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3.1%가 사드 “재검토해야”…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최근 논란인 박근혜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이 미국의 압박에 굴복해 급박하게 이뤄졌다는 주장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일방적인 사드 배치 결정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응답도 높게 나왔다. “정부가 사드 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보느냐, 아니면 국민여론 수렴을 거쳐 재검토해야 한다고 보느냐”의 질문에 53.1%가 재검토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은 42.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