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동생네랑 8명이 다녀왔습니다.
물론 시아버지는 돌아가셔서 시어머님께 남편이 휴가 다녀 오겠다고 남편이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휴가 다녀와서는 또다시 남편이 휴가 다녀 왔다고 전화 드렸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왜 며느리인 저는 전화 안하냐고 왜 휴가 다녀 왔는데 전화 안하냐고 남편한테 뭐라고 하셨답니다.
꼭 휴가를 다녀왔다고 제가 보고 해야 하나요? 저는 친정엄마한테 휴가 다녀 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양쪽 집안에 각자 보고를 드리면 맞는 것 같은데 꼭 시댁에는 며느리인 제가 남편이 말을 했는데도 제가 꼭 다시 보고를 해야 하는지 답답합니다.
남편도 그깟 전화 한 통 하면 될 걸 왜 안 해서 엄마한테 싫은 소리 들어야 하는지 짜증 난다고 하네요..
물론 평소 남편은 그렇게 효자인 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제편 드는 사람도 아니고 여하튼 이 더운 날 약간 저또한 화가 나네요.
정말 휴가는 며느리인 제가 간다고 보고하고 왔다고 보고하고 그래야 하는지 궁굼해서 글 올려 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가 다녀왔습니다. 보고자는 누구???
며느리 조회수 : 1,770
작성일 : 2016-07-26 22:58:06
IP : 119.70.xxx.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7.26 11:00 PM (1.236.xxx.3)되게 피곤하게 사네요
2. 헐
'16.7.26 11:02 PM (223.62.xxx.167)휴가 간것도 보고하고 사나요?
그런경우는 듣도보도 못했어요.
남편이 마마보이라서 불똥이 엄한님한테 튄듯하네요.3. ..
'16.7.26 11:04 PM (115.136.xxx.3)시어머니들은 며느리들을 자기 아들에 관한 모든걸
보고해야 하는 비서 정도로 아는가봐요.
대체 이 전화 연락을 왜 며느리 한테 받고 싶어하는
시부모의 정신세계가 정말 궁금해요.4. -_-
'16.7.26 11:08 PM (91.183.xxx.63)헉 어이상실
시엄마.....엥간히 하시지 좀
원글님 시부모가 이상한거에요.....5. 에효....
'16.7.26 11:14 PM (1.228.xxx.136)늙어서 잘 살자........
6. .....
'16.7.26 11:22 PM (59.15.xxx.61)어머니, 아들이 전화했는데 제대로 못하던가요?
뭐가 더 궁금하세요?
저희 같이 갔다 왔거든요
더 뭘 말씀 드릴까요?
그렇게 여쭤보세요.
제가 그렇게 끝까지 물어 봤더니...그냥 꼬리를 내리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6156 | 오늘 같은날 귀향 방영해주면 좋을텐데요.. 4 | 영화 | 2016/08/15 | 636 |
586155 | 시어머니의 살림을 존중하기가 힘들어요. 27 | 답답 | 2016/08/15 | 8,378 |
586154 | 가깝고 조용한 동남아 리조트 추천해 주세요 5 | ... | 2016/08/15 | 2,232 |
586153 | 결제수단 선택, 여러분은 어떤 타입이신가요? 7 | 재테크 | 2016/08/15 | 1,646 |
586152 | 워킹맘의 해외출장. 11 | 워킹맘 | 2016/08/15 | 3,328 |
586151 | 낼 서울역쪽으로 가는데 맛집이나 볼것 좀 알려 주세요~~ 4 | 케냐서 온 .. | 2016/08/15 | 1,046 |
586150 | 오늘 신세계백화점 문여나요? 2 | ........ | 2016/08/15 | 846 |
586149 | 급) 해운대 센텀 근처에 남자머리 컷트 잘하는곳 2 | ... | 2016/08/15 | 1,026 |
586148 | 아이가남다른경우 43 | ........ | 2016/08/15 | 7,069 |
586147 | 굿와이프 여자 국회의원 ... 17 | asif | 2016/08/15 | 4,335 |
586146 | 반포/잠원 - 가방 수선 하는 곳 없나요? 2 | 수선 | 2016/08/15 | 1,015 |
586145 | 우사인볼트 뛰는 거 보셨나요? 14 | 염둥이 | 2016/08/15 | 6,749 |
586144 | 맘 비우니 편하네요 12 | 편안 | 2016/08/15 | 4,541 |
586143 | 남편 고모의 시모상에 가야하나요? 17 | 헐 | 2016/08/15 | 5,756 |
586142 | 엄친딸 아닌 애랑 자꾸 비교하는 부모님.. 5 | .. | 2016/08/15 | 1,733 |
586141 | 82 십년차쯤 되니 그냥 보이네요 10 | 푸른 | 2016/08/15 | 3,163 |
586140 | 학점은행제..원격 온라인 수강 들어보신분? | 뭐지 | 2016/08/15 | 427 |
586139 | 요리에 관심없는 엄마 8 | 저에요. | 2016/08/15 | 2,204 |
586138 | 중1영어에 대해서 고민 3 | 정 인 | 2016/08/15 | 1,036 |
586137 | 뒤늦게 1 | khm123.. | 2016/08/15 | 325 |
586136 | 중3 수학선행시 어느정도까지 10 | 중3 수학선.. | 2016/08/15 | 2,624 |
586135 | 학습에 문외한 입니다. 빨간펜과 아이스크림 홈런 추천 부탁드립니.. 4 | 음음... | 2016/08/15 | 4,834 |
586134 | 정의당 심상정 펜미팅 있던 날 5 | ^^ | 2016/08/15 | 689 |
586133 | 오늘 뭐하세요? 6세 7세 엄마인데요 11 | 엄마 | 2016/08/15 | 1,810 |
586132 | 성홍열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2 | 휴 | 2016/08/15 | 8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