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밥 백선생에 나온 가지밥 맛있네요

당근 조회수 : 5,353
작성일 : 2016-07-28 12:19:44
집에 가지가 많아 뭘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저번주 집밥 백선생에 나온 가지밥 해먹어봤어요.
이전에 밥에 맨 가지 넣고 하는 가지밥은
가지가 거의 흐물흐물 녹아서 식감도
맛도 제입에는 그닥 맞지 않았는데,
이건 가지 식감도 좋고 밥에 간도
적당히 들어있어 정말 맛있네요.
방송에서는 양념장 만들어서 곁들이라고
하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날씨 더운데 쉽게 만들수 있는 요런 음식
정말 좋아요
IP : 115.136.xxx.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8 12:24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가지밥 좋아하는데 우리집 남자1호가 가지를 싫어해
    못해먹었네요. 혼자 흰 찬밥 데워주고 해먹어?

  • 2. 저두요...
    '16.7.28 12:24 PM (14.39.xxx.138)

    일욜 해 먹었는데..정말 맛났어요^.^

  • 3. ..
    '16.7.28 12:25 PM (115.136.xxx.3) - 삭제된댓글

    요건 가지 싫어하는 사람도 잘 먹을걸 같은 맛이에요. 밥속에 간장이 눌러붙은 향이 베서 약간의 일품요리 같이도 느껴져요.

  • 4. 당근
    '16.7.28 12:26 PM (115.136.xxx.3) - 삭제된댓글

    요건 가지 싫어하는 사람도 잘 먹을걸 같은 맛이에요. 밥속에 기름과 간장이 살짝 눌러붙은 향이 베서 약간의 일품요리 같이도 느껴져요.

  • 5. ㅁㅁ
    '16.7.28 12:27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그쵸
    일생음식쟁이에게도 참 유익
    그분 프로 뒤적이면 뭐든 해결이라
    참 고마운분입니다

    양념장 곁들이면 더 맛납니다

  • 6. 저도
    '16.7.28 12:34 PM (110.47.xxx.246)

    오늘 해먹으려고 가지 사다놨어요 ㅎㅎㅎ

  • 7. ....
    '16.7.28 12:40 PM (118.176.xxx.128)

    가지는 볶는 게 최고.
    저도 쪄서 만드는 흐물흐물한 가지 나물은 싫어하는데
    볶으니까 어떻게 해도 맛있더라구요.

  • 8. . . .
    '16.7.28 12:43 PM (125.185.xxx.178)

    여기에서 유행한 가지밥이
    그냥 가지썰어서 밥해서 양념간장에 비벼먹는거였거든요.
    고기든거 빼고 맛은 똑같아요.
    귀찮게 불앞에 있는거 보다 쉽게 요리해먹는게 낫는거 같아요.

  • 9. 집밥 백선생
    '16.7.28 12:56 PM (124.56.xxx.218)

    정통 요리사도 아니고 뭐 어찌보면 계량이랄것도 없이 대략으로( 없음 말구유) 계량해서 설탕도 많이쓰는 사람이지만 제겐 고마운사람이네요.
    요리 참 좋아해서 요리수강도 많이 하러 다니고 관련업종에도 종사했지만 따라하려면 안먹고 말지 또는 요리좀 하려면 없는재료가 꼭 1-2개씩 집에없어 요리할맛 안나게 한다던지 뭐좀 그랬는데 백선생 따라하면서는 뭐든 쉽고 요리하기 겁도 안나고 일단 없음말구유 할때마다 남편에게서 느낄수 있는 ( 심각하게 생각하던일을 얘기하면 남편은 대부분 그게 뭐 별거라고 고민하지마라고 합니다. 그럼 또 생각하기 나름인지 그렇게 되더라구요) 여유로움이 느껴져서 따라하게 되더라구요.
    언젠가는 저분도 프로를 그만하고 우리에게 잊혀지겠지만 나물이님과 더불어 고마운남자분으로 기억될것 같네요.

  • 10. 당근
    '16.7.28 1:04 PM (115.136.xxx.3)

    제가 한건 고기 넣지 않은 버젼이에요.
    여기 유행한 가지밥 저도 해 먹었는데, 전 그건 맛 없었어요. 그래서 이것도 그리 기대하지 않고 해봤는데 맛이 달라요. 파기름에 볶아서 간장향 입힌게 작은 차이지만 맛의 포인트가 전혀 달라요.
    저도 윗분 말에 동감해요. 저도 유명한 쿠킹클라스 많이 다녔지만, 집에서 가장 쉽게 해먹게 되는건 백종원 레시피에요. 제게도 고마운 분이에요 ㅎㅎ

  • 11. 먹어봐야겠네요
    '16.7.28 1:48 PM (211.36.xxx.164)

    암3개 동시?걸리셨다가 다 이겨내신 의사분식단에
    가지밥이 있더라구요.

