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원래는 살이 비만은 아니고 살짝 통통해서 보기 좋을 정도였는데...
몇 개월만에 만났더니 세상에 반쪽이 되었어요...
몇 개월 동안 탄수화물은 아예 끊고 단백질류만 먹고 하루에 헬스를 빡세게
매일 두 시간씩 했다고...
거식증을 의심하는 거는 가끔 먹은 걸 토했다고 얘기를 한 부분때문에 그래요..
살도 너무 빠져서 그냥 마른 정도가 아니에요.. 다리가 나무젓가락 수준에
머리가 많이 빠졌어요..
같은 사람의 체형이 이렇게 극단적으로 바뀐 걸 처음 보는데
솔직히 처음 봤을 때 소름이 끼치더군요... 너무 달라져서...
속사정은 다 모르지만 겉으로는 별 문제 없는 사람인데...
제가 뭘 할 수 있는 건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