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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일하는거 너무 열받음..

와, 진짜.. 조회수 : 7,078
작성일 : 2016-07-25 21:22:41

장보고 음식해서 상 차리는데 2시간 넘게 걸렸어요.. 

메뉴는 닭가슴살 튀기고  타르타르 소스 만들고.. 


 중딩 아들 학원 마칠 시간 맞춰 딱 세팅 끝내고  내 놨더니  " 나, 떢볶이 먹고 왔어"

...   밥  안 먹는대요...


 미리 문자라도 주라고 했는데  얘들은 이게 안 되네요..

 

갑자기 너무너무 열 받고  집에서 정성껏 요리한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확  짜증이네요.


당분간 밥! 만 해 놓으려구요..


 요리 식을까 시간 맞춰 데워 내고... 이런거 갑자기 부질 없어요...

그  노력을 알지도 못하는데  뭔  뻘짓???


 


IP : 118.35.xxx.16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7.25 9:25 PM (175.126.xxx.29)

    그냥 놔뒀다가 낼 먹이면 되지요.

    너무 잘하려고 하지마세요
    피곤하면 니가 챙겨먹어..하기도 하고
    저처럼 오늘저녁백화점에서 사가기도하고

    정 없으면
    남편보고 라면끓여줘..하기도 하고...그래야 내가 신경질 안나요

    열심히 잘하려고 하고 동동거리다가 가족에게 신경질내는것보다
    조금 설렁설렁하고 화안내는게 나은거 같은데요?

  • 2. ㅇㅇ
    '16.7.25 9:25 PM (211.237.xxx.105)

    제목만 보고 재택근무 얘긴줄 ;;;
    애 주려고 해놨는데 애가 안먹는다면 그냥 내가 먹죠 뭐 ㅎㅎ
    전 특별식 해놓기전엔 카톡으로 먼저 물어봐요. 언제 오냐고 ;;
    애가 미리 연락 잘 안하면 원글님이 특별식 하기전에 미리 카톡 한줄 해놓으세요.
    오늘 뭐뭐뭐 해놓으니까 끝나면 뭐 먹지말고 집으로 와라~ 라고요.

  • 3. ...
    '16.7.25 9:25 PM (203.251.xxx.174)

    다음부터 더운데 튀기지 마세요.
    마트에 슈렉모양 치킨너겟 팔아요.
    그게 제일 부드럽고 맛있어요.
    그거 굽고 타르타르 소스 파는거 부으세요.

  • 4. ㅜㅜ..
    '16.7.25 9:29 PM (118.35.xxx.161)

    애도 내일 먹으면 되지 뭘.. 그러는데 다시 튀겨야 되잖아요? 다들 상대 입장을 모르니 뭘 그런것 가지고... 그러는데 .. 저야 갖 튀긴거 먹이고 싶고.. 지들은 뭘 언제 먹으면 어떠냐?? 또 그건 아니예요...
    얼마나 디테일 한지.. 낼 먹으면 분명 안 먹어요.. 그냥 대충 해주는게 정답이네요..

  • 5. 파는거?
    '16.7.25 9:31 PM (118.35.xxx.161)

    해줘보니 안 먹어요..한 점 먹더니 손도 안댐. 장금이 납셨어요..

  • 6. ...
    '16.7.25 9:31 PM (122.32.xxx.10)

    맘의 수양이 더필요하시네요.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고 먹으면 고맙고 아님 말고. 이런 맘을 가져보세요. 중딩. 이제 시작입니다. 고3까지 하고나면 뭔말인지 아실거예요. 이상 재수생엄마

  • 7. 음?
    '16.7.25 9:32 PM (175.126.xxx.29)

    상대입장을 알고 모르고가 중요한것도 아니고
    원글님 상태가 어떤지 그런것도 전혀 중요한거 아니구요

    원글님이 그렇게 디테일?하게 일을 한다면
    그거 본인 만족감을 위해 그런것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러면 그런것도 감수하셔야죠.

    근데 그런게 짜증이 난다면
    그렇게 안하는게 맞아요....

    님의 그릇에 맞게 일을 하세요.
    지금은 넘치게 일을 하는거 같네요

    전 제그릇 작은거 알아서...적당히 합니다.
    대신 하고싶을땐 열심히하구요

  • 8. wee
    '16.7.25 9:35 PM (123.109.xxx.3) - 삭제된댓글

    아직 중딩아이에게 너무 절절 매시는 거 같아요.
    아이 입맛은 결국 엄마가 만들어 놓은 거라 해도 과언이 아니잖아요.
    이 폭염에 두시간 요리 하셨으니 을마나 힘드셨겠어요.
    근데 애가 안먹겠다 하니 짜증도 나시겠지만
    그럴 수도 있는 거에요.
    한여름에는 좀 사서 먹기도 하고 그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9. 재택 근무..ㅋㅋ..
    '16.7.25 9:37 PM (118.35.xxx.161)

    제가 얼마 전 부터 전업이라 이건 뭐 해도 티도 안 나고 ... 새빠지게 일해도 돈 쌓이는거 없고 ,
    내가 좋은거 해 먹인다에 의미 부여하려 했으나 떡볶이와 치킨이 좋다고 하고 ...
    제 요리가 맛은 있대요. 엄지 척 해줍니다. 근데 학원에서 친구들이 사 먹으면 같이 먹어버리고... 치킨이랑 피지도 일주에 한 번씩은 먹어줘야되고.. 그런가보네요,,,

  • 10. minss007
    '16.7.25 9:39 PM (211.178.xxx.159)

