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휴가겸 어머님 팔순겸 시댁식구들 과 3박4일 여행?
중국 상해로 여행 가기로 했네요
전 첨부터 가기싫어했는데
남편이꼭 같이 가야한다고 우기는바람에
어쩔수없이 가기로 했고
저희대학생딸도 학교때문에 못갑니다
어제
둘째 시누가 직장에 사정이생겨 못가겠다고
연락이 왔어요
시누는여행비도 낸상태라 아깝다고 저희딸 학교에 알아봐서
사정얘기 하고
데리고 가라고하시는대
남편이 딸아이가 만약 못 가면
어머님 두살터울 동생 이계신데 이모님 모시고
가자고 하는데
확 열봤는거예요
시이모님까지 함께 여행 간다면
전 여행이아닐것 같은데
어떨까요?
1. ...
'16.7.27 9:52 PM (121.171.xxx.81)어머님 팔순 효도여행 봉사하러 가는거지 진짜로 여행가는게 아니잖아요. 생판 남한테도 봉사하는 마당에 빨리 맘 비우세요. 그나저나 이 더위에 팔순 어머님 모시고 상해여행이라니 자식들이 어머님 고생시키려고 작정을 하셨나.
2. 나도 사정이 생겼으니
'16.7.27 9:52 PM (1.228.xxx.136)시이모 한 분 더
3. 한마디
'16.7.27 9:54 PM (219.240.xxx.107)팔순이시고 가 기간 아니니 그냥 가세요
이모님가면 어머님과 같이 안다녀도될듯4. ..
'16.7.27 9:55 PM (122.36.xxx.147)이모님 모시고 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어머니 말동무가 생기는거니까 자녀분들은 오히려 더 편하실거예요. 팔순 기념 여행이란 취지에도 맞구요
5. ..
'16.7.27 9:5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오히려 이모가 따라가면 이모가 시어머니옆에 딱 붙어
전담 마크할수도 있어요.
적어도 우리 시이모들은 그래요.
시이모의 성향을 참조하세요.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팔순효도봉사길이지 여행이 아니에요6. ...
'16.7.27 10:02 PM (121.157.xxx.195)이모님이랑 어머님 우애가 좋으시면 딸보다 이모님 모시고 가는게 훨씬 편할것 깉은데요. 차탈때나 움직일때도 두분이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면서 가시고 주무실때도 같이 주무시면 며느리입장에선 더 좋지 않나요?
어차피 이건 ㅇ여행이라기보다 팔순기념 효도차원으로 정말 짐꾼내지는 가이드 역할로 가는거지 원글님 부부 여행이 목적이 아니니까요.7. ....
'16.7.27 10:02 PM (219.248.xxx.252)휴가여행이라고 생각지 마시고 그냥 팔순잔치다아~~하고 생각하심 맘이 더 편하실텐데
시이모 가시면 두분이서 다니시면 되니 아무래도 신경 덜 써도 되고 더 좋지 않을까요?8. 오히려
'16.7.27 10:03 PM (61.81.xxx.22)이모님 가면 편할것같은데요
어ㅓ머니 말동무 해드리고
좋을것같네요9. ㅠ
'16.7.27 10:06 PM (182.231.xxx.153)이모님성향이
어머님보다훨씬말많고
뒷말많고 신경쓰이는 분이세요
그리고 여행은 8월말이예요
아 가기싫네요10. 그런데.
'16.7.27 10:13 PM (39.118.xxx.242)중국이면 보통은 영어권 아니니까 자유 여행 힝들것 같고 패기지면 어차피 가이드 따라 다니지 않아요?
잠은 호텔에서 자고 시모와 같은 방 쓰는 것도 아니고..11. ...
'16.7.27 10:14 PM (115.86.xxx.228)여행 가시면 따라 다니기만 하시면 되잖아요...전 칠순 일박이일 시댁에서 지내면서 혼자 사십명 밥 차리고 설거지 한 여자에요. 플러스 초딩동창 계모임 20명 집에서...또 하루전날 가서 준비..ㅈ저같은 여자도 있으니 그냥 좋게 다녀오세요.
12. ㅎ
'16.7.27 10:27 PM (211.207.xxx.160)해외여행이면 밥해야할 걱정도 없고 괜찮지 않아요?
국내여행이 문제지요.남편이랑 무조건 3끼 다 사먹는걸로 하고 가는데 시어머니 밑반찬 챙겨간다며 해먹을거 챙겨오라고 하면 다 뒤집어 엎고싶음.13. 상해더운데
'16.7.27 10:34 PM (121.168.xxx.138) - 삭제된댓글더워요ㅠㅠ
어르신들은 할것도 없는데....
어차피 패키지면 가족들 다 빠지시고 두분만 보내세요14. 히유
'16.7.27 10:44 PM (119.70.xxx.159)상해로 누가 정했나요...
무쟈게 더운데..
구경은커녕 더워서 쪄죽을 듯.
에효..
어르신들 고생 엄청 하시겠군요15. ㅇㅇ
'16.7.27 11:19 P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팔순기념이면 어머니 모시고 기분좋게 다녀오세요
매년 가는것도 아닐텐데요
그리고 두분만 보내라는 댓글은 뭔가요
노인분들 관광보다도 자식들과 여행가는 자체가 더 좋으신거죠16. 이모님 노노
'16.7.28 12:04 AM (218.237.xxx.131)원래 어른들은
어떻게든 안좋은점을 찾아내는게 특기에요
악의는 없다고 생각해도
젊은사람 힘빠지게 만들죠.
그게 두사람이라고 생각해봐요.
님만 죽어나요.
딸 못가더라도 그냥 가는걸로.
가이드 끼고 님은 뒤로빠져 다니세요.
