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뉴스룸 앵커브리핑...
돌고래다 조회수 : 1,689
작성일 : 2016-07-25 21:01:47
개인적으로 이번 이건희 성파문은 뉴스에서 다른 시각으로 다루고 뉴스타파에서도 다른 방법으로 터트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언론의 저질성을 다시한번 부각시켰다고 생각해요.
여러가지의미에서...
뉴스타파가 터트린게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동영상 편집같은 부분은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오늘 앵커브리핑 정말 가려운곳을 긁어주었습니다.
역시 손석희네요.
역시 뉴스룸입니다.
IP : 175.112.xxx.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16.7.25 9:43 PM (118.34.xxx.205)손석희가 뭐라고 했는데요?
2. 손석희님
'16.7.25 9:44 PM (223.62.xxx.93)정말 멋진 저널리스트죠.
앵커브리핑 중간에 저도 언젠가 그만두겠지요. 하는데 울컥했어요. 상상하지도 못한 일이라...
손석희님 말대로 100%신뢰할 수 있는 언론인으로 기억될 것입니다.3. 반대 아닌가요?
'16.7.25 10:23 P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이건희 성 추문에 대해 언론의 본령을 말한 것이 과연 이 사건이 보도할 만한 가치가 있느냐에 대한 고민을 뜻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자사의 미흡했던 보도에 대한 어쩔 수 없는 자괴감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 싶던데요?
다 알다시피 그날 보도가 뭐 특출날 것도 없이 사진 몇장 보여주고 삼성의 변명을 전달해준 것에 불과했잖아요?
어찌됐든 내일도 최선을 다하고, 한 발짝 더 들어간다는 그 방송사와 손석희씨의 다짐과는 크게 다른 모습이었던 것은 사실이고 이에대해 중의적이나마 해명을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저는 해석합니다.
뭐 이번에도 현실적인 거대한 벽을 여지없이 느꼈겠지만, 어쨌든 손석희씨로서는 뉴스룸 앵커브리핑을 통해 되새김질해야할 정도로 당혹스러운 상황이 아니었나 싶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