1,303
585781 새치염색약 추천요 3 나마야 2016/08/14 2,183
585780 신경치료 한번에 끝나는건 어떤 경우인가요?? 3 .. 2016/08/14 2,229
585779 냉장고에 어떤 물통을 넣고 사용하시나요? 9 물통 2016/08/14 1,661
585778 상견례 장소 문의드립니다. 4 어렵당 2016/08/14 1,400
585777 브라질 올림픽 열기속에.. 성공하는 탄핵 구데타 킬링타겟 2016/08/14 505
585776 골프채 잘 아시는분 꼭 좀 봐주세요. 2 시작 2016/08/14 1,347
585775 "물" 어디꺼 드시나요? 2 정수기 2016/08/14 1,693
585774 흥신소비용 비쌀까요? 무섭긴하지만 12 ,, 2016/08/14 6,897
585773 동물농장에 고양이 공장 얘기도 나왔네요. 8 오늘 2016/08/14 1,879
585772 에어컨없어도 전기세10만원 나왔네요 5 ㅇㅇ 2016/08/14 4,269
585771 대구에 사시는 분들께 질문 4 ... 2016/08/14 1,232
585770 하루에 몇번씩 화장실가는거요 2 과민 2016/08/14 1,291
585769 3세 딸 키우며 웃겼던.. 16 ... 2016/08/14 5,349
585768 홍대~평촌 3 초보운전 2016/08/14 945
585767 유기농 아마씨 어디서 사나요? 4 .. 2016/08/14 1,426
585766 뒤뒷북)베테랑 봤는데 진짜 이런영화가 재밌는지.. 13 이건뭐 2016/08/14 3,595
585765 카톡 상태메세지에 전화번호 날아갔다고 문자달라는거 7 ... 2016/08/14 3,509
585764 누진제에 대한 언론의 무지와 선동(보완) 6 길벗1 2016/08/14 858
585763 육아스트레스는 어떻게 푸셨나요? 17 강아지사줘 2016/08/14 3,626
585762 동탄신도시 ‘악취 미스터리’ 올해도 시큼한 가스냄새 3 항상이맘때 2016/08/14 2,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