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에 가시 박혀서 고생 해보신 분들 도음 좀 주세요

흑흑 조회수 : 3,812
작성일 : 2016-07-27 09:55:17
몇일전에 황태채 물에 불려서 손으로 짜다가 아마 잔 가시가 손가락 끝에 박혔나봐요.
그냥 봐서는 전혀 모르는데 특정 부분만 꾹 누르면 깜짝 놀랄듯이 아프거든요.
차라리 색깔이라도 있는 가시나 큰 가시면 빼겠는데 이건 아무리 들여다 봐도 안보여요.
병원에 가서 부분마취하고 째봐야 될까요? 미치겠어요 ㅠ.ㅠ 
IP : 123.109.xxx.5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27 10:03 AM (223.62.xxx.195)

    테이프로 그부분 뗐다 붙였다 해보시고 병원 가보세요. 근데 그정도면 병원에서도......ㅠㅠ

  • 2.
    '16.7.27 10:05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아예 맞불작전으로 이쑤시게로 그부분을 더 찌르고 건드려서 곪게 했어요. 작고 노랗게 곪았을때 짜주면 고름이랑 같이 나오네요. 바로 후시딘 발라주니 하루만에 나았어요.

  • 3. 원글
    '16.7.27 10:10 AM (123.109.xxx.56)

    흑흑 답글 감사합니다. 병원 가서도 빼기 힘들거 같으니까 집에서 최대한 알려주신 방법도 활용해서 빼볼게요.

  • 4. .....
    '16.7.27 10:10 AM (211.232.xxx.94)

    구글 검색해 보면 여러 가지가 나와요.
    *따뜻한 물에 불리면 가시가 솟아 나오면 핀셋으로 뽑는다
    *바나나 껍질을 작게 오려 환부에 테이프로 붙여 두면 가시가 솟아 나온다
    *부추를 짓 이겨 붙이면 역시 가시가 솟아 나온다

  • 5.
    '16.7.27 10:19 AM (175.252.xxx.197) - 삭제된댓글

    밝은 스탠드나 폰 후레쉬 같은 거 켜서 아픈 부위를 옆으로도 비춰 보고 하면서 찾아 보세요.

  • 6.
    '16.7.27 10:20 AM (175.252.xxx.197)

    밝은 스탠드나 폰 후레쉬 같은 거 켜서 아픈 부위를 옆으로도 비춰 보고 하면서 찾아 보시고 위 방법들 해 보세요.

  • 7. --
    '16.7.27 10:21 A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혀로 살살 핥으면서 (--;) 위치를 파악하시면 될 것 같은데.. 혀 끝이 깜짝 놀랄 정도로 예민하거든요.
    위치를 파악하신 후에는 핀셋으로 제거하시구요.

  • 8. ......
    '16.7.27 10:25 AM (125.178.xxx.120)

    고약을 붙여놓으면 아프지않게 잘 빠집니다
    (이** 고약 @고약등)

  • 9. ㅇㅇ
    '16.7.27 10:26 AM (223.62.xxx.96)

    병원에서 못한다는 말 들어도 세군데는 가세요. 집에서 혼자하는것보단 일단 낫습니다. 전문의와 함께 5천원으로 상담 할수있는 기회를 놔두고 왜......????? 지금 당장 옷 챙겨입고 병원 가세요.

  • 10. 병원
    '16.7.27 10:28 AM (110.11.xxx.48)

    우리아들이 어릴때 누구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장난이 심했는데
    하루는 교길에서 같은 수준의 아이들과 실래와 벗어 던지고
    맨발로 뒹굴고 놀다가 발바닥 발가락에 수백개의 가시가...
    보이는것도 있고 안보이는것도 있었어요
    소아과 데리고 갔더니 뭔가를 발바닥에 바르고는 현미경 보면서 가시를 빼내던데요
    콩복깽이 줍듯 무심히 빠른손으로 가시를 빼내는데 참 신기하고 경이로워 보이기가지 했어요
    병원에 가보세요
    어느날 마른콩을 코에 넣었는데 그게 코속에서 뿔어서 코가 함지박만큼 부었어요
    그때는 입 천정을 째고 그리 빼내더군요
    귀에도 쌀이며 밥알이며 좁쌀..분꽃씨까지 넣어서 병원가서 빼냇어요
    그렇게 부질부질 극성 떨다가 나이 30이 되어가는데 지금은 아주 점잖은 청년이 되었어요
    하여간 그만 애쓰시고 병원 가보세요^^