    애들한테 너무 잘해주려고하면 상처받더라고요
    그게 보상심리였나봐요
    내가 이~~만큼 애쓰고 힘들었으니 그 수고를 알아주거나 그에 상응하는 (아주 맛나게 싹쓸어 먹어준다거나) 댓가가 보이지않으면 맘 상하고 속상한거...^^

    그냥 내맘 안 상할 만큼 때론 적당히 하는것이 답일때가 있더라구요
    늘 그런다는건 아니구요 ^^

  • 11. ...
    '16.7.25 9:46 PM (180.230.xxx.161)

    속상하실것 같아요ㅠㅠ
    튀김요리 같은건 막 했을때 맛있으니 주말이닌 휴일에 가족들 다 있을때 하세요~ 더 폼나구 좋잖아요 ^^;;;

  • 12. ...
    '16.7.25 9:47 PM (59.7.xxx.209)

    날 시원해지면 해주세요..ㅎ ㅎ ㅎ
    엄마도 힘들잖아요. 저는 요즘 1찬으로 밥 줍니다.
    더워서 주방쪽으로는 가기도 싫어요.

  • 13.
    '16.7.25 9:48 PM (110.47.xxx.212) - 삭제된댓글

    이 더위에 튀김까지 하시다니 ㅜㅜ 너무 애쓰지 마세요... 그리고 아이도 미리 문자 안했지만 그런 요리를 하기 전에는 미리 물어보셔야 안전(?)하지 않을까요?^^
    아이가 해달라고 해서 다 튀겨놨는데 안 먹는다는 것도 아니고요.
    사자가요... 소를 너무 사랑해서 매일매일 고기를 잡아다 갖다 줬대요... 소가 그걸 먹을 수 있었을까요? 전 이 이야기를 읽고 나서 아무리 사랑해도 내가 해주고 싶은게 많아도 받는 사람 입장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걸 절실히 느꼈어요...

  • 14. 밥은먹었냐
    '16.7.25 9:52 PM (112.150.xxx.194)

    속상하신거 이해해요.
    토닥토닥

  • 15. 이해되요
    '16.7.25 9:55 PM (220.72.xxx.63)

    저도 남편줄려고 국끓이고 김치볶고 두부굽고 이 더운날 애 둘 봐가며 이것저것했더니 퇴근한다고하더니 십분뒤 저녁먹고온대요. 이해는 하는데 맥이 확 풀리더라구요.
    애기들도 정성들여 만든 반찬은 협박해가며 먹여야먹고
    시판 도토리묵잘라주니 밥한그릇뚝딱 허허ㅠ

  • 16. 사자..ㅜㅜ,,
    '16.7.25 9:59 PM (118.35.xxx.161)

    이 얘긴 첨 듣네요... 역지사지?

    울 남편 저 편히 먹으라고 밀면 양념장을 확 풀어서 비벼서 저 한테 주는데 짜증이..
    저는 국물 깔끔해야되고 양념장이랑 국수랑 조금씩 떼서 먹어야되거든요...
    그 얘길 좀 지나고 했더니 " 배려란걸 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하네. ..."

  • 17. ㅇㅇ
    '16.7.25 10:04 PM (61.106.xxx.160)

    여름동안은 배달음식 나가서 사먹거나해요 불앞에있는거힘들어서요 제가 좀 편하게 살려구요
    애들도 중고디이고 저도 직장다니구

  • 18. 해줬는데
    '16.7.25 10:06 PM (219.240.xxx.107)

    안먹음 굶겨요
    너무 발발떨지마세요.

  • 19. 수업
    '16.7.25 10:06 PM (118.35.xxx.161)

    중이라 문자 해도 답 없고... 문자 봤을 땐 이미 늦었어요..
    그럼 요리 안 하고 , 애 오면 할려고 하잖아요? 그럼 배고파 죽는데요.. 그냥 라면 꿇여 먹겠데요.
    그냥 전기 밥솥에 밥.. 바로 구울수있는 소고기나 갖춰놔야겠어요.. 요리는 무슨..

  • 20. 참,,
    '16.7.25 10:08 PM (118.35.xxx.161)

    쇠고기..

  • 21. 이해해요
    '16.7.25 10:13 PM (39.121.xxx.22)

    저도 그랬어요
    벌써 의대본과2학년이네요
    근데 엄마가 정성쏟는다는거
    자기도 알거든요
    더 열심히 공부하고 함부로 안살려고
    노력하더라구요
    님이 귀하게 대접해준만큼
    사회서도 필요한 사람이 될꺼에요
    음식은 버려도
    님마음은 애들이 알아요
    절대 헛짓아니에요

  • 22. 본2..
    '16.7.25 10:19 PM (118.35.xxx.161) - 삭제된댓글

    공부하느라 힘들때죠.. 시험 보느라 방학도 없죠..

  • 23. 위에
    '16.7.25 10:20 PM (125.152.xxx.176)

    이해해요 님 동감.
    애들 자존감이 뭐 별겁니까
    원글님 토닥토닥

  • 24. ..
    '16.7.25 10:26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저도 먹는거 중요하게 생각해서 한살림으로 재래시장으로 돌아다니며 장도 열심히 보고 으지간히 열심히 먹을거 해대요.
    오는 시간 얼추 맞춰서 상 차리구요.
    근데 튀기고 그런음식은 여름엔 안해요.
    피차 덥잖아요.
    정성스럽게 키운만큼 소중하게 클겁니다.

  • 25. ..
    '16.7.25 11:05 PM (125.187.xxx.10)

    원글님 맛있게 드세요. 그리고 원래 작식은 짝사랑이더라구요.
    나도 울엄마한테 그랬겠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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