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계산해보니
강남 들어가 생활하는거..
(워낙 검소해서...)
플러스 마이너스 계산해보니
달 2백정도 더 들어갈 것 같아요.
그 외 남편 오랜 시간 출퇴근하느라 지치는것, 기름값 등등 세이브되고..
남편은 강남에서 근무하고 저흰 지방에 있거든요..
달 200 정도 차이나는거...눈 딱 감고 강남에서 애들 키우고 살아보는게 낫겠죠..
남편은 그리 하자고 하네요..
이것저것 계산해보니
강남 들어가 생활하는거..
(워낙 검소해서...)
플러스 마이너스 계산해보니
달 2백정도 더 들어갈 것 같아요.
그 외 남편 오랜 시간 출퇴근하느라 지치는것, 기름값 등등 세이브되고..
남편은 강남에서 근무하고 저흰 지방에 있거든요..
달 200 정도 차이나는거...눈 딱 감고 강남에서 애들 키우고 살아보는게 낫겠죠..
남편은 그리 하자고 하네요..
혼자살면 돈 그닥 많이 안나가게 할수있는데
애키우면 남의집 애들과 비교하게 되니 지출이 예상보다 더 클수 있죠
집값이 문제겠죠. 꼭 강남 아니라도 그 근방도 괜찮구요.
전 서울사람으로서 오래전에 압구정에서 살아본적 있는데 강남 문화를 싫어해서 이즘 이사를 앞두고 집 찾고 있는데 거긴 절대 안갈거에요.
강남이 문제가 아니라
남편 출퇴근 힘듦, 아빠얼굴 더 보며 사는 것에
200정도 차이는 감수할 것 같아요.
저는 비슷한 이유로 못나가고 안나갈 예정이예요.
찾아보시면 얌전한 서민동네같은 곳도 많답니다.
그랬으면 좋겠어요.. 허영이니 환상이니 해도 결국 집값 오르는 곳도 강남이고 살면서 누리는 보이지 않는 혜택이 비교불가같아요.. 좋은 동네 산다는 만족감 애들 교육 교우관계 속물같지만 주위의 시선 등..
넉넉하지 않으시면 상대적 박탈감 심하실텐데요....
상대적 박탈감 ㅇㅇ
서민같은 강남은 들여다보면 주변이웃에... 술집 알바나가는 아가씨나 강남에 환상가진 뜨내기들
그런 사람들 많죠. 괜히 저렴한게 아니에요
가능만 하시다면 꼭 가시라고 권해드립니다. 꼭이요. 아이의 마인드가 달라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밖에서만 보는 거랑은 달라요. 윗님이 말씀하신 것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혜택이 정말 많습니다.
아이가 매일 보고 듣고 접하는 게 달라져요. 그게 하루가 아니라 1달이 아니라 1년 365일 그러니 영향이 없겠습니까?
저는 이사와서 정말 만족합니다.
일단 아이의 정신상태가 전혀 달라졌습니다. 공부에 대한.. 미래에 대한거요.
지도 보는 눈이 있고 듣는 게 있으니까요.
강남맘님 어느동네 살다 강남 어디로 가신건지 참 궁금하네요
혜택이라...
아이가 공부잘하나봐요?
강남에서 보고 들은게 수준높다보니
사회생활해도 오래들 안하고유학간다니 뭐니해서 퇴사하나
강남출신들 회사에서 오래 못버텨요
질문님께 답변드려요. 아이 초4때 이사왔고 지금 중3이고 모범생인편입니다. 광진구에서 도곡동으로 이사왔습니다.
강남맘님.. 그냥 전반적으로 어떤지 어떤 점이 다른가요?
정보가 차원이 다른게 많다던지, 분위기가 어떻게 다른지..
그냥 궁금해서요,,, 편하게 답변주세요^^
강남맘님 답변 감사합니다~
아이가 어떻게 변했는지 구체적으로 물어봐도 될까요?
박탈감이나 위화감에 힘들어하는 경우 봐서 그런지.....님 댓글이 새롭게 와닿네요
일단 주변 친구들이 대부분 여유있다보니 아이가 자연스럽게 그런 삶을 지향합니다. 그리고 진로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친구들과 많이 하고 친구들중에 과고나 특목고 준비하는 친구들도 많다보니 그런 부분을 진지하게 생각하더라구요. 방학때 저희도 얼마전에 해외 다녀왔습니다만 친구들이 제각각 해외 다른 여행지에서 카톡하고 포켓몬 잡고 막 그러는데 그런 부분을 제 아이도 그 친구들도 인식하고있어요. 이런 삶을 유지하려면 어른되어서도 노력해야한다, 뭐 그런거요. 그리고 그런친구들과 어울리고싶다... 이런부분요. 말로 하려면 좀 애매하지만요.