  • 11. .....
    '16.7.27 10:35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스마트폰 플래쉬 앱 다운 받아서
    눌러서 아픈 부분을 밝게 비추면
    가시가 보여요
    핀셋으로 조심스레 뽑던지 바늘로 후벼가며 파내세요

  • 12. 아이고..
    '16.7.27 10:36 AM (222.98.xxx.28)

    윗님ㅠ.ㅠ
    이야기만 듣던 콩이군요
    그게 그렇게 붓는군요
    지우개조각 넣었다는 아이 이야기도
    들었어요
    무서워서 얘기 안했다가 냄새가 너무나서
    병원갔다고ㅠ.ㅠ

  • 13. 하하
    '16.7.27 10:52 AM (113.199.xxx.115)

    와.
    위에 병원님 대단하시네요.
    엄청 힘드셨겠어요ㅠㅠ

  • 14.
    '16.7.27 11:03 AM (39.118.xxx.16)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실래와 ??
    실내화 요?

  • 15. ..
    '16.7.27 11:37 AM (210.205.xxx.40)

    저도 굴비손질하다 가시인지 비늘인지 뭐가 엄지손톱아래에 박혔는데 별짓을 해도 안빠지고 병원에서도 염증없으니 괜찮아진다고만 ... 그부분을 꼭 누르면 통증이.. 손톱아래라 찾아서 눌러야지 닿아서 아프고 하진 않았어요 나중엔 졸릴때 거길 습관적으로 누르면서 통증을 즐기는 경지에 까지.. 그러다가 해가 바뀌고 나서야 어느순간 통증이 없어진 경험이 있네요. .서너군데 피부과 가볼생각은 안했는데 피부과 간다고 별 뾰죽한 수가 없기도 해요.

  • 16. 아...병원님..ㅋㅋ
    '16.7.27 11:40 AM (211.179.xxx.149)

    웃으면 안되는데ㅜㅜ
    콩이 불어서...이건 많이 들어봤는데
    분꽃씨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

  • 17. ..
    '16.7.27 11:41 AM (210.205.xxx.40)

    다른 이야기인데 콩이 콧속에 들어간 아드님 얘기 읽다보니..초 2때 딸래미 짝이 좀 유난ㅅ런 남자아이였는데 딸래미 말은 잘 듣는다면서 짝을 시키겠다고 담임썜이 연락해 온적이 있어요.. 따로 연락까지 주셔 좀 걱정했는데 딸은 걔 땜에 매일 즐겁다고 ..어느날은 인형만들기 하는데 인형 눈깔? 을 귀에 넣었다고.. 작으니까 조심하라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 그래서 썜이 데리고 이비인후과 갔다고.. ㅋㅋ 그 녀석도 이제 점잖은 대학생이 되었겠죠..ㅋㅋ

  • 18. 원글
    '16.7.27 1:13 PM (123.109.xxx.56)

    그 동안 리플이 많이 달렸네요.
    병원엔 "아직" 안 갔구요 저 위에 어떤 님이 스마트폰으로 밝게 조명 키고 보라고 하셔서 불 다 끄고 그 부분만 봤는데 뭔가가 있는거 같기도 하고 해서 핀셋으로 막 파냈어요 ㅠ.ㅠ 아직도 따끔한거 보니까 있긴 있는거 같은데 처음보다는 조금 덜 하구요 아이 픽업 갔다가 와서 다시 한번 해 보려구요. 병원에 가도 딱히 해줄게 없을거 같아요. 그분들도 사람인데 뭐가 보여야 뽑아주는 시늉이라도 하겠지요 에휴.

  • 19. 건강
    '16.7.27 1:24 PM (222.98.xxx.28)

    소독한 바늘로 살짝씩 파면서
    드러내세요
    아무래도 바늘이 가늘잖아요

  • 20.
    '16.7.27 1:53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다시와보니. 아직 힘드시나보네요.

