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이 거식증 같은데요

무서워요 조회수 : 2,847
작성일 : 2016-07-25 23:28:16

지인이 원래는 살이 비만은 아니고 살짝 통통해서 보기 좋을 정도였는데...

몇 개월만에 만났더니 세상에 반쪽이 되었어요...

몇 개월 동안 탄수화물은 아예 끊고 단백질류만 먹고 하루에 헬스를 빡세게

매일 두 시간씩 했다고...

거식증을 의심하는 거는 가끔 먹은 걸 토했다고 얘기를 한 부분때문에 그래요..

살도 너무 빠져서 그냥 마른 정도가 아니에요.. 다리가 나무젓가락 수준에

머리가 많이 빠졌어요..

같은 사람의 체형이 이렇게 극단적으로 바뀐 걸 처음 보는데

솔직히 처음 봤을 때 소름이 끼치더군요... 너무 달라져서...

속사정은 다 모르지만 겉으로는 별 문제 없는 사람인데...

제가 뭘 할 수 있는 건 없겠죠..

IP : 121.161.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없어요
    '16.7.25 11:30 PM (211.252.xxx.1)

    여기서 아는 척 해봤자 차단당할거에요

    형제자매 아니고서야 지금 무슨말을 해도 안될거에요,,,

    친한사이면 비타민이라도 선물해주는 괜찮겠네요...

  • 2. ....
    '16.7.25 11:34 PM (221.157.xxx.127)

    근데 말랐다는건 주관적이라서 저는 158에 47키론데 뚱땡이친구가 너처럼 마른사람 보지를 못했다고 삐쩍말라 못봐주겠다고하데요 난 지 살찐거 얘기도 안하는데 ...

  • 3. ...
    '16.7.25 11:39 PM (121.143.xxx.125)

    예전에 거식증 걸린 사람 본 적 있는데 주위에서 다들 쉬쉬했어요.
    말랐다고 하면 불같이 화를 냈데요. 내가 어디가 말랐냐면서.
    정신적인 병이기 때문에 그냥 모르는 척 하는게 답이예요.

  • 4. 00
    '16.7.25 11:42 PM (175.207.xxx.96)

    제 친구도 10키로 이상 빠지고 자주 토하고 뭘 먹지를 않아서 거식증이냐 심각하게 물었다가 욕만먹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707 초등 현악기 시키는데 연습 전혀 안할때 31 ㄹㄹ 2016/08/08 3,344
583706 혼자 덥나요? 2 akf 2016/08/08 1,044
583705 혼자사는 집 방바닥 체모 64 궁금 2016/08/08 23,658
583704 이 시간까지 속이 아파 못자고 있어요 1 헬프 2016/08/08 761
583703 독일하고 축구경기... 이길 수 있을까요?? 3 오늘 새벽에.. 2016/08/08 1,229
583702 시카고 2박 3일 ,맛집 볼거리 추천해주세요 6 .. 2016/08/08 1,033
583701 아주 덥지도 아주 춥지도 않은 곳....천국이겠네요.. 11 .. 2016/08/08 2,789
583700 화엄음악제 가려면 숙소는 어떻게 하나요? ;;;;;;.. 2016/08/08 389
583699 1박 2일이 주어졌습니다 어느 도시를 6 갈까요? 2016/08/08 1,021
583698 화장실 인테리어 질문이요 6 얼음땡 2016/08/08 1,718
583697 질문이 상당히 다소..그렇지만 부모님을 진심으로 좋아하시는분 12 ... 2016/08/08 3,434
583696 최다글에 친언니가 놀자고해서 싫다는 글이요 . 돈 안엮였다면 5 ... 2016/08/08 2,859
583695 아이가 병원에서 진료받다 다쳤는데 다시 그 병원을 가는게 맞을까.. 1 빨리나아라 2016/08/08 1,444
583694 대기업에서 공무원으로 이직하신분? 5 123 2016/08/08 3,873
583693 전원주택 어떨가요 살고계신분 말씀 좀... 19 주거 2016/08/08 5,210
583692 청약 통장 평형대 변경할수 있나요? 1 ... 2016/08/08 663
583691 만삭 30대 여성, 미군과 성관계하다 출산 62 2016/08/08 28,370
583690 장이 일주일 넘게 부분적으로 콕콕 쑤셔요 2 .. 2016/08/08 1,121
583689 오늘 아이가 한 말 16 ^^ 2016/08/07 3,672
583688 내 님의 정체 6 그이는 씩씩.. 2016/08/07 1,460
583687 불행한 여자분들 (상간녀 포함) 26 아주 정말 .. 2016/08/07 7,683
583686 남편 간수 잘하라는 말 9 웃겨요 2016/08/07 2,344
583685 시원하네요 1 열대야 2016/08/07 713
583684 더위는 안타고 추위는 극도로 타는 건 어떤 체질인가요. 8 .. 2016/08/07 1,459
583683 참!내가 눈물이 날라칸다 4 moony2.. 2016/08/07 2,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