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얼마전에 끝난 또!오해영 참 재밌게 봤는데 시청률이나 화제성면에 비해 출연자들의 CF는 거의 안보여서 아쉬워요.
서현진이나 에릭의 마스크가 별로 매력적이지 않은걸까요?
드라마 끝나면 확 뜰 줄 알았는데 조용하네요.
2. 물의 효과 대단하네요!
제가 얼굴살이 없고해서 팔자주름에 신경쓰는 편이에요.
나이 대비(올해 43, 결혼은 했으나 출산은 안함) 젋어보인다 소리는 듣는데요..
물은 거의 안마셔요. 물만으로는 거의
하루 커피로 수분보충하는 정도? 그러다 일부러 물이든 에너지음료든 땡기는 대로 먹기 시작했더니 얼굴의 탄력이 붙네요.
엊그제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이 저보고 얼굴에 뭐 맞았냐 뭐 했냐 난리났어요.
하루 2리터까지는 죽어도 못마시겠고 1리터 정도 마시는데 몸이 확실히 다르네요.
더불어 세안후 매일 흑설탕팩도 같이 하고 있으니 더 좋아보이나봐요.
3. 얼마전 어느 분 댓글에 단 리플인데 여기에 다시 쓸게요.
바나나 싸게 사서 바나나헤어팩 해요.
얼굴이 처지는게 두피부터 처져라는걸 안 이후부터 두피의 중요성을 알기에 2주에 1번은 꼭 하려고 해요.
바나나 2개 올리브오일 1큰스푼 믹서기로 갈아요.
머리두피만 가르마 타가며 전체적으로 발라줘요. 두피마사지도 좀 해주고요.
10분~20분 방치후 미지근한 물로 씻어냅니다.
바나나팩 하기전에 제 모질은 얇고 푹 가라앉아서 뿌리가 팍 죽는 형국이었는데
지금은 브래지어끈 보다 더 내려오는 긴 머리임에도 불구하고 뿌리에 힘이 있어요.
머리카락까지 발라줘도 좋은데 그럼 씻어내기가 좀 힘들어요.
가루처럼 붙어 있으니 꼼꼼히 미지근한 물에 계속 헹궈주고 마지막쯤 트리트먼트나 컨디셔너 푼 물에 헹구면 더 낫더라구요.
4. 일주일에 한번 등산해요.
저 등산 아주 별로라했어요. 일률적인 등산복, 나이든 아줌마 아저씨 등등
직장동료의 권유로 1년 6개월전부터 등산을 했어요.
가깝게는 동네산, 멀게는 한라산 등반, 태백산, 소백산 등등
첨에 등산은 여기저기 방황하는 맘을 진정시켜주는 효과와 지인들과의 수다가 컸고요.
어느 일정시간이 지나니 산 자체가 좋아지더라구요.
그렇다고 산에 안가도 아쉬울거 없는 상태기도 하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이 꾸준한 등산이 몸매유지 비결이었네요.
적지않은 나이임에도 살이 붙지 않고 유지가 되는건 일주일에 한번하는 등산 덕분인가봐요.
이런 저런 수다 떨고 싶어서 그냥 되는대로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