    전 밤가시에 찔렸거든요. 정확하게 밤가시 끝부분이 부러지면서 들어간거라 머리카락보다 작은데 가시인지라 통증이 은근 심하더라구요. 건드릴때마다 깜짝 놀랄정도. 눈에도 잘 안보일정도로 작은거라 전 그렇게 곪게 해서 뺀거에요. 아마 님도 좀 쑤셔댔으니 곪을것 같네요. 에구 좀 기다려보세요.

  • 21.
    '16.7.27 1:55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제 경험 쓰고 다시와보니. 딱히 답이 없네요. 이런.

    전 밤가시에 찔렸거든요. 정확하게 밤가시 끝부분이 부러지면서 들어간거라 머리카락보다 훨씬 가는데 가시인지라 통증이 은근 심하더라구요. 건드릴때마다 깜짝 놀랄정도. 눈에도 잘 안보일정도로 작은거라 전 그렇게 곪게 해서 뺀거에요. 아마 님도 좀 쑤셔댔으니 곪을것 같네요. 에구 좀 기다려보세요.

  • 22. 어디서 본것같은데
    '16.7.27 2:03 PM (106.252.xxx.107)

    촛농을 떨어뜨리면 안보이는 가시도 제거된데요.
    약간 뜨거우니 참고하셔야 한듯~
    그리고 신용카드로 짜듯이 밀어내시는것도 빠진데요.

  • 23. ㅇㅇ
    '16.7.27 2:21 PM (223.62.xxx.72)

    병원가서 최신식 기계의 도움 받으세요. 해보지도 않고 왜 포기하나요. 설마.. 씻기 귀찮아서....??? 병원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846 씨리얼 사러 갈껀데 뭐 사올까요 7 .. 2016/07/27 1,414
579845 클린턴 부부 사생아 루머 4 Dd 2016/07/27 4,837
579844 저는 일할 팔자인가봐요..집에 있으면... 1 00 2016/07/27 967
579843 유리창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 2 아파트 2016/07/27 842
579842 얼마전 아랫층 딸아이 친구 너무 자주 올라온다던 후기에요 39 두딸맘 2016/07/27 7,644
579841 내마음의 꽃비 왜 할머니한테 며느리다 4 내가 며느리.. 2016/07/27 1,405
579840 수상내역이 27장이면 보통인가요 14 고3 2016/07/27 2,664
579839 영화 '자백'이 천만 들면 세상이 바뀔까요? 4 ㅇㅇ 2016/07/27 941
579838 오늘부터 휴대폰 요금 20% 인하해준다던데요 10 ..... 2016/07/27 3,566
579837 원나잇해놓고 뉴스에 금의환향한냥 역겹네 57 ㅇㅇ 2016/07/27 15,696
579836 중2남아가 164면 어느정도지요? 11 엄마 2016/07/27 2,200
579835 연차사용? 연차수당? 6 궁금 2016/07/27 885
579834 제주 아닌 내륙에 스노쿨링 할만한 곳이 있나요? 2 ㅇㅇ 2016/07/27 650
579833 교육부가 초중고에게 '사드 안전성' 교육 공문지시 2 교육부 2016/07/27 400
579832 이쁜 옷, 홈쇼핑 싸이트 추천해주세요~ 청소년을 위.. 2016/07/27 442
579831 이번 주에 북해도와 삿뽀로에 갑니다 28 북해도 2016/07/27 7,543
579830 딸이 미국여행중 숙소서 샴푸통을 파손시켰는데요 13 .... 2016/07/27 4,649
579829 아 미친 베이글 6 .. 2016/07/27 2,357
579828 부부의 배려와 관련한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13 47세 대학.. 2016/07/27 1,296
579827 웹사이트 개발 프로젝트 어디가 믿을만 할까요? 3 it 2016/07/27 346
579826 클린터와 힐러리 젊은때....ㅎㅎㅎ 2 ㅎㅎ 2016/07/27 3,232
579825 집중력 떨어지는 초등아이...뉴로피드백 효과있을까요? 4 엄마 2016/07/27 2,532
579824 2g폰은 중고만 있나요? 6 ... 2016/07/27 1,050
579823 대관령목장 1 휴가 2016/07/27 532
579822 10월말 대만 북경중 어디가 더 좋을까요 14 패키지 2016/07/27 1,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