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위권에서 맴맴맴..
가정환경 좋지 않을때 중하하..정도로 내려갔다가,
점점 중상으로 올라와서 고2때부터 상위권 진입
인서울에서 괜찮은데 대학 가고,
대학원은 그 분야 국제 탑급으로 유학갔거든요
해당분야에서는 탑 성적 유지했고요.
그러나 잘하는 것만 잘하고, 수학 물리는 여전히..이해가..
남편은 교수, 저도 성인 이후에는 똑똑하단 소리 늘 듣고요..
근데, 쭈욱 공부 20여년간 해보니,
재밌어하며 꾸준히 하면 상위권까지는 그럭저럭 하겠는데
디테일에 약한 성격이라든지, 끈기, 오기.수리력.이런거 부족해서인지
최상위급은 저에게 넘사벽이거든요.
그런데 우리 아이들 보니,
왠지 공부의 씨가 보이지 않아서
쿨한척 하려고 해도 왠지 서글프네요..ㅠㅠ
하위권에서 (최)상급으로 올라오는 케이스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