  • 12. 흠..
    '16.7.28 2:35 PM (222.237.xxx.80)

    나물이님과 더불어 고마운남자분으로 기억될것 같네요. 222
    요리에 소질 없는 저한테도 고마운 분들입니다.
    따라하기 쉽고 일정 이상의 맛을 내게 해 줘서 가족들에게 맛있다는 말을 듣게 해줍니다.

  • 13. 오늘
    '16.7.28 3:04 PM (211.36.xxx.153)

    가지 무 콩나물넣고 밥해먹어야겠어요

  • 14. 가지
    '16.7.28 3:14 PM (112.156.xxx.109)

    구이에 양념장 얹져? 놓은것도 맛있더라구요.
    저 갑자기 저 얹져? 단어 생각이 안나네요.ㅠ

  • 15. 당근
    '16.7.28 3:18 PM (115.136.xxx.3)

    가지밥 할때 포인트가 파 많이 넘어서 파 기름 잘 내야 하는것과, 백종원이 항상 강조 하듯이 간장을 재료에 바로 붓지 않고 후라이팬 가장자리에 부어 간장 누른향이 가지에 베게 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그럼 설탕을 안 넣었는데도 간장의 달달한 향과 가지향이 어울러져서 뭔가 밥에 색다른 풍미를 주는것 같아여

  • 16. ...
    '16.7.28 4:26 PM (220.122.xxx.182)

    저는 가지나물요...^^ 양념장도 만들어봤는데...맛났어요. 근데 저는 설탕만 빼고 만들었는데(원래 단맛나는거 싫어해서요) 그래도 맛났어요. 백선생 모든 요리에 제가 그동안 설탕 생략하고 만든것도 많은데....그래도 맛나던데요....^^ 입맛이 예민하진 않아서 가능한가봐요.
    가지밥도 도전 해보겠습니다.

  • 17. 77
    '16.7.30 10:07 PM (112.187.xxx.24)

    집밥 백선생에 나온 가지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157 중국이 달라 보였어요 21 국희 2016/07/29 4,725
581156 유난히 녹이 잘 생기는 욕실이 있나요? 2 .. 2016/07/29 1,035
581155 현직 공무원이신분들 정말로 14 ㅇㅇ 2016/07/29 5,761
581154 정유정 7년의 밤, 종의 기원 보고 나서 9 왓더 2016/07/29 3,443
581153 눈썹, 아이라인 효과적인 펜 없을까요. 넘 귀찮네요 3 버니 2016/07/29 2,028
581152 안먹는데 자꾸 사놔요. 7 ... 2016/07/29 2,455
581151 50대 배낭 어떤가요? (무풀에 제목만 세번째 수정중) 7 조언좀 2016/07/29 1,796
581150 살빼~~라고 하면 4 난가끔 2016/07/29 1,477
581149 조진웅씨 곰돌이형 아닌가요? 4 .... 2016/07/29 1,201
581148 예전 박경철씨가 무릎팍에서 나와한 얘기중에 4 ㅇㅇ 2016/07/29 3,958
581147 리프팅 받고 왔는데 1 장마 2016/07/29 1,694
581146 아로마 마사지를 어린 동서랑 같이 하게 되었는데요ㅠㅠ 4 .. 2016/07/29 4,557
581145 김수현 송중기 이민호 누가 제일 인기많나요? 9 객관적 2016/07/29 3,354
581144 남후배가 있는데 남자화장실에 있는 타올까지 제가 빨아야되는지 7 정말 2016/07/29 1,708
581143 광장시장 순희네 기분만 상했네요. 33 .. 2016/07/29 17,714
581142 정리 2 pianoc.. 2016/07/29 872
581141 비비* 너비아니 구제방법좀 알려주세요 5 파랑새 2016/07/29 1,154
581140 여름에 짧은하의 입고 공중시설에 앉는게 찝찝한데 4 찝찝 2016/07/29 1,599
581139 글라스락 오븐에 써도 되나요? 7 dd 2016/07/29 3,756
581138 송파구쪽에 젤네일 패디 잘 하는 곳이나 센스있는 선생님 추천 부.. 젤알못 2016/07/29 271
581137 현각스님 "돈 밝히는 한국불교 떠나겠다" 9 샬랄라 2016/07/29 3,489
581136 이 더운 날 이사 1 이사 2016/07/29 581
581135 페르케노 리조 드셔보신분? .... 2016/07/29 239
581134 다른곳도 매미 엄청 우나요? 6 두딸맘 2016/07/29 1,011
581133 종가집 볶음김치처럼 김치볶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1 김치볶음 2016/07/29 2,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