이리오네요,저리가세요.이거드세요. 저거보세요는
아들이 하는겁니다.17. **
'16.7.28 12:52 AM (175.223.xxx.85)국내여행도 아니고 해외여행이고 패키지면 시어머님 시이모님 전담 아들들이 하고 쫒아다니면 그다지 힘들거있을까요?!!
어차피 가셔야하면 맘 편히 다녀오세요. 잠도 따로 잘거구...버스로 움직이면서 따로 앉으실거구..잠깐 잠깐 걸을때말고는...그냥 결재도 다 한거니 맘 비우고 즐거운맘으로 다녀오세요. 부담갈것도 그닥 없어보여요.18. ...
'16.7.28 1:13 AM (183.97.xxx.79) - 삭제된댓글중국은 4~8월까지 안가시는게 맞아요.
황사 더위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더워 죽습니다.
온난화인지 뭔지 때문에 더 더워지는 중이구요.
팔순인데 그정도는 해주세요. 아무리 패키지라도 팔순노모를 가이드가 일일이 못챙겨줘요. 노인네 화장실이라도 가족이 델꾸가야죠.19. ...
'16.7.28 5:44 AM (24.84.xxx.93)팔순 잔치해드린다 생각하면 화날일이 아닌데... 원글님 여행하시러가는게 목적이 아니잖아요. 전 이런 종류의 여행은 그냥 시부모님 즐겁게해드릴 목적으로 가는거다 생각하고 가서 그닥 화나고 하는건 없는데. 대신 우리 가족이 여행갈 때 우리도 거기 같이 가자 하면 짜증나요. 저한텐 여행이 아니게 되어버리니.
20. ..
'16.7.28 10:31 AM (61.79.xxx.182)일본에 친정부모님과 패키지 갔는데 진짜 챙겨줄거 거의 없어요
일행도 많아서 다닐때도 거의 따로 다니는 분위기라 그래도 여행인데 너무 따로 다녔나 싶었어요 시이모가 불평불만 많아서 분위기 깨는 스탈만 아니면 같이 가도 좋을것같네요
일본은 밥도 1인1상으로 나와서 식사때도 자기것만 먹음되고21. 44
'16.7.28 12:38 PM (175.196.xxx.212)걍 봉사하러 간다 생각하시고 맘 비우세요. 이 일로 남편하고 대판 싸워봤자 님만 피폐해져요. 팔순기념이니 이 때 놓치면 남편이 두고두고 기억할거구요. 남편에게 씹힐 빌미 주시 마시고 걍 눈 딱 감고, 해외 봉사활동하러간다...생각하고 다녀오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97543 | 쿠첸 쇼핑지원 어떤가요? | ... | 2016/09/19 | 183 |
597542 | 수동태 어렵네요..ㅠ 6 | 영어 | 2016/09/19 | 863 |
597541 | 수시, 오늘 5시까지 마감인가요? 5 | 수시 | 2016/09/19 | 1,652 |
597540 | 40살에 눈밑 애교살 있는 분 계신가요? 9 | .. | 2016/09/19 | 3,654 |
597539 | 저희집 베란다에 비둘기가 자꾸 앉아있어요.. 17 | 13층 | 2016/09/19 | 5,308 |
597538 | 자취하는 대학생입니다.감자국 끓이는 법 좀ㅠㅠ 20 | ,, | 2016/09/19 | 2,922 |
597537 | 일본사람 줄 선물 16 | 선물 | 2016/09/19 | 1,298 |
597536 | 캐시미어 코트 드라이크리닝 하면 변하나요 8 | 질문자 | 2016/09/19 | 6,260 |
597535 | 간단한 명절전 6 | 명절도 | 2016/09/19 | 1,624 |
597534 | 82검색으로 드뎌 막힌 씽크대 뚫었어요 ~^^ 15 | ... | 2016/09/19 | 5,100 |
597533 | 뷰티인사이드란 영화보고 펑펑 울었어요 15 | 마들렌 | 2016/09/19 | 5,090 |
597532 | 3대천왕에서 부산 매운떡볶이 12 | ㅇㅇ | 2016/09/19 | 3,400 |
597531 | 부모님뻘 어른들이 어려우신가요 아니면 전혀.,..??? 6 | .. | 2016/09/19 | 789 |
597530 | 케찹으로 녹 닦아보신분 9 | .. | 2016/09/19 | 2,062 |
597529 | 제주여행..미리 예약하는거죠? 3 | ㅇㅇ | 2016/09/19 | 839 |
597528 | 현재 나이 50 전후 이신 분들,,,,건강 상태 어떠신가요? 24 | 건강 | 2016/09/19 | 4,613 |
597527 | 시어머님이 시아버지랑 싸우기만 하면 신랑한테 오라고 전화해요. .. 17 | 속터져 | 2016/09/19 | 4,172 |
597526 | 이 책이 표절이라니! 2 | 아이고 | 2016/09/19 | 1,618 |
597525 | 방사능 검출 식품 목록 13 | ㅇ | 2016/09/19 | 3,808 |
597524 | 질문 몇번 했다고.....완전 말귀어두운 할머니 취급하네요 3 | 다 알아듣는.. | 2016/09/19 | 963 |
597523 | 판사 초봉 월급이 얼마정도 인가요? 6 | ... | 2016/09/19 | 5,524 |
597522 | 형님은언제일할가요? 9 | ... | 2016/09/19 | 2,897 |
597521 | 부산의 유명 제과점이나 빵집 알려 주세요. 10 | 선물고민 | 2016/09/19 | 1,859 |
597520 | 84만원에서 3.3 떼면 얼마인가요? 10 | ^^* | 2016/09/19 | 2,007 |
597519 | 명절되니 새 올케가 부럽네요 9 | ....... | 2016/09/19 | 3,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