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산후조리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시어머니

... 조회수 : 3,969
작성일 : 2016-07-25 18:01:22
저는 산후조리를 시어머니에게 기댈 생각 없었어요.
친정도 멀고 당연히 저희 부부가 스스로 해결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너무 당연한건데)
시어머니와 시아버지가 진심으로 미안해서 어쩔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이시니 저도 괜히 송구스럽고 또 한편으로는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저희 시부모님 결국 저 몰래 침대 시트에 200만원 들어있는 봉투 넣어놓고 내려가셨네요.
산후조리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조리원 비용에 보태라구요.
저희도 벌이나 형편이 괜찮은 편이라 꼭 그렇게 안하셔도 되는데 말이예요.
그리고 자주 못와봐서 많이 미안해 하시네요. 거리는 한시간인데 요즘 바쁘시거든요.
가려면 저희가 자주 찾아뵈야하는건데 시부모님이 반대로 그러시니 며느리 마음이 ㅠㅠ
그런 진심이 눈에 보이니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드네요.




IP : 117.111.xxx.2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5 6:01 PM (58.230.xxx.110)

    좋은 분들이시네요...
    부러워요...

  • 2. ^^
    '16.7.25 6:02 PM (112.186.xxx.46)

    며느리도 시어머니도
    이쁘시네요~~~!!!
    몸조리 잘하세요

  • 3.
    '16.7.25 6:11 PM (117.123.xxx.19)

    시어른들이 뭘 아시는 분들이죠
    어른이 먼저 잘해야
    아들며느리가 마음에서 우러나
    잘 한다는 걸요..
    복 받으셧네요

  • 4. 사과
    '16.7.25 6:13 PM (110.70.xxx.84)

    님도 시어른도 좋은 분들이네요.
    저희 시어머님도 그런분이신데
    20년넘게 한결같이 사랑해주세요.

    시자라고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마시고
    지금처럼 좋은 마음으로 대하세요~~^^

  • 5. 내가 왜?
    '16.7.25 6:14 PM (183.103.xxx.19)

    해달라는 소리도 안하는데 먼저 머리 치켜세우면서
    딸 셋 해주면 되었지 며느리까지 왜?????
    이러시던 제 시모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남의 자식 귀한줄 아는 분이라 생각됩니다.

  • 6. @@
    '16.7.25 6:20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 7. ...
    '16.7.25 6:40 PM (183.98.xxx.95)

    좋으신 분 같아요
    순산하시고 아기랑 행복하세요

  • 8. 햇살
    '16.7.25 6:46 PM (121.153.xxx.110)

    예쁜 마음 끝까지 잘 간직하세요.
    복 받으실거예요.
    저도 시어머님과 사이가 아주 좋았어요.
    시어머님이 딸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속내를 저한테는 털어 놓으시고
    저도 친정 엄마보다도 더 이야기를 많이 나눈 거 같아요.
    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지금도 저를 많이 응원하고 계시다는 믿음이 있고 늘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 9.
    '16.7.25 7:50 PM (101.181.xxx.120)

    말만으로 감사를 느껴 이 글을 올리셨으면 저도 같이 감동했을텐데

    이백만원..에서 감동이 사라지네요.

    역시 시부모는 돈을 내놔야 며느리가 사랑을 느끼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380 배탈이 자주나요 머 좋은거 앖을까요 7 ㅜㅜ 2016/07/26 1,996
580379 수정구 신촌동 어느역에서 내려 택시 타야 가까운가요? 1 나비 2016/07/26 523
580378 광진구 자양1동, 2동 학군이 안좋은 이유가 뭔가요? 3 ... 2016/07/26 3,519
580377 자동 금식하게 생겼네요 1 조절 2016/07/26 1,315
580376 밥을 태웠어요 1 리턴공주 2016/07/26 482
580375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3 기사모음 2016/07/26 409
580374 너무 매운음식먹고 안절부절못할때... 4 살았어요 2016/07/26 1,030
580373 자궁경부암... 저같은경우는... 21 궁금 2016/07/26 10,164
580372 싹 난 고구마로 마탕 해도 될까요? 1 질문 2016/07/26 847
580371 더워서 돌아 오고만 싶었던 여행후. 자신감은 뭘까요 4 이린 2016/07/26 3,125
580370 햇빛가리개 시원한거 있을까요 jj 2016/07/26 650
580369 내일 이산데 비가온대요 8 비야 내리지.. 2016/07/26 2,172
580368 국회, 사드에 대한 총리 대답 1 고구마100.. 2016/07/26 552
580367 생리통 심한데 빈속에 진통제 먹어도 될까요? 7 mm 2016/07/26 7,978
580366 옥의 티 없이 완벽하게 예쁜 연예인 있나요? 23 2016/07/26 6,337
580365 부모 욕 14 ^^ 2016/07/26 2,406
580364 고2인데요.방학중 야자수업 일수.. 3 궁금이 2016/07/26 1,108
580363 자존감 상실.. 책추천 부탁드려요 19 책추천 2016/07/26 5,877
580362 설리.윤아.유진.성유리.수지.설현 .쯔위.현아 22 여러분 2016/07/26 6,868
580361 오유,, 그리고 메갈,, 94 ... 2016/07/26 6,817
580360 어머니가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데요. 16 마인드 2016/07/26 4,326
580359 해외여행시 일찍부터 늦게까지 계속 밖에 돌아다니시나요? 16 여행 2016/07/26 4,016
580358 부산행 공유..물고구마 닮지 않았나요? 17 쏴리 2016/07/26 3,944
580357 저도 입 닫아야겠죠? 13 호랑이콩 2016/07/26 6,076
580356 설리 안됐어요 35 .. 2016/07/26 37,804