그렇다고 뭐 엄청 공부얘기만 하는 모범생들은 아닙니다. 애들 다 평범해요. 근데 어쨌든 확실히 어영부영 당장 놀고싶은 거 하고말겠다는 애들이 적습니다. 저희 아이도 놀땐 놀아도 그런 부분을 늘 의식하고요.
일단 친구들이 다들 노력하니까요. 그걸 옆에서 계속 보니 아이 의식변화가 있을수밖에 없겠죠...
저는 정말 만족합니다. 무리해서라도 꼭 가시라고 하고싶어요. 저는 4학년때 온게 너무 늦게온거 같은 생각마저 듭니다.
여기에서 좋다고 하는 강남은 어디인지를 생각하고 쓰시는게 좋겠어요
강남도 나름이거든요
길 하나건너서 퀄리티차이도 크고요
대부분 강남맘님 처럼 말씀하시더라구요.
전세가 어려우면 월세로라도 꼭 강남 입성하라고.. 너무 좋다고..
암튼 원글님은
지방이시면 월 2백이상 무리하지 마시고
강남 가까운 서울도 남편분 출퇴근 30분 내외로 가능하니까 지방보단 그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물론 학군이랑 직장 가까운거 둘다 잡으시려면 강남이구요..
자기한테 맞는 곳이 좋아요.
그리고 직장하고 한 30분정도 떨어진 거리가 좋아요.넘 가까운 것도 그다지.....추천안해요.
들어오세요,,,,
몇몇사람들이 생각하는것처럼 럭셔리하거나 퇴폐적이지 않아요,,
우리나라 술집여자들이 다 강남에 모여있는것도 아니고,,,,
학교주변으로해서 능력되시는곳 찾아보세요,,,,
싸가지 없는 졸부같은 인간들이야 어디에나 있는것이고 애들 초중고보내봤지만 아이들 의외로 순수해요,,,,
우리아이 친구중에도 다른지역으로 이사가도 전학 안가고 다니던학교 계속다니는 친구들도 있어요,,,
지방 어디신지 모르지만 한 달 200 신경쓰일 정도면 꼭 강남으로 오실 이유가 있나요?
강남토박이인 저 몇 년 서울 다른 동네 산 적 있는데
거기도 공부 잘 하는 애들은 특목고 목표로 열심히 하고 분위기 좋았어요.
그 정도 아닌 아이들은 강남 와도 그저 그럴 거 같고요.
제가 양쪽에서 접한 아이들 모습 보면 강남 아이들이 거칠지는 않아도 속물적이고 이기적이에요.
어릴 때부터 사교육 너무 많이 받아서 창의적인 면이 없고
제가 대학에서 학생들 가르치는데 떠먹여 주는 공부만 할 줄 아는 애들 보면 여지없이 강남 애들이에요.
저희 아이들 초등 때라도 다른 동네 살면서 실컷 뛰어놀고 책 마음껏 많이 읽은 게
저는 지금 생각해도 정말 잘 했다 생각되거든요.
꼭 강남 오시려면 중등 때 오시는 거 추천해요.
글쎄요님 말씀 2222222
싹수 보이면 중등부터 데리고 오는 게 나아요.
저도 강남에 살고 있지만 굳이 무리를 해서 들어올 필요가 있을지.. 교육이라고 하면 분당도 괜찮고요 다른 괜찮은 곳 많지 않나요?
돈을 많이 쓸수있다면 괜찮아요.
전 어렸을때 강남 한복판에 왔는데 부모님이 무척 검소하셔서 이사가고 싶었는데 집이 안팔려서 계속 살았는데요
엄청 주눅들어 살았어요...사는 수준이 틀리면 친구되기도 힘들어요..그래서 초중고 친구도 별로 없어요.
대학도 좋은곳 같지만 같아요.
전 대학 졸업하고 취직했지만 동창들은 유학 가거나 공부 계속하거나 물려받은 사업하거나 해요. 건물 물려받고 직장생활 쉬엄쉬엄하는 친구도 잇어요.
직장생활 고단하게 헝그리정신으로 하는 사람으로선 그 동창들 만나기가 껄끄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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